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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1부 Vol.1-9 세트 (18Disc, 안재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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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1부 Vol.1-9 세트 (18Disc, 안재모편)

[ 비트윈 드라마할인 ]
안재모 출연 | 캔들미디어dvd | 2006년 02월 21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상품 가격정보
판매가 130,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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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1부 Vol.1-9 세트 (18Disc, 안재모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매일 2006년 02월 21일
시간, 무게, 크기 2,072g
연령제한 15세 이용가

관련분류

제품소개

야인시대 1부(안재모편) Vol.1~9 셋트 Yainsidae Part 1 Set
DVD/ Blu-ray 구매시 참고 사항 안내드립니다.
※ 4K블루레이, 3D 블루레이 재생 관련 안내
1) 4K UHD 디스크는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므로 4K전용 플레이어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의 업데이트, 대용량 케이블 사용이 필수입니다.
2) 3D 블루레이는 전용 플레이어와 3D 지원 TV를 통해서만 재생 가능합니다.

※ 아웃케이스/구성품/포장 상태
1) 제작/배송 과정에서 경미한 아웃케이스 주름, 모서리 눌림 및 갈라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을 원하실 경우 미개봉 상태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2) 스틸북 케이스 제작 과정에서 기포 혹은 경미한 인쇄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렌티큘러 스틸북의 경우, 보호필름이 붙어 판매되기도 합니다. 보호필름 손상에 의한 교환/반품은 불가합니다.
4) 본품 보호를 위해 노란색의 카톤 박스로 재포장한 경우, 카톤박스 손상에 의한 교환/반품은 불가합니다.
5) 아웃케이스/구성품/포장 상태 불량에 의한 교환/반품 신청시 불량 확인을 위해 개봉 시의 동영상을 요청할 수 있으며, 동영상이 없는 경우 교환/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디스크 재생 불량
1) 기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생 불량 현상에 대해서는 반품/교환이 불가하니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된 DVD/BD 전용 기기에서 재생하실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2) 정전기와 먼지로 인해 재생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디스크를 마른 천으로 닦으시거나, DVD 클리너 등 전용 제품을 이용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3) 일부 PC 연결형 ODD의 경우 호환 상의 문제로 정상적인 디스크도 재생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독립형 전용 플레이어 사용을 권장드리며, ODD 사용으로 인한 재생 불량의 경우 교환 시에도 동일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디스크 외관 불량
디스크에 미세한 잔 흠집이 남아있거나 인쇄 면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며, 상품의 불량이 아닙니다. 단, 재생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불량으로 인한 반품/교환이 가능합니다.

※ 교환/반품 안내
1) 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 요청 시에는 불량 확인을 위해 개봉 시의 동영상을 요청할 수 있으며, 동영상이 없는 경우 교환/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관련 사진과 동영상 및 재생 기기 모델명을 첨부하여 첨부하여 고객센터에 문의 바랍니다.
2) 사양 오인지, 오 구매, 변심 사유로의 반품은 제품 개봉 전에만 운임비 부담 후 처리 가능합니다.
3) 스틸북 한정판, 초회 한정판의 경우 제작 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택배 이동 과정에서의 손상이 발생하면, 재 판매가 어려우므로 신중한 구매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4) 한정판 상품의 변심, 오구매로 인한 반품은 회송된 상품의 상태 확인 후 진행이 가능합니다. 택배 이동 중 파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충 포장을 부탁드립니다.

사양

감독/출연진 소개 (1명)

1996년 고2 때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의 모범생 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안재모는 KBS <학교>에서의 맑고 순한 건이역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신영균, 유인촌 등 당대 최고 연기파 배우의 몫이었던 연산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십대는 물론 중, 장년층마저 사로잡은 젊은 스타. 영화 경력 역시 만만치 않다. 배우선정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김기덕 감독과 이명세 감독이 ... 1996년 고2 때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의 모범생 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안재모는 KBS <학교>에서의 맑고 순한 건이역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신영균, 유인촌 등 당대 최고 연기파 배우의 몫이었던 연산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십대는 물론 중, 장년층마저 사로잡은 젊은 스타. 영화 경력 역시 만만치 않다. 배우선정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김기덕 감독과 이명세 감독이 손수 발탁한 신인으로 김기덕 감독의 <파란 대문>에서는 아버지와 같은 여자를 공유하는 문제 십대 청년으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는 곱상한 얼굴의 킬러 하수인인 영배로 출연, 나이와 경력을 능가하는 연기의 영역을 보여줬다.

[필모그래피]

나(TV)()|주연배우
파란대문(1998)|주연배우
휴머니스트(2001)|주연배우
조폭 마누라(2001)|주연배우
유아독존(2002)|주연배우
카리스마 탈출기(2005)|정한수
HAAN 한길수(2005)|한길수
케네스Haan

줄거리

- 44화
사력을 다한 두한(안재모)은 헌병대의 세 번째 사내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한다. 헌병대 대좌(최성길)는 두한의 승리를 인정하며 자유를 안겨준다. 두한은 설향(허영란)이 자신의 구명을 위해 헌병대 대좌 앞에서 곤욕을 치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두한은 그동안 설향의 한결같은 마음이 부담스럽고 미안해서 외면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설향이 고개를 끄덕이자 두한은 설향에게 청혼한다. 설향이 눈물을 흘리며 자격이 없다고 말하자 두한은 자신에게 과분한 여자라며 포옹한다. 두한과 하룻밤을 보낸 설향은 두한을 평생 가슴에 묻고 살겠다며 방을 빠져나간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은 우미관패를 비롯 조선 전국의 주먹패들에게까지도 징용장을 발부한다. 김무옥(이혁재)은 끌려가면 살아오지 못한다며 도망쳐야 된다고 주장한다. 김영태(박영록)도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황스러워한다. 최동열(정동환) 기자는 징용에 끌려간다는 것은 의미 없는 죽음을 의미한다며 시간을 끌어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고 두한에게 충고한다. 한편 두한은 고민 끝에 징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두목들을 소집하고 전권을 위임받기 위해 노력하는데….

- 45화
신영균(윤용현)은 문영철(장세진)이 반말을 하자 불쾌감을 드러내고 사소한 시비로 대결을 펼친다. 둘은 막상막하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나중에는 막싸움을 벌인다. 문영철이 더 이상 싸울 힘이 없다며 그만 싸우자고 말하자 신영균은 끝장을 보자며 주먹질을 계속한다. 어이없는 문영철이 졌다고 말하자 신영균은 그제서야 화해한다. 두한(안재모)은 징용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 끝에 하야시를 통해 총독부 단게(기정수) 경무국장을 만난다. 그러나 두한은 단게 경무국장에게 징용에 순순히 끌려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단게 경무국장은 막무가내식 협박이 자신한테는 먹히지 않는다고 맞선다.

- 46화
두한이 돌아간 후 단게 경무국장은 불량배들에게 징용장을 발부한 것부터가 잘못된 발상이라며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찾느라고 고심한다. 마침내 그 방법을 찾은 단게 경무국장은 두한을 다시 만나 반도 내에서 노력봉사를 할 수 있도록 근로보국대 청년단을 만들어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근로보국대 청년단 일이 일본에 협력하는 일이라 생각하는 두한은 괴로워하지만 수하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다. 각 지역의 패거리들은 목숨을 구했다며 만세를 부른다. 근로보국대 청년단 일이 정식으로 가동되면서 두한은 청년단 일을 도울 사람을 찾는다. 이천패 오야붕 장도리(양지호)는 중앙고보 출신의 이정재(김혁)를 서기 일에 추천하고 두한은 흔쾌히 결정한다. 한편 두한은 자신이 일본의 충실한 일꾼으로 나섰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단게 경무국장이 자신을 이용했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두한은 자신은 보잘것없는 주먹패에 불과했다며 심하게 자책하는데….

