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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8년 07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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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4쪽 | 442g | 153*215*20mm |
ISBN13 | 9788959775163 |
ISBN10 | 8959775169 |
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리유저블컵 3종 세트 증정
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올림픽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승도, 금메달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단 '협동심'이 중요하다. 경기에서 내가 아무리 이기고있어도 상대팀이든 우리팀이든 위험하면 가서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다. 이 책에서는 주는 정보 등이 많다. 앞에서 말했듯이 '협동심'을 키우고 또한 경기에서 이기기 위하여 정당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것이 옳은지 아닌지 판단을 해주기도 한다. 이책의 주인공 '페니'는 자신의 주인 랄프의 학교에 새로 들어온 페인 선생님의 연필 쿠베르펜 남작의 연설에 처음부터 펜슬림픽에 상당한 기대를 건다. '펜슬림픽'이란 사람이 아니라 필기구들의 올림픽인데, 대회 기간 동안 총 다섯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100cm 깡충뛰기, 높이뛰기, 100cm 조정, 멀리뛰기, 그리고 양궁이 바로 그 경기들이다. '파워 5종 경기'라고 불리는 이 경기들은 하루에 하나씩, 총 닷새 동안 진행된다. 그리고 경기 이틀 전, 페니는 자기 필통의 필기구들과 각 팀의 깃발 그리기에서 또 한번 멋진 '협동심'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그 필통의 필기구들은 모두 자신의 주인 랄프에게 불만이 없고 자신들이 이곳에 와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디어 경기 당일, 페니와 랄프의 친구,사라의 필통 대표,폴리 그리고 버트 필통의 대표,깜빡이 외에 총 6개의 필기구 선수들이 출전한다. 그들은 처음 쿠베르펜 남작이 와 자기소개를 할때의 태도와 달리 쿠베르펜 남작의 기막힌 연설에 감동받아 들키지 않으려 해도 들킬 수 밖에 없을 정도의 기대감을 갖고 당당히 다른 선수들과 함께 앞으로 나갔다. 대회 첫날, 드디어 100cm 깡충뛰기가 시작되는 날이었다. 100cm 깡충뛰기 예선전에서는 랄프 필통의 맥(한 필통에서 여러 필기구가 나올 수도 있다)이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신호 소리만을 기다리는 그들은 관중석의 함성 조차도 듣지 못할 정도였다. 신호가 울리고 여러 명의 선수들이 발을 떼었다. 그런데, 랄프 필통의 맥과 페니, 그리고 사라 필통의 폴리의 발이 끈적끈적하였다. 그들은 발에 풀이 붙어 제대로 뛰지 못하였고 두말할 것도 없이 최악의 성과를 올렸다. 다른 선수들 같았으면 바로 심판에게 따졌을 일이지만 그들은 그들답게 경기가 끝나고 둘러앉아 회의를 열었다, 결론은 두말할 것 없이 범인이 밝혀졌다, 바로 버트 필통의 '깜빡이' 선수였다. 그는 옛날부터 랄프와 사라 필통의 필기구들을 괴롭혀 왔으며, 항상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승리를 가로채가는, 그런 악독한 필기구였다. 자신의 필기구가 그리 성격이 좋지 못한데 주인의 성격은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매 수업시간마다 랄프와 사라를 괴롭히는 버트는 자신의 필기구와 똑같았다. 그러나 뛰어난 필기구들의 주인 랄프와 사라는 항상 정확하고 명쾌한 방법으로 그 위기를 극복해낸다, 두 번째 경기 또한 '깜빡이'의 방해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경기 셋째날, 조정 경기. 방법은 잘라낸 종이컵 위에서 노를 저으며 결승선까지 먼저 가는 필기구가 이기는 것이다. 평소와 같이, 출발 신호가 울리고 그들은 순조로운 출발을 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겉으로는 편안한 모습을 보여도 속으로는 어마어마한 긴장감을 가지고 있었다, 분명히 이번에도 '깜빡이'가 어떤 함정을 숨겨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가는 도중, 어디선가 비명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페니는 뒤를 돌아보았다. 폴리가 물에 빠진 것이다. 페니는 맥과 승부를 가리지 못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를 두고 1등으로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우승을 눈 앞에 두고도 '협동심'과 멋진 '우정'을 보여주며 뒤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그리고 멋지게 폴리를 구출해내서 중간 순위로 들어왔다. 넷째날도 어김없이 깜빡이의 방해로 멀리뛰기에서 다리가 걸려 실패작을 내고 말았다, 이제 경기 마지막날, 그들은 매일매일 회의를 했으나 딱히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깜빡이의 작전을 알아야 막든가 하는데 그 작전을 하나도 모르기 때문이다.
