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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행복한세상영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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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행복한세상영어편

사랑과 감동이 번지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KBS미디어 | 2009년 08월 21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상품 가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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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행복한세상영어편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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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09년 08월 21일

관련분류

제품소개

DVD/ Blu-ray 구매시 참고 사항 안내드립니다.
※ 4K블루레이, 3D 블루레이 재생 관련 안내
1) 4K UHD 디스크는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므로 4K전용 플레이어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의 업데이트, 대용량 케이블 사용이 필수입니다.
2) 3D 블루레이는 전용 플레이어와 3D 지원 TV를 통해서만 재생 가능합니다.

※ 아웃케이스/구성품/포장 상태
1) 제작/배송 과정에서 경미한 아웃케이스 주름, 모서리 눌림 및 갈라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을 원하실 경우 미개봉 상태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2) 스틸북 케이스 제작 과정에서 기포 혹은 경미한 인쇄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렌티큘러 스틸북의 경우, 보호필름이 붙어 판매되기도 합니다. 보호필름 손상에 의한 교환/반품은 불가합니다.
4) 본품 보호를 위해 노란색의 카톤 박스로 재포장한 경우, 카톤박스 손상에 의한 교환/반품은 불가합니다.
5) 아웃케이스/구성품/포장 상태 불량에 의한 교환/반품 신청시 불량 확인을 위해 개봉 시의 동영상을 요청할 수 있으며, 동영상이 없는 경우 교환/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디스크 재생 불량
1) 기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생 불량 현상에 대해서는 반품/교환이 불가하니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된 DVD/BD 전용 기기에서 재생하실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2) 정전기와 먼지로 인해 재생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디스크를 마른 천으로 닦으시거나, DVD 클리너 등 전용 제품을 이용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3) 일부 PC 연결형 ODD의 경우 호환 상의 문제로 정상적인 디스크도 재생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독립형 전용 플레이어 사용을 권장드리며, ODD 사용으로 인한 재생 불량의 경우 교환 시에도 동일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디스크 외관 불량
디스크에 미세한 잔 흠집이 남아있거나 인쇄 면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며, 상품의 불량이 아닙니다. 단, 재생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불량으로 인한 반품/교환이 가능합니다.

※ 교환/반품 안내
1) 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 요청 시에는 불량 확인을 위해 개봉 시의 동영상을 요청할 수 있으며, 동영상이 없는 경우 교환/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관련 사진과 동영상 및 재생 기기 모델명을 첨부하여 첨부하여 고객센터에 문의 바랍니다.
2) 사양 오인지, 오 구매, 변심 사유로의 반품은 제품 개봉 전에만 운임비 부담 후 처리 가능합니다.
3) 스틸북 한정판, 초회 한정판의 경우 제작 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택배 이동 과정에서의 손상이 발생하면, 재 판매가 어려우므로 신중한 구매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4) 한정판 상품의 변심, 오구매로 인한 반품은 회송된 상품의 상태 확인 후 진행이 가능합니다. 택배 이동 중 파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충 포장을 부탁드립니다.

줄거리

1편 : 행복한 가족

만원짜리 한 장
가난한 살림을 꾸리느라 애쓰는 아내를 위해 남편은 양복 깊숙이 넣어둔 비상금 만원을 꺼내 고기라도 사먹으라 한다. 그러나 그 만원짜리 한 장은 가족들 한사람 한사람의 손을 거쳐 결국 남편의 양복 주머니로 다시 들어간다. 결국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마음으로 누구도 함부로 그 돈을 쓰지 못한 것이다.

우리 도련님
가난한 살림에, 어머니 밤 시중 걱정에 결혼할 엄두도 못 내고 여자친구와 헤어진 노총각 시동생... 그 마음 달래주려고, 나는 주머니를 탈탈 털어 정성껏 생일상을 차린다.

진짜 고객
사업에 실패한 유홍근은 늘어난 빚을 갚기 위해 새 직장에 들어가 일에 매달린다. 계속되는 야근에, 주말근무까지 자청한 유홍근은 늘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고, 그런 남편의 마음을 헤아린 아내는 일부러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을 만들어 주려고 종종 회사 앞으로 찾아오곤 한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이 있었기에 오늘날 유홍근은 닭고기 요리로 외식업계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아들의 사랑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개그우먼 조혜련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세 살 된 아들이 다쳤다는 연락을 받고도 옆에서 병간호조차 하지 못한다. 겨우 함께 있을 수 있게 된 날 아들과 외출한 조혜련은 그동안 엄마의 사랑이 그리웠던 아들이 울음을 터뜨리자 가슴아파한다. 그리고, 든든한 가족이 있기에 더욱 힘을 내어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평등 부부의 육아일기
맞벌이부부는 육아문제로 갈등하지만 결국 사회단체에서 일하던 남편이 아내대신 과감히 육아휴직을 내고 아이를 돌보게 된다. 힘들기도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아이의 모습에 남편은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아내를 위한 선물
큰 횟집을 열게 된 마음씨 좋은 부부는 심각한 경영난으로 빚까지 지고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크리스마스 선물조차 할 수 없게 된 남편은 미안한 마음에 고생 많은 아내를 위해 발을 씻겨주며 용기와 힘을 실어준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갑작스런 사고로 앞니가 몽땅 빠지게 된 남편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불법시술을 받게된다. 자신의 못난 이 때문에 치아를 드러내며 웃는 것조차 꺼리는 남편이지만 가족을 위해 자신의 이를 포기한 그 마음을 알기에 아내는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

