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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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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펭귄 클래식 시리즈-38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진 리스 저/윤정길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8년 05월 26일 | 원제 : Wide Sargasso Sea 리뷰 총점8.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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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28g | 133*203*20mm
ISBN13 9788901082103
ISBN10 890108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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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진 리스 (Jean Rhys,본명 엘라 궨덜린 리스 윌리엄스(Ella Gwendolyn Rees Williams))
본명은 엘라 궨덜린 리스 윌리엄스(Ella Gwendolyn Rees Williams). 영국령이었던 도미니카 수도 로조에서 웨일스 의사인 아버지와 스코틀랜드계 크리올(서인도제도 흑인과 유럽계 백인의 혼혈)로 농장을 물려받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열여섯살에 홀로 영국으로 건너가 퍼스 여학교에 다니지만, 낯선 억양의 영어를 구사하는 이방인으로서 따돌림을 당한다. 배우가 되고자 입학한 왕립연극학교 역시 언어 문... 본명은 엘라 궨덜린 리스 윌리엄스(Ella Gwendolyn Rees Williams). 영국령이었던 도미니카 수도 로조에서 웨일스 의사인 아버지와 스코틀랜드계 크리올(서인도제도 흑인과 유럽계 백인의 혼혈)로 농장을 물려받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열여섯살에 홀로 영국으로 건너가 퍼스 여학교에 다니지만, 낯선 억양의 영어를 구사하는 이방인으로서 따돌림을 당한다. 배우가 되고자 입학한 왕립연극학교 역시 언어 문제로 중도에 그만두고 코러스걸, 마네킹, 누드모델 등의 일을 전전한다. 이 시기에 영국에서 느낀 이질감과 절망, 경제적으로 의존했던 부유한 연상의 연인과 헤어진 뒤 낙태수술을 받은 경험 등을 네권의 노트에 기록해 20년 뒤 『어둠속의 항해』에 고스란히 녹여낸다. 리스는 이 작품을 가리켜 “빠르고 쉽게 그리고 자신 있게 쓴 유일한 책”, “가장 자전적”이며 “가장 좋아하는” 소설, 나아가 자신의 “최고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D. H. 로런스를 발굴한 비평가이자 소설가 포드 매덕스 포드의 눈에 띄어 1924년 단편 「빈」을 그가 주관하는 [트랜저틀랜틱 리뷰]에 실으면서 데뷔한다. 이후 1920~30년대 모더니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창작에 전념해 단편집 『왼쪽 둑』(1927), 장편 『사중주』(1928), 『매켄지 씨를 떠난 후』(1931), 『어둠속의 항해』(1934), 『한밤이여, 안녕』(1939)을 연달아 펴낸다. 그러나 제2차세계대전 발발 후 20년 가까이 은둔하면서 사망설이 돌기도 한다. 1957년 BBC에서 라디오극화한 『한밤이여, 안녕』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평단과 대중 양편에서 재조명을 받고, 1966년 『광막한 싸르가소해』를 발표해 W.H.스미스 문학상과 하이네만상을 수상한다. 그밖에 단편집 『호랑이는 멋지기나 하지』(1968)와 『한잠 자고 나면 괜찮을 거예요, 부인』(1976), 자전적 산문집 『나의 날』(1975) 등의 작품이 있다. 1978년 평생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대영제국훈장(CBE)을 수훈했고, 이듬해에 집필 중이던 자서전 『좀 웃어봐요』를 채 끝내지 못한 채 여든여덟을 일기로 영국 엑서터에서 숨졌다. 카리브해와 영국 문학의 경계에 위치한 그의 작품들은 페미니즘, 탈식민주의, 파격적인 형식실험 등 여러 측면에서 오늘날까지 활발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는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영미여성소설론』,『영미문학의 이해』,『영국소설사』 등이 있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는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영미여성소설론』,『영미문학의 이해』,『영국소설사』 등이 있다.
서문 : 앤젤라 스미스
서섹스에서 태어나 이스트번에서 교육받았으며, 버밍엄과 캠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했다. 캘리포니아 노스리지 대학에서 가르쳤고, 현재 스털링 대학 영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 『영어로 씌어진 동아프리카 문학』과 『캐서린 맨스필드와 버지니아 울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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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리스는 19세기의 걸작을 뒤집어 20세기의 걸작을 창조해 냈다.
미셸 로버츠, 《더 타임스》

올해의 책 추천평 (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제인에어를 재밌게 읽었다면
y***3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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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혼은 빼앗기지 않는다
평점10점 | e***a | 2015-05-19 | 신고