드디어 마지막 경기, 양궁 경기가 시작되고, 양궁 예선전에서 우승을 했던 맥조차 어김없이 10점 만점에 1점을 받고 말았다.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선수,페니. 그녀의 어깨는 매우 무거웠다. 7점을 박으면 우승하게 되고, 그 이하의 점수를 받으면 버트 필통의 '깜빡이'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눈부신 빛이 자신의 눈으로 반사되었다. 페니는 목표를 자신의 머릿속에서 싹 지우고 어디서 나오는 빛인지 알아보았다. 왜냐하면 그 방법을 누군가가 맥에게도 똑같이 썼기 때문이다. 찾았다! 바로 버트 필통의 검은 매직팬이었다. 검은 매직팬은 원래 랄프 필통의 필기구이나 배신하고 버트의 필통으로 달아나 깜빡이와 함께 온갖 속임수를 다쓰는 녀석이다, 그녀는 방향을 완전히 틀어 어딘가에 꽃았다. 심사위원들과 관중석에서 모두들 놀랐다. 페니가 꽃혀있는 곳은 바로 검은 매직팬의 뚜껑이었다. 그는 손에 거울을 들고 있었고, 경기를 개최한 쿠베르펜 남작이 허겁지겁 달려왔다. 페니는 그동안의 일을 모두 고했다. 깜빡이와 검은 매직팬은 각 경기의 예선전에서 우승한 필기구를 방해해 온것이다. 페니는 쿠베르펜 남작이 아무도 자신에게 알리지 않아 그녀에게 화가 난 줄 알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쿠베르펜 남작이 자신을 탓하며 올림픽에 우승자를 가리느라 가장 중요한 걸 놓칠 뻔했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었다, 모두들 개인전 우승상을 받고 페니만이 아직 단상 위에 서있었다, 단체전 우승은 원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팀에게 주는 상이었다. 그러나 이번만은 달랐다. 단체전 우승상은 페니에게 돌아간 것이다. 그녀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으나, 다른 필기구들을 구출해내고, 깜빡이의 방해 작전을 모두 알아내 알려주었다, 또한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일단 마음을 차분히 하는 '인내심'을 심사인 수정액은 알아본 것이다. 관중석의 함성 소리는 너무커 랄프의 반 친구들이 교실로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발소리가 들려오자 필기구들은 모두 자신의 필통 속으로 돌아갔다. 랄프는 자신이 사라와 함께 멋진 작전으로 버트를 혼내준 게 뿌듯했지만, 그걸 못마땅하게 보는 이가 있었다. 바로 페니였다. 그녀는 무지무지 아쉬웠다, 왜냐면 펜슬림픽이 막을 내렸으니까 말이다. 페니는 정말 필기구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비로 깜빡이의 수많은 방해가 있었지만, 한번도 그것을 그냥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아주 멋진 방법으로, 모두가 인정할 만한 방법으로 되돌려 주었다.
그녀의 협동 정신은 많은 사람들이, 많은 필기구들이 본받을 만한 정신이었고, 페니의 올림픽 정신을 한눈에 알아본 수정액과 쿠베르펜 남작 역시 보통 필기구가 아니었다. 표현은 서툴고 냉정한 척하지만 누구 보다 정확하고 놀랄만한 판결을 내려주는, 그런 판사 같은 필기구 였다.
쿠베르펜 남작은 페니에게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것이다.