행복의 가치
조폐공장에서 일하는 가난한 가장인 남편은 장모 생일을 앞두고도 선물 살 형편이 못된다. 마음 아파 할 아내를 위해 남편은 종이로 만든 가짜 돈 98장에 양 겉면에만 진짜 만원 두 장을 넣은 백만원 돈뭉치를 아내에게 건넨다. 잠자리에 들기 전 사실을 고백한 남편은 실망한 아내에게, 부자들과 같이 겉으로 보이는 행복이 아닌 진짜 행복을 만들자며 위로한다.

아내의 짝사랑
무뚝뚝한 아내와 살아가는 전업주부인 내게 권태기가 찾아들 무렵 좋아하는 잡지와 남성용 세안제가 배달되고, 아내는 나를 흠모하는 여자의 소행이라며 질투한다. 그러나 얼마 후 나는 내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아내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음을 알고 고마워한다.

두 팔이 된 가족
중학생인 딸은 두 팔이 없는 아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받아들인다. 오히려 엄마를 대신해 아빠를 돌볼 만큼 기특하기만 한 딸아이는 밝은 성격으로 항상 가족에게 웃음을 선물한다. 사고 후 암담하기만 했던 지난날을 이겨낼 수 있게끔 힘을 실어준 것은 가족의 사랑이었다.

돌고 돈 보약
남편이 나를 위해 가물치를 사왔지만, 징그러운 모습을 보고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가물치를 보약으로 만들어서 시어머니께 드리자 시어머니는 오히려 친정어머니를 걱정하시며 그 보약을 친정어머니에게 전해 드린다. 돌고 돈 보약을 통해 가족들의 사랑을 느낀다.

메모판 사랑
거실에 걸린 작은 칠판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용도가 변해왔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학습용으로, 사춘기 시절에는 아이들과의 대화창으로, 청년이 되자 내 건망증을 치료해주는 메모판으로... 그렇게 우리 가족의 메모판 사랑은 이어져오고 있다.

남편의 특이한 눈
남편은 오직 다섯까지 색깔로만 세상을 본다.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남편의 눈 때문에 괜한 오해를 받거나 다투는 일이 많다. 생활에 불편한 점이 많지만 서로의 단점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것이 가족 간의 사랑임을 깨닫는다.


2편 : 부모님의 사랑

캔디 며느리
임신 7개월 째 접어들어 한참 예민한 나는 어머니에게만 관심을 쏟는 남편이 섭섭하기만 하다. 시아버지는 그런 나를 위해 직접 가물치 한 마리를 정성스레 고아주신다.

어머니의 강의 노트
일급호텔의 최연소 조리이사인 박효남은 중학교 졸업 후 요리학원을 다니며 요리사의 꿈을 키워간다. 그는 요리사로서 기반을 잡은 후 방송 통신고에 입학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한다. 그런 자신을 위해 졸음을 쫓아가며 방송강의를 녹음하고 있는 어머니를 본 박효남은 더욱 열심히 공부해 고등학교 졸업장을 갖게 된다.

이런 부모가 되겠습니다.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부모가 되고자 한다. 아이의 잘못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먼저 돌아보고, 아이를 통해 알게 된 생의 의미를 다시 아이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반듯한 삶을 살고자 다짐한다.

아버지의 크신 사랑
파리 유학중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한 김청경은 지극정성으로 아버지를 간호를 한다. 메이크업 학원을 차려 새로운 출발을 한 그녀는 아버지께 못다한 효도를 하고, 그런 딸을 의지하며 아버지는 행복해 한다. 딸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거동조차 힘든 몸으로 아버지는 매일 딸의 방을 청소하고, 김청경은 그것이 아버지에게 작은 기쁨임을 알기에 말리지 않는다.

엄마의 그림일기
어린시절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선천적인 농아인 엄마를 창피해했던 나는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꾸린 뒤에도 엄마의 존재에 무관심해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앓기 시작한 딸아이 때문에 가슴 졸이던 나는 엄마가 준 그림일기를 떠올리게 된다. 글을 몰라 그림으로 가득 채워놓은 엄마의 육아일기에 나는 눈물을 쏟고 만다.

사랑고백
환갑의 연세에도 건설현장에서 막일을 하시던 아버지는 건강에 유의하라는 의사의 처방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일을 하다 추락 사고를 당한다. 깁스를 한 아버지를 보자 울컥 화가 난 나는 따뜻한 말 대신 화를 내고 만다. 병문안 온 소장의 모진 소리에 딸이 맘 상해할까 걱정하며 그를 두둔하는 아버지 모습에 나는 사랑한다는 말로 힘을 실어준다.