제인과 에드워드의 방해물이자, 해피엔딩을 위해 모든 장애를 처리하고 떠난 광녀. <제인 에어>의 버사 메이슨이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그녀의 이름은 앙투아네트 코즈웨이. 자메이카에서 태어난 영국인, 크리올이다. 1833년 노예해방령이 선포되면서, 식민지에서 노동집약적 대농장을 경영하던 영국인들은 죽임을 당하거나, 몰락하게 된다. 소설의 러트렐 씨처럼, 영국 정부의 보상금을 기다리다 떠난 농장주들도 많았다. 식민지에 남은 크리올들은, 대농장 구입을 위해 본토에서 온 부유한 영국인들과 비교되며 본토인들과 원주민들의 눈총을 한 몸에 받는다. 노예로 부려지다 자유를 얻은 원주민은 오갈 데 없는 분노를 머금고 있다. 본토에서 온 영국인들은 이들의 분노를 간과하며, 흑인은 게으르고 멍청하다는 제국주의적 발상을 지속한다. 아울러 그들에게 비친 크리올의 모습은 노예제를 통해 재산을 불린,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는 계층으로 식민지 문화에 동화된, 순전한 영국문화를 가진 이라 할 수 없다. 또한 백인 농장주들이 노동력, 재산을 늘리기 위해 원주민 여성들을 취해 자식을 낳게 했던 사실은 크리올들이 완전한 백인이 아닐 거라는 의심을 낳는다.

 

앙투아네트 코즈웨이의 생부도 대농장을 경영하였고, 노예해방령 전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의 어머니는 후처로,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출신의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이들이 몰락하자 원주민들은 조롱할지언정 위협은 하지 않았다. 힘의 역학상 그들의 아래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원주민의 딸 티아는 앙투아네트와 어울려 놀며 ‘흰 검둥이’라고 놀리고 옷을 빼앗는다. 티아의 말에서 드러난 이들의 궁핍은 갈아입을 옷이 없다는 유모의 말에서 재확인된다. 아네트는 가난을 탈출하기 위해 그녀의 미모를 십분 이용, 본토에서 온 부유한 메이슨과 결혼에 성공한다. 이제 그들은 상위 계층에 머무르게 되고, 원주민을 비롯한 쿨리브리 사회의 질시를 받는다. 자메이카 사회에 만연한 분노를 알아채지 못한 메이슨 씨는, 노동자들이 게으르다며 쿨리를 데려오겠다는 말을 하게 된다. 이 말을 들은 하인 마이라는 사람들을 모아 메이슨의 집에 불을 지르고 일가를 위협한다. 아네트는 이 분노에 대해 남편에게 여러 번 경고하였고, 그를 무시한 피해는 그녀의 백치 아들 피에르의 죽음이었다. 그녀의 고통은 남편을 죽이겠다는 위협으로 발전되며, 메이슨은 그녀를 시골 별장에 두고 흑인 감호인을 붙인다. 그리고 해외를 떠돌며 아내를 잊는다. 남편의 무심함은 아름다운 아내의 손발을 묶고, 그녀를 증오하는 흑인의 손에 넘김으로써- 그녀가 과거 노예였던 이들에게 지속적인 겁탈과 희롱을 당하여 자긍심이 조각나게 하고 끝내 실성에 이르게 한다.

 

수녀원에 맡겨진 앙투아네트는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한다. 메이슨은 그녀에게 삼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상속금을 남기고 사망한다. 따라서 그녀의 후견인이 된 리처드 메이슨은 그녀의 결혼 상대자를 정해야 한다. 타인이나 마찬가지인 의붓 여동생을 치워버리고 싶었던 리처드는, 본토에서 건너온 에드워드 로체스터의 구혼을 허락한다. 앙투아네트의 높은 지참금은 어떠한 보호조치도 없이, 결혼을 통해 에드워드의 손에 떨어진다. 앙투아네트의 목숨까지도.

 

에드워드 페어팩스 로체스터는 차남으로, 물려받을 작위도 재산도 없어 결혼을 통해 생활을 꾸려야 한다. 그는 상속녀와 결혼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와 앙투아네트에게 청혼하며 일주일 내에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처음부터 자메이카의 자연은 그를 압도한다. 이 분위기에서 자유로이 호흡하고 생명력을 뿜어내는 앙투아네트는 에드워드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다. 그는 긍지 높은 신사지만 혈통의 순수함이 의심되는 크리올과 결혼한 것이다. 삼만 파운드에 영혼을 팔았다는 표현은 여러 번 등장한다. 돈 많은 상속녀인 아내는 생명력이 넘치는 여성으로 그의 품 안에 갇혀 “가정의 천사”가 될 수 없는 여인이다. 관계와 환경의 주도권을 잡지 못한 그는 때를 기다린다. 오베아(부두)라고 불리는 주술을 행한다는 유모 크리스토핀이 주는 모멸을 감내하면서…

 

