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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3년 06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13쪽 | 408g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87116761 |
| ISBN10 | 898711676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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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정수 오빠에게
경북포항두호남부4-* 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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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4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정수 오빠!
나보다 한 학년이 높으니 오빠라고 부르기로 할께.
나는 오빠를 만나도록 책을 만들어주신 우리 담임이신 김정호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어.
4학년이 되고 우리 반 책꽂이 있는 ‘아버지의 뜨거운 눈물’ 이라는 책을 읽게 되면서 그 속의 주인공 오빠를 만나게 되었거든.
장애인이 부모님을 두고도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오빠의 모습이 너무 좋았어.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어떤 책의 주인공보다도 더욱 가깝고 믿음이가고 솔직히 좋아하게 되었어.
처음 전학을 와서 경식이 오빠와 놀이터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나는 가슴이 콩닥거렸어. 혹시 무섭다고 하는 경식이 오빠와 싸워서 어떤 탈이라도 나면 어쩌나 싶어서야. 그러나 오빠는 그 장면을 슬기롭게 싸우지 않고 해결하여서 참 좋았거든.
주인집 아주머니가 오빠의 어머니가 몸이 불편하다고 말을 함부로 할 때는 내가 대들고 싶었어. 어떻게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말을 아무렇게나 하는지 참 미웠지.
오빠가 축구 대회에 나가는 날 희선이 언니는 오빠에게 청심환을 주는 것을 보면서 은근히 화가 났어. 내가 주어야 되는데 다른 여자가 주는 것이 괜히 싫었어. 그리고 응원하러 나온 희선이 언니를 찾는 오빠도 미웠어.
더욱 미운 것은 오빠가 수학 여행 중에 놀이기구 타는 곳에서 희선이 언니와 나란히 청룡열차를 타는 것이었어. 그것도 나란히 앉아서 오빠의 어깨에 기대고 무서워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싫었거든. 미운 오빠였지.
오빠가 하는 행동은 정말 좋았어.
축구대회에서의 최우수 선수상, 글짓기 대회에서의 대상 등을 받을 때 얼마나 박수를 치고 부러워하였다고. 그러나 오빠는 내가 그렇게 옆에서 응원을 하고 박수를 쳐도 눈길한 번 주지 않는 오빠가 미울 때도 있었어.
가슴 아픈 일이 있었어.
부모님과 옷을 사기 위하여 시내 백화점에 들렀다가 희선이 어머니와 고모를 만난 일이야.
살살거린다는 느낌이 드는 희선이 언니가 오빠를 만나서 반가워하였지만 그의 고모와 어머니는 오빠의 부모님을 사람답게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정말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어. 오빠의 부모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한 외모 때문에 늘 그렇게 살아왔지만 오빠는 마음이 상했겠지.
‘미운 사람들!’
혹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속으로 생각이나 하고 있으면 모르지만 겉으로 드러내면서 말을 하여서 가슴에 상처를 준다는 것은 정말 나쁜 일이라고 생각해.
그러나 오빠는 그런 일을 참고 오히려 부모님을 위로하려고 하고 태연한 척하는 모습이 참 부러웠어, 나 같았으면 울면서 그 자리에 앉아 울었을지 몰라.
그러나 오빠와 부모님은 졸업식에서 영광을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지.
아름답고 장한 모습을 몇 번이고 그려보았어,
단상에서 상을 받은 다음 아버지를 업고 내려서는 모습이야. 많은 카메라의 불빛이 터지고 박수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는 그 가운데 있는 그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나도 박수를 막 쳤지. 그리고 꽃다발을 전해주는 희선이 언니가 바로 나라는 착 각 속에 오래 머물고 싶었어.
책은 거기서 끝이 났지만 오빠는 중학교 가서도 계속하여 잘하고 있을 것이라 믿고 있어. 그리고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오빠의 부모님처럼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돌보는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랄께.
정수 오빠 안녕.
나보다 한 학년이 높으니 오빠라고 부르기로 할께.
나는 오빠를 만나도록 책을 만들어주신 우리 담임이신 김정호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어.
4학년이 되고 우리 반 책꽂이 있는 ‘아버지의 뜨거운 눈물’ 이라는 책을 읽게 되면서 그 속의 주인공 오빠를 만나게 되었거든.
장애인이 부모님을 두고도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오빠의 모습이 너무 좋았어.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어떤 책의 주인공보다도 더욱 가깝고 믿음이가고 솔직히 좋아하게 되었어.
처음 전학을 와서 경식이 오빠와 놀이터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나는 가슴이 콩닥거렸어. 혹시 무섭다고 하는 경식이 오빠와 싸워서 어떤 탈이라도 나면 어쩌나 싶어서야. 그러나 오빠는 그 장면을 슬기롭게 싸우지 않고 해결하여서 참 좋았거든.