어머니의 송편
가난했던 어린시절, 추석이 되면 송편 먹을 생각에 온갖 심부름을 도맡아 했던 나와 동생은 송편을 빚을 때 유독 모양을 달리하여 빚는 어머니 송편에 의아해 한다. 어머니는 애들이 먹으면 배탈이 난다며 자신의 송편은 먹지 말라고 하셨지만, 나는 송편을 몰래 먹어본다. 어머니의 송편은 설탕도 참깨도 들어있지 않은 아무 맛도 나지 않는 떡이었다.

엄마는 일등 운전사
딸을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한 엄마는 평생을 목발에 의지해 살아가고, 딸은 죄책감과 자동차 공포증에 시달린다. 딸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싶었던 엄마는 대학생이 되자 함께 운전면허 학원에 다닐 것을 권하고 불편한 몸이지만 열심히 운전을 배우는 엄마의 모습에 딸은 새로운 용기를 얻는다.

못 생긴 오른손
아버지는 어릴 때 덴 손의 상처 때문에 한 여름에도 장갑을 끼고 다닌다. 나는 그런 아버지의 손이 부끄럽고 싫었다. 어느 날 힘들여 만든 과제물을 아버지가 망가뜨리자 나는 아버지를 원망하며 싫은 소리를 한다. 하지만 며칠 후 아버지가 불편한 손으로 직접 만들어 주신 모형 집과 편지를 받고 그간의 잘못을 뉘우친다.

시어머니의 사랑
시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시자 남편은 시어머니를 신혼집으로 모셔온다. 시어머니의 잔소리와 병수발에 지친 나는 짜증이 늘었고, 시어머니의 친구 분이 병문안을 왔는데도 쌀쌀맞게 행동한다. 친구 분이 시어머니에게 내 흉을 보자 시어머니는 오히려 친구를 호되게 나무라며 나를 감싸준다.

콩 한말과 자전거
가정 형편이 넉넉지 못해 학교까지 걸어 다녀야 했던 나는 앞 집 친구의 자전거가 부러웠다. 나는 자전거를 사달라고 졸라도 들은 척도 안 하시는 아버지를 원망한다. 다음날, 당신이 여름 내 땀흘려 거둔 콩 한 말과 자전거를 바꾸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가슴깊이 후회한다.

종이로 만든 이
아버지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자식들 앞에서는 내색을 하지 않는 강인한 분이셨다. 언니의 시댁 어른들과 상견레를 앞둔 어느 날, 모두가 잠든 새벽에 홀로 가위질을 하는 아버지를 보게 된다. 행여나 당신 때문에 자식이 창피를 당할 까봐 흰 종이를 치아 크기만 하게 오려 텅 빈 아랫니 공간에 끼워 넣으시는 것이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바다처럼 넓은 가슴과 세찬 비바람에도 흔들림 없는 커다란 배처럼 우리를 이끌어 주신 아버지.. 세월의 무게 앞에 힘없고 나약해지신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이제 우리가 아버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다고 다짐한다.


3편 : 효

엄니, 오래 사세요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정신마저 혼미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나는 매일 시어머니와 툭탁거리며 살아가지만 그것이 지독한 사랑 때문임을 알고 있다.

행복한 지게
머리는 조금 모자라지만 효성 깊은 아들 덕보는 자동차를 타고 싶어 하는 아버지를 위해 지게를 자동차 삼아 마을 구경을 시켜드린다. 그 날부터 덕보의 지게차는 하루도 빠짐없이 뛰뛰빵빵을 외치며 마을을 돈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아버지의 몸도, 크게 외치던 빵빵 소리도 점점 작아져 가고, 결국 덕보의 지게차 위에서 아버지는 마지막 숨을 거둔다.

아버지를 지킨 아들
십 년 전, 간경화로 쓰러진 아버지는 꾸준한 치료에도 병이 악화되어 이식수술을 위해 장기 제공자를 찾게 되고, 고교 야구선수인 아들은 자신의 간을 아버지께 떼어주겠다고 결심한다. 수술을 하면 프로야구선수가 되겠다던 아들의 꿈을 포기해야 함을 알기에 아버지와 가족들은 극구 만류했지만 결국, 수술을 하게 되고 아버지의 생명을 구한다.

짝짝이 구두
큰아이가 구두를 닦아 줄테니 용돈을 달라고 조르자 시샘 많은 작은 아이도 덩달아 구두를 닦겠다한다. 각자 이백 원씩 주기로 하고 한 짝씩 닦기를 허락한 다음날, 나는 큰아이가 닦은 윤이 나는 구두 한 짝과 대충 닦은 작은아이의 구두 한 짝으로 짝짝이 구두를 신고 다니게 된다. 그러나 한달 뒤 내 생일선물을 사려고 구두를 닦은 사실을 알게 되고, 감동한다.

