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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도롱 씨의 똑똑한 세계여행

6대륙에서 배운 삶의 지혜

명로진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05월 14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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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534g | 188*250*20mm
ISBN13 9788934929079
ISBN10 8934929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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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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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 겸임교수이며 ‘공학인을 위한 논어’, ‘인문학 글쓰기’, ‘스토리텔링과 인문고전 읽기’ 등을 강의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일간지 사회부, 문화 연예부 기자 생활을 하며 기업인, 작가, 발명가, 연예인 등 수백 명을 만나 인터뷰하고 ‘이 사람’이라는 코너에서 인물 소개 기사를 썼다. 미국의 기업인들이 애독하는...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 겸임교수이며 ‘공학인을 위한 논어’, ‘인문학 글쓰기’, ‘스토리텔링과 인문고전 읽기’ 등을 강의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일간지 사회부, 문화 연예부 기자 생활을 하며 기업인, 작가, 발명가, 연예인 등 수백 명을 만나 인터뷰하고 ‘이 사람’이라는 코너에서 인물 소개 기사를 썼다.

미국의 기업인들이 애독하는 경제지 《포브스 Forbes》와 《포천Fortune》을 필독서처럼 여겨 읽으며 세계 전체와 각국의 부자 리스트, 영향력 있는 인사 목록 등을 뒤져 보는 것을 즐긴다. 자일랜을 창업 6년 만에 20억 달러에 매각한 ‘꿈·희망·미래 재단’ 이사장 스티브 김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것을 비롯해 워런 버핏 유일의 공식 전기를 쓴 앨리스 슈뢰더, 100여 편에 이르는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 대본과 오프라 윈프리 웹사이트에 올라온 게시물 수백 편까지 분석해 전기를 쓴 에라 일루즈, 《타임 TIME》 기자로 애플 컴퓨터의 10년 비사를 독점 취재한 마이클 모리츠 등의 저서를 철저히 분석, 부자들의 청년 시절을 관통하는 코드를 자신만의 독특한 잣대로 해석했다.

주요 저서로는 《도쿄 미술관 예술 산책》, 《연애에 말 걸기》,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내 책 쓰는 글쓰기》, 《연극이 희희낙락》, 《명로진의 댄스 댄스 댄스》, 《표현하는 아이가 행복하다》,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 여행》, 옮긴 책으로는 《아이디어 블록》 등이 있다.
그림 : 김명호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2003년 국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은상, 티왕 페스티벌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변신》《신나는 방송국 구경》《만약에 과학사에 이런일이 없었다면?》《얘들아 금강산 가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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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유익하고 은근히 감동까지! 이렇게 쉽고도 재미난 여행기는 처음 봤습니다 - 박재동 (만화가)

펜도롱 씨와 함께 호기심도 풀어 보고, 삶의 교훈도 얻고, 세계 여행도 꿈꾸어 보세요 - 이동환 (북컬럼리스트)

우리와 똑같은 세계 곳곳 다른 나라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이 느껴지는 숨 쉬는 세계 여행 이야기입니다
- 한진숙 EBS FM ‘책으로 만나는 세상’ PD
펜도롱 씨는 여러분의 생각이 발전하도록, 그리고 살아있는 생각으로 바뀌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 남경희 (교육학 박사)

여러분들의 여행길에서 만날 훌륭한 인생 스승들을 ‘제대로’ 찾아갈 수 있도록 재미있게 친절하게 안내해 줄 거예요 - 장동석 (<출판저널> 편집장)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5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 여행' 을 읽고
서울대광초등학교4-* 이** | 2019-08-24 | 제16회 YES24

 '비둘기 고기를 먹다니 제정신인가?'

 펜도롱씨가 여행했던 이집트에서는 비둘기 고기를 먹어.펜도롱씨는 원래 개그맨이야.

그리고 책을 쓰기 위해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해.그러다 6대륙 50개의 나라를 돌아다녔어.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 여행책은 다른 유명한 곳들을 소개한 책들과 다르게

그 나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친구에게 얘기하듯이 소개했어.

 펜도롱씨가 소개한 10개의 나라중에 나는 이집트와 캐나다가 가장 신기하고 인상적이였어.

이집트에서는 비둘기 고기를 맛있게 먹는 것을 알았어.만약 이집트인이 우리나라에

오면 길거리에 있는 비둘기를 전부 먹을 것 같아.하지만 내가 이집트에 간다면 절대로

비둘기 고기는 않 먹을거야!

비둘기 고기를 먹는건 이상하지만 다른 나라의 전통과 문화는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해어.

또한 이집트 사람들은 대문 앞에 물통을 두는거야.누구든 목마른 사람은 통 안의 물을

마실 수 있게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나누어 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어.

물은 사막에 사는 사람에게는 가장 귀한 것일텐데 말이야.

나도 다른 누군가에게 진심을 가지고 친절하게 대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캐나다는 멋진 로키 산맥과 나이아가라 폭포도 있지만 더 멋진건 사회 보장과 복지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나 장애인이나 가난한 사람등 불리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도 본 받아 제도를 잘 만들어 누구나 다

불편함 없이 행복하게 사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이 책을 읽고 나는 세계 여행에 도전해 보려고 해.