주인집 아주머니가 오빠의 어머니가 몸이 불편하다고 말을 함부로 할 때는 내가 대들고 싶었어. 어떻게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말을 아무렇게나 하는지 참 미웠지.
오빠가 축구 대회에 나가는 날 희선이 언니는 오빠에게 청심환을 주는 것을 보면서 은근히 화가 났어. 내가 주어야 되는데 다른 여자가 주는 것이 괜히 싫었어. 그리고 응원하러 나온 희선이 언니를 찾는 오빠도 미웠어.
더욱 미운 것은 오빠가 수학 여행 중에 놀이기구 타는 곳에서 희선이 언니와 나란히 청룡열차를 타는 것이었어. 그것도 나란히 앉아서 오빠의 어깨에 기대고 무서워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싫었거든. 미운 오빠였지.
오빠가 하는 행동은 정말 좋았어.
축구대회에서의 최우수 선수상, 글짓기 대회에서의 대상 등을 받을 때 얼마나 박수를 치고 부러워하였다고. 그러나 오빠는 내가 그렇게 옆에서 응원을 하고 박수를 쳐도 눈길한 번 주지 않는 오빠가 미울 때도 있었어.
가슴 아픈 일이 있었어.
부모님과 옷을 사기 위하여 시내 백화점에 들렀다가 희선이 어머니와 고모를 만난 일이야.
살살거린다는 느낌이 드는 희선이 언니가 오빠를 만나서 반가워하였지만 그의 고모와 어머니는 오빠의 부모님을 사람답게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정말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어. 오빠의 부모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한 외모 때문에 늘 그렇게 살아왔지만 오빠는 마음이 상했겠지.
‘미운 사람들!’
혹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속으로 생각이나 하고 있으면 모르지만 겉으로 드러내면서 말을 하여서 가슴에 상처를 준다는 것은 정말 나쁜 일이라고 생각해.
그러나 오빠는 그런 일을 참고 오히려 부모님을 위로하려고 하고 태연한 척하는 모습이 참 부러웠어, 나 같았으면 울면서 그 자리에 앉아 울었을지 몰라.
그러나 오빠와 부모님은 졸업식에서 영광을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지.
아름답고 장한 모습을 몇 번이고 그려보았어,
단상에서 상을 받은 다음 아버지를 업고 내려서는 모습이야. 많은 카메라의 불빛이 터지고 박수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는 그 가운데 있는 그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나도 박수를 막 쳤지. 그리고 꽃다발을 전해주는 희선이 언니가 바로 나라는 착 각 속에 오래 머물고 싶었어.
책은 거기서 끝이 났지만 오빠는 중학교 가서도 계속하여 잘하고 있을 것이라 믿고 있어. 그리고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오빠의 부모님처럼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돌보는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랄께.
정수 오빠 안녕.
나의 생활에 감사하며
경북포항두호남부4-* 박*우
|
2012-09-24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4학년이 되고 달라진 것은 우리들이 읽을 책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 우리 선생님이 지으신 ‘아버지의 뜨거운 눈물’이라는 책은 나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어 주었다.
물론 우리 선생님이 지으신 책이어서 더욱 친근하게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우리들의 생활을 돌아보고 감사하게 만들어 주어서 더욱 좋았다.
주인공 정수라는 아이는 4학년 가을부터 우리와 만나게 되었다.
한권의 책에 끝부분에는 졸업식 장에서 정수의 아버지가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끝을 맺는데 나도 눈시울이 뜨거웠다.
정수의 부모님은 몸이 불편한 분이다.
아버지는 다리와 팔이 불편하고 어머니는 눈과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장애인이었다. 그래서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하면서 나이가 많고 다리가 불편한 외할머니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나는 우리와 운동도 같이 하고 축구를 즐겨하시는 부모님을 두었다는 것이 얼마나 좋고 감사해야 하는지 돌아보게 하였다.
정수는 부모님의 불편한 몸 때문에 이웃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고 살아간다. 길에서 구두 고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정수 아버지는 참기 힘든 일도 고개 숙이며 참고 살아간다.
전셋집을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몸이 이상한 사람에게 얼른 방을 내어주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도 여러 번이었다. 정말 참기 힘든 일이다.
살고 있는 집의 주인 아주머니도 정수의 부모님을 함부로 대하고 업신여긴다. 옆에서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정수의 마음은 항상 안타다. 그렇지만 참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믿음직스럽다.