편견을 청소하는 삼부자
어린시절 환경미화원인 아버지를 한번도 부끄러워 한적 없던 박성균씨는 대학에 다니면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게 된다. 한때 더 나은 일을 하길 바랐던 아버지는 세상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분이라 하는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단골 이발관
제멋대로 잘라 놓은 듯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던 부장님은 40년 단골 이발관이 있다며 남들이 권하는 미용실을 한사코 거절한다. 그러나 부장님이 한때 유명한 이발사였던 아버지가 사고로 실명하면서 더 이상 가위를 잡을 수 없게 되자 부장님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단골손님을 자청한 것이었다.

아들의 새해선물
추운 겨울날 예비 고3 아들은 체력을 키우기 위해 새벽운동을 하겠다 하고 엄마는 생전 안 걸리던 감기까지 걸려가며 무리하게 운동하는 아들을 못마땅해 한다. 한 달 후, 아들은 돈 봉투 하나를 건넨다. 아들은 실직한 아버지께 작은 힘이 되어드리려고 새벽에 신문배달을 했던 것이다.

싱싱한 광고
실직 후 작은 과일가게를 낸 부부는 장사에 서툴러 적자를 면치 못한다. 특수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저녁 늦도록 집에 오지 않아 애태우던 부부는 아들이, 맞춤법도 글씨도 엉망인 직접 만든 광고지를 아파트단지에 돌린 것을 알고 용기를 얻는다.

아빠와 함께 춤을
당뇨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신 아버지는 사교댄스를 시작하신다. 춤을 추면서 한결 밝고 젊어지신 아버지의 모습이 좋아 나 역시 아버지와 함께 사교댄스를 배우기 시작한다. 함께 춤을 추면서 아버지와 나는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아버지의 형님
어머니가 치매로 쓰러지시자 아버지는 고모들과 함께 어머니를 돌보게 된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모두들 어머니 모시기를 꺼려하고, 이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시던 아버지는 북에 계신 형님 얘기를 꺼낸다. 가족들은 어머니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아버지의 형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머니를 곁에서 모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는다.

귀여운 영양제
부모님께서 이사를 하시는 날, 딸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전해 드린다. 봉투 속에는 힘내시라는 글과 함께 어린이 영양제가 들어있다. 이사하느라 고단하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걱정하는 딸아이의 마음이 담긴 영양제였다.

효도쿠폰
쿠폰 모으기가 취미인 나는 장을 보다가 그만 쿠폰 지갑을 잃어버린다. 안타까운 마음에 속만 태우고 있는데 딸아이가 직접 만든 쿠폰 다발을 내민다. 엄마에게 효도하는 내용이 담긴 딸아이의 쿠폰 덕분에 마음이 흐뭇해진다.

값비싼 통화요금
남편의 휴대전화 사용료와 카드 값이 늘어나자 나는 엉뚱한 의심을 한다. 의혹은 친정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오해를 풀리게 된다. 어머니가 관절 수술을 한 이후로 남편은 매일 안부 전화를 하고 관절에 좋은 것들을 사서 보내 주느라 많은 돈을 쓴 것이다.

4편 : 스승의 사랑과 가르침

한솥밥 사랑
열네살 소년가장이 된 나는 언어장애에 대인 기피증까지 생겨 절망한다. 그러나 고등학교 진학 후 나의 빠른 손놀림을 눈여겨본 정순영 선생님을 통해 옥내배선에 관한 기능을 익히기 시작하고, 한솥밥을 먹으며 친아버지 이상의 사랑과 정을 보여준 선생님께 보답이라도 하듯이 스위스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옥내배선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한다.

30년 전 졸업앨범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던 나는 졸업을 코앞에 두고 학교를 중퇴 하게 된다. 마지막 학기 등록금을 내지 못해 중졸의 학력을 가지게 된 나는 뒤늦게 미술공부를 시작해 서양화가로 성공하지만 고교 중퇴의 한을 갖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고3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30년 전 당신께서 내게 주려고 받아 둔 졸업장과 앨범을 전해 받는다.

소리를 만들어 준 채찍
소리꾼 집안의 피와 재능을 타고난 안숙선은 김소희 선생의 가르침 아래 마흔 다섯의 나이에 인간문화재로 지정된다. 어느 날 지병으로 누워계시던 선생님은 안숙선에게 편지를 건네고, 단 한사람이라도 너의 소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라는 편지에 쓰인 충고를 가슴에 새긴다.

한복에 비친 스승의 사랑
나이 마흔에 한복집을 시작한 이영희는 한복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석주선 선생님을 찾아간다. 그녀를 흔쾌히 받아준 선생님은 많은 가르침을 주며, 후에 이영희가 한복디자이너로 활동하게끔 도움을 준다. 이영희가 해외무대에서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오던 날 선생님은 자신이 못한 일을 제자가 해낸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인생의 큰 별
한국전쟁 발발로 고향인 이북에 돌아갈 수 없었던 조경철 박사는 가족과 생이별을 견디며 남쪽에서 대학 진학을 꿈꾼다. 때마침 중학교 학력의 증인이 되어준 박태준 선생님을 만나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던 조경철은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더욱 열심히 공부한다. 후에 한미재단을 통해 유학의 길을 제공해 주기도 한 선생님은 오늘날 조경철 박사를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준 삶에 빛나는 별과 같은 존재였다.

