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은 메리 레녹스라는 여자아이이다. 주인공 메리의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보자면 메리는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되어 인도에서 살다가 전염병이 돌아 자신을 돌보아 줄 사람이 없어지자 자신의 고모부 댁으로 가서 살게 된다 . 그러면서 10년 동안 그 누구도 들어 가보지 못했던 비밀의 화원을 발견하게 되고 마사의 동생 디콘과 콜린과 함께 화원을 가꾸게 되고 비로소 활발하고 명랑한 여자아이로 바뀌게 된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는 사건 두 개를 뽑자면 첫 번째로 메리가 정원 앞에서 비밀의 화원 열쇠를 찾게 되는 장면이다. 마치 꽁꽁 얼었던 얼음이 도끼로 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드디어 10년의 미스테리가 한 번에 사라지는 것 같아 내 마음이 통쾌했다. 두 번째로 디콘과 메리가 같이 비밀의 화원을 가꾸는 모습이 왠지 평화로워 보이고, 여유로워 보여서 기억에 남았다.

 만약 내가 주인공 메리였다면 나도 비밀의 화원을 발견하고 잘 가꿀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뾰로통하고 버르장머리 없는 메리가 명랑해지고 밝아지면서 화원을 가꿀 수 있게 된 것 같다. 

 나는 책 속에서 "화원이 절 이렇게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어요"라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화원에 있는 깨끗한 공기와 푸른잎과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콜린의 병이 나은것 처럼 모든 병이든지 다 나을 수 있을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싶다. 비밀의 화원을 통해서 주인공 메리가 더 활발해지고 몸 아픈 콜린이 낫게되고 아버지와 더 친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비밀의 화원은 모두에게 즐거움인 것 같기 때문이다.  

메리에게

안녕! 나는 이**이야. 요즘도 화원을 가꾸며 지내니? 나도 꽃을 가꾸는 것을 좋아해. 벌레 잡는 것 빼고! 요즘도 건강하지? 화원은 또 다른 꽃이 피고 사람을 잘 따르는 빨간 배 울새 새끼들도 잘 자랐겠다. 나도 그렇게 멋있는 화원, 예쁜 화원을 갖고 싶은데 우리 집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사는 아파트라 마당이 없어 아쉬워. 그런데 알뿌리 식물 있잖아, 네가 제일 처음에 화원을 정리하다 캐어낸 식물 말이야. 설앵초, 크로커스, 황수선화, 나팔 수선화 등 중에 뭐가 펴있어? 궁금해.

디콘, 콜린, 마사 잘 지내니? 고모부와 할아버지도 다 건강하게 지내시지? 요즘 메들록 부인이랑 크레이븐 선생은 울상이겠네. 왜냐면 콜린 대신 재산을 상속받지 못했으니 말이야. 기운이 없던 콜린이 밖에서 논 덕에 건강해졌잖아. 확실히 자연에서 노는 것은 몸에 좋은 것 같아. 하지만 나는 공부하고, 만들기도 하고, 책을 보는 등 집에서 하는 일이 더 좋아 집에 오래 있는 편이야. 게다가 요즘은 내가 사는 세상은 네가 인도에 있었을 때 상황처럼 전염병이 돌아 더욱 집에 머물고 있어. 그래서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아. 상황이 나아지면 나도 시간을 내어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 거야.

나는 너와 친구들을 보고 중요한 교훈을 얻었어. 십대 소녀인 누나가 하녀가 될 만큼 가난한 상황에서도 자연과 친하게 지내며 힘차게 살아가는 디콘, 몸에 기운이 없는 상황에서 네 덕분에 희망을 얻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콜린, 황야의 저택에서 교훈을 얻고 밝게 살아가는 너. 어두운 상황에서도 밝고 명랑하게 힘을 내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 멋졌어. 나도 너희들처럼 앞으로 혹시 좋지 않은 상황을 만나더라도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 할 거야. 그러면 너희들도 계속 열심히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 안녕.