- 47화
두한의 조모는 오씨에게 두한에게 다녀오라고 한다. 오찌는 뜻밖에 말에 조금 놀라고, 조모는 죽기전에 두한에게 당부해 둘 것이 있다고 말한다. 청년단 사무실에서 청년단에 입단한 단원의 부모들은 자기 자식들을 받아줘 대가 끊기지 않게 되었다며, 두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어쩔줄을 몰라하는 두한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입가엔 미소가 생긴다. 김영태 역시 이들을 바라보며 흐뭇해 한다. 하야시를 찾아간 다나까는 자신의 부하들이 아편거래를 하다가 마루오까 경부에게 체포되었다며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하야시는 자신조차 상대하기 껄끄러운 사람이라며 다나까의 부탁을 거절하고, 당분한 몸을 피해 있으라고 하고는 그를 외면한다. 수색 철도 공사장에서 개코는 작업도중 힘들어 죽겠다며 주저 않는다. 감독관은 이를 보고는 달려와서 작업을 재촉한다. 이를 지켭던 신영균은 담배 한 대 피울 시간을 달라고 하지만, 감독관은 이 말을 무시한채 자꾸 게으름을 피우면 공사현장에 쫒겠따고 협박한다. 발끈한 신영균은 감독관의 멱살을 잡는데, 순간 헌병들이 나타나 신영균을 사정없이 때린다. 복수심에 불타오른 신영균은 감독관을 몰래 불러내 사정없이 밟게된다. 결국 체포된 신영균 등은 고등계로 넘어가 심한 고문을 당하게 되고, 이사실을 안 두한은 발끈하며 종로 경찰서장에게 달려가 당장 부하들을 석방시키라며 경고하고, 청년단 단원중 몇 사람을 뽑아 형사로 임명하라고 하는데...

- 48화
석방후 병원에 입원한 개코, 신영균을 찾아간 두한과 일행들... 신영균은 고등계 형사들이 계획적이었다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두한이 시킨 것이냐며 억지 자백을 강요했다고 털어놓는다. 두한이 나간뒤에도 신영균은 고등계 형사놈들이 너무 지독하다며 혀를 굴리면서도 조선 형사인 문달영만큼은 절대로 가만두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경찰국장은 두한이 말한 청년단 형사임명에 대해 심각히 고민한다. 이 소리를 들은 미와는 극히 흥분하며 절대로 그런일이 일어나면 안된다며 경찰국장을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두한을 두려워한 경찰국장은 형사임명을 진행하기로 한다. 두한은 이정재와 김기완, 이병돈에게 형사자격을 주게된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신영균은 이정재에게 문달영을 혼내주자고 제안을 하는데...

- 49화
집안어른들 성화로 결혼을 결심한 두한(안재모)은 이씨(손민경)에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며 평생 고생만 할거라고 토로한다. 이씨는 믿음만 심어준다면 무엇이든지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침내 두한과 이씨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수색철도 현장을 찾은 청년 몇 명은 고기 잡는 용도로 쓰겠다며 폭약을 요청하다 우미관패와 실랑이를 벌인다. 이야기를 듣은 두한이 감독관에게 몇 개 내주라고 지시하자 김영태(박영록)는 위험성을 꼽으며 만류한다. 며칠 후 청년들은 부민관에서 친일파 일당이 개최한 친일관제 민중대회장에 폭탄 두 발을 던져 행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한편 일본의 패전을 확신한 고노예(남일우)가 사위 하야시(이창훈)에게 일본으로 건너갈 것을 권하자 하야시는 자신의 젊음을 바친 혼마찌를 지키겠다고 말한다. 또 하야시가 조선에 남는 것이 죽음이라해도 떠날 수 없다고 말하자 고노예는 두한에게 부탁하면 보호해 줄거라고 말하는데….

- 50화
미와(이재용) 경부는 부민관 폭탄테러범을 검거하기 위해 혈안이 된다. 김태서(김호진) 형사는 공사장에서 많이 쓰이는 폭탄이라는 단서를 잡고 감독관을 협박해 두한(안재모)이 폭탄을 주라고 지시했다는 자백을 받아낸다. 이 일로 두한은 부민관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다. 김영태(박영록)의 부탁으로 두한의 구명에 나선 하야시는 돈가방을 경찰국장에게 건네며 두한의 목숨만 보존해 달라고 부탁한다. 마침내 해방이 되고 두한은 서대문 형무소에서 풀려난다. 일본인 대부분이 도망치지만 미와 경부는 종로경찰서 고등계를 떠나지 않는다. 두한이 고등계 사무실을 찾아오자 미와 경부는 그 동안 두한의 강한 자존심이 자신을 슬프게 했다고 말한다. 마침내 미와 경부는 두한을 존경했다는 말을 남기고 자살한다. 한편 구마적(이원종)과의 대결에서 진 후 만주로 떠났던 쌍칼(박준규)은 부친상을 당해 잠시 종로에 들르는데….
- 38화
종로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하야시(이창훈)는 가미소리(이상인)에게 전권을 주며 전쟁을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미우라(박승호)는 결투장을 우미관패에게 전달하고 두한(안재모)은 흔쾌히 접수한다. 김영태(박영록)가 하야시와의 대결은 공멸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며 적당히 협상을 하라고 권하자 두한은 타협을 할 수 없다고 고집한다. 걱정이 된 나미꼬(이세은)도 두한을 찾아와 형부와 충돌을 피하라고 설득하자 두한은 다시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자리를 뜬다. 순간 모욕감을 느낀 나미꼬는 반드시 두한을 꺾어놓고야 말겠다며 벼른다. 결투 전날 저녁, 대결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야심을 가진 가미소리는 혼자서 아사히마찌패를 찾아가 두한의 수족을 잘라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시바루(이세창)를 시켜 두한을 카페 사쿠라로 오도록 유인한다. 그 사이 아사히마찌패는 종로회관에 가서 행패를 부리고 관철여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김영태를 비롯 여러 명의 우미관패는 종로회관으로 달려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그 사이 경찰들이 종로회관을 덮쳐 아시히마찌패와 우미관패는 모두 체포된다. 한편 두한은 결투를 몇 시간 앞두고 자신의 수족이 다 체포되자 망연자실해 하는데….

- 39화
아사히마찌패와의 대결로 대부분의 수하들이 종로경찰서에 잡혀들어가자 두한(안재모)은 하야시(이창훈)패와의 결투를 몇 시간 앞두고 고민에 빠진다. 정진영(김정민)은 종로의 운명이 걸린 대결이라며 냉정하게 판단하라고 충고한다. 하야시패와의 결투는 없다고 말한 두한은 다음 날 새벽 혼자서 장충단공원에 나간다. 가미소리(이상인)가 무릎을 꿇으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경고하자 두한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두한이 가미소리 부하들과 숨막히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달려온 문영철(장세진), 김무옥(이혁재), 정진영(김정민), 삼수(성우진)가 합류해 사활을 건 결투를 벌인다. 그때 결투를 보러왔던 고노예(남일우)와 하야시는 공정하지 못한 결투라며 당장 중단하라고 소리친다. 하야시가 전권을 위임했던 가미소리에게 장충단공원의 결투에 대해서 추궁하자 가미소리는 패배하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가미소리가 모든 책임을 지고 할복하겠다고 말하자 하야시는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며 근신하면서 반성하라고 지시한다. 고노예는 정정당당하지 않은 결투로 목숨과도 같은 명예를 잃었다며 비통해한다. 하야시가 혼마찌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히자 고노예는 물러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일을 매듭지으라고 말한다. 한편 하야시는 입원한 두한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처분을 따르겠다고 말하는데….

- 40화
두한(안재모)에게 무릎 꿇은 하야시(이창훈)가 패장으로서 어떠한 처분도 감수하겠다고 말하자 두한은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며 돌아가라고 말한다. 하야시가 종로회관에서 아사히마찌패가 벌인 일은 자신의 책임이라며 자신을 더 이상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고 간절히 말하자 두한은 돌아가라는 말만 반복한다. 한편 가미소리는 패배의 책임을 지고 목숨을 끊는다.
두한과 만남을 가진 고노예(남일우)는 자신은 조선인과 일본인을 구분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사위 하야시도 조선사람이라고 소개한다. 또 그는 매달 천원씩의 세금을 상납하고 남대문 자전거 보관소를 넘기겠다며 혼마찌와 화해할 것을 제안한다. 두한은 더 이상 종로를 넘보지 않는다면 싸울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나미꼬(이세은)는 아사히마찌패가 종로회관에서 소란을 피우게 만든 게 자신과 가미소리(이상인)였다고 두한에게 고백한다. 또 나미꼬가 한순간도 자신을 여자로 생각한 적이 없었냐고 묻자 두한은 아름답고 똑똑한 여자라며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길 빈다고 말한다. 나미꼬는 영원히 잊지 못할 거라며 일본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밝힌다. 한편 두한은 공연을 보러갔다가 시국을 비꼬아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만담가 신불출(김종국)을 만나게 되는데….