내 인생의 문화재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온 신응수는 사촌형의 도움으로 목수일을 시작한다. 성실하고 꼼꼼한 성격의 그를 눈여겨본 이광규 선생님은 군 제대 후 자신을 찾아온 신응수에게 부편수 자리를 선뜻 내어준다. 그런 스승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기 위해 밤낮 쉬지 않고 일한 신응수는 고 건축의 맥을 이어가는 도편수가 된다.


든든한 후원자
김수근 선생님의 그늘을 떠나 선배와 동업을 한 김원은 얼마 후 고등학교 모교 이전 사업의 건축을 맡게 된다. 동창회에서는 선생님께 일을 맡기자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제자를 아끼는 마음이 컸던 선생님은 김원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유신정권이 붕괴되고 신군부가 등장해 김원이 자신을 모함하는 투서로 인해 법정에 서게 되었을 때도, 선생님은 선뜻 변론을 맡아 무죄를 증명해 주셨다.

희망의 날개
어린시절부터 화가의 꿈을 키워온 임옥상은 도시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들의 뛰어난 그림 실력에 기가 죽어 미술반에 들어가길 포기한다. 독학으로 그림공부를 하던 그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윤완호 선생님은 미술반에 들것을 권하고, 작품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선생님의 깊은 사랑으로 희망을 갖게 된 그는 더욱 그림에 몰두하게 된다.

스승과 제자사이
편입 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나는 학점이 짜기로 소문난 노교수의 시험에서 영점을 받는다. 선물을 사 들고 찾아가 잘 봐달라는 내게 교수님은 시험 점수 보다는 그 과정을 중시하라며 따끔한 충고를 건넨다.

스승의 은혜
중학시절. 열성적으로 수학을 가르치셨던 이길우 선생님은 수백명의 학생들 이름이며, 가정환경까지 소상히 알고 계셨다. 그런 선생님을 존경해 오던 제자들은 20년 후 서울의 큰 호텔로 모시게 되고, 양복 한 벌과 제주도 여행권을 선물한다. 제자들은 눈시울을 붉히던 선생님으로부터 자신의 잘못된 언행으로 제자들의 앞날에 해를 끼칠까봐 항상 몸가짐에 신경 썼다는 고백을 듣게 된다.

시원한 얼음사랑
여름 방학 내내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게 된 고3시절. 무더위에 지쳐가는 학생들에게 찬물에 발을 담그고 수업할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은 양손 가득 얼음봉지를 들고와 발을 담근 세숫대야마다 얼음을 넣어주는 특별한 사랑을 보여준다.

주전자에 넘친 사랑
50여년전, 양철통에 든 찬밥으로 점심을 떼우던 가난하던 시절 선생님은 학생들을 위해 댁에서 끓인 뜨거운 보리차를 주전자에 담아온다. 그 따뜻한 사랑을 전해들은 학부모들은 보답으로 땔감을 모아 선물하지만 선생님은 차라리 아이들 학용품을 사주라며 기어코 거절하시며 장작을 돌려보낸다.

장학생이 될래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어느 날 뜬금없이 장학생이 되겠다고 한다. 같은 반 친구 중에 장학생이 있는데 공짜로 도시락과 우유를 받는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그 아이는 결손 가정의 아이였고, 담임선생님은 행여 아이가 상처를 입을까봐 장학생이라고 추켜세운 것이었다.

5. 우정

소중한 우정
농구계의 황제 마이클조던이 가난하던 시절. 누구도 돈한 푼 없는 그를 경기장까지 태워주려 하지 않았지만, 때마침 한국인 택시기사가 선뜻 그를 태워준다. 돈을 벌게 되면 꼭 택시비를 갚겠다는 그의 말에 택시기사는 미소와 격려의 말로 화답한다. 후에 멋진 플레이로 돈을 벌게 된 조던은 그때의 택시기사를 찾아 자신이 출장하는 경기에 평생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선물한다.

머리빗에 달린 우정
부스스한 머리 때문에 회사에서 늘 놀림을 받던 나는 헤어드라이기로 머리손질하기에 도전하지만 서투른 솜씨 탓에 빗에 머리카락이 칭칭 감겨버린다. 풀려고 애써봤지만 어쩔 도리 없었던 나는 다음날 회사에 모자를 쓰고 출근한다. 처음에는 모두 웃기만 했지만 선배언니와 동료들이 머리를 풀어주겠다며 도와주고, 결국 엉켜들었던 머리빗을 풀게 된다.

이런 친구가 되겠습니다
하찮은 일로 서로 오해하고 상처 줄 지라도 어린시절 우정을 맹세한 그 첫 마음으로 훌훌 털어버리는 친구이고 싶다. 힘들고 지칠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일상의 버팀목이 되는 친구.. 설사 잘못된 길을 가려할 때에도 따끔한 충고로 바른 길을 알려 주고, 다시 예전의 모습 그대로 돌아와 주기를 묵묵히 지켜봐 주는 친구이길 다짐한다.

