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혼타스1]
신대륙 버지니아에서 평화롭게 살던 인디언 처녀 포카 혼타스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러 온 존 스미스 선장과 사랑에 빠진다. 한편, 황금에 눈이 먼 랫클리프 총독에 의해 평화롭던 원주민과 개척자들 사이는 악화되고 그 와중에 포카 혼타스의 약혼자였던 코코움이 개척자들의 손에 살해된다. 그러자 존 스미스 선장은 원주민들에게 사형당할 위기에 놓인다.
[포카혼타스2]
제임스 타운의 방문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존 스미스는 래트클리프의 음모에 빠져 실종된다. 방해자를 없앤 래트클리프는 인디언의 땅에 군대를 파견하자고 영국 국왕을 설득하지만, 제임스 왕은 먼저 인디언 추장을 만나 보겠다며 존 랄프를 단장으로 하는 새로운 선단을 파견한다.
포화탄 족의 땅에 도착한 존 랄프는 평화사절로서 영국 국왕을 만나러 가자고 추장을 설득한다. 그러나, 인디언들은 자신들의 땅을 탐내는 백인을 만나기 위해 바다 건너 먼 곳까지 추장이 여행을 떠나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고, 결국은 포카혼타스가 추장을 대신하여 영국에 가기로 결정한다. 충직하고 힘센 우티가 포카혼타스의 경호원 자격으로 그녀를 따라나서고, 귀여운 너구리 미코, 강아지 퍼키, 파랑새 플리도 몰래 배에 오른다.
마침내 도착한 런던. 포카혼타스의 눈에는 모든 것이 새롭다. 높이 솟은 탑과 각양각색의 사람들, 신기한 것이 너무나 많다. 그렇지만, 그녀의 임무는 조국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으로, 영국왕을 만나 자신의 부족이 결코 야만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려야 했다. 존 랄프도 포카혼타스의 알현을 청하러 국왕을 찾아간다. 하지만, 래트클리프는 못된 꾀를 써서 국왕이 그녀를 무도회에 초대하도록 만들고, 그녀를 함정에 빠뜨릴 궁리를 한다.
반면 존 랄프의 집에서는 포카혼타스를 영국 숙녀로 변신시키는 일에 모든 이가 달라붙어서 부산을 떤다. 젠킨스 부인은 드레스와 화장품으로 그녀를 치장해주고, 존 랄프는 온갖 예의 범절과 춤추는 법 등을 가르친다. 그러는 사이 둘 사이에는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브라더베어]
아득히 먼 옛날, 빙하기 말기 인디언 삼형제 시트카, 데나히, 그리고 키나이가 살고 있었다.
토템의식을 앞두고 한창 들떠있던 막내 키나이. 내심 용감한 호랑이 토템을 기대하지만, 자기에게 “사랑”을 의미하는 곰 토템이 주어지자 실망을 금치 못한다. 화가 난 키나이는 곰사냥에 나서지만, 오히려 큰형 싯카만 목숨을 잃고, 그로 인해 곰에 대한 키나이의 원한은 깊어만 간다. 큰형의 원수를 갚기 위해 또다시 곰사냥에 나선 키나이.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원수 곰을 죽이기는 했는데, 바로 그 순간 하늘에서 오색찬란한 빛이 내려오더니 그의 몸을 곰으로 바꾸어버렸다.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빛과 산이 만나는 곳’으로 시트카를 찾아가라고 하는데….