- 41화
두한(안재모)은 총독부 후원으로 올리게 된 연극 ‘등불’이 공연되지 못하도록 극장 내에 뱀을 풀어 방해작전을 펼친다. 두한의 의도는 적중하고 공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미와(이재용) 경부는 종로경찰서 고등계의 명예를 걸고 범인을 잡아오라고 노발대발한다. 두한은 마포패 짝코을 통해 동양챔피언 레슬링 선수 황병관(박재용)을 소개받는다. 혼마찌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황병관은 화장실을 다녀오다 일본 헌병대 중위의 발을 밟게 된다. 황병관이 사과하지만 중위는 군화를 닦으라고 명령한다. 옆에 있던 헌병대 대위 스즈끼(김선동)도 군화를 닦지 않으면 황군모독죄로 목을 베겠다고 위협한다. 황병관이 초지일관 배짱 있는 모습을 보이자 화가 난 스즈끼는 칼을 뽑아 황병관을 향해 휘두른다. 그때 두한은 사소한 시비로 사람을 죽이려 한다며 두 사람의 접전에 가담한다. 스즈끼는 두한의 발차기에 정통으로 맞고 쓰러진다. 한편 김영태(박영록)는 헌병 세 명을 다치게 한 두한에게 경찰에게 잡히면 즉결처분감이라며 도망칠 것을 권하는데….

- 42화
두한(안재모)과 정진영(김정민)은 혼마찌 술집을 나와 산중 암자로 몸을 피한다. 김영태(박영록)의 부탁을 받은 설향(허영란)은 두한을 찾아가 경성을 벗어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말을 전한다. 그러나 두한은 종로를 버린다는 것은 자신한테는 죽음과도 같은 일이라고 말한다. 걱정이 된 두한은 냉정하게 생각하라고 충고한다. 그 시간 두한을 잡기위해 혈안이 된 헌병대 장교는 수상한 사람들을 무조건 잡아들이라는 비상령을 내린다. 김영태를 비롯해 잡혀온 우미관패는 심한 취조를당한다. 김영태가 두한이 있을 곳을 말하지 않자 헌병대위는 만신창이가 된 번개(최상학)를 데려다 김영태가 보는 앞에서 전기고문을 가한다. 번개는 끝내 목숨을 잃고, 헌병대위는 사인을 적당히 둘러대서 화장해 버리라고 명령한다. 소식을 들은 하야시(이창훈)는 너무 강하면 부러지는 법이라며 이번 일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 시바루(이세창)는 종로와 화해를 했으니까 도움을 주자는 의견을 내놓는다. 하야시는 종로에서 정식으로 요청이 오면 고려해 볼 일이지만 헌병대 일이라 쉽게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한다. 한편 정진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두한은 자신때문에 우미관패들이 모두 잡혀 갔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고민 끝에 두한은 종로로 내려와 자수하고 헌병대 대좌(최성길)에게 자신의 부하들을 풀어달라고 요구하는데….

- 43화
헌병대에 자수한 두한(안재모)은 자신은 무고한 살인을 막았을뿐 죄를 짓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헌병대 대좌(최성길)는 황군에게 저항한 죄는 용서 받을 수가 없다며 심한 고문을 가한다. 두한이 자수하면서 우미관패 수하들은 모두 석방된다. 마루오카(최재성) 경부도 두한의 구명에 큰 도움이 못되자 김영태(박영록)는 할 수 없이 하야시(이창훈)를 찾아가 부탁하고, 하야시는 헌병대 대좌를 만나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요구한다. 헌병대 대좌는 미온적인 입장을 보인다. 설향(허영란)은 두한의 구명을 위해 헌병대 대좌를 명월관으로 유인해 두한을 풀어주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헌병대 대좌가 조선 기생들의 절개를 높이 평가하자 설향은 옷을 벗는다. 헌병대 대좌는 설향의 뜻을 높이사겠다며 옷을 입으라고 말한다.
한편 헌병대 대좌는 고민 끝에 헌병대에서 가장 무술 실력이 출중한 군인 셋을 차출해 두한과 무술시합을 펼치게 한다. 헌병대 대좌는 대결에서 이기면 풀어주고 지면 죽게 될 것이라고 두한에게 경고한다. 첫 번째, 두번째 사내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던 두한은 주특기인 발차기로 승리한다. 거구의 세 번째 사내도 두한을 압도할 듯 다가오는데….
- 32화
두한(안재모)은 시바루(이세창)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다. 한참 공격을 하던 두한은 일본인 중에 당신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놀랍다며 더 이상 싸우고 싶지않다고 말한다. 이후 두한은 나미꼬(이세은)가 종로에서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두한은 인애 부(김기현)를 찾아가 인애(정소영)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며 자신들을 갈라놓을 수 없다고 당당히 말한다. 화가 난 인애 부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노발대발한다. 며칠 후 박인애가 말도 없이 집을 나가자 인애 부는 두한한테 간게 틀림없다며 경찰에 납치신고를 한다. 그 시간 두한도 행방불명된 박인애를 찾다가 뚝섬에서 박인애를 발견한다. 박인애는 두한이 자신의 운명을 걸어도 될 만한 사람이라며 죽는 날까지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종로경찰서에 부임한 강직한 마루오까(최재성) 경부는 종로에서 우미관 일대가 우범 지대라는 보고를 받고 순찰을 나간다. 마침 지나가던 와싱턴(김세준)이 담배꽁초를 길바닥에 버리자 마루오까가 노려보며 호통치자 와싱턴 일행은 모두 어이없어 한다. 한편 종로경찰서 김태서(김호진) 형사는 두한을 거주지 이탈 및 부녀자 납치 혐의로 체포하는데….

- 33화
인애(정소영)와 함께 있던 두한(안재모)은 부녀자 납치와 공무집행방해, 거주지 이탈죄로 체포된다. 소식을 접한 가미소리(이상인)가 쉽게 종로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하자 하야시(이창훈)는 진정한 야쿠자는 적의 불행을 기뻐하지 않는다며 꾸짖는다. 두한을 면회간 나미꼬(이세은)는 인애 때문에 인생을 망칠 거냐며 마음을 돌리라고 회유한다. 두한이 상관 말라고 일축하자 나미꼬는 인애가 모든 걸 버릴 만큼 대단한 여자냐며 속상해 한다. 집에 온 나미꼬는 형부 하야시에게 두한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인애는 죄가 없는 두한을 풀어달라고 아버지에게 사정한다. 인애 부(김기현)가 완강히 반대하자 인애는 절대로 두한과 헤어지지 않겠다고 반발한다. 며칠 후 인애 부는 이군(김윤중)의 집안과 약혼 날짜를 잡았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다. 인애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자 인애 부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두한을 평생 감옥에서 썩게 하겠다고 협박한다. 한편 종로회관에서 술을 마시던 김무옥(이혁재)과 문영철(장세진) 등은 마루오카(최재성) 경부와 마주친다. 개코(이동훈)의 실언을 듣고 기분이 상한 마루오카 경부가 개코를 테이블에다 꽂아버리자 문영철이 크게 반발한다. 이 일을 계기로 마루오카 경부와 문영철은 패자가 종로를 떠나는 조건을 내걸고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 34화
인애(정소영)는 두한(안재모)을 평생 감옥에서 썩게 할 수 있다는 아버지의 협박과 두한이 적어도 삼 년 이상 감옥살이를 해야 한다는 오빠의 말을 듣고 죄책감에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나미꼬(이세은)는 인애를 만나 두한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두한을 사랑한다면 그만 놓아주라고 부탁한다. 종로 시장을 순찰하던 마루오카(최재성) 경부는 삼수(성우진)와 번개(최상학)가 상인들한테 돈을 받는 모습을 목격한다. 마루오카 경부가 왜 상인들을 갈취하냐고 호통치자 번개는 정기적인 세금을 걷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한다. 마루오카 경부는 세금은 나라에서만 걷는 것이라며 삼수와 번개를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김영태(박영록)는 마루오카 등장 이후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지자 마루오카를 만나기로 결심한다. 종로가 마루오카에 의해 정리되어 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하야시(이창훈)는 종로 사업 재개를 결심하고, 종로 2정목의 점포들을 사들이라고 명령한다. 한편 인애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이군(김윤중)과 약혼을 하겠다며 대신 두한을 형무소에서 나오게 해달라는 조건을 제시하는데….

