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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네 마리 입양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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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3년 04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89쪽 | 290g | 175*235*15mm |
| ISBN13 | 9788952724281 |
| ISBN10 | 8952724283 |
이 상품의 이벤트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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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 속으로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0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오늘 체육시간에는 축구나 피구 등을 하지 않고 교실에서 책을 읽었다. 난 사실 체육시간도 좋아하지만 책 읽는 것을 더 좋아한다. 내가 오늘 읽은 책은 <고양이 네 마리 입양시키기>이다. 이 책은 동물 키우기에 관심이 많은 내가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책에서는 주인공 릴리가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신 이웃 프리먼 아저씨를 대신해 아저씨의 고양이 네 마리를 키우고 입양시키는 내용이다. 아저씨가 집세를 내기로 약속한 날짜가 3일밖에 남지 않아서 네 마리 고양이를 입양시킬 주인을 급하게 찾을 때는 나도 애가 탔다. 시간이 충분했다면 그렇게 급하게 주인을 찾지 않아도 됐을 텐데 하면서 말이다. 내가 털 알레르기만 없었으면 그 고양이들을 데려가 돌보고 싶었다.
그래도 식료품 가게 아주머니, 옆집 캐스피언 아저씨 그리고 프리먼 아저씨네 집을 보러온 사람까지 한 마리씩 고양이들을 데려가려는 사람들이 생기자 나도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고양이 레오나르도는 바깥에 나가서 살게 되었다. 처음엔 릴리처럼 나도 레오나르도가 걱정되었지만 이웃들은 레오나르도가 밖에 나가서 살아도 된다고 말했다.
나는 네 마리 고양이들이 살 집을 찾아주고 행복하게 도와준 릴리의 마음씨가 좋았다. 릴리는 고양이들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나도 릴리처럼 동물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씨 고운 사람이 되어야겠다.
제목이 나의 시선을 고정 시켰다.
고양이의 입양이라니... ...
몹시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첫 장을 넘기게 되었다.
밤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릴리는 가끔 아파트 이웃들의 도움을 받는다.
열쇠를 가져가지 않아 집에 들어 갈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그 날은 그 아파트에서 가장 고약하다는 프리먼 아저씨 집에서 잠깐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웃들과 늘 싸우기만 하던 프리먼 아저씨는 사람들과는 친하게 지내지 못했지만 네 마리 고양이들에겐 엄마같은 소중한 존재였다. 고양이들을 우리 엄마처럼 애지중지 키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는 날 갑자기 프리먼 아저씨가 세상을 떠나자 동물 보호소에 고양이를 갖다 준다는 애플씨의 말을 듣고는 네 마리의 고양이를 입양시키기로 마음 먹는 릴리.
고양이 먹이를 사던 가게 라오스 아주머니에게 회색 고양이 바비를, 혼자 살던 캐스피언 아저씨에게
커다랗고 뚱뚱한 주황색 고양이 바니를, 그리고 프리먼아저씨가 살던 집을 보러 왔던 여자에게
꾀죄죄한 흰색 고양이 돌리를 입양시키고 마지막 남은 한 마리 고양이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고양이 털 알레르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울 수 없었던 릴리는 한쪽 눈이 애꾸인 검은 고양이에게
레오나르도란 이름을 붙여 주고 가끔 복도에서 만나 먹이를 주며 친하게 된다.
처음에는 겉모양과 성격 때문에 아무도 원하지 않던 고양이들이었지만 릴리의 노력으로 새 주인을
만난 세 마리의 고양이들은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낸다.
이 책을 읽고 예전에 아빠가 가족회의에서 예쁜 갓난 아이 한 명을 입양했으면 좋겠다고 했던 말이
문득 떠올랐다. 그때 아빠를 제외한 우리 가족 모두는 반대를 했었다.
내가 반대한 이유는 동생이 생기면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늘어날 것이고 그때문에 내게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때문이었다.
난 지금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늘 시간이 부족하므로... ...
내가 여섯 살때 아빠가 내 이름으로 '유니세프'에 가입했다.
가족 모두가 조금씩 모아 한달에 한 번 불쌍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램으로
지금도 꾸준히 보내고 있다.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책자를 보며 마음도 아프고 많이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선뜻
입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 들지 않는다.
조금 더 커면 생각이 바뀔 지 모르겠지만... ...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우리 주위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모든 것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입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 많이 즐겁고 행복했다.
우리집 주변엔 들고양이가 많다. 부모님은 그 고양이들을 도둑 고양이라고 하신다.
그 고양이들은 주로 버린 음식물을 찾아먹으며 살아간다.
그 중에서 가장 자주 오는 고양이는 이책에 나온 외눈박이 검정 고양이 레오나르도와
비슷한 꼬리잘린 검정 고양이 꽃남이다.
나와 내 동생은 꽃남이를 집안에서 보면 무척 좋아하지만, 집 밖에서 우리에게 다가오면
무서워한다. 가끔 나는 그 고양이 꽃남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나도 이 책에 나온 릴리라는 아이와 비슷하다.