어린 신부 앙투아네트는 남편을 숭배하고 사랑한다. 그가 가르친 사랑의 몸짓은 남편이 그녀를 헤픈 여자라 부르게 하지만, 그녀에겐 자연스러운 열정의 발산이었다. 에드워드의 계획은 착실히 실현되고 있다. 그는 크리올인 아내가, 원주민 문화인 오베아와 원주민어 파투아에 익숙한 것을 경멸한다. 그래서 그는 먼저 그녀의 이름을 빼앗는다. 노예주가 노예에게 이름을 주는 것처럼, 부두술사가 좀비에게 이름을 주는 것처럼. 그녀의 이름 앙투아네트는 마리오네트, 버사로 둔갑하며 에드워드는 그 이름 안에서 그녀의 영혼을 빼앗고, 아내를 자신의 ’인형’으로 명명한다. 이름을 빼앗긴 앙투아네트는 인형처럼 입을 다문다. 에드워드는 참을 수 없다. 그녀에게 상처를 주고,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아내를 증오하는 원주민 하녀 아멜리와 관계를 맺는다. 관계 회복을 위해 남편에게 간절히 빌었던 앙투아네트의 몸과 마음을 취한 다음날이었다. 그렇게 에드워드는 아내의 영혼을 조롱한다. 그녀가 신성히 여기는 신혼집, 영혼의 안식처를 더럽힌 것이다. 앙투아네트는 두 사람이 시시덕거리는 소리, 신음소리 모든 것을 듣고 집을 떠나 유모에게로 간다.

 

다음은 그녀의 수족과도 같은, 아내를 비호하는 유모 크리스토핀의 차례다. 에드워드는 한때 부두술사로 감옥에 갇힌 그녀를 고발하는 편지를 쓴다. 거세게 내려붓는 비처럼, 크리스토핀의 호통은 에드워드의 영혼을 두드린다. 앙투아네트와 함께 떠나겠다는 크리스토핀의 말에, 에드워드는 강한 분노를 터뜨린다.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앙투아네트를 넘기다니! 아내를 사랑하지 않지만, 소유해야 했던 에드워드는 자존심에 단단한 갑옷을 두르고, 아내를 광녀로 낙인 찍는다. ‘돈’을 바라고 그에게 투서한 대니얼 코즈웨이는, 에드워드의 증오에 불을 붙이는 역할만 했을 뿐이다. 이제 에드워드는 장모와 처남의 죽음에 이르는 ‘과정’보다 그 ‘결과’를 중시한다. 앙투아네트의 가계에 광기가 흐르며, 천박한 장모처럼 앙투아네트도 육욕의 화신이라는 것. 그가 가르친 사랑의 몸짓은 그녀를 색녀로, 그가 준 술은 주정뱅이로, 그가 주었다 뺏은 사랑은 그녀를 광녀로 몰아간다.

 

에드워드의 계획에서 하나 비틀린 것이 있다면, 크리올과 백인을 증오하는 하녀 아멜리의 반응이다. 항상 에드워드를 “가엾다”고 했던 이 하녀는, 그와 관계를 맺고 서둘러 집을 떠나는데 반응을 캐묻는 에드워드에게 답한다. 이제는 “아씨도 가엾다”고. 본토에서 온, 제국주의와 가부장을 상징하는 괴물 에드워드는, 자기 연민에 빠져- 광녀 아내를 데리고 살아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아내의 영혼과 육체를 학대한 것으로도 모자라, 그녀의 영혼이 머물던 곳을 떠나 차갑고 어두운 잉글랜드로 데려온다. 손필드 저택의 다락방에 갇힌 앙투아네트, 그레이스의 말에 따르면 돈도 많으면서 제대로 된 음식도 주지 않는다. 아네트가 시골에 갇혀 서서히 미쳐갈 동안 메이슨은 여행으로 부재했듯이, 그도 앙투아네트를 들여다보지 않는다. 감시인 그레이스는 앙투아네트의 눈 속에 타오르는 그녀의 생명력, 혼을 보면서 감탄한다. 크리스토핀이 얘기했듯이, 앙투아네트는 태양을 품고 있는 여인이다. 태양은 여전히, 그녀의 눈 속에서 타오르고 있다. 에드워드는 그녀를 완전히 지배하지 못한 것이다.

 

<제인 에어>에서 광녀로 그려진 버사 메이슨은,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에서 생명력 넘치는 상속녀, 앙투아네트 메이슨이 되어 그녀의 목소리로 소리친다. 그녀의 문화를 말살하려는 남편에 완전히 굴복하지 않았음을. 그들이 자신을 손필드의 유령이라 부른다 할지라도 그녀의 인생, 그녀의 존재와 영혼이 살아있음을. 어둠에 가리워 살아야 했던 그녀가 당당히 살아있음을 스스로의 태양- 불을 밝혀 증거하는 것이다.

 

“물 흐름이 느리고,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사르가소 바다”처럼 책장을 넘기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곧, 어린 앙투아네트의 목소리는 공허한 내 가슴에 메아리를 울렸다. 시간이 지나고서야 알았다. 진 리스는 일부러 그렇게 썼다는 걸. 이 글을 읽은 이후로도 아주 오랫동안 앙투아네트의 반짝이는 눈빛은 내 가슴을 움직였다. 지금 이 순간도. 내가 제인의 이야기보다도, 그녀의 이야기를 먼저 털어놓는 이유이기도 하다… 재밌는 것은 소설에서 에드워드의 이름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으며, 에드워드의 서술은 앙투아네트에 침범당한다는 것이다. 헤게모니가 누구에게 머무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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