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이즈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엘로이즈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생각하지도 않고 하는 성격이다.
엘로이즈를 좋아하는 같은 반 남자아이인 안토니가 영화를 같이 볼려고 엘로이즈 에게 영화표를 건 냈지만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영화가 아니라며 영화표를 휴지를 찢듯이 찢어버렸다. 그 부분을 보며 영화표를 산 돈도 아깝고 초등학생들 끼리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다는 것이 참 이상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안토니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알고 보니 미국은 태어날 때 0살이니 우리나라보다 사실적으로는 정신 연령이 높다.
엘로이즈의 친한 친구 노라가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 도서관 선생님인 티케트 선생님이 책을 빌려주지 않자 엘로이즈는 말했다.
“물론, 선생님은 노라에게 책을 빌려 주는 것보다 그 찢어진 잡지를 손보 는 게 급하다고 생각하시겠죠. 선생님이 사서라는 걸 감사하셔야겠네요. 만약 기술직이라면 셀로판테이프를 붙이는 데 이렇게 쩔쩔매지는 않으실 테니까요.”
책을 빌려주지 않은 선생님도 물론 잘못이 있지만 그렇다고 어른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는 엘로이즈도 잘못 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엘로이즈가 부러운 점이 있다. 자신의 생각을 똑똑히 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물론 어른들에게 대드는 것은 부럽지 않다. 나는 나의 생각을 똑똑히 말을 못 할 때가 많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 같은 것은 잘 하지 못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엘로이즈가 말을 잘 하는 것을 본받고 싶다.
블리오 선생님 수업시간에 5학년, 6학년이 한 자리에 모였다. 유명한 작가가 자신의 학교에 온 다는 것을 설명하고 책을 읽으라고 블리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이 엘로이즈는 마음에 안 들었는지 선생님께 자신의 생각을 똑똑히 밝혔다. 그것이 마음에든 6학년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에릭이라는 남자 아이가 엘로이즈를 자신의 생일 파티에 초대를 한다.
노라의 부탁으로 엘로이즈는 자신의 성격 고치기 작전을 한다. 엘로이즈가 화가 날 때 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딸기파이를 생각하기로 했다.
아빠의 친구인 앙드레라는 아저씨가 놀러 왔다. 그 아저씨께서 아이들은 때리며 키워야 된다고 해서 엘로이즈는 화가 나 또 마음 속 으로 딸기 파이를 외쳤다. 엘로이즈는 참았지만 엄마께서 화가 났다. 참지 못한 엄마는 방으로 문소리를 크게 내며 들어갔다.
에릭의 생일 당일 날 노라가 문 앞까지 배웅을 해 줬다. 에릭을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 중 노라도 포함이 되어 있다. 에릭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 마다 엘로이즈는 마음 속 으로 딸기 파이를 생각 했다. 에릭이 여자 아이들의 마음을 갖고 논다고 생각한 엘로이즈는 화가 나서 결국엔 화를 참지 못하고 터져 버렸다. 에릭의 보디가드인 남자 아이들에게 쫓겨 나고 만다.
안토니를 만난 엘로이즈가 안토니에게 영화를 보자고 제안을 했다. 엘로이즈는 안토니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가서 아빠께서 보고 있는 신문으로 영화를 찾았다. 엘로이즈는 이 일의 계기로 자기는 자기대로 행동하는 게 알 맞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어보니 나도 화가 나는 부분도 있었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똑똑하게 말하는 엘로이즈는 좋지만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생각지도 않고 거침없이 말하는 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도 부모님께 대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어른에게 대들지 않고 자기는 자기대로 살아가야겠다. 일부러 성격을 고치려고 크게 노력은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엘로이즈는 직선적이다. 그리고 까칠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다. 부모님에게는 막 따지고, 안토닌이 영화 보러가자고 했을 때도 이기주의자라며 거침없이 말한다. 또 블리오 선생님이 랑파르 작가의 책을 읽어오라고 했을 때도 강요라며 대들었다.
   뭐 굳이 말 안해도 이런 말들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었을 건 뻔하다. 나는 평소에는 엘로이즈처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안 하지만, 화가 나거나 기분이 나쁠 때는 쏘아붙이기도 한다. 언젠가 내가 기분이 안 좋을 때 친구가 기분 전환 해주려고 장난을 쳤는데, 하지 말라고 소리 지른 적이 있다. 그때 내 친구도 안토닌처럼 많이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친구에게  참 미안하다. 
   나와 엘로이즈는 둘다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 나거나, 혼자 있고 싶을 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둘다 자기의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을 했다. 엘로이즈는 솔직하게 의견을 표현하지 않으려 했고, 나는 참견을 안 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엘로이즈와 난 실패했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건 참 힘든 일이다. 
   난 그래도 엘로이즈 만큼은 아니다. 어른에게 내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늘 상처를 주지도 않는다. 그런 것보다는 참견을 해서 상대방을 귀찮게 하는 경우가 많다.
   엘로이즈에게는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는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앙드레 아저씨처럼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던가 에릭처럼 이기주의적인 사람에게는 자기의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 
   그렇다면 나에게는 어떤 대화의 기술이 필요할까? 나는 참견을 잘하고 잘 삐지니까 엘로이즈가 화날 때 딸기파이를 생각한 것처럼 그럴 때 내가 좋아하는 호박씨를 생각해야 하겠다. 과연 나는 성공할까? 