- 35화
형무소에서 가석방된 두한(안재모)은 우미관패가 뿔뿔이 흩어지고 박인애(정소영)마저 이군(김윤중)과 결혼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며칠째 관철여관에서 두문불출하던 두한은 우미관패를 와해시킨 마루오카(최재성) 경부와의 대결을 결심한다. 김영태(박영록)는 이번 대결에는 조선 주먹 전체의 운명이 달려있다며 신중할 것을 당부한다. 또 김영태는 마루오카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유도에 일가견 있는 김무옥(이혁재)을 파견보내자는 의견을 내놓는다. 마루오카의 도장을 찾은 김무옥은 주먹질을 그만두고 유도를 해 볼 생각이라며 받아달라고 요청한다. 마루오카는 순순히 김무옥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유도 대결을 펼친다. 김무옥은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실수로 마루오카의 턱을 강타한다.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은 마루오카는 뒤로 넘어지고 김무옥이 기본이 안 된 사람이라며 유도장에서 쫓아낸다. 이 일로 두한은 빈틈없는 마루오카의 약점이 턱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한편 마루오카를 찾아간 두한은 정식으로 결투 신청을 한다. 그 동안 두한에게 관심을 갖고 있던 마루오카는 기꺼이 두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 36화
두한(안재모)과 마루오카(최재성) 경부는 우미관 앞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두한이 유도 자세를 취하자 마루오카는 두한을 잽싸게 업어치기한다 .일어선 두한은 다시 유도 자세를 취하면서 마루오카가 방심한 사이 턱을 강타한다. 큰 부상을 당한 마루오카는 병원 신세를 진다. 이 일로 충격을 받은 하야시(이창훈)는 자신의 마지막 카드인 종로와의 전쟁을 결심하면서 두한을 두둔하는 나미꼬(이세은)에게 마음을 정리하라고 경고한다. 인애(정소영)를 잊지 못하는 두한은 인애의 시댁 대문앞까지 찾아간다. 인애는 두한과 겪어야 할 모진 세월이 두려워서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며 자신의 진심을 속인다. 두한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행복하라고 말한다. 의처증이 있는 이군(김윤중)은 차가운 시선으로 두 사람을 응시한다. 부잣집 아들 정운경(심형탁)은 설향(허영란)에게 청혼한다. 당황스런 설향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정운경은 두한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천천히 설향의 마음을 얻고 싶다고 간절히 말한다.
한편 종로회관에서 술을 마시던 두한은 일본 축구선수들이 나미꼬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자 이십여 명에게 부상을 입힌다. 두한은 다시 종로경찰서에 끌려 가는데….

- 37화
일본 축구선수들 폭행혐의로 체포된 두한(안재모)이 부당함을 호소하자 마루오카(최재성) 경부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한에게 사건의 전말을 들은 마루오카 경부는 두한이 무사도의 정신을 아는 사람이라며 여러 사람들에게 두한의 죄가 유죄인가 무죄인가를 묻는다. 모두 무죄를 외치자 마루오카는 두한을 순순히 풀어준다. 두한이 자신을 풀어준 이유를 묻자 마루오카 경부는 자신은 경찰이기 이전에 무도인이라며 패배의 아픔을 가르쳐준 두한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또 마루오카 경부는 두한에게 국가를 초월해 의형제를 맺자고 제안한다. 소식을 접한 하야시(이창훈)는 혹을 떼려다 붙이는 격이 됐다며 심각해한다. 만취한 이군(김윤중)은 두한이 남의 아내를 넘봤다며 불만을 쏟아놓는다. 인애(정소영)가 두한을 욕되게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이군은 자신을 더 이상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며 인애의 뺨을 때린다. 한편 두한은 하야시에게 넘어간 종로 2정목 점포들을 되찾기 위해 하야시와 만남을 갖는다. 두한이 점포들을 되돌려 받고 싶다고 말하자 하야시는 합법적으로 사들인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맞선다. 두한은 하야시에게 돈다발을 건네고 상인들이 가지고 있던 계약서를 찢어버린다. 분노에 찬 하야시는 종로와의 전면전인 전쟁을 선언하는데….
- 26화
두한의 할머니(정영숙)는 두한(안재모)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고도 집에 올 생각을 했냐며 노발대발한다. 두한은 할머니의 노여움이 풀릴 때까지 일어나지 않겠다며 마당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빈다. 최동열(정동환) 기자는 두한이 불의를 위해 싸우는 것도 독립운동이라고 했던 말을 전하며 두한의 입장을 대변한다. 최동열 기자의 완곡한 설득으로 할머니는 두한이 아버지께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허락하지만 쉽게 노여움을 풀지 않는다. 박인애(정소영)와 박인애 오빠(안성민)의 초대를 받고 간 두한은 기모노를 입고 있는 박인애 부모의 모습과 집에 일장기가 걸려 있는 모습을 보고 표정이 굳어진다. 두한에게 호감을 보이던 박인애 부모는 두한이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부터는 갑자기 차가운 태도를 보이며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두한도 서둘러 자리를 뜨자 박인애는 마당까지 쫓아와서 부모 대신 정중히 사과한다. 한편 마포에 피해 있던 왕발(이재포)은 서대문 패거리가 두한에게 충성 맹세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한다. 마침내 왕발은 두한을 해치기로 결심하는데….

- 27화
우미관에 간 박인애(정소영)는 두한(안재모)에게 부모가 큰 결례를 범했다며 정식으로 사과한다. 두한이 벌써 잊었다고 담담하게 말하자 박인애는 그 동안 아버지가 친일파인 대가로 호의호식하고 살아왔다며 부끄럽다고 토로한다. 집에 돌아온 박인애가 두한이 남자답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었다고 말하자 어떤 느낌을 감지한 박인애의 오빠(안성민)는 두한에게 반한 게 아니냐며 놀린다. 카페 사쿠라 사장 나미꼬(이세은)가 세금이라며 돈봉투를 건네자 두한은 받을 이유가 없다며 거절한다. 두한이 마지막 경고라며 일주일 내로 종로를 떠나라고 경고하자 나미꼬는 김두한 오야붕은 연약한 여자를 상대로 폭력을 휘두를 사람이 아니라고 유하게 이야기하자 두한은 난감한 입장에 놓인다. 한편 왕발(이재포)은 마포패 오야붕 용식(권용운)이 두한을 해치자는 자신의 뜻에 동조하지 않자 총을 구해 단독 행동에 나선다.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왕발은 두한이 수표교에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준 기회라며 기뻐한다. 수표교로 달려간 왕발은 두한을 보자마자 총을 겨누는데….

- 28화
두한(안재모)에게 총을 쏜 왕발(이재포)이 마포패 용식(권용운)을 찾아가 지금이 기회라며 두한을 제거하자고 제안하자 용식은 건달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며 되려 경성을 떠나라고 충고한다. 기분이 상한 왕발은 혼마찌의 하야시(이창훈)를 찾아가 자신을 거두어주면 종로를 얻을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하야시가 유쾌하게 웃으며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왕발은 김두한 한 명이면 된다고 말한다. 두한에게 총을 쐈다는 왕발의 이야기를 들은 하야시는 자신은 의를 생명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한다. 두한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박인애(정소영)는 꽃을 사들고 병문안을 간다. 동행한 친구 숙향(이경화)이 두한 앞에서 인애가 두한씨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자 박인애의 얼굴이 빨갛게 물든다. 이 모습을 본 애란(조여정)은 일편단심 두한만 위하는 설향(허영란)을 생각하자 속이 상한다. 한편 용식과 하야시에게 버림받고 독이 오른 왕발은 두한을 찾아가 마지막 기회라며 당장 종로를 떠나라고 경고하는데….

- 29화
왕발(이재포)이 두한(안재모)에게 권총을 겨누자 두한은 목숨을 구걸하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맞선다. 당황한 왕발은 총을 허공에 쏘며 자신이 졌다고 말한다. 두한이 수중의 돈을 털어 주면서 종로를 떠나라고 말하자 왕발은 모멸감에 표정이 일그러진다. 인애 부(김기현)가 선을 보라고 종용하자 박인애(정소영)는 여러 가지 이유로 거절한다. 그러나 인애 부는 인애 의견을 무시한 채 상견례 자리를 마련하고, 총독부에서 근무하는 이군(김윤중)은 박인애의 미모에 반한다.마포패 용식(권용운)은 심복을 시켜 두한을 창고로 유인하고 수하들과 접전을 벌이게 만든다. 두한이 순식간에 여러 명의 수하들을 꺾자 용식은 오야붕 자격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고 해명하며 두한에게 무릎을 꿇는다. 한편 상해에서 야쿠자의 아편을 훔쳐 도망온 와싱턴(김세준)은 아사히마찌패에 잡혀 아편도 빼앗기고 목숨도 잃는 위기에 처하는데….