요술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작전을 읽고...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이 책의 시리즈들은 모두 재미있게 읽었었고 내가 좋아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 책을 구입한 뒤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주인공인 요술연필 페니의 주인인 랄프가 다니는 학교가 학-보-자-달이라고 해서 '학교 보건 자각의 달'을 맞아 체육 선생님인 페인선생님과 함께 모든 하루의 1교시는 체육수업을 하면서 체력을 길러야 한다. 아이들이 체육 수업을 하러 나가자 반 친구들의 필통 속에서도 학용품끼리 서로 대화를 하는데 학용품들 사이에서도 페인 선생님께서 가지고 다니시는 황갈색 펜인 '쿠베르펜 남작'이 나와서 자신이 연필들의 올림픽인 펜슬림픽을 열겠다고 하며 펜슬림픽에 참가하고 싶을 연필들을 불러내어 훈련을 시작한다. 하지만 한 번도 훈련을 해 본적이 없는 반 친구들의 연필들은 윗몸일으키기, 제자리에서 뛰기 등을 하며 지쳐서 아이들이 오기 전까지 필통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아이들은 페인 선생님께 반이 어질러진 죄로 반성문 100줄을 써야 한다. 랄프의 필통에 있는 학용품 중 연필들을 관리하는 수정액이 쿠베르펜 남작의 행동이 못마땅하다며 불평을 하지만 연필들은 펜슬림픽에서 우승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생각하고, 꿈꾸며 쿠베르펜 남작이 처음와서 적응을 못한 것 같다며 쿠베르펜 남작을 감싸준다. 운동장에선 지친 친구들을 위해서 랄프와 사라가 초콜릿 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가져와 나누어 먹지만 페인 선생님께선 초콜릿과 크림은 몸에 좋지 않은 당분, 열량 투성이라며 먹는 것 까지 간섭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가정에 가정통신문으로 통보를 한 뒤 매점에서 판매되는 음식, 식당에서 제공되는 급식을 몸에 좋지만 달지 않고, 맛이 없는 것들로 바꾸어 버린다. 그 때, 펜슬림픽 개막식을 하기 전 날 필기구들은 각 학생들을 대표하는, 각자의 필통을 대표하는 깃발을 만든다. 랄프의 필통은 랄프가 좋아하는 빨간색 깃발에, 랄프의 빠른 달리기 속도를 뜻하는 스포츠카를 그리기로 한다. 예선전을 통과해서 펜슬림픽에 도전하는 연필은 랄프의 필통을 대표하는 맥과 페니, 사라의 필통을 대표하는 폴리, 숀의 필통을 대표하는 어니, 버트의 필통을 대표하는 깜빡이, 루시의 필통을 대표하는 스트라이프가 나온다. 펜슬림픽은 100cm 껑충뛰기, 높이 뛰기, 멀리뛰기, 조정경이, 양궁을 한 뒤 순위를 매긴 뒤 개인전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주고, 단체전은 1개의 필통만 이길 수 있다. 그런데 본선에서의 경기에서 100cm 껑충뛰기에선 맥, 페니, 폴리의 발에 풀이 묻어있었기 때문에 셋은 공동 4위로 들어오게 되었고, 높이 뛰기에선 맥과 페니가 뛸 때, 출발선에 양탄자와 같은 푸른 실이 있어서 페니는 피했지만 실수를 했고, 맥은 걸려서 넘어졌다가 샤프심이 나오는 뚜껑이 땅에 부딫혀 추진력으로 1등을 할 수 있었다. 멀리뛰기 에선 1등이 페니, 2등이 깜빡이, 3등이 폴리였다. 이 경기에서도 1등이였던 스트라이프가 소속된 필통에서 몸에 좋지 않아서 펜슬림픽 중 금지된 음식중 하나인 초콜릿머핀이 나와서 실격당해 생긴 결과였다. 조정경기이ㅔ서도 폴리 배에 구멍이 나서 페니가 구해주어 선두를 놓치고 선로를 넘어서 둘 다 실격처리를 당했다. 이 모든 경기들에서 결과들을 가지고 랄프의 필통에 있는 학용품들은 누군가 예선전에서 제일 잘 했던 연필들이 본선에서는 방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그 다음 마지막 경기인 양궁에서 제일 잘 했던 페니에게 조심하라고 하였다. 페니는 자신이 하기 바로 전의 차례인 맥이 양궁을 할 때 눈이 부셔하는 것을 할고, 자신에게도 그 빛이 쏘아지자 그 빛의 방향으로 양궁을 날려서 범인을 잡고 펜슬림픽 경기에서 우승하게 된다. 그 시각, 랄프는 페인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타원형의 장애물 경주로를 돌아야 한다. 그 경주로는 놀이기구, 운동기구들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자꾸 버트가 방해를 해서 랄프는 사라와 함께 버트를 유인한 뒤, 함께 1, 2등으로 들어온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공정하게,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해야겠다고 느꼈고 버트와 깜빡이처럼 어떠한 경우에도 남을 속이면 안 된다고 느꼈다.
