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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0년 10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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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0쪽 | 378g | 183*238*20mm |
ISBN13 | 9788992830751 |
ISBN10 | 8992830750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러 갔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왠지 몰라도 이 책은 재미있는 책인것 같다.
이 책은 민우라는 아이가 있다.한쪽 다리가 불편한 장애아이지만 머리도 좋고 이야기도 잘 짓는 아이이다.민우는 친구의 추천으로 부반장이 되었는데 반장을 도와 환경미화때 학급 신문도 만들고 부반장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었다.그런데 상철이가 이민을 가게 되어 민우가 반장이 되었다.그래서 민우는 체육시간에 아이들의 특기도 적고 선생님이 일이 있으시면 직접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었다.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덧 민우네 학교 운동회가 다가왔다.민우네 반은 청군이고,박 터뜨리기를 한다도 했다.민우는 박 터뜨리기를 해 본 적도,친구들과 같이 달려보지도 못하였지만아버지의 조언으로 작전을 짰다.다행이 친구들도 잘 따라 주었다.드디어 운동회 날이 되었다.다른반 청군 아이들은 민우네 작전을 따라주지 않았으나 민우네 반 친구들의 노력으로 청군의 박이 더 빠르게 찢어졌다.그런데 민우는 박을 던지고 중심을 잃은 아이와 부딪쳐 넘어졌다.바로 그 순간!박이 터지며 민우에게 오색의 꽃종이가 쏟아졌다.그리고 민우는 운동회 mvp상을 받았다.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해준 민우가 대단하다.그리고 그런 민우를 믿어준 친구들도 참 좋은 친구들인것 같다.
솔직하게 나는 장에인이 이상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리더가 될수있는 사람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런 편견이 없어졌다.그리고 다른 책을 찾아보니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1882)~(1945)님은 소아마비였지만 강력한 지도력으로 그당시 최악이었던 미국 경제를 살리고 미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4선 대통령이다.그러니 결코 장애인과 리더쉽은 먼 단어가 아니다.잊지 말자.
논술 시간에 고정욱 작가님에 대해 설명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도서실에 고정욱 작가님께서 쓰신 책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민우라는 몸이 불편한 친구가 반장이 되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장애를 극복해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반을 위해서 노력하는 민우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더.
내가 만약 민우였다면 의기소침하거나 소심하게 늘 혼자 있었을 것이다.
장애가 있음에도 반장으로써 최선을 다한 모습은 본받고 싶다.
민우의 짝이자 친구인 기호는 민우가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차별하지 않고 잘대해 줬다.
작가는 기호처럼 장애인을 차별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을 것이다.
앞으로 장애인을 만나면 차별하지 않고 이해하며 배려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우리반도 지난 8월31일에 학급 회장 부회장 선거가 있었다. 나는 1학기에도 후보로 추천 받았지만 우리 엄마가 일하시기 때문에 학교에 자주 올 수 없다고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셔서 후보를 사양한 적이 있었다. 그때 나의 기분은 말로 할 수 없이 우울했다. 그래서 엄마에게 약속 받은 일이 2학기에는 부회장 선거에는 나가도 된다는 것이었다. 드디어 2학기가 시작되고 내가 기다리던 회장 선거 날이 되었다. 회장후보에 추천이 되었지만 예린이가 회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나는 회장 후보대신 부회장 후보에 나가게 되었다. 우리 반 친구들은 22명이다. 그 중 후보는 나까지 5명이 나갔다. 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친구들이 모두 나를 부회장으로 뽑았다. 무려17표로 나는 우리 반 2학기 부회장이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김민우가 투표용지가 다 발표될 때까지 조마조마했던 것처럼 나도 엄청 조마조마했고, 나중에는 손에 땀이 다 났던 것 같다. 우리 반 회장을 도와 나도 우리 반이 화목하고 활기찬 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친구들 앞에서 소감을 발표했다. 상혁이와 민우가 서로 시기하지 않고 잘 도와서 환경정리도 했기 때문에 그 반이 제일 잘하게 되었던 것 같다. 