- 30화
두한(안재모)이 아사히마찌패의 아편을 수중에 넣자 몇몇 수하들은 아편을 팔아 돈을 벌자고 이구동성한다. 그러나 정진영(김정민)이 아편은 인민의 정신을 병들게 한다고 적극 반대하고 나서자 두한도 아편을 태워버리라고 지시한다. 또 두한이 아편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와싱턴(김세준)에게 경성을 떠나라고 명령하자 와싱턴은 살려달라며 무릎까지 꿇는다. 아버지의 성화로 맞선남 이군(김윤중)을 만난 박인애(정소영)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군은 당황스럽지만 박인애의 말에 게의치 않아한다. 이군과 헤어지고 난 후 두한을 만난 박인애가 혼담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실토하자 두한은 박인애에게 청혼하며 지켜주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두한과 박인애가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인애 부(김기현)는 박인애에게 다시 두한과 만나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한편 두한은 하야시(이창훈)의 요청으로 만남을 갖는다. 두한을 바라보던 하야시가 낯익은 눈빛이라고 말하자 순간 두한은 당황스러워 하는데….

- 31화
두한(안재모)을 만난 하야시(이창훈)가 앞으로 잘지내보자고 제안하자 두한은 일본 사람이라면 이가 갈린다며 종로를 넘보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야시는 두한이 자신의 호의를 무시하자 생각보다 그릇이 작다며 안타까워한다. 두한을 만나고 돌아온 하야시는 김두한을 완벽히 제압할 수 있는 인물을 찾다 일본 유도대회에서 7연패를 한 마루오까(최재성) 경부를 생각해낸다. 김무옥(이혁재)은 와싱턴(김세준) 문제로 시바루(이세창)와 대결하지만 처참하게 무너진다. 이를 뒤늦게 안 나미꼬(이세은)는 경솔했다며 시바루를 나무라고 두한을 찾아가 사과한다. 두한이 당장 종로를 떠나라고 단호히 말하자 나미꼬는 떠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선다. 두한은 박인애(정소영)에게 금반지를 건네며 정식으로 청혼한다. 인애 부(김기현)는 딸이 두한을 계속 만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외출금지령을 내린다. 박인애는 아버지한테 두한이 우미관의 주먹패 오야봉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한편 종로 떠나는 문제를 놓고 시바루는 김두한과 의견 일치를 보지못하자 대결을 신청하는데….
- 20화
신마적(최철호)과 두한(안재모)은 탐색전을 펼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신마적은 처음에는 유리하게 싸움을 전개하지만 두한에게 턱을 몇 번 맞고는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한다. 구경꾼들은 두한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설향(허영란)은 눈물까지 글썽인다. 다음날 병문안을 간 두한은 신마적에게 용서를 빈다. 신마적은 그 동안 함부로 살아온 과거를 반성하며 종로를 책임져 달라고 부탁한다. 두한이 자신을 도와달라고 간곡히 말하지만 신마적은 사람은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알아야 하는 법이라며 고향인 평양으로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아이란(조여정)은 아버지의 노름빚 오천원 때문에 중국으로 팔려갈 위기에 처한다. 애인인 문영철(장세진)은 자신이 돈을 마련하겠고 큰소리치지만 막상 거금을 구할 생각에 앞이 막막해진다. 아이란은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생각하면서 서럽게 운다. 한편 두한이 상인들에게 세금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소식을 접한 구마적(이원종)은 심기가 불편해진다. 뭉치(정소영)는 두한이 아예 세금을 바치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해석한다. 구마적은 두한에게 가서 당장 이번달 세금을 받아오라고 명령하는데….

- 21화
상하이는 구마적(이원종)의 명령대로 두한(안재모)에게 찾아가 세금을 내놓으라 한다. 하지만 왜놈들과 한통속인 사람에게는 단 한푼도 바칠 수 없다는 두한의 말에 후회할 거라는 말을 남긴채 돌아간다. 문영철(장세진)은 아이란(조여정)을 구하기 위해 돈을 빌리러 전당포를 찾아가지만 결국 빌리지 못한다. 구마적은 상하이에게 김두한이 세금을 줄수 없다는 소식을 듣자 결국 지역 오야붕들에게 동원령을 내린다. 아이란의 소식을 들은 두한은 돈을 구하기 위해 하야시(이창훈)의 집에 침입해 그를 협박하여 돈을 받아낸다. 돈을 받은 문영철은 두한에게 고맙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아이란을 데리러 간다. 기생선생은 아이란의 일을 보답하기 위해 김두한 일행을 초대한다. 결국 초대를 받아드리고 김두한 일행은 기생들과 술자리를 하는데 뭉치(정소영)일행이 기습공격을 한다. 모두들 온힘을 다해 격투를 벌이지만, 이미 취해버린 뒤라 결국 모두는 피투성이가 되고 만다. 두한은 최후까지 남아 저항을 하지만 몽둥이 세례를 맞으면서 서서히 무너지는데....

- 22화
구마적(이원종)은 수하들이 정정당당하게 싸워 두한(안재모)을 이긴 게 아니라 술을 마시고 있을 때 급습한 결과라는 이야기를 듣고 표정이 일그러진다. 뭉치(정소영)가 두한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었다고 변명하자 구마적은 떳떳치 못한 일을 했다고 되레호통을 친다. 평양박치기(이무현)는 두한이 화근이 될 수 있다며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병신을 만들라고 충고한다. 우미관패에게 당한 두한은 급한대로 설향(허영란) 집으로 피신하고 이틀 만에 의식이 돌아온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김영태(박영록)는 두한을 데리고 암자로 숨어들어간다. 김영태는 자책하는 두한에게 이번 일이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위로하며 아울러 구마적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명분도 얻었다고 말한다. 두한은 자신이 떠나 있는 사이 구마적의 수하들이 상인들에게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한다. 두한이 당장 구마적을 만나야겠다고 나서자 김영태는 몸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만류한다. 그러나 두한이 워낙 완강한 의지를 보이자 김영태는 구마적을 옭아맬 계획을 세운다. 한편 두한의 수하 김영태는 정진영(김정민)을 통해 구마적에게 도전장을 전달하는데….

- 23화
야시가 열리기 전의 분주한 모습들에서 두한(안재모)과 김영태(박영록)가 막 시장안으로 들어온자 상인들은 반갑게 달려나와 이들을 맞는다. 뭉치(정소영)와 그의 부하들은 김두한이 돌아왔다는 말에 화득짝 놀라 자리에 일어나지만, 두한은 어느새 사무실의 문을 거칠게 열며 뭉치 앞에 선다. 그리곤 뭉치에게 우미관으로 돌아가라 경고한다. 뭉치는 이 말을 듣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지만, 두한이 노려보자 차마 공격할 엄두 조차 내지 못한다.
번개는 두한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듣고 사무실로 찾아가는데, 두한을 보고 감격하지만, 이내 구마적과의 대결이 사실이냐며 걱정스럽게 물어본다. 이에 두한은 자신을 믿는다면 아무말하지 말라며 토닥인다. 뭉치는 구마적에게 두한을 박살내겠다며, 20명만 붙여달라며 부탁하지만, 구마적은 버럭 화를낸다. 구마적과의 대결을 하루 앞둔 저녁 두한일행은 종로회간에서 모임을 갔게되는데, 양코는 거지패들을 모두 끌고와 구마적패들이 쳐들어 올지 모른다며 두한을 보호한다. 마침 뭉치는 두한을 치려고 하지만, 거지패로 인해 물거품에 그치고 만다. 한편, 김무옥과 문영철은 두한을 만나기 위해 대성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건달 패거리들과 맞달들이게 된다. 다음날 구마적(이원종)과 두한의 대결장소에서 둘은 마주보고 서있다. 두한은 입술을 꾹 다문채 구마적을 노려보는데......

- 24화
두한(안재모)과 구마적(이원종)은 숨막히는 접전을 펼친다. 마침내 구마적이 쓰러지고 두한이 승리하자 군중들은 일제히 환호를 보낸다. 두한과의 대결에서 진 구마적은 일본패와 야합한 것이 결국에는 명분에서도 지게 됐다며 후회한다. 마음의 정리가 끝난 구마적이 떠날 계획을 밝히자 왕발(이재포)을 비롯해 평양박치기(이무현), 뭉치(정소영) 등은 구마적을 따라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러나 구마적은 종로의 오야봉으로서 마지막을 깨끗하게 끝내고 싶다며 혼자서 떠나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구마적은 새벽기차를 타고 만주로 떠난다. 두한이 우미관의 주인이 되자 김영태(박영록)는 영등포, 동대문 등의 패거리들을 제압해야 명실상부한 오야봉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다고 충고한다. 두한은 먼저 우미관에 몸담고 있던 수하들에게 종로의 모든 상인들을 보호하고 일본패와 모든 관계가 중단될 것이라는 지시를 내린다. 두한이 우미관 주인이 된 게 불안한 미와(이재용) 경부는 철저히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한편 나미꼬(이세은)는 두한의 부하들이 자신의 영업장을 찾아와 종로를 떠나라는 엄포를 놓고 가자 두한을 만나러 찾아가는데….