부모님은 고양이를 싫어하신다.
릴리는 돌아가신 프리먼 아저씨의 고양이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은 삼일 밖에 없다.
주인을 찾지 못하면 이 고양이들은 죽을 수밖에 없다.
뚱뚱한 회섁 고양이, 주황색 줄무늬 고양이, 꾀죄죄한 흰색고양이는 각자
바니, 바비, 돌리라는 이름으로 좋은 주인을 찾아 편안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외눈고양이 레오나르도는 항상 돌아다녀 주인을 못 찾았지만,
가끔 릴리에게 찾아오면 밥을 주어 돌봐 준다.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겨 주는 릴리가 대단하다.
나도 아무리 하찮은 생명이라도 소중히 여겨야겠다.
요즘 엄마는 뱀을 잡으라고 꽃남이와 친구들에게 밥을 주기도 했다.
나는 들고양이 꽃남이가 저녁에 밥먹으로 우리집 앞에 오면 반갑다.
엄마가 계속 꽃남이의 밥을 주면 좋겠다.
프리먼 아저씨는 매우 고약하고 성격이 괴팍했지만 고양이를 네마리나 키우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프리먼 아저씨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고양이들만 남게 된다. 그래서 주인공 릴리는 고양이들을 입양시키기로 한다. 한마리는 식료품 가게 주인 아줌마에게로, 한마리는 아파트를 보러온 여자에게로, 한마리는 동네 아저씨에게 입양을 보냅니다. 하지만 한쪽 눈이 없는 레오나르도는 입양을 못보내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지내게 됩니다.
요즘에는 동물들을 키우고 힘들면 길거리에 버려버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려진 동물들은 안락사를 시키거나 이 거리 저 거리를 떠도는 삶이 돼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릴리 같은 사람이 많아지고 프리먼 아저씨 같은 사람이 많아지면 이런 일이 적어지겠죠?
사람들은 동물도 장애를 갖고 있으면 더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프리먼 아저씨는 같은 동네 사는 사람들이 특이하다고 말하는 분이었지만 떠도는 고양이들을 키우는 부분을 보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애정이 많고 배려심이 많은 아저씨 같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의 이름이 다 개성 있고 색달라서 지금은 우리 부모님이 반대하고 있지만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면 나도 개성 있는 이름을 지어 줄 것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지혜연의 ‘고양이 네 마리 입양시키기’를 읽고
정자초등학교 4학년 7반
성명철
나는 이 책이 무슨 내용인지 궁금 했다. 책을 읽어 보니 우리처럼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아님을 알았다.
릴리가 사는 동네는 릴리의 엄마처럼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든 동네다. 그래서 릴리 역시 열쇠를 가지고 다녀야 했다. 어느 날 열쇠가 없어 집에 들어갈 수 도 없고, 옆집에도 아무도 없어 들어갈 수 없게 되자 복도에서 울고 있었다.
그런데 프러먼 아저씨는 성격이 괴팍하고 이웃과도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었지만, 울고 있는 나에게 들어오라고 하였다. 무서웠지만 알고 보니 그런 겉모습과는 달리 집 없이 떠도는 못생긴 고양이 네 마리에게 애정을 가지고 정성스럽게 돌봐주는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겉모습과는 달리 정이 많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프러먼 아저씨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동네 주민들은 고양이들 때문에 회의를 했다. 아파트 관리자 애플씨는 그 고양이들을 동물 보호소에 보내자고 하였다. 하지만 릴리는 고양이들을 동물 보호소에 맡기면 고양이들이 죽을 수 있다고 말 하였다.
애플 씨는 릴리에게 고양이를 새집을 찾아줄 3일의 시간을 주었다. 만약 3일 안에 동물들의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동물보호소에 보낸다고 했다. 그 첫째 날은 밥을 주다가 뛰처 나온 고양이들을 잡다가 캐스피언 아저씨를 만나 제일 뚱뚱하고 못생긴 “바니”를 입양시켰다.
둘째 날은 남은 고양이들의 밥을 사러 식료품 가게에 가서 라오스 아주머니에게 그나마 제일 귀여운 “바비”를 입양시켰다. 셋째 날은 아저씨 집에 바로 내일 입주할 입주자가 와 있었다. 릴리는 그 여자에게 비싼 “돌리”를 입양하였다. 하지만 레오나르도는 집을 찾아 주지 못했다. 그래도 동물 보호소에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래오나르도를 그냥 풀어주기로 했다.
릴리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아이였다. 자기일이 아닌데도 고양이들에게 새 집을 찾아주려고 나섰던 아이였다. 내가 릴리였다면 내일처럼 나서서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릴리의 마을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다. 자기일 처럼 나서서 고양이를 돌봐주는 것을 보니 정이 넘치는 마을 인 것 같다. 요즘은 이웃집도 모르고 산다고 하는데, 나도 이런 동네에서 살아보고 싶다. 또한 릴리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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