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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6년 02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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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2쪽 | 552g | 175*255*20mm |
ISBN13 | 9788934920946 |
ISBN10 | 8934920947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제목 : 다시 태어난 고흐의 방
빈센트 반 고흐가 살아있을때는 그림이 하나도 팔리지 않고 고흐가 죽었을때 사람들이 그림을 마구 사게 되었다.
하지만 하늘나라에 있는 고흐는 전혀 알지 못했다.
만약 고흐가 살아있다면 나는 칭찬을 해줄거고,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거다.
그래서 나는 다른 친구한테도 칭찬해주고, 친절하게 대하고 도와주면 우리 모두 고흐처럼 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엔 빈센트 반고흐의 방을 살펴볼까?
먼저 벽은 파란색이야. 파란색은 차가움, 외로움을 뜻하니깐...
왠지 빈센트 반고흐는 외로웠을거야.
그러니까 안정감, 따뜻함을 주는 빨강색을 바탕으로 그리고 심심하지 않게 사람들, 가족들을 여러면 그리면 심심해 하지 않겠지?
그다음 침대위에 있는 이불을 초록색으로 바꾸면 좋을것같아.
푹신푹신하고 마치 자기 엄마 품속에 있는것 같지 않을까?
의자중에서 2개는 창문 아래에 놔두고 그 앞에 책상을 놔둔다음 다시 2개을 놔두면 외롭지 않게 누구와 이야기 하는것을 느낄수 있을거야.
고흐가 다시 태어나 방안을 보면 웃음이 저절로 나게 될거야.
르네 마그리트의 비밀
청덕 초등학교
장수연
르네 마그리트는 벨기에의 화가로, 1898년부터 1967년까지 활동했다. 마그리트는 대표적인 초현실주의의 화가이다. 초현실주의란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것 과는 달리 그 사물의 겉모습만 보지 않고 그 속까지 들여다보는, 사람들과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는 사람을 말한다.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중에는 이상한 그림들이 많은데 이제부터 그가 그림을 그리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다.
먼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에는 ‘크기의 변화’가 있다. ‘크기의 변화’는 크기가 작은 것은 크게 변해있고, 크기가 큰 것은 작아져 있게 그리는 방식이다. 이것의 예를 들면 ‘선수의 죽음’, ‘개인적 가치’, ‘심금’ 등의 작품이 있다. ‘크기의 변화’는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을 ‘크기의 변화’를 주어 바꿔 놓는 것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다. ‘크기의 변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그림은 ‘개인적 가치’이다. 그림에서 빗을 크게 했지만 나라면 책이나 옷을 크게 했을 거다.
두 번째로, ‘낯선 만남’이 있다. 그것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을 붙여놓는 형식의 그림이다. ‘낯선 만남’을 이용해서 그린 그림에는, ‘못 박힌 시간’, ‘헤겔의 방학’, ‘집합적 발명’ 등이 있다. 사람들은 이 그림을 보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물건을 함께 놓은 것으로 인해 그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랄 것 이다. 나는 ‘낯선 만남’을 이용한 작품에서 ‘집합적 발명’이 제일 흥미로웠다. 왜 인어처럼 사람의 얼굴을 그리지 않고 물고기의 머리를 그린 것 일까? 아마도 머리를 물고기로 해 놓음으로써 그림의 주인공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게 그려놓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거짓이름 붙이기’가 있다. 이것은 물건을 그려 놓고 이상한 이름을 붙여 놓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사과를 그려놓고 ‘이것은 사과가 아니다’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림을 봄으로써 사람들은 ‘왜 이 그림을 사과가 아니다 라고 했을까?’ 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 방식을 이용한 작품은 ‘이것은 사과가 아니다’, ‘꿈의 열쇠’,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등이 있다. ‘거짓 이름 붙이기’는 가장 간단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놀라기 쉬울 것 같다.