- 25화
나미꼬(이세은)가 두한(안재모)을 찾아가 종로에서 계속 영업할 의사를 밝히며 원한다면 보호금 명목으로 세금을 바치겠다고 말하자 두한은 일본 사람의 세금은 필요 없다고 거절한다. 카페로 돌아온 나미꼬가 두한과 마주하는 순간 숨이 멎을 것 같았다며 관심을 보이자 시바루(이세창)는 사적인 감정을 경계하라고 충고한다. 두한은 영화를 보고 돌아가는 박인애(정소영) 일행이 불량학생들에게 괴롭힘당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두한은 여러 명이 한 사람을 괴롭히는 건 비겁한 일이라고 간섭하다 원치 않는 싸움에 휘말린다. 결국 두한의 도움으로 세 명은 목숨을 구하게 되고, 다음날 박인애의 오빠는 두한을 찾아와 신세를 갚고 싶다며 집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두한이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던 할머니(정영숙)와 큰어머니(이덕희)는 형사 오무라(김성수)를 통해 두한이 종로의 주먹패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실망한 할머니는 아버지 기일에 맞춰 집에 온 두한을 문전박대하는데….
- 14화
쌍칼(박준규)과 술을 마시고 만취한 두한(안재모)은 명월관 기생 설향(허영란)의 손에 이끌려 여관으로 간다. 다음날 아침, 두한은 자신의 옆에서 설향이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람을 금치 못한다. 잠에서 깬 설향은 두한이 자신의 머리를 얹어줬다며 평생 서방님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한다. 하야시(이창훈)가 종로 진출 계획을 밝히자 구마적(이원종)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인다. 하야시는 종로사업에서 발생되는 수익의 일부분을 구마적에게 주겠다며 앞으로 친형님처럼 모시겠다고 말한다. 한편 이야기를 들은 신마적(최철호)은 이번을 계기로 하야시패한테 종로 전체를 빼앗길지 모른다며 하야시패와의 야합을 반대하고 나선다. 쌍칼도 하야시와 손잡는 것을 적극 반대한다는 단호함을 보인다. 한편 구마적과 하야시의 야합이 기정 사실화 되자 쌍칼은 분함을 삭히기 위해 술로 세월을 보낸다. 쌍칼이 두한에게 만약 자신의 입장에 놓이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두한은 주저없이 구마적과 싸우겠다고 말하는데….

- 15화
미와(이재용) 경부는 두한(안재모)이 독립군이 되면 어쩌나 염려했지만 주먹패가된 것이 생각할수록 유쾌한 일이라고 좋아한다. 문달영(양형호)도 두한이 다른 주먹들처럼 평생 유치장을 들락거리며 살 거라고 맞장구친다. 두한은 제비(최상학) 손에 이끌려 신마찌 유곽촌에 갔다가 신마찌 패거리들 손에 이끌려가는 조선 여자를 보게 된다. 두한은 여자를 구하기 위해 그들과 피할 수 없는 접전을 벌이고 일순간에 그들을 제압해 버린다. 매를 맞고 도망쳤던 신마찌 패거리들은 설욕을 만회하기 위해 이십여명이 몰려온다. 그러나 신마찌 패거리들은 두한의 발차기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진다. 두한의 통쾌한 승리는 종로에도 퍼져 화젯거리가 된다. 신마찌패의 왕초가 두한에게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하야시(이창훈)는 구마적(이원종)에게 정식으로 항의한다. 화가 난 구마적은 당장 두한을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쌍칼(박준규)은 구마적을 찾아가 오히려 두한을 칭찬해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한다. 기분이 상한 구마적은 두한을 데려오지 않으면 대신 쌍칼을 해치겠다고 엄포를 놓는데….

- 16화
쌍칼(박준규)은 구마적(이원종)에게 정식으로 도전장을 내기로 결심한다. 구마적의 괴력을 익히 알고 있는 김영태(박영록)는 다시 생각하라고 만류한다. 그러나 쌍칼은 오래 전부터 구마적을 한 번 꺾고 싶었다며 만약 자신이 잘못되면 조직을 두한(안재모)에게 맡기라고 부탁한다. 쌍칼이 결투를 신청해올 것을 예견하고 있던 구마적은 기꺼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결투를 하루 앞둔 밤, 신마적(최철호)은 쌍칼에게 구마적의 박치기만 피하면 된다고 충고한다. 또 신마적은 구마적을 이기는 게 일본인을 이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귀띔한다. 결투 당일 우미관 앞에는 구마적과 쌍칼의 결투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마침내 결투가 시작되자 구마적은 불구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후회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에 질세라 쌍칼도 조심하라고 팽팽히 맞선다. 순간 두 사람은 날카로운 눈빛을 교환하고 쌍칼이 먼저 빠른 돌려차기로 구마적의 턱을 강타한다. 순간 휘청거리는 구마적,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고 구마적은 괴성을 지르며 쌍칼을 낚아채는데….

-17화
팽팽한 대결 속에 쌍칼(박준규)이 발차기로 구마적(이원종)을 제압하려는 순간 구마적이 괴성과 함께 박치기를 하자 쌍칼은 휘청거리며 뒤로 넘어진다. 그 자리에서 쌍칼이 혼절하자 승자가 된 구마적은 여유 있게 치료비를 건네고 사라진다. 병원에 실려간 쌍칼은 머리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는다. 의식을 회복한 쌍칼은 두한(안재모)에게 조선의 주먹은 네 손에 달렸다는 말을 남기고 며칠 후 만주로 떠난다. 김영태(박영록)는 두한에게 종로 2정목 조직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두한은 김영태의 부탁을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고민 끝에 수락한다. 먼저 김영태는 승자가 된 구마적이 종로 2정목 구역을 넘기라고 요청할 것을 염려하며 당분간 구역을 넘겨주고 힘을 기른 후 다시 되찾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두한은 구역을 넘겨줄 수 없다는 완강한 입장을 보인다. 한편 두한을 만난 최동열(정동환) 기자는 주먹패가 되는 것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실망시키는 일이라며 다른 길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두한은 총과 태극기를 달아야 독립군인 줄 알았는데 거리의 건달도 독립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을 깨달았다며 더이상 누구에게도 신세를 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데….

- 18화
김영태(박영록)가 일단 종로 2정목을 구마적(이원종)에게 넘기는 게 낫다고 회유하자 두한(안재모)은 사나이의 목숨보다 소중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싸운 쌍칼(박준규)의 뜻을 존중하고 싶다며 혼자서라도 종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한편 시장통을 지나가던 두한과 부하들은 구마적의 수하 뭉치(정소영)와 맞닥뜨린다. 뭉치가 두한을 향해 달려들자 두한은 절묘한 돌려차기로 뭉치를 제압한다. 뭉치가 눈깜짝할 사이에 당하자 옆에 있던 제비(김승준)는 숨겨놓은 칼로 공격하지만 두한을 당해내지는 못한다. 이를 본 김영태는 종로 2정목에 새로운 영웅이 탄생하는 순간이라며 감격한다. 뭉치와의 대결 후 두한은 폭행이라는 죄명으로 종로경찰서에 연행된다. 소식을 들은 미와(이재용) 경부가 아버지에게 부끄럽지도 않느냐며 조롱하자 두한은 주먹도 독립운동일 수 있다고 당당히 말한다. 미와 경부는 독립운동이라는 단어에 심기가 뒤틀린다. 한편 며칠 유치장 신세를 지고 석방된 두한이 부하들과 종로회관에서 술을 마신다는 이야기를 들은 신마적(최철호)은 유치장 다녀온 게 대단한 일이냐며 두한에게 시비를 거는데….

