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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5년 10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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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쪽 | 318g | 255*181*15mm |
ISBN13 | 9788901051826 |
ISBN10 | 8901051826 |
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리유저블컵 3종 세트 증정
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리벡이라는 마을에 사는 리벡 할아버지는 배나무를 키우며 산다.
리벡 할아버지는 배나무에서 열리는 모든 배를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너그러운 할아버지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내가 죽으면 배 하나를 같이 묻어다오"라고 말씀하신다. 돌아가시면 배를 나누어 줄수 없기 때문에 할아버지의 무덤에서 자라는 배를 나누어 주기 위해서다.
돌아가실 때까지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 할아버지가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을 얼마나 아끼고 좋아했는지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리벡 할아버지라면 죽어서 유령이 되어도 뜰에 배나무 밭을 만들어서 마을 사람들에게 10개씩 나누어줄 것이다.
할아버지의 마음 그대로 하고 싶기 때문이다.
따뜻한 할아버지의 마음에 깊이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이 책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읽고 싶다.
배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할아버지가 편해 보인다. 할아버지는 왜 배나무 아래에서 자고 있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 보았다.
리벡 할아버지는 누구에게나 배를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신다. 할아버지는 배 하나를 같이 묻어달라고 했다. 할아버지 아들은 배나무에 울타리를 쳐서 아무도 배를 못 가져가게 했다. 3년 후 할아버지 무덤에 배나무가 열렸다. 돌아가실 때 같이 묻었던 배가 열린 것이다. 그래서 배를 다시 나눠 줄 수 있었다.
무덤에서 배가 자라다니 신기했다. 사람이 묻힌 곳에 나무가 자랄지 몰랐기 때문이다. 무덤에서 자란 배나무도 다른 배나무랑 똑같을까 궁금하다.
내가 만약 리벡 할아버지라면 죽어서까지 배를 나눠줄 생각은 못 할 것 같다. 갑자기 내가 죽으면 무섭고 슬프고 당황할 것 같다. 그런데 배는 꼭 나눠주지 않아도 되니까 배 생각은 못할 것 이다.
이 책을 우리 반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 친구는 다른 친구에게 도움을 많이 받지만 자기 것은 나눠주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배나무 할아버지 책을 읽고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
리백 할아버지는 배를 소년,소녀가 나갈 때 주셨다. 할아버지는 죽기 전에 묘에 다 배 하나를 넣어두라고 했다. 그런데 할아버지 아들이 울타리를 쳐 놓아서 더이상 들어오지 못했다. 그리고 몇 년 후에 배나무가 크게 자랐다. 그래서 배를 먹을 수 있었다. 리백 할아버지는 죽어서도 배를 베풀어 준 고마우신 할아버지다.
이 할아버지는 배를 죽을때까지 왜 베풀었을까? 죽을때까지 배를 준 것도 모자라서 돈도 받지 않으면서 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에 나도 그렇게 배를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이 무료로 급식을 받지만 과일은 자주 나오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많은 학교에 운동장에 직접 과일 나무를 심어서 키우고 직접 먹어보는 캠페인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직접 키운 과일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직접 재배한 과일을 직접 따먹어보면서 더 느끼는 것이 많게 될 것 같다. 또한 돈도 절약되면서 유기농으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운동장에는 과일을 심고, 옥상에는 토마토, 참외, 오이등을 심어서 봄에는 앵두, 여름에는 자두와 복숭아, 가을에는 사과랑 배, 겨울에는 귤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친환경적으로 키운 과일은 아토피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렇게 학교에서 직접 과일을 기르면 부모님의 세금으로 나오는 급식비에 도움이 되서 국가 돈을 절약할 수 있고, 우리는 친환경적인 과일을 먹을 수 있어서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아들은 요즘 우리들 모습과도 닮았다. 안들의 행동이 지금 시대에서는 당연한 행동으로 보인다. 우리들은 낯선 사람들과 왕래를 하지 않으려 한다. 낯선 사람들이 어떠한 행동을 할 지 예측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들은 옛날처럼 한 곳에 정책해서 오랫동안 사는 것이 아니라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것도 예전과는 다른 현상이다. 이사를 모두가 자주 다녀서 좋은 점도 있을테지만 예전처럼 할아버지의 배를 나누어주는 모습이 없어지는 것이, 그리고 한 마을의 공동체가 사라지는 것이 정말 정말 아쉽다.
어떤 마을에 거지 할아버지가 찾아 왔다.
그 할아버지는 산 실 령 이었다.
“할아버지는 목이 너무 마른 터이니 배 한 게 만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라고 배장수에게 말 했는데
“돈을 내요. 돈을 내! 거저는 못 줘요!”
라고 말했다. 보다 못한 사람 들 중에 한 사람이 할아버지에게 배를 사줬다.
할아버지는 배를 맛있게 먹고 나서 씨앗을 심고 주문을 외웠다.
그랬더니 배나무가 커지더니 배 가 주렁주렁 열려 마을 사람들이 배를 따가지고 갔다.
배가 다 없어지자 할아버지는 배나무를 배서 어디론가 가버렸고 배장수는 그 제서야 제 수레를 보고 반성을 했다.
근데 그 배장수는 너무 못 됐다. 돈이 중요한 것은 아닌데 돈을 줘야지만 배를 준다니 어이가 없다,
나라면 정 ~ 말 목 이 마른 사람한테는 공짜로 줄 것 이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는 진짜 산 실 령 이면 마음이 넒 어서 용서 해줄 수 있는데 가짜인 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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