수학여행의 경비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으나 선생님의 도움으로 같이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기뻤다. 같은 조의 희선이와 놀이기구를 타면서 있었던 부분을 읽을 때는 내 가슴이 뛰고 정수가 부러웠다. 그러나 정수의 집에 전화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바라보던 희선이의 눈빛은 상상이 잘 안 되었다. 희선이는 자기의 핸드폰으로 집에 전화를 하라고 하였지만 정수는 집에 전화가 없어서 할 필요가 없다 말하고는 일어서서 걸어가는 자세는 용감하면서도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졸업식을 앞두고 시내 백화점에서 정수 부모님과 희선이의 기족이 만나게 되는 장면에서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
희선이는 그래도 정수가 같은 반이고 믿음직스러워 이야기를 더 하려고 하였으나 희선이 어머니와 고모가 정수 부모님을 업신여기는 말을 듣는 수간 나도 화가 났다.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업신여기는 것은 정말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사람은 평등하다고 하지만 우리 주위에 아직도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정말 정수의 부모님이 불쌍하고 희선이의 어머니와 고모가 미웠다.
졸업식장에서 정수는 몸이 불편하여 계단을 잘 오르지 못하는 아버지를 업고 올라간다. 눈물이 핑 돌았다. ‘장한 부모님상’을 받고 내려올 때 다시 정수는 아버지를 업고 내려온다.
많은 카메라의 불빛이 번쩍이고 박수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일어난 일이다. 이 때 희선이는 꽃다발을 가져와서 정수의 목에 걸어준다.
코가 찡하고 나도 눈물이 흘렀다.
그 때 정수의 목에 아버지의 눈물이 떨어집니다. 뜨거운 눈물이.
나는 이렇게 가슴 찡한 책을 만들어주신 선생님이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되다. 그리고 정수는 내 마음에 오래 나의 친구로 남아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 선생님이 지으신 책이어서 더욱 친근하게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우리들의 생활을 돌아보고 감사하게 만들어 주어서 더욱 좋았다.
주인공 정수라는 아이는 4학년 가을부터 우리와 만나게 되었다.
한권의 책에 끝부분에는 졸업식 장에서 정수의 아버지가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끝을 맺는데 나도 눈시울이 뜨거웠다.
정수의 부모님은 몸이 불편한 분이다.
아버지는 다리와 팔이 불편하고 어머니는 눈과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장애인이었다. 그래서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하면서 나이가 많고 다리가 불편한 외할머니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나는 우리와 운동도 같이 하고 축구를 즐겨하시는 부모님을 두었다는 것이 얼마나 좋고 감사해야 하는지 돌아보게 하였다.
정수는 부모님의 불편한 몸 때문에 이웃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고 살아간다. 길에서 구두 고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정수 아버지는 참기 힘든 일도 고개 숙이며 참고 살아간다.
전셋집을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몸이 이상한 사람에게 얼른 방을 내어주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도 여러 번이었다. 정말 참기 힘든 일이다.
살고 있는 집의 주인 아주머니도 정수의 부모님을 함부로 대하고 업신여긴다. 옆에서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정수의 마음은 항상 안타다. 그렇지만 참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믿음직스럽다.
수학여행의 경비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으나 선생님의 도움으로 같이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기뻤다. 같은 조의 희선이와 놀이기구를 타면서 있었던 부분을 읽을 때는 내 가슴이 뛰고 정수가 부러웠다. 그러나 정수의 집에 전화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바라보던 희선이의 눈빛은 상상이 잘 안 되었다. 희선이는 자기의 핸드폰으로 집에 전화를 하라고 하였지만 정수는 집에 전화가 없어서 할 필요가 없다 말하고는 일어서서 걸어가는 자세는 용감하면서도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졸업식을 앞두고 시내 백화점에서 정수 부모님과 희선이의 기족이 만나게 되는 장면에서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
희선이는 그래도 정수가 같은 반이고 믿음직스러워 이야기를 더 하려고 하였으나 희선이 어머니와 고모가 정수 부모님을 업신여기는 말을 듣는 수간 나도 화가 났다.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업신여기는 것은 정말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사람은 평등하다고 하지만 우리 주위에 아직도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정말 정수의 부모님이 불쌍하고 희선이의 어머니와 고모가 미웠다.
졸업식장에서 정수는 몸이 불편하여 계단을 잘 오르지 못하는 아버지를 업고 올라간다. 눈물이 핑 돌았다. ‘장한 부모님상’을 받고 내려올 때 다시 정수는 아버지를 업고 내려온다.
많은 카메라의 불빛이 번쩍이고 박수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일어난 일이다. 이 때 희선이는 꽃다발을 가져와서 정수의 목에 걸어준다.
코가 찡하고 나도 눈물이 흘렀다.
그 때 정수의 목에 아버지의 눈물이 떨어집니다. 뜨거운 눈물이.
나는 이렇게 가슴 찡한 책을 만들어주신 선생님이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되다. 그리고 정수는 내 마음에 오래 나의 친구로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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