르네 마그리트는 왜 이런 이상한 그림을 그린 걸까? 내 생각에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 이런 그림을 그린 것 같다. 사람들은 풍경이나 사물을 그대로 그린 그림만 좋아했는데 르네 마그리트는 이런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어 놓는 그림을 그려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나도 르네 마그리트처럼 글과 그림으로 사람들의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생각을 깨고 싶기도 하다. 르네 마그리트는 일반적인 화가처럼 눈 앞에 보이는 사물을 그냥 그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담아 멋진 그림을 그리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르네 마그리트는 초현실주의를 잘 표현하였다. 특히 ‘낯선 만남’이 제일 흥미로웠다.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붙여놓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거짓 이름 붙이기’는 실생활에서 나도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중에 미술시간에 초현실적인 그림 그리기를 한다면 사용해 보고 싶은 방법이다. 나는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보면서 나도 초현실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바로 ‘모양 바꾸기’ 이다. 대상의 모양을 이상하게 바꾸어 놓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보면서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것처럼 딱딱하게 보지 않고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엉뚱함을 개성으로 만든 천재들
나는 애니메이션 보기를 좋아하고,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혹은 일러스트를 즐겨 그리는 아이이다. 막연히 미술을 좋아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명화는 재미없고 따분하다고만 생각 하고 멀리 하고 있었다. 또, 내 꿈이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이렇게 있으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가 김홍도에서 시작해 르네 마그리트, 앙리 마티스, 빈센트 반 고흐, 피터 브뢰겔, 파블로 피카소, 마우리츠 코르넬리우스 에셔의 그림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나는 이 중에서도 독특한 그림들을 그린 르네 마그리트와 피카소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르네 마그리트는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이다. 그는 4차원적인 독특한 그림들을 그렸다. 마그리트는 <심금>,<개인적 가치>,<선수의 죽음>처럼 크기에 변화를 준 그림을 그렸다. 마그리트는 <심금>을 유리잔의 크기에 변화를 주어서 마치 컵 위에 구름이 담겨 있는듯하게 그렸다.
르네마그리트는 이상한 만남의 그림도 그렸다. 우리는 ‘인어‘라는 단어를 들으면 상체는 인간이고 하반신은 물고기인 모습을 생각한다. 그러나 르네마그리트는 그 고정관념을 깨고 상체가 물고기, 하체가 여자의 몸인 모습을 그렸다. 인간의 고정관념을 깨고 전혀 색다른 그림을 그린 르네마그리트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또, 마그리트는 그림이 아닌 그림의 제목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것은 사과가 아니다>,<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등이 그 예다. 쉽게 말하자면 ‘거짓 이름’이고 어려운 말로는 ‘역설적 표현’이라고 한다. 르네마그리트가 이상한 그림을 그린 이유는 모두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 위해서 였다. 이처럼 르네마그리트는 사람들이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고 독창적인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준 화가 인 것 같다.
파블로 피카소는 2차원의 그림을 3차원적으로 그리고 르네마그리트와 같이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부순 화가이다. 또 어떻게 보면 시대를 잘 만난 ‘럭키보이’이기도 하다. 피카소는 반 고흐가 살던 19세기와는 달리 좀 더 창의적이고 기발한 그림이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20세기에 살았다. 피카소는 자신의 창의성을 표현할 줄 알았고 사람들은 그런 피카소를 매우 좋아했다. 이런 점에서 피카소는 정말 ‘럭키보이’인 것 같다.