<독후 편지>
진정한 시합
‘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작전’을 읽고
신암초등학교
5학년 3반 정채윤
안녕, 패니? 나 채윤이야.
네가 필기구들의 스포츠 축제, 펜슬림픽에 우승했다며? 정말 축하해. 너의 우승소식에 깜짝 놀라고 기뻤어. 그런데 내가 정말로 놀라고 기쁜 이유는 네가 최고의 용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이야. 물에 빠진 두 명의 선수를 구하고, 정정당당한 시합을 위해 승리를 희생한 너는 다른 어떤 때보다 멋졌어. 승리를 희생하는 일이 결코 쉽지가 않거든. 작년 운동회 때 달리기 시합을 했었는데 친구 한 명이 중간에 넘어졌어. 그 친구가 일어나게 도와주면 우승을 포기해야 했어. 잠시 고민은 했지만 결국 나는 우승을 선택했지. 너는 나보다 훨씬 더 대단해!
페니야, 깜박이가 종종이 너를 더불어 너의 친구들을 방해했는데 관심을 보이시지 않은 남작님께 화가 많이 났지? 나도 이런 적이 있어. 내가 영어 시험을 보는데 옆에 있는 친구 두 명이 서로 쪽지를 보내면서 답을 교환하는 거야. 내가 손을 들어 감독관님께 말씀드렸더니 감독관님은 별 관심을 보이시지 않았어. 그 때 감독관님께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래도 남작님은 나중에 자신의 실수를 아시고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날정도록 반성하셨잖아. 정말 다행이야.
페니야, 너 선생님과 부모님께 이런 얘기 많이 듣지? 경기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지고 이기고 하는 것이 아니라, 참석하는 자세라는 말씀 말이야. 평소에는 이 말씀을 항상 무시하면서 승부에만 집착을 했지. 2학년 피구를 할 때도 너무 승부에만 집착을 하는 바람에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을 어기고 말았어. 그래서 우리 팀이 져버렸지. 그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어. 그냥 이기기 만 하면 되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페니, 너 덕분에 내 실수를 알게 됐어. 패니, 정말 고마워.
패니, 너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어. 가장 먼저 친구에 대한의리, 그 다음은 승부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말이야. 진짜 시합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서 그런지 자꾸 시합을 하고 싶어져. 우리 다음에 너의 연필 친구들이랑 올림픽 하는 것 어때?
패니야, 다음에 또 쓸게. 안녕.
진짜 시합을 알게된 채윤이가
요술 연필 페니에게
‘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작전’을 읽고
신암초등학교
4학년 6반 정채윤
안녕, 패니?
네가 필기구들의 스포츠 축제, 펜슬림픽에 우승했다며? 정말 축하해. 너의 우승소식에 깜짝 놀라고 기뻤어. 그런데 내가 정말로 놀라고 기쁜 이유는 네가 최고의 용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이야. 물에 빠진 두 명의 선수를 구하고, 정정당당한 시합을 위해 승리를 희생한 너는 다른 어떤 때보다 멋졌어. 승리를 희생하는 일이 결코 쉽지가 않거든. 작년 운동회 때 달리기 시합을 했었는데 친구 한 명이 중간에 넘어졌어. 그 친구가 일어나게 도와주면 우승을 포기해야 했어. 잠시 고민은 했지만 결국 나는 우승을 선택했지. 너는 나보다 훨씬 더 대단해!