내 인생의 협주곡
이태리 유학시절. 가난했던 임웅균은 친절한 국립경찰인 페르난도의 도움으로 폐가와 다름없는 집을 얻게 된다. 페르난도는 자신의 일처럼 임웅균의 집을 깨끗이 고쳐주고, 생활비와 땔감을 구해주기도 하며 많은 도움을 준다. 그의 조건 없는 이웃사랑 덕분에 임웅균은 최선을 다해 성악을 공부하고 천부적인 테너로 인정받는다.

향기로운 친구
사춘기 시절 어려운 집안 형편에 성악의 길을 포기하려하는 박인수에게 친구는 나중에 꼭 후원자가 되겠노라 약속한다. 세월이 흘러 우연히 만난 친구는 좌절하고 있던 박인수를 다시 성악의 길로 이끌어 준다. 믿고 지켜봐준 친구가 있었기에 박인수는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천도 복숭아
병원에 입원한 이중섭의 막역한 친구는 만사 제쳐두고 달려올 줄 알았던 친구가 병문안을 오지 않자 섭섭해 한다. 며칠이 후 이중섭은 무병장수하라는 뜻으로 천도복숭아를 그린 그림을 들고 찾아온다. 과일을 사올 돈이 없어 그림을 그려온 이중섭의 우정에 친구는 감동한다.

아름다운 한 턱
첫 동화집을 내게 된 작가의 은행원 친구는 누구보다 기뻐하며 축하해준다. 그러나, 책을 출판하고 며칠이 지나도 주문을 해오는 서점이 없던 어느 날, 드디어 첫 주문이 들어오고 다른 서점에서도 조금씩 책이 팔리기 시작한다. 작가는 얼마 후 우연히 들른 친구의 은행에서 상담을 끝낸 손님들에게 자신의 동화책을 선물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우정의 열매
과수원을 하며 친형제처럼 우정을 키우던 영길과 동명은 어느 여름 갑자기 찾아온 태풍으로 피해를 입는다. 영길은 누구보다 큰 피해를 입은 동명의 과수원 복구를 도와주고, 그해 가을 수확한 볼품없는 동명의 사과를 팔아주겠다 한다. 사과를 팔러간 영길이 소식이 없자 동명은 장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자신의 품질 좋은 사과와 못난 동명의 사과를 섞어 팔고 있는 영길을 보게 된다.

따뜻한 우유
몸이 불편한 경식이와 가난에 찌든 정애는 반 아이들의 놀림의 대상이 된다. 어느 날부터인가 정애의 신발장으로 우유가 배달되기 시작하자 아이들은 우유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나선다. 정애에게 우유를 선물한 사람은 정애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경식이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친구
새 식구가 된 강아지 현이의 밥그릇에 매일같이 조립식 장난감을 담아두는 옆집 아이의 행동이 결국 현이에게 해를 입히자 나는 화를 참지 못하고 옆집을 찾아간다. 그러나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가 제 딴에 강아지가 예뻐서 제일 아끼던 장난감까지 선물한 것이었음을 알고 장난으로 오해한 나는 미안해한다.

학창시절 라이벌
학창시절 라이벌이었던 친구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나는 20년만의 재회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한껏 차려입고 약속장소로 나간 나는 수수한 차림새의 친구의 모습에 놀라고 학창시절 친하게 지내고 싶었으나 내가 곁을 주지 않아 다가설 수 없었다는 친구의 고백에 지난날 승부에만 집착했던 것을 브끄러워한다.

우정의 복권
장학생이 된 아들은 한 달간 스웨덴에 갈 기회를 얻게 되지만 곧 무산되어 버리자 무척 실망한다. 그러나 아들의 절친한 세 명의 외국인 친구들은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학생들에게 각자 10시간 동안 외국어를 가르쳐주는 우정의 복권을 발행하고 그 수익금으로 아들은 여행길에 오른다.

내내는 내 친구
고양이 내내는 오후의 친구이다. 오후는 내내의 생일 선물로 싱싱한 물고기를 잡아주려고 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해 울면서 잠든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오후는 내내가 밤새 자신의 털로 눈물을 닦아주었던 사실을 알고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된다.


6편 : 아름다운 배려

버스기사 아줌마
마을 버스기사 아주머니는 어느 날 부턴가 손님들에게 버스의 맨 앞자리는 앉지 말아달라고 양해를 구한다. 그 빈자리는 두 다리를 의족에 의지하고 있는 장애를 가진 아저씨를 위해 특별히 비워둔 자리였다.

한과에 담긴 이웃사랑
작은 한과 가게를 열게 된 김규흔은 끈질긴 노력덕분에 평소 알고 지내던 큰 도매상 사장으로부터 두
상자씩 물건을 넣으라는 허락을 받는다. 어느 날 김규흔은 사장이 다른 업체에서 많은 양을 납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초라한 납품 양에 김규흔이 좌절할까 걱정되었던 사장의 배려였음을 알게 되고 더욱 정성을 다해 한과생산에 전념한다.

