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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에서 띄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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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에서 띄운 편지

계양산 소나무 위에서 보낸 210일

윤인중, 신정은 공저 / 신종철 사진 | 동연출판사 | 2008년 09월 25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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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에서 띄운 편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46g | 규격외
ISBN13 9788985467698
ISBN10 8985467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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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저자 : 신정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작은 편에 속하는 체구임에도 당찬 여성활동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자연스레 산에 이끌린 것을 계기로 인천녹색연합 활동가 생활을 시작하면서 환경운동에 뛰어들었다. 계양산에 롯데그룹이 골프장을 짓겠다고 하여 지역에서 반대운동의 불을 붙이기 시작할 무렵인 10월 26일 새벽, 당시 롯데 골프장 예정 부지 한가운데인 소나무 숲에서 나무 위 시위를 시작했다. 신정은의 나무 위 시위로 계양산 골프장...
저자 : 윤인중 목사
“너 아프니? 그럼 나도 아프다.” 어떤 이는 윤인중 목사를 이런 사람이라 평했다. 가슴이 느끼면 머리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이는 그는 정열의 예수 상이다. 그러기에 분노할 줄 아는 목사다. 신정은이 나무 위 시위를 시작하자 김일회 신부와 인천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며,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함께 부평에서 계양산 입구가 있는 계산삼거리까지 삼보일배를 하였다. 그리고 신정은의 바통을 이어받아 12...
그림 : 신종철 목사
칠순을 넘긴 나이지만 야생화 이야기를 할 때면 젊은 청년의 열정이 배어나오는 그는 야생화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다. 그것도 디지털카메라가 아닌 슬라이드 사진을 고집한다. 슬라이드 사진이 야생화 색과 질감을 자연 상태와 가장 근접하게 담아내기 때문이란다. 신종철 목사는 1991년 D개발이 처음 계양산에 골프장을 지으려 할 때, 이를 막기 위한 시민운동에 참여하면서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기에 계양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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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 올랐을 때 첫 감정은 두려움이었다. 밑을 내려다볼 수 없었다.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 죽지는 않겠지’ 하는 요상한 생각을 하는데, 속에서 다른 소리가 들린다. ‘죽더라도 올라가야 한다’고 기도할 때는 언제고, 올라오자마자 죽을까 두려워하는 너는 도대체 어떤 놈이냐? 하는 내면의 소리였다. 그래서 다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한겨울인데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숲에 비가 내리면 인적이 끊긴다. 청설모를 비롯해 움직이는 모든 것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숲은 깊은 적막의 세계로 빠져든다. 그때 나는 그냥 그대로 서 있는 나무숲을 보았다. 아무 말 없이 온몸으로 찬 겨울비를 맞이하는 나무들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투정부리는 소리가 없다. 군말이 없다. 쏟아져 내리는 비에 흠뻑 젖는 나무들을 바라보는 내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느꼈다. 나무 어느 한 그루 비를 피하여 도망치지 않았다. 도망칠 줄을 모르는 나무다. 의연하다. 거룩하다. 하늘을 향하여 깊은 침묵으로 기도하는 수도자의 모습이다. 비가 그치고 햇살이 숲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면, 말쑥한 자태로 서 있는 나무들, 거기에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말없이’ 자기 자리에 마냥 서 있는 나무들이 ‘겸손하라’ ‘침묵하라’는 소리를 던져주었다.
조그만 일을 하고도 누군가가 그것을 알아주지 않으면, 겉으로는 아닌 척하면서 속으로는 무척이나 속상해 했던 옹졸한 삶이었다. 군말도 많고, 잔말도 많고, 뒷말도 많이 내뱉었던 삶이었다. 속으로는 ‘참자, 참자’ 하면서도 어느 지경을 넘어서면, 제 성을 이기지 못하고 발끈하는 버릇이 온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러고도 ‘뒷모습이 아름다운 삶을’ 스스로에게 바라고 있다. 놀부 심보다. 씨 뿌리지 않으면서 거두어들이기를 바라는, 자신한테는 너무도 관대하면서도 남에게는 놀랍도록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중인격의 삶이었다. 그런 모습이 보기에도 딱했던지 그분이 나무 위로 잡아 올렸다. 그분의 손에 끌려 다섯 달을 계양산 소나무 숲에서 지냈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아주 특별한 여행’이었다.
그 여행은 나에게는 너무도 벅찬 감동의 기간이었지만, 한 사람을 지켜주기 위한 수많은 이들의 도움과 헌신이 있었다. ‘우직이와 눌직이, 묵직이’라 이름 붙인 소나무 세 그루가 버티어준 ‘수련과 쉼’이 어우러진 운동의 현장이었다. 돌아보니 발자국마다 은총이었던 삶을 뒤늦게야 알아차린 참회의 기간이었다. ‘숨’이 중요하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깨달은 기간이었다.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아주 단순하고 기초적인 사실을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된 것이다. 나무숲이 ‘거저, 값없이, 흠뻑’ 내주는 맑고 신선한 공기를 실컷 들이키면서, 거칠어진 호흡을 고르게 했다. 숨을 고르게 쉬는 법을 훈련해보았다. 숨을 고르게 하는 길이 삶을 고르게 하는 길인 것을 눈치 챈 것이다. 숨을 고르게 하는 길 가운데 가장 좋은 길은 ‘가만히 앉아 있는’ 길이라는 것을 체험했다.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천방지축 소란을 떠는 삶이 참으로 초라하고 가벼운 삶인 것을 돌이켜본 것이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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