이 책의 주인공인 '엘로이즈'는 말을 너무 함부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아이이다. 그래서 항상 다른 사람들과 부딪힌다. 이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그녀의 친구 '노라' 는 친구의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맨 처음에는 이루어지는 것 같았지만, 결국엔 너무 힘들어 포기한다. 포기하긴 했지만, 엘로이즈는 전처럼 함부로 말을 하지는 않는다.
난 이 책을 읽으며, 초조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엘로이즈가 선생님들께 막 대들고 따질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너무 알고 싶었다. 때론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 엘로이즈가 혼날까 봐서이다. 왜냐하면, 결심은 해도 실천에 옮기는 게 더 어렵기 때문이다.
나도 엘로이즈가 전과는 다른, 새로운 성격을 가지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성격에 말하는 습관만 바꾸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나도 동생들한테 함부로 했는데, 이제부터는 말을 좀 예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화가 나더라도 엘로이즈의 딸기파이를 이용한 참는 법을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독서교육 담당교사가 대신 올립니다.

 노란색 표지에 입술은 삐죽 나와있고, 누군가를 째려보는 듯한 눈에 치켜든 눈썹. 대충 묶은 삐삐롱스트킹의 머리 모양에, 팔짱을 끼고 "나 건들지 마!"라고 말하는 이 여자아이는 도대체 누굴까?
 같은 반 남자친구 안토닌이 영화를 보자고 했을 때 배려니 뭐니하며 안토닌을 무안주던 그애. 
 또 도서관에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티케트선생님에게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말 할 권리가 있다."고 당당하게 외치던 그애.
 그애가 바로 주인공 엘로이즈이다. 
  '이럴수가~ '
 실제로 학교에서 선생님께 대들면 혼이 날텐데, 이렇게 선생님께 자기의 주장을 너무 분명히 말하는 엘로이즈가....실은 부러웠다.
 하지만 엘로이즈처럼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거침없이 말 할 때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것이다.  친구들과의 사이가 멀어지거나 어른들이 버릇없다고 욕을 할지도 모른다.
 사실 나도 가끔이지만 엄마가 나한테만 뭐라고 할 때 막 따지면서 내 생각을 말한 적이 있다. 나는 분명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엄마는 어른말에 말대답한다고 오히려 버릇없다고 화를 내시곤했다.
 우리 엄마말대로라며 나한테도 엘로이즈한테도 말하는 태도를 변화시킬 필요가 한번쯤은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일까?
 엘로이즈는 성격을 바꾸기로 결심하였다. 그냥 평범한 또래의 여자아이가 되기로 한 것이다.
 엘로이즈는 누군가에게 막 따지고 싶을 때마다 뭔가 기분이 좋은 걸 생각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딸기파이, 딸기파이......'
 딸기파이는 정말로 엘로이즈이 성격을 변화시키는 것 같았다.
  발을 밟은 안토닌에게
 "걱정하지마, 안토닌, 난 안 아파."라고 크게 웃으면서 넘어가기도 했다.
 나라면 딸기파이고 뭐고 "짜증나"라고 씩씩 대면서 말했을 것 같은데......
 그나저나 딸기파이 주문이 약했나?
 엘로이즈의 성격 바꾸기 대작전은 실패로 끝나버렸다.
 잘생겼다고 똑똑하다고 잘난척하는 남자아이 하나 때문에 원래의 엘로이즈로 돌아오고 만 것이다.
 그러나 단짝 친구인 노라는 엘로이즈에게 너무나도 멋진 말을 해주었다.
 "넌 내 최고의 친구고, 난 있는 모습 그래도 널 사랑해~" 라고.
 내가 볼 때 엘로이즈는 자신의 생각을 너무 거침없이 말하지만 나중에 커서 말로 승부하는 직업, 예를 들면 외교관, 변호사, 아나운서, MC가 되면 잘 할 것 같다.
 엘로이즈와 나는 다른 점도 많지만 잘 따지는 점은 닮았다.
 내 꿈은 외교관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점, 자랑거리를 다른 나라에 가서 설명하고 소개하는 멋진 재주꾼이 될 것이다.
 엘로이즈, 나에게 주문을 걸어줄래?
 "너는 딸기파이, 나는 요구르트!"
 

이 책을 고르게 된 계기는 바로 이 책의 제목 때문이었다.
제목으로만 보아도 내 나이 또래의 사춘기 소녀가 주인공일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 나이 또래가 주인공이면 인물의 행동이 나도 같이 공감이 되어 더 재미있기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이 책의 주인공 엘로이즈는 5학년 여자이이이고 무엇이든 따지고 보는,
학교와 인류의 평화를 위하여 할말은 다 하고 살거라는 아이였다.
그리고 그 옆에,항상 엘로이즈의 행동을 안타까워하며 말리는 노라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있다.
그 여자아이는 내가 보기에도 참 착한아이이다..
친구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주고,충고를 해주는 인내와 배려가 강한아이이다.
그아이는 내 친구와 정말 닮은 것 같다.그 친구는 내가 무언인가 잘못을 하면 충고도 해 주고 항상 옆에 있어준다.그치만 엘로이즈가 선생님에게 따박따박 따질 때는 나도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라는 엘로이즈에게 딸기파이를 생각하며 참으라고 하며 프로젝트를 만들었도,,엘로이즈는 그렇게 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그런데 학교의 인기짱 에릭의 생일파티에서 그만 폭팔하고 만다.
엘로이즈가 에릭에게 "넌  네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니까!"하고 소리쳤을 때, 그 때는 나도 통쾌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다.왜 엘로이즈는 에릭의 파티에서 참지 못한 것일까?
만약 참았다면 친구들과도 더 사이가 좋아졌을 것이다.나는 그 점이 안타깝다.
나는 엘로이즈처럼 막 따지지는 않지만 가끔 생각없이 말해서 친구기분이 상할것 같은 때가 있다.
이제는 그런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겠고 항상 내 옆에 있어주는 내 친구에게 더 잘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