페니야, 깜박이가 종종이 너를 더불어 너의 친구들을 방해했는데 관심을 보이시지 않은 남작님께 화가 많이 났지? 나도 이런 적이 있어. 내가 영어 시험을 보는데 옆에 있는 친구 두 명이 서로 쪽지를 보내면서 답을 교환하는 거야. 내가 손을 들어 감독관님께 말씀드렸더니 감독관님은 별 관심을 보이시지 않았어. 그 때 감독관님께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래도 남작님은 나중에 자신의 실수를 아시고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날정도록 반성하셨잖아. 정말 다행이야.
페니야, 너 선생님과 부모님께 이런 얘기 많이 듣지? 경기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지고 이기고 하는 것이 아니라, 참석하는 자세라는 말씀 말이야. 평소에는 이 말씀을 항상 무시하면서 승부에만 집착을 했지. 2학년 피구를 할 때도 너무 승부에만 집착을 하는 바람에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을 어기고 말았어. 그래서 우리 팀이 져버렸지. 그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어. 그냥 이기기 만 하면 되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페니, 너 덕분에 내 실수를 알게 됐어. 패니, 정말 고마워.
패니, 너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어. 가장 먼저 친구에 대한의리, 그 다음은 승부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말이야. 진짜 시합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서 그런지 자꾸 시합을 하고 싶어져. 우리 다음에 너의 연필 친구들이랑 올림픽 하는 것 어때?
패니야, 다음에 또 쓸게. 안녕.
채윤이가
‘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작전’을 읽고
신암초등학교
4학년 6반 정채윤
안녕, 패니?
네가 필기구들의 스포츠 축제, 펜슬림픽에 우승했다며? 정말 축하해. 너의 우승소식에 깜짝 놀라고 기뻤어. 그런데 내가 정말로 놀라고 기쁜 이유는 네가 최고의 용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이야. 물에 빠진 두 명의 선수를 구하고, 정정당당한 시합을 위해 승리를 희생한 너는 다른 어떤 때보다 멋졌어. 승리를 희생하는 일이 결코 쉽지가 않거든. 작년 운동회 때 달리기 시합을 했었는데 친구 한 명이 중간에 넘어졌어. 그 친구가 일어나게 도와주면 우승을 포기해야 했어. 잠시 고민은 했지만 결국 나는 우승을 선택했지. 너는 나보다 훨씬 더 대단해!
페니야, 깜박이가 종종이 너를 더불어 너의 친구들을 방해했는데 관심을 보이시지 않은 남작님께 화가 많이 났지? 나도 이런 적이 있어. 내가 영어 시험을 보는데 옆에 있는 친구 두 명이 서로 쪽지를 보내면서 답을 교환하는 거야. 내가 손을 들어 감독관님께 말씀드렸더니 감독관님은 별 관심을 보이시지 않았어. 그 때 감독관님께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래도 남작님은 나중에 자신의 실수를 아시고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날정도록 반성하셨잖아. 정말 다행이야.
페니야, 너 선생님과 부모님께 이런 얘기 많이 듣지? 경기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지고 이기고 하는 것이 아니라, 참석하는 자세라는 말씀 말이야. 평소에는 이 말씀을 항상 무시하면서 승부에만 집착을 했지. 2학년 피구를 할 때도 너무 승부에만 집착을 하는 바람에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을 어기고 말았어. 그래서 우리 팀이 져버렸지. 그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어. 그냥 이기기 만 하면 되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페니, 너 덕분에 내 실수를 알게 됐어. 패니, 정말 고마워.
패니, 너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어. 가장 먼저 친구에 대한의리, 그 다음은 승부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말이야. 진짜 시합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서 그런지 자꾸 시합을 하고 싶어져. 우리 다음에 너의 연필 친구들이랑 올림픽 하는 것 어때?
패니야, 다음에 또 쓸게. 안녕.
채윤이가
요술연필페니 올림픽사수작전
서울영희초등학교 5학년 2반 이름 : 박진경
학급문고에 있는 ‘요술연필페니 올림픽사수작전’ 이라는 책을 읽었다.
‘요술연필페니 올림픽사수작전’은 랄프의 반 필기구들이 쿠베르펜 남작의 지시에 따라 올림픽을 하고 랄프의 반은 페인이라는 보건선생님이 좋은 식사습관과 운동으로 아이들을 강하게 만들려 하는 내용이었다.