삶의 지혜를 여행을 통해 배우고 싶어 기대해!

이하율씨의 행복한 세계 여행을,,,,,,.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여행
경기용인석성5-* 이*연 | 2012-08-30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글은 펜도롱씨가 세계여행을 하면서 얻은 재밌는 체험들과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며, 남을 이해하고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등급 고기라 하면 단연 한우고기를 꼽지만, 이집트에서는 비둘기를 1등급 고기로 여긴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공원등에 나가면 많은 수의 비둘기가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고 그 새를 지저분하고 병균이 많다고 하여 많은 이들이  그 새를 꺼려서 식용으로 생각하지 않기때문이다. 이 처럼 나라마다 있는 문화의 차이로 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또 이집트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물'이라고 한다.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 소중한 그 물을  지나가는  목마른 사람 누구든지  마실  수 있도록 집앞에 내어놓는다는 것이다. 우리로 치면 돈을 집 앞에 내놓고 '필요한 사람은 가져다 쓰시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난  이글을 접하고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생각에 잠겼었다. 난 어떠했는가! 내가 귀하게 여기는 것을 쉽게 남에게 건네 주었던가!  더 안보이게 할려고 꼭꼭 숨겨두지 않았는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물질적으로 부족하고 불편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지는 세상에서 산다면 더욱 삶이 행복하고 훈훈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행복에 관한 핀란드의 기차 차장의 에피소드가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그에게 있어 행복은 기차에 탄  승객을 도울때라고 말한다.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펜도롱씨가 영수증을 식탁위에 두고 온 것을 알게된다.  다시 기차식당으로 가서 사정을 이야기를 하지만 식탁은 이미 치워졌고 영수증은 쓰레기통에 버려졌을거라고는 말을 듣게된다. 그러나 옆에서 우연히 들었던 차장이 쓰레기통을 뒤져 영수증을 찾아내어 그에게 가져다주었다. 펜도롱씨는 무척 놀라고 감동을 받았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니 그  차장은 " 찾아드리는 것은 당연하고,손님들을 도울때가 제일 행복하다"라는 말을 건넨다. 이  이야기 또한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행복은 자기가 소유하거나 성취해서 가져오는 것도 있겠지만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이 사랑을 담아내어  다른
 이들에게  배려, 희생, 이해 등으로 따뜻하게 전해질 때 진정한 행복의 기쁨이 생기는 것같다.

  펜도롱씨!
아저씨의 즐거운 여행을 통해서 저 또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여러가지를 깨닫게 되어서  감사해요.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여행을 읽고
경기화성갈천6-* 강*희 | 2010-09-13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말 그대로 세계 여행을 하며 본 것과 그 나라의 전통, 그 나라의 생활 모습들을 담고있는 책이다. 이집트 외 아홉개의 나라를 여행했는데, 나도 한 번 쯤은 꼭 가보고싶은 나라들이다. 이 책의 장점은 아마 책 곳곳에 적혀있는 좋으 정보들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문화르 가진 나라들이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으며 특이한 문화를 지닌 나라는 핀란드인 것 같다. 핀란드에서는 사우나를 너무 좋아해서 집을 지을 때 사우나도 같이 지어 집집마다 사우나가 있다고 한다. 또 사우나를 하면서 자작나무로 자기 몸을 마우 때리기도 한다고 한다. 처음엔 미쳤나?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알고보니 혈액순환에 좋아서 그런것이라고 한다. 혈액순환에 좋다고 해도 그건 조금 심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것은 튀니지라는 나라였다. 그 나라의 옛날 이름은 카르타고였는데, 2000년 전 쯤에 거대하 목욕탕과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한다. 웃겼던 점은 화장실에 변기가 열 개 정도 가로로 쭉 놓여있는데, 변기와 변기 사이에 칸막이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볼 일을 보며 옆사람과 대화를 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랬다면 친구들과 학교에서는 정말 어색했을 것이다. 또 여러나라의 괴상한 법들도 인상에 남는다. 이 책을 읽어보니 가고 싶은 나라가 더 많아진 것 같다. 책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실제로 가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만약에 여행을 간다면, 가족들과 가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재미있고 알찬 세계여행
경기화성갈천6-* 강*희 | 2010-08-31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말 그대로 세계 여행을 하며 본 것과 그 나라의 전통, 그 나라의 생활 모습들을 담고있는 책이다. 펜도롱씨라는 주인공이 이집트 외 아홉개의 나라를 여행했는데, 나도 한 번 쯤은 꼭 가보고싶은 나라들이었다.