[브라더베어2]
전편에서 인간이 아닌 곰으로 살아가기를 선택한 키나이는 꼬마 곰 코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키나이는 꿈 속에서 어린 시절 소꼽 친구인 니타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 대한 추억을 기억하게 된다. 한편 니타는 아트카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해 하지만, 조상들의 방해로 그녀는 결혼식을 마치지 못한다. 상심에 빠진 니타는 마을의 유명한 무당을 찾아가고, 무당은 그녀에게 이미 어린 시절 조상들이 정한 인연이 따로 있다고 말해 준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인연이 바로 곰으로 변신한 키나이라는 것. 또한 무당은 키나이와의 인연을 끊어야 아트카와 결혼할 수 있으며, 인연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춘분까지 호카니 폭포에 가서 어린 시절 키나이에게 받은 목걸이를 불태워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이 방법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그녀는 꼭 키나이와 함께 호카니 폭포로 가야 하다고 경고하는데….
[릴로&스티치]
5살짜리 어린 소녀 릴로는 열아홉 살 된 언니 나니와 함께 단 둘이 하와이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 싸우고, 사회 복지사 코브라는 나니에게 언니로서 릴로의 보호권에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릴로를 입양시키겠다고 경고한다. 한편 스티치는 뛰어난 초능력을 가진 외계 생물체로 우주 연방 총사령관에 의해 외딴 사막 행성에 추방당하는 도중 경찰 우주선을 탈취해 지구로 도망친다. 지구에 떨어진 스티치는 가정다운 가정을 만들어보기 위해 애완동물을 입양하러 나니와 함께 온 릴로의 눈에 들어 릴로에게 입양된다. 그러나 스티치는 입양 첫날부터 난폭한 행동으로 가는 곳마다 소동을 일으키는 바람에 아수라장이 되고, 나니가 일하는 식당에서까지 요란하게 사고를 치는 바람에 나니는 직장에서 쫓겨난다. 그럼에도 릴로는 스티치의 편을 들어주며 자신의 취미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와 훌라춤 추는 것을 가르쳐주는 등 릴로와 스티치의 우정은 점점 깊어 가는데...
[치킨리틀]
1년 전 어느날 치킨 리틀이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하늘 조각에 머리를 맞고 하늘이 무너진다며 오우키 오크 마을을 대혼란으로 몰고간다. 그러나 그의 머리 위로 떨어진 것은 다름 아닌 도토리로 판명이 나고,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는 마을 전체의 놀림감이 된다. 1년 후 아직 사건의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치킨 리틀은 자신의 명성을 회복하고 아버지로부터 인정 받고자 학교의 야구팀에 가입하려고 마음 먹는다. 그러나 치킨 리틀의 아버지 벅은 아들에게 야구는 너무 무리라며 다른 취미 활동을 찾아보라고 권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킨 리틀은 야구팀에 가입하고, 결승전에 나가서 결정적인 순간에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마을의 스타로 다시 한번 유명인사가 된다. 간신히 명예를 회복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또다시 치킨 리틀의 머리 위로 무언가가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이번에는 진짜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일까? 또 다시 웃음거리가 될까 봐 두려운 치킨 리틀은 이 사건을 가장 친한 친구인 애비, 런트 그리고 피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와일드]
평화로운 뉴욕 동물원의 절친한 동물 친구 5총사인 사자 샘슨, 다람쥐 베니, 코알라 나이젤, 기린 브리짓, 아나콘다 래리에게 어느날 깜짝 놀랄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은 바로 샘슨의 10대 아들 라이언이 아빠와의 말다툼을 계기로 아프리카로 향하는 콘테이너에 갇히게 된 것이다. 라이언을 구하기 위해 샘슨과 그의 친구들은 라이언이 갇혀 있는 콘테이너를 찾아 뉴욕밤거리를 헤매지만, 라이언을 실은 콘테이너는 아프리카로 향하는 배에 실려진다. 결국 아빠 사자 샘슨을 중심으로 한 그의 동물친구들은 라이언을 찾기 위해서 야생의 세계 아프리카로 모험의 길을 떠나는데...
[타잔]
젊은 부부가 항해 중 폭풍을 만나 아프리카 밀림으로 떠나려온다. 그들은 굶주린 표범의 먹이가 되고, 강보에 싸인 어린 아들은 간신히 살아남는다. 문제의 표범에게 새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미 고릴라 카라는 우연히 이 아기를 발견해 타잔이라 이름 짓고 밀림으로 데려와 키운다.