  집에 새로운 책들이 왔다. 나는 책들을 찬찬히 둘러보다가 ‘비밀의 화원’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나는 왜 화원이 비밀의 화원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책표지의 한 여자아이는 누워서 책을 읽고 있고, 또 한 명의 남자아이는 피리를 물고 있고, 또 한 명의 남자아이가 즐겁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즐거워 보여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줄거리는 이렇다. 메리라는 여자아이는 불쌍하게도 부모님이 콜레라로 돌아가시고, 하인들이 죽어가자 다른 하인들도 콜레라가 무서워 다들 메리만 놔두고 도망간다. 그래서 메리는 메리의 고모부인 크레이븐 씨네 댁에서 살게 된다. 그 곳에서 메리는 콜린과 디콘을 만나고, 비밀의 화원을 알게 돼서 그 곳에서 신나게 논다. 비밀의 화원에서 콜린은 건강해지고, 아버지인 크레이븐 씨와 잘 지낸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크레이븐 씨와 콜린이 서로 손을 잡고 집으로 걸어오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둘은 서로 서먹하고 마음이 굳어 있었는데, 콜린과 함께 웃으며 걸어오는 장면이 둘이 정말 행복해 보였다. 나고 이런 적이 있었다. 내가 오빠하고 아주 심하게 싸워서 눈도 마주치지 않고, 둘의 사이가 갈라졌는데, 엄마가 같이 놀고 오라고 하셔서 같이 신나게 놀았더니, 오빠와의 사이가 다시 좋아졌다. 앞으로도 콜린과 크레이븐 씨가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시골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책에서 즐겁게 노는 배경이 나왔는데 풀이 아주 푹신푹신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마사처럼 줄넘기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사는 크레이븐 씨네 댁 하녀이고, 디콘의 누나이다. 메리에게 줄넘기를 선물로 줬는데, 마사는 줄넘기를 100번 넘게 뛴다.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마사처럼 줄넘기를 잘 하게 되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디콘처럼 동물들과 친해졌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동물들과 친해지면 동물을 쓰다듬어 줄 수도 있고, 동물과 즐겁게 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하고 싶어진 일들이 너무 많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에 나오는 콜린이 건강하고, 짜증도 내지 않고, 고집도 너무 부리지 않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크레이븐 씨가 과거의 일은 잊고, 까다롭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메리야, 서로 싸우지 않고 건강해지길 바랄게!

 메리 레녹스에게
 안녕? 나는 지욱이라고해. 난13살이야.
너는 엄마가 애를 돌보는 것을 싫어해서 너는 고아원에 마켰잔아. 그때는 얼마나 속상했어?
너는 고아원에서는 말썽을 많이일으켰잖아. 그때 콜레라가 유행이여서 하인들이 많이 죽었었지.
그때 너는 정말 어리둥절했겠지만 속마음은 우울했지? 그래도 난 이 뒤부턴 말썽쟁이가 아닌 것
같았어.
   그뒤 너의 이모인 매들록 부인이 오셨지. 구 때의 모습이 제일 우울해 보였어. 처음엔 못생겼다고      속상했을  것인데 참고 이겨낸 모습이 멋졌어. 나도 나의 이름을 가지고 놀렸을 때는 아주 많이
속상했어.
  그 곳에 도착했을 대 하인보다도 마사가 다정해서 너는 좋아했지만 옷을 혼자 입으라는 마사에게
속상했을 수도 있지만 내 생각엔 옷같은 것은 혼자서 입는게 맞는거 같지않니? 마사가  해준
화원이야기는 귀를 쫑끗하고 들었잖아 그래서 도서관에서 열쇠를 가지고 와서 비밀의 화원에
들어가서 마사에 동생인 디콘을 보았지않니? 너가 생각해도 디콘에게 동물이 왜잘 따를까?
나는 매우 궁금해! 콜린에게 허음갔을 때는 겁이많아 보였지만 같이 화원이야기를 해주면서
콜린과는 친해지고 콜린도  건강해졌잖아. 그래서 나는 너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것 같았어.
  나는 너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있어
너는 어릴적에 왜 친한 친구들이 없었니?
  너는 마사, 콜린, 디콘 중에 누가 제일 친근한 느낌이 드니?
나의 궁금증을 좀 풀어주었으면 좋겠어. 나는 또 이챌을 읽음녀서 숨겨진 자연의 힘이나,
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면서 찰하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너도 나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봐
    지욱이가
 