- 19화
하야시(이창훈)를 만난 구마적(이원종)은 하야시가 제시한 조건에 만족스러워한다. 하야시가 사업장을 맡을 자신의 처제 나미꼬(이세은)를 소개하자 구마적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떤다. 하야시는 종로 2정목에 백화점을 세우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은근히 포부를 내비친다. 구마적의 수하 평양박치기(이무현)는 두한(안재모)을 찾아와 구마적에게 용서를 빌라고 권한다. 두한이 안 들은 걸로 하겠다며 돌아서자 평양박치기는 구마적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이유를 묻는다. 두한은 일본사람과 손잡는 사람을 형님으로 모실 수 없다고 거침없이 말한다. 평양박치기가 돌아가자 김영태(박영록)는 평양박치기가 온건 최후통첩이라며 이제 남은 건 전쟁뿐이라고 비장하게 말한다. 신마적(최철호)은 학생패 몇 명과 명월관에 회포를 풀러간다. 신마적이 설향(허영란)과 아이란(조여정)에게 학생패들을 가리키며 서방님으로 잘 모시라고 말하자 설향은 기생이라고 아무에게나 몸을 주지 않는다고 당돌하게 말한다. 화가 난 신마적은 기생에게 정조가 어딨냐며 설향의 뺨을 때린다. 한편 김영태의 명령으로 신마적을 미행했던 삼수(성우진)가 설향과 아이란이 신마적에게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아이란의 애인 문영철(장세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명월관으로 향한다. 문영철이 신마적에게 당하자 두한은 선배답게 행동하라며 마지막 경고를 던지는데….
- 8화
두한(곽정욱)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빠진다. 친할머니(정영숙)는 아버지가 못다 이룬 뜻을 이루어 아버지보다 더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두한에게 충고한다. 독립운동가 유태권(장동직)은 두한에게 단 일격에 상대를 무너뜨리는 권법 필살의 도를 가르쳐준다. 또 유태권은 필살의 도를 배우게 되면 인간도 보고 싸움도 볼 수가 있다며 세상을 혼자 사는 방법을 알아야 된다고 충고한다. 두한은 열심히 배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미와(이재용) 경부는 원노인(이순재)이 운영하는 설렁탕집이 수상하자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이를 눈치챈 원노인은 유태권에게 몸을 피하는 게 좋겠다고 충고하고 유태권도 만주로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며칠후 유태권은 두한에게 편지를 남기고 홀연히 만주로 떠난다. 한편 세월이 흘러 두한(안재모)은 17세의 청년이 된다. 두한이 만주로 가서 아버지처럼 독립군이 되고 싶다고 말하자 원노인은 주변상황이 좋지않다며 만류하는데….

- 9화
1933년 열일곱 살이 된 두한(안재모)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만주로 가서 독립군이 되기로 결심한다. 원노인(이순재)은 두한을 기특하게 생각하지만 최근 주변 상황이 좋지 않다며 만류한다. 상해에서 애국단원이 밀파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미와 경부는 설렁탕집인 ‘사동옥’이 독립군의 아지트라는 것을 알아내고 물증을 잡기 위해 감시의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며칠 후 애국단원 최석규가 유태권(장동직)의 부탁을 받고 사동옥을 찾아오고, 감시를 맡았던 형사는 확증을 잡았다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다. 그후 최석규는 다른 애국단원을 만나기 위해 중국집에 갔다가 미와(이재용) 경부에게 체포된다. 종로회관에서 술을 마시던 신마적(최철호)은 쌍칼(박준규)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자 따로 불러 제대로 된 인사를 하라며 여러 차례 인사를 시킨다. 감정이 상한 쌍칼은 이런 식으로 자신을 모욕하는 건 선배답지 못하다며 결투를 신청한다. 신마적과 쌍칼은 한바탕 거센 접전을 벌인다. 한편 애국단원 최석규를 잡아들인 후 미와 경부는 사동옥의 원노인도 체포한다. 두한은 원노인을 잡아가려는 형사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여러 명의 형사들이 두한에게 채여 쓰러지는데….

- 10화
체포되어 종로경찰서로 끌려온 원노인(이순재)은 평생 장사만 한 사람을 끌고 온 이유가 뭐냐고 되려 소리친다. 미와(이재용) 경부는 원노인과 고문으로 초주검이 된 애국단원 최석규를 대면시키고 바른대로 말하면 살려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 시간 함께 잡혀온 두한(안재모)도 가혹한 고문을 받는다. 뒤늦게 최동열(정동환) 기자를 통해 두한의 소식을 접한 친할머니(정영숙)는 두한이 독립군 대접을 받고 있는 거라며 기뻐할 일이라고 말한다. 최동열 기자는 친할머니의 의외의 반응에 기가 질린다. 미와 경부를 찾아간 친할머니는 두한을 잡아들인 진짜 이유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기 때문이 아니냐며 자신도 고문해 보라고 호통친다. 심한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원노인은 조국을 위해 죽을 수 있는 영광스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질린 미와 경부는 자신에게 빌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유치장으로 끌려가던 두한은 죽어가는 원노인을 보고 절규한다. 원노인은 강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한편 원노인의 죽음 후 두한은 미와 경부에게 꼭 복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는데….

- 11화
최동열(정동환) 기자의 도움을 받은 김좌진의 부인 오씨(이덕희)는 중국에 묻힌 남편의 유해를 들여온다. 마중을 나간 최동열 기자는 큰일을 하셨다고 숙연하게 말한다. 친조모(정영숙)는 범 같던 아들이 한줌 흙이 되어 돌아왔다며 오열한다. 두한(안재모)을 석방한 미와(이재용) 경부는 늘 지켜보겠다며 자신의 허락 없이 경성을 벗어나지 말라고 경고한다. 두한은 절대 잊지 않겠다며 증오스런 눈빛으로 미와 경부를 바라본다. 유치장에서 나오자마자 사동옥으로 향한 두한은 행복했던 옛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인다. 친조모와 오씨는 독립군이 되기 위해서 만주로 가겠다는 두한에게 돈 백 원을 건넨다. 두한의 계획을 들은 정진영(김정민)은 중국으로 가는 밀선을 알선해 달라며 쌍칼(박준규)의 수하 털보(서동수)에게 백원을 건넨다. 약속한 당일, 털보가 나타나지 않자 두한은 수소문 끝에 털보를 찾아내지만 돈을 다 써버렸다고 말한다. 결국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데….

- 12화
털보(서동수)가 두한(안재모)에게 처참하게 당하자 함께 있던 김무옥(이혁재)도 결투를 신청한다. 팽팽한 대결 끝에 김무옥은 갈비뼈가 세 대나 부러져 병원 신세를 진다. 옆에 있던 털보는 덜덜 떨면서 돈을 갚겠다며 용서를 빈다. 정진영(김정민)과 개코(이동훈)는 두한이 천하장사 김무옥을 이겼다며 기세등등해 한다. 소식을 접한 쌍칼(박준규)은 수하 문영철(장세진)에게 두한을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두한이 함께 가지 않겠다고 버티자 두 사람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결국 두한이 완승한다. 소식을 접한 쌍칼은 자신의 오른팔 왼팔 수하들이 거지 아이 하나 당하지 못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결국 김영태(박영록)가 두한과 쌍칼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나선다. 오씨(이덕희)는 두한이 몸집만 컸지 아직 세상 경험이 없다며 혼자서 만주로 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불안해 한다. 친조모(정영숙)는 두한이 잘 할 거라며 믿어보자고 위로한다. 한편 두한을 만난 쌍칼은 두한을 향해 단검을 날리는데….