<울고 있는 여인>의 여인은 피카소가 사랑했던 도라 마르라는 여인이다. 도라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프게 울었다. 피카소는 도라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이 그림을 보면 유난히 직선이 많다. 피카소는 우리에게 슬픔이 이 그림의 직선처럼 아프게 다가오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 정말 표현력이 뛰어난 화가 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더 풍요롭게 하거나 행복해지기 위해서 많은 돈을 주고 그림을 사거나 감상한다. 그래서 많은 화가들이 아름다운 풍경과 같이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 그러나 피카소는 보기만 해도 슬퍼지는 여인을 그렸다. 그는 자신이 느낀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런 감정을 솔직하게 그렸다. 나는 사람들이 피카소의 그림을 좋아하기 전에 피카소를 먼저 좋아하게 되는 이유가 남들이 쉽게 가지지 못하는 용기를 조금 더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형을 든 마야>그림을 보면 사람들은 흠칫 놀랄 것이다. 여자아이의 얼굴이 괴물처럼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 그림속의 소녀는 놀랍게도 바로 피카소가 사랑하는 세 살 난 딸인 마야였다. 피카소가 일부러 사랑하는 딸의 얼굴을 엉망으로 그리지는 않지 않았을까? 그림을 보면 마야의 두 눈이 다르게 생겼다. 왼쪽 눈은 옆에서 살짝 본 듯한 모양이고, 오른쪽 눈은 정면에서 본 모양이다. 피카소는 사랑하는 딸의 눈을 앞에서 본 모습과 옆에서 본 모습 모두를 그리고 싶었던 것 같다. 사랑하는 딸 덕분에 그는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야의 손발을 보면 오른쪽 손은 손등을, 왼쪽 손은 손바닥을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오른쪽 발은 발등, 왼쪽 발은 발바닥을 보여 주고 있다. 피카소는 마야의 눈처럼 손, 발도 사랑하는 딸의 모습이기에 모두 담고 싶었던 것 같다.이 그림에서 평범하게 그려진 것은 인형뿐이다. 그 이유는 인형은 살아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 수백, 수천 가지의 다양한 모습을 지닌 반면, 인형은 굳어 있는 모습 한 가지 모습만 가질 뿐이다. 그러나 가끔 어떤 사람들을 보면 우리가 지닌 표정을 버리고 ‘가짜 표정‘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인형처럼 보인다.
나는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엉뚱하다‘라는 말을 듣는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엉뚱함도 개성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엉뚱함이 엉뚱함에서 끝나지 않고 창의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도 많이 읽고, 뻔하지 않은 새로운 방식의 그림을 시도해 보도록 해야겠다.
이 책에서는 여러 위대한 화가들의 그림을 볼 수 있다.<>
김홍도의 <씨름>과 신윤복의 <단오풍경>이라는 그림을 보면 옛날 우리 조선시대 사람들이 음력 5월5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 수 있다. 단오가 되면 평민들이 무척 즐거워했다. 보통 때는 걸어서 눈만 마주쳐도 나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양반에게 허리가 휘도록 절을 해야 했던 평민이 이 날만큼은 양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씨름을 할 수 있었고 양반의 몸을 번쩍 안아 있는 힘껏 땅바닥에 내팽개치며 한풀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날 이였기 때문이다. 농사를 짓던 젊은이들이 부채를 선물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들은 단오날에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그네를 탈 수 있어 신명나는 날이었다.
그 다음 김홍도의 <점심>이라는 작품은 땅바닥 상도 없이 밥과 반찬 한 가지, 그리고 물과 술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이 조금 가난해 보였다.
르네 마그리트라는 화가는 <나뭇잎을 든 마그리트 초상화>라는 그림에서 초상화 속에 나오는 불꽃을 ‘생각의 불꽃’이라고 하며 자기가 그린 그림들은 모두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라고 말하였다.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에는 3가지 규칙이 있었다. 첫째는 ‘크기의 변화’이고 둘째는 ‘이상한 만남’이고 셋째는 ‘거짓이름 붙이기’라고 한다. 나는 많은 그림 중에서 <집합적 발명>이라는 그림이 제일 신기하고 인어공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앙리 마티스라는 화가는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고집쟁이라고 한다.
이 화가가 그린 그림 중에서 <파란누드1>, <파란누드2>라는 그림이 있는데 사람의 앉은 모습이 모두 조각이 난 것 같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리고 이 화가는 파란색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
빈센트 반 고흐라는 화가가 그린 그림으로는 <아를의 노란집>, <해바라기>, <붓꽃>, <빈센트의 방>, <클랭의 초상화>, <클랭부인의 초상화>,그리고 <자화상>이라는 그림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자화상>이라는 그림은 사람의 표정이 약간 무서웠다.
그 외에도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피터 브뢰겔의 그림, 마우리츠 코르넬리우스 에셔의 그림들도 있었는데 그중에서 나는 파블로 피카소의 <인형을 든 마야>, <곡예사>라는 그림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줄을 타고 있는 곡예사는 좀 징그럽지만 웃음이 나게 그렸다.
이 책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보면 약간 무서운 느낌이 드는 그림들이 있어 꼭 밝은 곳에서 보아야 할 것 같고 여러 화가들의 그림이 무엇을 뜻하고 있는지 잘 이해되지 않는 그림들도 이런 책으로 보니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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