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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3년 08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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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7쪽 | 390g | 164*225*20mm |
ISBN13 | 9788970572703 |
ISBN10 | 8970572708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꼬댕이는 정말 대단하다.
왜냐하면 자기를 키워준 달구랑 헤어지고도 실망하지도 않고,
꼬댕이가 무척 영리하다. 그래서 꼭 개 같다.
그리고 시골에 가서 암탉의 병아리를 지켜내고,
싸움 잘 하고 사람인 봉칠이를 이겨내고.
완전 나 감탄했다~^^
그리고 누렁이랑 여러가지 모험을 하며 달구네 할머니의 인삼밭도 지키고,
쓰러진 달구의 할머니도 구해내고...
난 이런 꼬댕이가 참 대견하고, 이런 닭을 키우고 있는 달구랑 달구네 할머니가 부럽다.
쩝.. 나도 그런 병아리 아니면 강아지 좀 키울나 보다..
근데 난 동물을 집에서 키울 수 없다.
왜냐하면 엄마는 찬성했는데, 아빠가 털 날린다고 안 된다 하셨다.
그리고 꼬댕이에게 편지 좀 써야 겠다.
...........to.꼬댕이................
꼬댕아, 안녕?
난 수진이라고 해.
너 시골에서 잘 지내고 있지?
그럴꺼야...
아참!!너 아들 아님 딸
보고 싶다..
그러니까
얼른 커서 결혼해서 얼른
자식 낳아라~
안녕~~~~^^
...........by.수진.................
에고... 다 썼다...
그리고 이번엔 봉칠이가 달구처럼
병아리 데리고 와서 철 들었으면 좋겠다
제목 : 시골로 간 꼬댕이
작년에 엄마께서 ‘시골로 간 꼬댕이’라는 책을 사주셨는데 별로 재미없어 보여서 읽지 않고 책꽂이에 그냥 꽂아 두었다가 이번에 다시 꺼내서 읽어 봤다. 꼬댕이는 주인공 달구가 지어준 닭의 이름이다. 꼬댕이는 달구와 언제나 함께 다녔다. 사람들은 닭이 개처럼 주인의 말을 잘 듣는다고 신기해했다. 나도 저번에 문구점에서 병아리 한 마리를 사왔는데 삐약삐약 하며 먹이를 쪼아먹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신기했다. 그런데 나와 동생이 장난감처럼 자꾸 만지다보니까 병아리가 비실비실 힘이 없어지고 곧 죽을 것 같았다. 그래서 엄마께서 문구점으로 도로 갖다 준적이 있다. 달구의 아파트 사람들도 달구 집에 냄새가 나고 꼬댕이가 시끄럽게 울어서 싫어했다. 할 수없이 달구네 엄마, 아빠는 꼬댕이를 시골 할머니 댁으로 보냈다. 아파트는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곳이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키우기가 어렵다. 이웃에게 양해를 받지 않고 그냥 키우다가는 벌금을 내야한다는 말도 들었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우리 집이 아파트라서 주택으로 이사 갈 때까지 참기로 했다. 아무리 자기 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배려하지 않는다면 살아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느 날 도둑이 달구 할머니 집에서 물건을 훔쳐 도망가다가 꼬댕이와 누렁이에게 쪼이고 물려서 혼 줄이 나기도 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누렁이와 꼬댕이는 마을의 자랑이 되었다. 내가 만약 꼬댕이였으면 무서워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 해 결국 도둑들을 놓치고 말았을 것이다. 닭이 사람인 나보다 더 용감한 것 같다.
내가 기르던 동물이 우리가족과 집을 지켜준다면 든든할 것 같다.
꼬댕이가 용감하고 머리도 좋고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모습을 보니까 경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 점이 있다. 왜냐하면 닭은 머리가 좋지 않은데 이 글에서는 머리가 좋다고 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자기가 기르던 애완동물을 몰래 갖다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 꼬댕이처럼 용감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잘 길러서 친구같이 지내면 심심하지도 않고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동물을 사람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잘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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