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라고 부르지 말랬지!

  이 책의 내용은 정말 감동스럽다. 주인공의 이름은 강조해이다.

조해는 2학년 때 학교에서 돌아오다가 그만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많이 다쳐서 얼굴과 머리,왼쪽 팔과 다리를 특히 많이 다쳤다. 그래서 병원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했다. 병원에서 퇴원을 해도 휠체어를 사용해야한다. 근데 갑자기 조해의 할아버지가 임종을 하실 것 같다고 병원에서 연락이 와서 조해는 급하게 할아버지를 보러갔는데 할아버지가 조해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조해야, 이 할애비의 소원은 우리 손녀달이 다시 학교에 다시 다니는 거란다. 사람은 배워야 한다. 그리고 조해야 이 세상의 빛과 소금 같은 사람이 되어야한다.”

 라고 말했다. 이 내용을 나도 모르게 울컥한 거 같다. 이 말씀을 하시고 결국 돌아가시게 됐다. 조해는 너무 슬퍼했다. 나 같아도 친척이나 나와 친한사람이 돌아가시면 정말 슬플 것 같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한 달이 되고 드디어 조해는 학교에 갔다. 정말 감격스러웠다. 조해는 할아버지께서 남긴유언을 조해는 지키기로 마음을 먹었다. 조해는 학교에 와서 자기소개를 하고 해바라기 그림그리기를 했는데 조는 꽃2개,화분2개를 그렸다. 왜냐하면 조해는 교통사고 당시에 시신경이 다쳐서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고 그랬다. 그 내용을 읽고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그러나 조해를 못마땅하는 종현,우석,준호라는 세 아이가 있었다. 얼마나 말성꾸러기면 ‘껄렁삼총사’라는 별명이 있었다. 조해를 매일 괴롭혔다. 어떨 땐 자기들이 급식을 받아준다면서 밥에 소금을 뿌리고 국에는 후추를 왕창 뿌렸다. 정말 내가 만약 조해였더라면 종현이랑 우석이랑 준호가 너무 미웠을 거 같다. 근데 조해는 소금과 후추를 뿌린 급식을 다 먹었다. 껄렁삼총사들은 ‘잘못 뿌렸나’라고 생각해서 자기급식에 소금과 후추를 뿌렸는데 정말 짜고 맛이 없었다. 나는 속으로 쌤통이라고 생각했다. 왠지 모르게 뭔가 통쾌했다.

  그리고 껄렁삼총사는 또 다른 계획을 세웠다. 조해한테 수학문제를 물어 모르면 놀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근데 조해가 모른다고 해서 껄렁삼총사들이 놀렸다. 조해는 종현이한테 누나라고 말하라했다. 근데 그 얘기를 엄마한테 말하자 다른 나이이지만 같은 학년이고 친구가 더 편할거라고 말해서 조해가 종현이한테 누나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다. 종현이가 이 말을 들어 괴롭히기 시작한거다. 이 글을 읽고 종현이가 너무 미웠다. 너무 자기 생각만 하는 거 같다. 조해는 계속 수학을 못한다고 놀리니까 수학문제집을 풀고 한 달 만에 수학천재가 되었다. 정말 대단한 거 같다. 어떻게 한 달 만에 수학천재가 된건지..조해의 노력으로 인해 수학을 잘해지니까 대견스럽고 뭔가 자랑스러운 마음이 커지는 거 같다. 정말 대단한 거 같다. 내가 만약 조해라면 수학을 잘해지니까 뿌듯할 거 같고 또 껄렁삼총사들이 안 놀리니까 좋고 내 자신이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할 거 같다. 다행히도 껄렁삼총사가 이제 수학을 못한다고 놀리지 않았다.

며칠 후 학예회가 다가왔는데 조해가 요가로 무대를 서게된다. 학예회 날이 다가왔는데 껄렁 삼총사들이 도 뭐라해서 조해가 순서를 까먹었는데 선생님이 응원을 해줘서 그 뒤로 순조롭게 이어나갔다. 조해는 정말 떨릴 텐데 순조롭게 이어나가서 정말 대단한 거 같다. 학예회가 끝나고 며칠 후 종현이가 학교 오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조해는 종현이를 무척 걱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조해는 종현이를 위해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문득 그 생각이 났다. 반에서 한 푼 두 푼 모아오는데 이 소식을 들은 교장선생님이 종현이를 위해 전교생이 저금통에 돈을 모아 종현이가 있는 병원으로 갔다. 그 돈을 종현이 가족에게 주고 종현이는 “누나 고마워”라고 말했다. 조해가 “누나라고 하지 말랬지!”라고 말했다. 이래서 제목이 ‘누나라고 하지 말랬지!’라는 제목인 거 같다. 끝 마무리가 헤피엔딩이고 감동적인 내용이 너무 좋았다.

조해에게

  조해야 안녕? 

  나는 나산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조수안이야. 

  얼마전 엄마가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신 "누나라고 부르지 말랬지!"를 감탄하며 읽었어.

  너는 큰 사고를 당하여 머리, 눈, 팔, 다리를 다쳤잖아.  정말 아팠지?  하지만 그걸 꾹 참고 인내한 너에게 어떤 상이라도 주고 싶어.  

  2년 후에 너는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잖아.  종현이와 패거리들이 맨날 너를 괴롭히고, 심지어 급식시간에 밥과 국물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 것,  정말 화가 났지?  하지만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화를 참고 인내하는 너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어.  나라면 복수해 줄 것 같은데...

  또 종현이가 너를 골탕 먹이려고 수학문제 한 개를 내주었을 때, 계속 연습한 끝에 그 어려운 문제를 쓱! 풀어내는 너의 모습도 참 멋졌어.  

  종현이가 교통사고 났을 때 종현이를 위해 기도도 했다며?  나도 너를 본받고 싶어.  장애인이지만 장애를 극복해 내는 너의 모습을 보면 장애인이 아닌 나보다 100배는 나아 보여.  

  조해야!  넌 정말 멋진 아이야.  앞으로 친구가 놀려도 풀 죽지 말고, 씩씩하게 버티면 좋겠어.  

  사랑해. 

2018. 6. 29

  네 친구 수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