이 책의 장점은 아마 책 곳곳에 적혀있는 좋은 정보들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문화르 가진 나라들이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으며 특이한 문화를 지닌 나라는 핀란드인 것 같다. 핀란드에서는 사우나를 너무 좋아해서 집을 지을 때 사우나도 같이 지어 집집마다 사우나가 있다고 한다. 또 사우나를 하면서 자작나무로 자기 몸을 마우 때리기도 한다고 한다. 처음엔 '미쳤나?'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알고보니 혈액순환에 좋아서 그런것이라고 한다. 혈액순환에 좋다고 해도 그건 조금 심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것은 튀니지라는 나라였다. 그 나라의 옛날 이름은 카르타고였는데, 2000년 전 쯤에 거대하 목욕탕과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한다. 웃겼던 점은 화장실에 변기가 열 개 정도 가로로 쭉 놓여있는데, 변기와 변기 사이에 칸막이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볼 일을 보며 옆사람과 대화를 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랬다면 친구들과 학교에서는 정말 어색했을 것이다. 또 여러나라의 괴상한 법들도 인상에 남는다.

이 책을 읽어보니 가고 싶은 나라가 더 많아진 것 같다. 책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실제로 가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실제로 가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이유가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들 때문이다. 나라마다 달라서 새로 접하는 문화가 많을텐데, 한 번씩 꼭 체험해보고 싶다.

나는 아직 해외로 여행을 간 적이 없다. 만약에 여행을 간다면, 가족들과 가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친구들과 직접 관광지도 찾아가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여행
경기연성3-* 김*림 | 2009-09-25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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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여행의 참맛!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e | 2008-06-20 | 신고

아이를 키우면서 책읽기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여행’,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책이 주는 장점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직접 몸으로 부딪혀서 알게 되는 여행의 장점도 참 많으리라 생각한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장거리 여행은 무리지만 좀 더 자라면 아이와 함께 많은 곳을 다녀보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  아이가 지리에 관심이 많은지라 집에 세계 여러 나라의 관련정보들을 알려주는 책들이 조금 된다.  아이가 관심이 없다고 해도 부모입장에서 다양한 나라들을 알려주고자 이와 관련된 책들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책들과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쓰여 졌다.  정보를 세심하게 알려준다기보다는 여행한 나라에서의 체험담이나 그  나라 사람들의 마음읽기에 더 포커스를 맞추어 적고 있어서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읽어 내려간 책이다.  요즘 어른들이 보는 여행관련 서적들(정보보다는 체험위주의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그런 책이지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펜도롱씨가 무지 부러웠다.^^  6대륙 50여 곳의 나라와 도시를 여행했다니 어찌 부럽지 않겠는가.  이 책에서는 그 나라 전체를 소개하진 않지만 본문 중간 중간에 50여 곳의 여행지에서 맛본 진기한 요리라든가, 세계 여러 나라의 괴상한 법들, 힘겹게 살아가는 세계의 어린이들, 그리고 재미있는 세계 지명을 통해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법, 생활상등을 재밌게 적어놓고 있다.  소개되어 있는 여행지로는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핀란드, 에스토니아, 캐나다, 쿠바, 에콰도르,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이렇게 열 개의 나라이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펜도롱씨의 여행지를 세계지도 위에 표시해놓았는데 아이랑 함께 이 페이지를 보면서 글로 살펴볼 그 여행지 별 대륙과 나라와 거리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앞서 적은 것처럼 여행하면서 겪은 체험위주의 글이 주가 되긴 하지만 본문 중간 중간에 나오는 ‘돌발 퀴즈’나 ‘진실 찾기’라는 코너를 통해서 그 나라의 관련 정보를 재미있게 알아 볼 수 있는 점도 좋다.  물론, 각 나라별로 국기와 면적, 정식이름, 종교, 돈의 단위, 수도, 인구정도의 기본 정보는 당연 알려주고 있고...^^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은 일화들은 참말 재밌는 것도 있고 놀라운 것도 많았는데.. 그 중 이집트 사람들은 죽은 후에도 영혼이 살아있을 때와 똑같이 산다고 믿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작은 집을 지어놓고 그 집에 시체를 놔두는데 이집트의 가난한 사람들은 살 집이 없어 그 무덤으로 지은 건물에 들어가 산다는 거나, 튀니지 여행할 때 안내를 맡았던 이슬람교도인 안내자가 메카의 방향을 짐작할 때 사용하는 것이 휴대폰이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여행했던 나라마다 그 나라에서 배운 삶의 지혜를 적고 있는데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핀란드에서 만난 기차 차장의 이야기였다.  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깜박 잊고 침대칸으로 갔다가 다시 식당에 가서 찾아보니 이미 식탁이 치워져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버린 영수증... 웨이터와 나눈 이야기를 듣고서 차장이 쓰레기통을 뒤져서 그 영수증을 찾아가지고 왔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배려와 도움이 당연시 되는 그들의 사고가 부럽기도 하고,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여행을 와서 돌아갈 때 우리에게서 무엇을 배우게 될까?... 곰곰이 생각하게 만들기도 했다.  ‘6대륙에서 배운 삶의 지혜’라는 부제처럼 여행을 통해서 만난 그들에게서 작가가 깨닫고 배운 귀한 덕목과 지혜들... 작가는 직접 체험으로 얻었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얻게 되었으니 그래서 책을 읽고 읽히는 것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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