열린 마음
소년사범을 담당하던 초임검사 강지원은 오토바이를 훔친 남학생과 오랜 시간 상담하게 된다. 부모님이 안 계신 가정에서 자란 소년은 자신의 얘기에 귀 기울이는 검사에게 감동해 또 다른 절도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강지원은 그 일을 계기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건 훈계와 처벌이 아닌 어른들의 열린 마음이란 걸 깨닫게 되고, 전공을 바꾸어 청소년을 위한 공부를 시작한다.

모두가 대통령
초등학교 2학년 담임인 나는 글짓기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대통령께 편지를 써보자고 제안한다. 답장이 올까 반신반의하던 아이들은 꼭 답장이 올 거라는 나의 호언장담에 정성껏 편지를 쓴다. 그러나, 며칠 후 마흔 다섯 명 개개인의 이름으로 대통령이 보낸 한 줄의 답장을 받게 되고, 아이들은 모두가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편지글에 꿈과 희망을 갖는다.

어머니의 외상장부
어린 시절, 작은 선술집을 하신 어머니는 외상값이 많은 장사에도 늘 친절하고, 따뜻한 배려로 손님들을 맞았다. 20년 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유품을 정리하게 된 나는 외상장부가 가득 담긴 궤짝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술값 옆에 이름대신 쓰여진 갖은 별명을 보고, 그 시절 가난하고 대접받지 못하던 예술인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고자 한 어머니의 깊은 배려를 알게 된다.

뇌물사랑
나는 명예 퇴직한 부장님께 추석 선물을 하는 남편이 못마땅하다. 이듬해 설에도 돈 봉투까지 챙겨주며 부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오라는 남편. 억지로 가긴 했지만, 수척해진 사모님을 보자 나는 마음이 아프고, 부장님이 더 좋은 회사에 취직하면 잘 봐달라는 뜻으로 드리는 뇌물이라며 선물을 건넨다.

아름다운 미소
카페를 전전하던 통기타 가수 신승훈은 우연히 길에 넘어져 울고 있는 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바나나를 사서 손에 쥐어주며 아이를 달래는 한 여인을 보게 된다. 그 모습에 감동한 그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담은 ‘미소 속에 비친 그대’라는 곡을 완성하게 되고, 후에 자신의 첫 발매 음반을 통해 세상에 선보여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된다.

오지에서 생긴 일
남태평양의 오지로 출장을 간 나와 동료는 인적이 드문 숲에서 자동차가 고장 나는 사고를 당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작살을 든 원주민까지 나타나자 우리는 잔뜩 긴장한다. 동료와 나를 해칠 거라는 생각과 달리 우리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원주민들은 발 벗고 나서서 자동차를 수리해 준다.

행복한 소포
경찰관의 꿈을 갖고 돈을 벌어 학원에 등록한 나는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 책과 노트를 자전거 뒷좌석에 고정시키고 빗속을 달려 집에 도착한다. 그제야 가방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잃어버린 책과 노트 때문에 속상해 한다. 그러나 며칠 후 묵직한 소포가 배달되고, 잃어버린 가방과 책, 그리고 꿈을 꼭 이루라는 메모가 담긴 한 장의 편지를 보게 된다.

얼룩진 웨딩드레스
노처녀 시누이의 결혼식 날 일곱 살 아들은 고모와 사진을 찍고 무릎위에서 내려오지 않으려 떼쓰다 그만 드레스에 발자국을 남기고 만다. 미안함에 진심으로 사과한 내게 시누이는 평생 흰 드레스만 입고 살순 없듯이 살면서 힘들고 지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는 말로 대신한다.

보리차에 담긴 사랑
공원에서 보리차를 파는 초라한 행색의 할아버지는 늘 뭔가를 줍고 다니고, 나는 동전을 줍는 걸로 오해한다. 그러나 손자를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할아버지는 더 이상 아이들이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리조각과 뾰족한 돌멩이를 줍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함께 타는 자전거
남편과 심하게 다툰 날 아들은 뜬금없이 자전거를 타러가자고 한다. 결국 2인용 자전거를 함께 타게 된 부부는 계속되는 불협화음으로 몇 번이나 싸우고 나서야 구령에 맞춰 페달을 밟으며 시원하게 자전거를 타게 된다. 부부는 가정생활도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지혜 없는 강의
대학 강단에 서게 된 유명한 소설가는 수업시간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수업을 듣는 학생의 불손한 태도를 나무란다. 화가나 수업을 중단해 버린 그는 팔이 없어 주머니에서 손을 뺄 수 없었다는 학생의 고백에 자신도 없는 지혜를 억지로 꺼내 수업을 했으니 오른팔을 꺼내 보여줄 수 없겠냐 말한다.



7편 : 최선을 다하는 삶

희망을 배달해 준 중국인
가난했던 어린시절 중국집 배달원을 시작한 남상해는 어깨너머로 요리를 배우며, 저녁에는 촛불을 켜놓고 글공부를 한다. 중국집 주인의 도움으로 야간학교를 다니게 된 그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국제 관광공사 요리사가 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중국집을 운영하는 사업가가 된 남상해는 그가 받았던 은혜를 돌려주고자 마을 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한다.

