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우는 아이 티스투’는 티스투가 꽃을 어떻게 피우는지 궁금했고, 그 꽃으로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꽃 피우는 아이 티스투'는 자신의 재능을 찾아 그 재능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평화의 이야기를 주는 이야기이다.티스투는 학교에 가서 조는 아이였다. 그래서 학교에서 쫓겨나고 정원 가꾸는 방법을 배웠다. 그러자 자신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재능을 찾았다. 그 재능으로 죄수, 아픈 사람들, 동물들에게 꽃을 피워주었다. 또한 바지와 바탕 나라가 전쟁을 하려 했을 때 꽃을 피워 평화를 주었다.

 티스투는 자신의 재능을 사람들에게 기부했다. 그런 티스투의 행동이 존경스럽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사용했겠지만, 티스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재능을 쓸 수 있었다.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쓰는 일은 현실에도 찾아볼 수 있다. ‘데니스 홍'은 시각장애인의 차 <브라이언>을 만들었다. 일반 사람들은 시각장애인이 운전을 못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데니스 홍은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도와주었다. 나도 티스투와 데니스 홍처럼 재능을 발견해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

 

이 세상을 밝게 만드는 힘, 풀색 엄지손가락

‘꽃 피우는 아이 티스투‘ 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은 계기로 처음 읽을 때는 어렵고 파악이 안 되어도 두 번째 책을 읽을 때는 책내용과 함께 교훈도 함께 깨닫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책을 다 읽고 주인공 티스투 같은 아이에게 꼭 편지를 써보고 싶었다.

<꽃 피우는 아이 티스투에게>

안녕! 티스투.나는 너의 책을 읽고 감동받은 아이 탁민경 이라고 해. 나도 너의 이름처럼 좀 특이하지? 그렇다고 놀리지는 말아줘 . 나는 네가 바꾼 세상에 무척 감동 받았어. 나쁜 무기로 가득차 있던 무시무시한 세상을 꽃으로 바꿔 버린 너를 말이야. 너는 검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 멋진 아이야. 무기를 꽃으로 바꾼 너의 모습을 나는 정말 존경해. 너는 무기를 꽃으로 만들어 위협적인 사람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바꾼거야. 나는 이런 어둡고 잔인해져 가는 세상에 너 같은 어리고 속깊은 아이가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어. 그래서 제안하는데, 나와 함께 이 엉망징찬인 세상을 고치러 가지 않을래? 그러면 세상은 무척 살기 좋은 곳이 될 거야.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행복하기도 했다가 우울하기도 한 조울증에 걸린 것 같은 세상이야. 사람들이 마음에 병이 들어 성폭행이나 살인같은 혐오스런 짓을 저지르기 때문이야. 성폭행이나 살인 같은 끔찍한 사건들이 자꾸만 세상을 어둡게 만들어. 하지만 나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 내 친구들의 웃음소리와 나의 개그가 세상을 밝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티스투 너의 힘이 필요해. 너랑 같이 세상을 아릅답게 만들고 싶어. 그럼 이만!

                                                                                                                너를 자랑스러워하는 민경이가.

 
책을 읽고 티스투한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다. 요즘은 세상을 어둡게 만드는 사람들이 참 많다. 끔찍한 사건들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희망은 존재한다. 세상을 빛으로 채우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는 않는 어른들은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마음이 병들지 않기 때문이다. 또 마약이나 담배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세상을 밝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그맨도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개그맨들은 사람들을 많이 웃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린이들 역시 세상을 밝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어린이들은 무기를 들고 싸우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티스투가 가진 풀색 엄지손가락을 누구나 가지고 태어났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타락에 빠져 그것을 볼 수 없을 뿐이다. 나 역시 티스투처럼 풀색 엄지손가락이 있다. 내가 가진 풀색 엄지손가락으로는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무척 궁금하다. 나는 티스투와 함께 어두운 세상을 밝은 세상으로 바꿔버리고 싶다. 너와 나 모두가 자신이 가진 풀색 엄지손가락을 알아챈다면 검은 어둠이 사라진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되겠지?



신청인: 권혜진(010.8998.8015)

나는 ‘꽃 피우는 아이 티스투’를 읽고 생각했다. ‘왜 전쟁을 하는 거지? 그깟 석유 갖고 전쟁을 한다는 건 바보 같은 일이야. 그리고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전쟁을 하는 걸까?’ 티스투는 정말 대단한 아이다. 우리 반에서 1등하는 장영노 보다 백 배, 아니 천배 곱하기 천 배 정도로 영리하기 때문이다. 티스투는 어쩌면 그렇게 어른보다 더 깊이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자기의 풀색 손가락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티스투가 부럽다. 트루나디쓰 아저씨는 질서가 없으면 사회는 오래 유지될 수 없다고 했고 그 말이 정답인 것처럼 가르쳤다. 하지만 티스투는 질서를 지키면 사람들이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티스투의 대답을 읽고 나는 이 애는 정말 엉뚱하지만 멋진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다. 티스투는 두 그루의 나무 사다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데도 너무나도 차분했다. 자기가 사라지면 걱정하고 슬퍼할 사람들을 생각하면서도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지. 나라면 아예 사다리 근처에도 안 갔을 것이다. 할 일을 다했기 때문에 천사가 되어야 하는 게 티스투의 운명이었나 보다. 만약에 티스투가 계속 이곳에서 살았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아니 하늘로 올라간 티스투는 땅에서처럼 좋은 일을 하며 살고 있을까 궁금하다.

꽃의 천사, 티스투 

  8살인 티스투는 학교에서 쫓겨나 정원사 아저씨와 함께 꽃을 가꾸었다. 그런데 티스투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엄지손가락이 닿으면 꽃이 피는 것이었다. 나는 사막에서 바탕과 바지가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대포에서 대포알이 아닌 꽃이 나오는 장면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

  티스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전쟁을 막기 위해서 내려 온 천사인 것 같다. 그리고 티스투처럼 모든 사람들은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서로가 사이좋게 지내야 평화로운 세상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