- 13화
두한(안재모)의 당당함에 매료된 종로2가 야시장의 왕초 쌍칼(박준규)은 자신 밑에서 일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두한은 자신은 만주에 가서 독립군이 될 거라며 주먹패는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쌍칼은 자신들은 조선 상인들을 보호하는 거리의 독립군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쌍칼을 만나고 나온 두한은 한 중국인을 찾아가 밀선을 통해 만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본다. 중국인은 일본인들의 경비가 삼엄해서 어렵다고 도리질한다. 두한은 생각 끝에 최동열(정동환) 기자를 찾아가지만 역시 어려운 만주 사정을 전하며 경성에서 일자리를 마련한 후 천천히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한다.
만주 갈 생각을 일단 접은 두한은 쌍칼을 찾아가 일자리를 부탁한다. 두한을 데리고 종로 야시장을 돌던 쌍칼이 일본인들이 종로를 호시탐탐 노리지만 자신들이 지키고 있어 함부로 넘보지 못한다고 설명하자 두한은 감동을 받는다. 하야시패의 중간 보스 한 명이 구마적(이원종)을 찾아가 종로와 혼마찌의 장래에 대해 의논하고 싶다는 하야시(이창훈)의 생각을 전한다. 구마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들은 하야시는 자신들도 종로에 사업장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쌍칼과 신마적이 자신들의 일을 방해할까봐 걱정한다. 한편 쌍칼을 따라 명월관에 간 두한은 기생 설향(허영란)을 만나게 되는데….
야인시대 1부(안재모편) Vol.1~9 셋트 Yainsidae Part 1 Set
- 1화
1966년 9월 22일 제 6대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사카린 밀수사건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었다. 연단에 오른 김두한(김영철) 의원은 이 나라 재산을 도적질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벌이라며 준비해온 오물을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한 여러 국무위원들에게 뿌린다. 이 사건으로 정일권 내각은 총사퇴하고, 김두한의원은 구속된다. 1924년 김두한(곽정욱)이 일곱 살 되던 해, 종로경찰서 미와(이재용) 경부는 김좌진(최동준)의 연락책을 알아내기 위해 두한의 생모 박계숙(전미선)을 잡아들여 고문한다. 두한의 외조모(고두심)는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할뿐더러 미와 경부에게 잡힌 딸도 목숨을 구하기 힘들 것을 예견하고 마지막으로 두한에게 아버지 김좌진 장군을 만나게 해주기로 결심한다. 시대일보 최동열(정동환) 기자의 도움을 받은 원노인(이순재)은 두한과 외조모를 데리고 만주로 향한다. 어려움 끝에 두한은 마침내 아버지 김좌진 장군을 만난다. 처음으로 아들 두한을 만난 김좌진 장군은 회중시계를 쥐어주며 의를 위해 목숨을 버릴줄 아는 강한 사나이가 되라고 충고한다. 한편 다음날 아버지와 이별한 두한은 외조모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열차를 타지만 몸이 좋지 않았던 외조모는 열차속에서 끝내 숨을 거두는데….

- 2화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박계숙(전미선)은 아버지를 만나고 온 두한(곽정욱)에게 너는 장군의 아들이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두한은 숨을 거둔 어머니를 부여잡고 통곡한다. 의지할 곳 없는 두한은 개성의 외삼촌(조형기) 집에 머물지만 외삼촌은 노름과 술중독에 빠져 두한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 원노인(이순재)은 외삼촌을 따라간 두한의 소식을 1년 넘게 듣지 못하자 최동열(정동환) 기자에게 두한이 있는 곳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최동열 기자는 미와(이재용) 경부를 찾아가 다짜고짜 두한이 있는 곳의 주소를 달라고 요구한다. 미와 경부는 최동열이 두한에게 유난히 관심이 많은 것을 의심하며 자신의 눈에서 자꾸 벗어나는 일을 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한편 두한의 외삼촌은 두한이 가지고 있는 회중시계를 빼앗아 가네야마한테 판다. 두한은 시계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가네야마 집으로 향하는데….

- 3화
일본인 고리대금업자 가네야마(이환지)의 집에 불을 지른 김두한(곽정욱)은 자신의 회중시계와 빚장부를 가지고 도망친다. 뒤늦게 신고를 받은 순경들은 두한의 뒤를 쫓고 다급하게 도망치던 두한은 비탈길에서 굴러 의식을 잃는다. 그러나 독립운동가 나석주(손종범)와 유태권(장동직)의 도움으로 의식을 회복하고 유태권은 두한이 가지고 있던 빚장부에 얽힌 전후사정을 듣고 두한이 용기 있는 일을 했다며 칭찬한다. 이 인연으로 두한은 이들과 함께 무사히 경성에 오게 된다. 나석주, 유태권과 헤어진 후 갈 곳이 없어 방황하던 두한은 종로경찰서 앞을 지나다가 미와(이재용) 경부에게 발각된다. 두한은 골목길로 도망치고 광교에서 거지 생활하는 양코(류종원)와 정진영(서현석)의 도움으로 미와 경부에게 잡히지 않는다.

- 4화
양코(류종원)와 정진영(서현석)은 갈 곳 없는 김두한(곽정욱)을 광교 거지촌으로 데리고 간다. 왕초(김윤성)는 자신의 허락 없이 두한을 데려온 양코와 정진영에게 매를 가한다. 왕초가 두한의 몸에서 회중시계를 발견하자 두한은 재빨리 시계를 빼앗아 아버지가 준 거라 절대 내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왕초가 시계를 빼앗기 위해 발로 걷어차지만 두한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도 끝내 시계를 내놓지 않는다. 기독청년회관에서 만해(유형관)의 시국 강연회에 참석했던 신마적 엄동욱(최철호)은 강의 내용에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흘린다. 음식점 종업원은 엄동욱이 영업에 방해되자 술을 그만 마시라고 종용하지만 술김에 셔츠(윤택상)와 몸싸움을 벌여 음식점은 금세 아비규환이 된다. 그때 구마적(이원종)의 등장으로 소란은 잠잠해진다.
한편 원노인(이순재)은 두한을 찾기 위해 음식점에 오는 사람들에게 두한의 인상 착의를 이야기하며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 5화
부하들의 인사를 받고 걸어오는 구마적(이원종)의 모습을 본 정진영(서현석)이 구마적이 조선에서 가장 힘이 쎈 주먹의 황제라고 설명하자 김두한(곽정욱)은 경이로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개코(류종원)는 자신도 구마적 같은 두목이 되어 광교 움막촌의 왕초를 벌벌 기게 만들겠다고 벼른다. 독립운동가 나석주(손종범)는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식산은행을 부숴 조선인이 결코 어리숙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원노인(이순재)은 장한 결정이라며 반긴다. 며칠후 나석주는 동양척식 주식회사에 수류탄을 던지고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숨을 거둔다. 광교 거지 움악의 왕초(김윤성)는 두한 일행이 음식 동냥을 해오지 못하자 어디로 빼돌린거 아니냐고 의심하며 구박한다. 장진영의 몸에서 군고구마가 발견되자 순간 음식 쟁탈전이 벌어진다. 장진영이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드릴거라고 말하자 화가날대로 난 왕초는 장진영을 심하게 걷어찬다. 한편 김두한의 행방을 찾고 있던 미와(이재용) 경부는 거지 무리속에서 김두한을 발견하게 되는데….

- 6화
광교 거지 움막의 왕초(김윤성)는 정진영(서현석)이 자신의 어머니(배미자)에게 동냥을 시킬 수 없다고 대들자 심하게 매질을 한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며 울분을 참고 있던 김두한(곽정욱)이가 왕초에게 결투를 신청하자 왕초는 기꺼이 받아들인다. 결국 치열한 접전에서 진 왕초는 움막을 떠나는 신세가 되고, 김두한은 광교 움악의 새로운 대장이 된다. 정진영은 김두한에게 거지대장이 아니라 더 큰 대장이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된다고 충고한다. 또 정진영은 자신은 공부를 많이해서 왜놈을 부리는 사람이 될거라고 자신만만해 한다. 거지떼 속에서 김두한을 찾은 원노인(이순재)은 기쁨도 잠시, 만주에서 경성으로 돌아온 할머니(정영숙)와 큰어머니(이덕희)에게 김두한을 데려다 준다. 원노인이 할머니와 오씨에게 김두한을 손수 돌보겠다고 제안하자 이들은 흔쾌히 승낙한다. 한편 김좌진의 가족이 경성으로 돌아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미와(이재용) 경부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7화
두한(곽정욱)은 독립운동가 유태권(장동직)이 공중부양하는 것과 무술 연습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두한이 자신의 모습을 숨어서 보고 있다는 것을 안 유태권은 두한을 불러 무술을 배우고 싶냐고 묻는다. 두한은 돌아가신 외할머니(고두심)와 어머니(전미선)의 복수뿐만 아니라 독립군이 되려면 싸움을 할 줄 알아야 된다고 대답한다. 유태권은 강한 훈련이 필요하다며 새벽마다 달려서 삼각산을 갔다오라고 말한다. 원노인(이순재)이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고 싶냐고 묻자 두한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원노인은 일본사람들의 교육을 받으면 일본인밖에 더 되겠냐며 조금 더 크면 만주에 있는 독립군 군관학교를 보내주겠다고 위로한다. 며칠 후 원노인과 유태권은 김좌진(최동준) 장군이 급서했다는 전보를 받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두한과 친할머니(정영숙), 큰어머니(이덕희)도 큰 충격을 받는다. 반면 미와(이재용) 경부는 김좌진이 같은 조선인한테 목숨을 잃어서 잔치를 벌일 일이라며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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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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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는 기본적으로 지관통에 포장되며, 2장 이상의 포스터도 1개의 지관통에 담겨 발송됩니다.
  •  포스터 수량이 많은 경우, 상황에 따라 지관통 추가 및 별도 박스에 포장되어 발송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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