두렵지 않은 실패
결혼해 가정을 꾸린 심형래는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을 시도하며 첫 작품 ‘티라노의 발톱’에 정성을 쏟는다. 그러나 집까지 팔아가며 필사적으로 매달린 그의 영화는 외화 ‘쥐라기 공원’에 밀려 참담히 실패하게 되고, 뛰어난 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보며 현저한 수준차이를 실감하게 된다. 그는 다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내어 두 번째 영화 파워킹을 통해 다시금 재기에 성공한다.

희망의 성악곡
김동규가 세계최고 성악콩쿨에서 1위를 하자 그를 지켜보던 유명한 메니져는 함께 일할 것을 제의하고 함께 유럽을 돌며 많은 오디션에 참가한다. 피나는 노력 끝에 밀라노 최고의 오페라 극장 오디션에 한국인 최초로 합격한 김동규는 주연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다. 그러나 공연 이틀전 어린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주인공 취소 통보를 받게 되고 크게 실망한 그에게 메니저져 희망의 말을 건넨다.

얼레빗에 담긴 숨결
1대 낙죽장인 이동련 선생님 문하에서 낙죽을 배운 김기찬은 15년 후 스승의 뒤를 이어 인간문화재로 지정된다. 그는 우리 전통물건인 얼레빗에 낙죽을 시도하고,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후에야 낙기술이 첨가된 고풍스런 얼레빗을 완성한다. 그가 얼레빗에 쏟는 정성을 비웃는 이도 있었지만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후회 없는 삶
어린시절부터 법관을 꿈꿔온 김병준은 법대에 합격하고도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진학을 포기한다. 생계를 위해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얼마 후, 동생과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면서 그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사법고시에 도전장을 내민 그는 6년만인 서른여섯에 당당히 사법고시에 합격하게 된다.

묵향 짙은 황혼
가난하던 어린시절. 붓글씨에 대해 남다른 재능이 있었지만 붓을 들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김정국 할아버지는 일흔넷의 늦은 나이에야 비로소 취미 삼아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다. 누구보다 열심히 붓글씨를 연습한 할아버지는 각종 서예대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행복한 황혼의 삶을 살아간다.


천의 목소리
태어날 때부터 뼈가 쉽게 부스러지는 골형성 부전증이란 희귀병을 앓은 윤선아씨는 장애인 방송인 선발대회를 통해 천의 목소리라는 평을 들으며 라디오 진행자의 꿈을 이루게 된다. 뼈에 철심을 박는 수술 후에도 많은 장애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하고자 그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방송에 임한다.

춤과 꿈이 있는 무대
학창시절 공부가 전부인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던 이원국은 어머니의 권유에 못 이겨 스무살이 되던 해 발레학원을 찾는다. 우연히 유명한 발레리노의 공연을 보게 되면서 훌륭한 무용수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된 그는 밤낮 없이 노력하고, 숱한 콩쿠르대회에서 고배를 마시며 실력을 쌓아간다. 그럴 때마다 한결같은 믿음으로 용기를 준 어머니 덕분에 89년 실력을 인정받으며 무용계의 샛별로 떠오른다.

엄마는 모범생
주부학교 선생님인 딸은 칠순이 되도록 못 배움에 가슴앓이 하던 엄마에게 늦깎이 공부를 권한다. 공부에 흥미를 붙여 글을 읽게 된 엄마는 어린시절 자식들에게 글을 읽어 주지 못했을 때가 제일 창피했었다는 고백을 하고, 그런 엄마가 졸업장을 품에 안게 된 날 딸은 그 누구보다도 엄마를 자랑스러워한다.

마음의 정원
무기 징역을 선고받은 남자는 교도소 마당 한 귀퉁이에 작은 정원을 가꾸게 해 달라 교도소장에게 간청한다. 그는 정성으로 정원을 돌보듯 자신을 돌보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겠다 결심하고 독서와 공부도 최선을 다한다. 27년 후 출옥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분쟁을 종식시킨 그가 바로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이다.

삽을 선물한 지휘자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 고문으로 가게 된 정명훈은 단원들 스스로가 최선을 다해 연주하라는 의미로 리본이 달린 커다란 삽을 선물한다. 그것은 적당히 연주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삽을 보며 잠재된 능력을 퍼낼 수 있는데 까지 퍼내라는 뜻이었다.

왕의 유언
천하를 지배하던 위대한 통치자는 병으로 자리에 눕게되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주변을 정리해 나간다. 병세가 날로 악화되자 사람들은 그의 유언에 관심을 갖게 된다. 결국 숨을 거두기 전에 자신을 묻을 때 한손을 밖으로 꺼내 놓으라고 유언함으로써 천하를 쥐었던 왕도 죽을때는 빈손으로 간다는 가르침을 남긴다.

붓끝에 피어난 희망
전신마비 장애인인 화가 탁용준씨. 그는 붓을 손목에 고정시켜 어깨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수많은 좌절과 어려움 속에서도 그가 붓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변치 않는 가족의 사랑 덕분이었다. 그의 불굴의 의지는 그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꽃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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