민우는 우리에 비해 몸이 약간 불편할 뿐이지 그 반에선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잘하는 일은 한 두 가지씩은 꼭 있기 마련이고 자신의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그리고 공부를 좀 못한다고 해서 용기를 잃거나 주눅 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민우네 반이 회장과 부회장이 서로 다투거나 친구들이 회장과 부회장의 말을 잘 듣지 않았더라면 그 반은 환경정리에서도 일등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회장인 상혁이가 이민을 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 같았으면 아마 속으로 좋아했을 수도 있었지 싶다. 그러나 민우는 그런 아이가 아니었다.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가 우리나라도 아닌 멀리 이민을 가게 되어 못 본다고 생각해서 많이 슬퍼했다. 상혁이가 떠난 뒤로 그 반의 회장은 민우가 되었다. 민우는 친구들을 배려하고 자신이 최선을 다해서 자기반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 걸 아마 친구들도 다 알았기 때문에 당연히 회장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민우가 부회장이나 회장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친구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담임선생님의 격려와 칭찬이 있었기 때문이다. 민우의 단점을 보시기 전에 민우의 장점을 먼저 찾아내시고 그것을 크게 칭찬해 주셨기 때문에 민우는 더욱 용기를 갖고 그 역할을 잘 해냈던 것 같다. 운동회에서 친구들이 협동하지 않았다면 그 반은 우승할 수 없었을 것인데 친구들이 회장인 민우의 말을 잘 따라 협동을 했기 때문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나중에 민우는 그 반의 화장이라는 말 대신 그 반의 짱이라는 뜻인 ‘회짱’으로 불리게 되었다. 내가 생각해도 완전 멋있는 말인 것 같다. 나도 우리 반 친구들에게 그런 ‘부반짱’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내가 우리 반을 위해서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담임선생님은 민우가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도 잘 해주고 책도 많이 읽는 것을 보시고 커서 작가라 되라고 하셨다. 이 책의 작가이신 고정욱 선생님도 민우와 똑같이 소아마비를 앓으셔서 다리가 불편하다고 했다. 원래는 의사가 되고 싶으셨지만 민우와 같이 자신에게는 글 쓰는 일이 더 잘 맞다고 여겨져서 동화작가가 되셨다고 했다. 자신의 불편한 몸을 불평하지 않고 다른 장점을 살려서 우리들에게 좋은 글을 읽을 수 있게 좋은 글을 쓰시는 동화작가라는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신 것 같다. 나도 앞으로 조금 힘들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어도 실망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민우처럼 친구들의 이야기도 더 많이 들어주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꼭 도움을 줄 수 있는 착하고 성실한 4학년 5반 부회장이 되어야겠다. |
‘민우야, 넌 할 수 있어’를 읽고...
이 책은 내가 e-독서를 올리려고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이 책은 장애아 민우의 이야기이다.
민우는 다리가 불편한 아이이다. 하지만 자기가 장애라는 사실로 절망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반장까지 되었다. 어려운 일, 조마조마 한 일 많은 어려운 일들을 겪는다. 그래도 민우는 꿋꿋하게 일어나서 환경미화 심사에서도 일등을 하고, 운동회 때 놀라운 작전을 세워 자기편인 청군이 이기기까지 한다.
나는 민우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장애인이 아니라서 감사하다는 생각조차하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민우는 달랐다. 왜냐하면 언제든지 신중하고, 반장이라고 잘난 척 하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민우가 반장까지 된 것은 친구들의 격려와 가족들의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몸도 불편하지 않는데 노력하지 않고, 공부를 잘 한다고 자만한다. 이런 나의 모습이 조금 부끄러웠다. 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자만하지 않으면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민우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민우야,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어서 고마워! 나도 이제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할게.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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