어느새 귀여운 꼬마로 자란 타잔은 둘도 없는 단짝 고릴라 터크와 함께 신나는 정글 생활을 누린다. 그러던 어느날 표범이 고릴라 무리를 공격해 온다. 표범의 공격에 카작이 부상을 입고 쓰러지자 타잔이 그의 앞을 막아선다. 모든 고릴라 떼가 심장을 졸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잠시 후 표범의 시체를 들쳐 멘 타잔이 기운찬 표효를 울리며 그들 앞에 우뚝 올라선다. 고릴라 떼의 함성과 더불어 진정한 무리의 일원이 된 타잔.
조용하고 평화롭던 정글에 요란한 총성을 울리며 인간들이 상륙한다. 야생 고릴라를 연구하는 포터 박사와 그의 딸 제인, 그리고 길 안내꾼 클레이튼이 고릴라의 서식지를 찾아나선 것이다. 마침 원숭이떼에게 쫓기던 제인을 구해준 타잔은 그녀로부터 인간의 언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둘의 사이에는 사랑이 싹튼다.
한편, 클레이튼은 고릴라들을 생포해서 한몫 잡아보겠다는 흉계를 품고 자신의 패거리를 이끌고 고릴라 사냥에 나서는데...
[보물성]
솔라 보드를 타고 전속력으로 허공을 질주하는 것만이 숨막히는 일상의 유일한 탈출구였던 외로운 반항아 짐 호킨스. 우연히 전설로만 전해오는 보물성 지도를 얻게된 그는 주저 없이 보물을 찾아 도플러 박사와 아멜리아 선장이 이끄는 레거시 호에 몸을 싣고, 항해를 떠난다.
하지만, 그가 꿈꿔왔던 모험과는 달리, 주방장인 존 실버의 조수로 요리와 청소만 하게 되자 크게 실망한다. 존 실버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항해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짐. 일을 능숙하게 배우고, 모험심이 강한 짐에게 존 실버는 마음이 끌린다.
하지만, 존 실버는 보물성을 찾기 위해 자신의 부하들과 선원인 척 배에 합선한 해적! 오랜 항해 끝에 보물성을 찾아낸 레거시호 일행. 그러나 보물성을 발견하자 본색을 드러내는 존 실버 일당에 의해 아멜리아 선장, 도플러 박사와 보물성에 불시착을 하고, 보물 지도를 내놓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존 실버의 협박을 받게 되는데…
[아더왕의 검]
어느날, 영국의 위대한 왕이 죽음을 맞는다. 후계자가 없이 죽은 그를 대신하여 하늘에서는 검을 내렸고, 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황금으로 아로새겨 있었다. “이 검은 하늘에서 내린 기적이니, 바위에서 이 검을 뽑는 자는 영국의 왕으로 책봉되리라.” 이에 많은 사람들이 검을 뽑으려 시도해보지만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깊고 어두운 숲 속, 마음씨는 좋지만 정신없는 마법사 ‘멀린’은 11살 난 아더를 가르친다. 보통 ‘워트’라 불리는 그는 엑터 경의 성에서 살고 있는데, 부엌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그릇과 쟁반들을 처리하는 우둔한 케이 경의 막내 기사이다. 멀린의 마법으로 여러가지 동물로 변화하면서 자연의 이치를 터득해 가지만, 그를 없애려는 사악한 마녀 밈 부인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서로 숙적인 밈 부인과 멀린은 마법대결을 벌이지만 멀린의 위트를 따라가지 못하고 진다.
새해 첫날 새 왕을 뽑기 위한 큰 시합이 열리고, 케이의 기사로서 참가한 워트는 케이의 검을 잊어버려 바위에 꽂혀있는 검을 보고 너무 쉽게 뽑아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