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만세를 읽고 

   어제도 형과 싸웠다. 그리고 우린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 외면하고 시기했다. 하지만 이 책 <장수만세>의 주인공인 혜수를 보고 나서 생각이 많이 변했다. 혜수는 염라국(저승사자와 염라대왕이 있는 곳)이 실수로 저승에 잡혀간다. 하지만 정작 염라국으로 가야 하는 사람은 혜수의 오빠, 장수였다. 장수는 자살로 죽는데 그 이유는 시험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수는 원래 우등생인데 이런 성적이 나왔다는 것을 보고 장수에게 무슨 일이 있을 거라고 계속 짐작하면서 읽었다.

  장수가 자살로 죽는 것을 보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니 장수가 바보같고 불쌍하다. 이런 장수의 극단적인 행동을 보면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매우 높고 학업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살이 조금 더 무서워졌다.

 혜수는 장수의 자살을 막기 위해 염라국에서 만난 연화라는 혼련과 일주일 동안 장수의 생각을 바꾸기로 한다. 계획은 이렇다. 장수의 가장 친한 친구인 정태에게 상의를 하여 장수를 막자고 하는데 이 말을 들은 정태는 순순히 장수의 자살을 막는데에 힘쓴다.  가장 오래된 친구로 몸소 나서는 정태와 자신이 일도 아닌데 최선을 다해 힘써 준 연화를 보면 친구의 우정은 정말 대단하고 나도 친구가 힘들어할 때 나의 일이 아니더라도 무조건 도와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염라국과 약속한 일주일이 지나고, 장수는 혜수 덕분에 생각이 바뀌지만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학교생활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나도 장수처럼 시험성적이 잘 나오지 않고 부모님과 생각이 맞지 않을 때마다 집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마음을 극복하는 방법이 생겨서 더 이상 고민하지는 않는다.  장수도 죽을 뻔하다가 살았으니 스스로 지혜로운 결정을 내렸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시 한번 거의 매일 싸우는 형에 대해 생각했다. 혜수는 오빠인 장수를 살릴려고 염라국까지 가는데 나는 형을 위해 단 한번도 무슨 도움을 준 적이 없는 것 같았다. 분명히 내 형이라도 어려운 일이 있을 텐데 말이다. 이제부터는 형이 힘들고 도움이 필요할 때 나도 외면하지 말고 도와주고 사랑해주어야 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왜 책 제목이 ‘장수 만세’인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장수가 위대해서 ‘장수 만세’인줄 알 았다. 장수만세의 뜻은 오래 살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장수, 그리고 혜수이다. 나는 둘중 혜수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에는 혜수가 노력하는 모습이 나오고, 혜수의 마음이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혜수는 장수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학원을 싫어했다. 혜수는 실수로 창문에서 떨어져, 죽게 된다. 그래서 저승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죽어야 하는 사람은 자신의 오빠 장수가 죽어야 하는 걸 알았다. 자세히 보니, 자살을 한다고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서, 혜수는 저승에서 나와 자신의 오빠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여 온갖 노력을 한다.
   장수는 스트레스 때문에 난독증에 걸리게 된다. 난독증이란 스트레스, 뇌의 손상과 뇌의 충격으로 인해 걸리는 병이다. 난독증에 걸리면 글씨를 볼수 없게 된다. 장수는 난독증에 걸려 외고시험을 보는 도중 글씨가 보이지 않자, 그냥 나왔다. 그래서 장수는 시험에서 떨어지게 되고, 장수는 성적표를 보며, 자살을 시도한다.
   엄마는 주부에서 책 을 파는 사람이 된다. 술에 강하며. 성적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적극적이며 활발한 성격이다. 엄마는 오빠 걱정을 많이 한다. 그래서 오빠에게 많은 관심을 둔다. 아빠는 자식 교육에 적극적이지 않고, YB주류 회사의 과장이다. 아빠는 술을 판매하는 사람이지만 술에 약하다. 아빠는 엄마와 달리 성적에 관심 을 많이 두지 않는다. 나는 혜수를 보고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우리오빠를 많이 걱정하기도 하고 위로를 해주고, 오빠의 걱정거리를 들어주고 문제를 풀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사람의 생활, 생각에 따라서 사람의 행동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그 사람들의 걱정거리를 듣고 그 사람들의 가시를 때어 줄 것이다.