  디콘, 안녕?
  네가 나오는  '비밀의 화원'을 읽고 나는 지금 너에게 푹 빠져 있단다.
처음 너를 알게 된 것은 나와 똑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여자 주인공을 알고 있다는 엄마의 말씀에 솔깃해서 책을 들춰 보게 되었단다. 도대체 나랑 비슷한 아이가 어떤 아이일까? 무척 궁금하기도 했지.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메리보다는 옆에서 메리를 도와주는 디콘, 너에게 관심이 더 가기 시작하는거야.
  너는 어떻게 해서 동물들과 친하게 지낼 수가 있는거니? 또 너는 식물들도 잘 가꾼다면서? 참, 대단하다. 나는 그런 쪽에는 소질이 없나 봐. 그래서인지 난 너의 그런 점이 부러워.

  난 집에서 형제, 자매없이 혼자 커서 어려서부터 늘 동물들과 함께 하고 싶고,  식물들을 많이 키우고 싶어서 부모님께 졸라 식물들과 열대어, 소라게 등을 키우곤 했지. 하지만 몇 달 가지 않아 다들 죽고 버려지게 돼...
그래서 우리 부모님은 아직 내가 어려서 키우는 법을 몰라 자꾸 죽이게 되니 내가 조금 더 크면 그 때 애완동물을 키워보자고 하셔. 모든 식물과 동물들은 사람과 같아서 사람처럼 사랑과 정성을 쏟아야지만 잘 자란다고 하시는데 나도 열심히 사랑과 정성을 쏟았지만 결국 모두 내 곁을 떠나게 돼...
지금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부모님이 허락을 하시지 않으셔. 또 나도 자신감도 없고..열대어, 소라게처럼 또 내 곁을 떠나게 될까봐 두렵긴 하거든.
  디콘, 그러니 너의 도움이 너무너무 필요해. 나에게도 너같은 친구가 곁에 있어 준다면 동식물을 잘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지 자신있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콜린이 스스로 한번도 서보지 않은 야윈 다리로 휠체어 없이 화원을 걷는 순간, 나는 벅찬 감동으로 눈시울이 붉어졌어. 신선한 공기와 신기한 동식물들을 보고 마음이 평온해지고, 곁에 마음 맞는 친구가 있어주니 모든 것에 자신감이 생긴 것이겠지...
  네가 메리 곁에 없었다면 화원을 아름답게 가꿀 수도 없었을테고, 콜린의 병도 회복되지 않았을꺼야. 자기 밖에 모르던 메리의 성격도 변하지 않았을꺼고. 너는 남자아이와 말 한적이 없었던 메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지. 그래서 메리는 이제 남자아이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고, 비밀의 화원을 가꾸고 싶어하는 메리에게 정원을 가꾸는 방법과 필요한 재료 등을 가져다 주었지. 메리는 네 덕분에 비밀의 화원을 잘 가꾸게 되었어. 그리고 너는 콜린에게 신기한 동물들을 보여 주었더니 콜린이 행복해 졌지. 마지막으로 너와 함께 비밀의 화원을 가꾸면서 콜린의 몸은 좋아졌어. 너의 도움으로 인해 모두 다 행복해진거야.

  디콘!!  네가 저번에는 메리와 콜린을 도와주었다면, 이번에는 나를 도와주지 않을래? 만약 이 편지를 읽었다면, 답장 보내줘! 아니면 내가 살고 있는 곳으로 놀러와!
그러지도 못한다면 슬프지만, 꿈 속에서라도 너를 기다릴께...


                                              너와 친한 친구가 되고싶은 한 친구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