랄프의 필통 속에는 페니라는 연필이 있는데 페니가 이 이야기에서 정직한 경기를 제대로 알게 해준다.
어느 날 랄프의 반에는 뜬금없이 보건교사 페인선생님이 오신다. 페인선생님은 아이들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숨찬 운동을 많이 하도록 했다. 목표달성과 체육성적표를 위해 혹독한 훈련도 받아야 했다.
랄프의 반이 보건교육으로 운동장에 나가게 되면 랄프의 반 모두의 필기구들이 모여 쿠베르펜 남작의 제안으로 펜슬림픽(필기구 올림픽)을 하게 된다.
펜슬림픽 개막식을 하기 전에는 팀마다 깃발을 만들었다. 랄프의 필통속 필기구들은 멋진 자동차를 그렸다. 펜슬림픽에 나갈 때 랄프의 필통 속에서는 페니와 맥이 뽑혔고, 사라의 필통에서는 폴리, 버트의 필통에서는 깜빡이, 숀의 필통에서는 어니, 루시의 필통에서는 스트라이프, 시애라의 필통에서는 플뢰르가 나갔다.
올림픽 종목은100cm 깡충뛰기, 높이뛰기, 조정, 멀리뛰기, 양궁이 있었다.
버트의 연필인 깜빡이는 종목마다 잘하는 에이스를 방해해서 1등을 하려고 했다.
페니는 버트의 필기구팀이 하는 이상한 행동을 보고 수상해서 같은 팀인 맥과 항상 친했던 폴리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버트의 필기구팀을 계속 지켜보기로 하였다.
페니가 자세히 보니까 경기에 방해되는 물질이 있는 걸 눈치 채고 쿠베르펜 남작에게 말했는데 쿠베르펜 남작이 처음에는 이런 반칙에 신경 쓰지 않다가 페니 덕분에 정당한 경기를 깨닫게 된다.
페니는 깜빡이를 계속 관찰하다가 경기도 제대로 못하고 점수도 좋지 않았다. 또 페니는 예선전 조정경기 종목에서 깜빡이를 구해주고, 깜빡이의 음모로 침몰했던 폴리를 구해 주어서 1등자리를 놓쳐버렸다.
깜빡이의 나쁜 행동을 눈치 채긴 했어도 펜슬림픽은 계속 진행이 되다 보니까 랄프의 필통속 필기구들이 해결하기는 힘들었다. 그래도 나중에는 중간발표 할 때 페니가 “공명정대한 경기 규칙과 스포츠 정신을 준수하며, 어떤 경우에도 금지된 물질을 소지하거나 복용하지 않고, 스포츠의 명예와 필통의 명예를 위해 모든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 라고 멋지게 발표하게 된다.
랄프의 반에서는 체육목표 달성으로 계속 혹독한 훈련을 받다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훈련한 체력을 평가했는데 버트가 랄프를 이기려고 반칙도 하고 나쁜 짓을 많이 했지만 랄프는 1등을 하였다. 그리고 페인선생님이 특별히 초코크림케이크를 먹게 해 주셨다.
랄프의 반 보건교육은 이렇게 끝이 났다.
랄프의 반 필기구들의 펜슬림픽에서 마지막에 페니는 순위에 못 들어 상을 받지 못했지만 정직하고 정당한 경기를 한 페니는 특별상을 받았다.
금메달은 숀의 연필인 어니, 은메달은 랄프의 샤프인 맥, 동메달은 사라와 루시의 연필인 폴리와 스트라이프가 되었다.
버트의 연필인 깜빡이는 나쁜 짓에 대한 벌을 받게 되었다.
나는 페니가 정당한 경기를 위해서 우승을 포기한게 아쉬웠다. 하지만 페니가 받은 특별한상은 뜻깊은 상이 될 것 같다. 정직하고 착한 마음을 가진 페니가 정말 자랑스럽다.
또한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위해 여러 번 희생을 하고 승리보다는 정정당당한 경기를 위해 용기를 펼쳐준 페니에게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여러 가지 필기구들을 사람처럼 표현하니까 더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나의 꿈은 정말 재미있는 책을 직접 쓰는 것인데 이 책을 읽고나니까 이 책만큼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을 쓰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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