   책 제목을 처음보고 의문점이 생겼다. 이 책 제목이 왜 혜수만세가 아니고, 장수만세인지를 그런데 잘 알고 보니 주인공이 혜수가 아니고 장수라고 한다. 그리고 만세의 뜻은 오래 오래 살라는 뜻이 담긴 제목이다. 그래서 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런 부분들이 왠지 특별해 보였기 때문이다.
   혜수네 집은 아주 평범하고도 평범한 가정이다. 혜수의 아버지는 YB회사의 박 과장님이다. 아버지는 술을 팔려고 영업을 나가시면서 원하지 않게 술을 많이 먹지만 술에 매우 약하다. 반대로 혜수의 엄마는 술을 좋아하고 잘 취하지 않아 대낮부터 아줌마들과 술잔을 든다. 마지막으로 혜수의 오빠 박장수, 타고난 우등생이자 1등을 한번도 놓쳐본적이 없다. 그런대로 혜수네 집은 아주 평범하고도 평범한 집이다.
   그런데 갑자기 혜수의 눈에 이상한 것이 들어왔다. 그것도 혜수네 집 1층 쪽으로 다가왔다. 혜수는 베란다 가로대를 딛고 올라섰다. 그리고 갑자기 혜수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나는 혜수의 자살을 보면서 영어, 필리핀이 싫어서 자살을 하는 것은 영 옳지 않다고 생각도 든다. 고작 필리핀에 가는 문제로 자살하는 것은 좀 아니다. 하지만 혜수에겐 어떨진 모르니까.
   드디어 헤수가 눈을 떴다. 혜수가 저승으로 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염라국 입국 심사과 지밀 과장의 착각으로 아파트에서 떨어져 저승과 사자에게 붙잡혀 왔다. 그래서 혜수는 어쩔 수 없이 저승으로 오게 됬는데, 잘 알고보니 죽을 사람은 혜수가 아니고 장수라고 한다. 그래서 장수의 고민이 서서히 들어나고 만다. 그런데 나는 장수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기분 마저 우울해졌다. 왜냐하면, 장수는 여태 난독증, 스트레스, 감기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잘 참고 견뎠기 때문이다.
   한편, 저승에서 만난 떠돌이 혼령 연화가 좋은 꾀를 내는데 그것은 바로 혜수의 몸에 연화가 들어가서 혜수처럼 지내고,  혜수는 살아있는 영혼이 되어 오빠를 구하는 것이다. 이때 난 혜수와 장수의 우애를 느꼈다. 왜냐하면, 혜수는 오빠 장수때문에 저승까지 가게 되었지만 오빠를 원망하지 않고, 오빠를 잘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결국 혜수는 장수의 자살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이게 다 혜수의 노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나? 따라서 난 혜수와 장수 그리고 엄마와 아빠는 서로를 잘 알아가며 서로의 아픔, 슬픔, 즐거움을 함께 나눌 것이다.
   장수만세를 읽고 나는 서로를 잘 이해해나가는 가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가족 간에 갈등이 생긴다면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그 문제점을 잘 고쳐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이책을오빠 방에서처음보았고 제목이재미있게 보여  우연히 읽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재미있는 나머지 난 이책에서 나올수없다.장수의 자살을 막기위해 동생 혜수가 펼치는 이야기가 감동깊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어느날, 혜수는 베란다에서 밖을 보고있었다. 그런데 신기한게 보였다. 혜수가 살고있는 동 1층으로검은색 물체가 있었다. 그런데 그걸 보기위해 베란다위로 올라 갔다가 혜수는 1층으로 떨어졌다.정신을 차려보니 저승사자가 혜수를 지밀과장에게로 데려가고있었다.그리고 거기서 지밀과장에게 날왜데리고 왔냐고 따지고 있는데 연화라는 아이를 만났고, 그렇게 따진후에 장부를 확인해보니 오늘 죽는사람은 내가 아니라 우리오빠인 장수였다. 오빠의 자살을 막기위해 혜수는 연화와 함께이승으로 올라간다. 혜수가 오빠를 위해 자신이 나서는 모습이 더 감동스러웠다. 나도 오빠가 있는데 나랑 혜수랑 비슷한면이 아주 약간 있는것 같아 신기하다. 그리고 혜수는 일주일동안 오빠의 자살을 막기위해 정태 오빠를 이용한다. 혜수는 오빠의 눈 뿐이아니라 다른 사람 눈에도 안보여서 너무 긴장감이 돈다.이제 드디어 알았다.우리 오빠가 왜 고민에 빠져 자살을 하려 하는지 .. 그것은 바로 성적표였다.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보았는데 거의1등만 하던 오빠가 거의 꼴지를 했으니 당연히 충격에 빠져있을것이다.정태오빠, 연화의도움을받아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일을 알게하였고 엄마, 아빠는 할말이 없었다. 그리고 1주일이끝나기 30분전에 오빠는자살하려고 했으나 혜수가 막았다. 그리고 오빠의 자살도 나의 죽음도 모두 없었던일이 되었다. 아쉬운 점이있다면 저승사자에게 잡히지않기위해 도망간 연화에게 인사를 못했다는것이다. 1주일만에 오빠를 구해내는 동생의 이야기 이 안에서 진한 형제 간의 우애가 느껴지는것 같다.이로인해 동생들은 모두 철이 없을것이라는 편견을 깨주는것  같다. 앞으로 혜수는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고, 장수는 공부도 잘하지만 가끔은 놀줄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장수만세'라는책은 책제목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다.그내용은 박장수의 동생인 박혜수는 염라국의 실수로 지옥에가게된다.거기에서 원레 죽어야 할 사람이 바로 자신의 오빠라는 걸 알게된다.그리고 자살로 인해 죽는 다는 것이였다.평범한 혜수의 집에서 유일하게 특별히 공부를 잘 하던 박장수이였다.그런데 그장수가 죽으면 부보님이 얼마나 슬퍼하겠는가.그때 50년전에 죽은 혼령이 잡혀왔는데 마침 혜수의 사건으로 트집을 잡아서 다시 이승으로 가는데 그혼령이 혜수를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혜수는 일단 생령이 되어 자신의 오빠의 행동을 지켜보게되는데.  드디어 오빠의 자살원인이 밝혀진다. 그이유는 다름아닌 성적이다. 그리고 장수가 글을 못알아보는 까막눈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자살을 막아내고 자신의 몸도 찾고 장수도 혜수도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이다.
  이내용중 가장 가슴에 와닿는 것은 바로 까막눈이 되버린 이야기이다.그이유는 너무 불싸해서 말이다.하지만 아무리 공부를 포기하고 꿈도 포기해도 무엇보다 소중한 목숨을 버릴 생각을 한 장수가 어리석었다고 생각한다.그리고 한편으로는 나는 그런 나쁜생각을 하면 않되엤다고 생각하였다.그리고 장수가 앞으로 희망을 잃지 않을거라고 굳게 믿는다.나도 희망을 잃지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