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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체르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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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체르 소나타

[ 양장 ]
톨스토이 저 / 이채윤 | 열매출판사 | 2005년 07월 19일 | 원제 : La Sonate a Kreutzer 리뷰 총점7.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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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체르 소나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37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8360520
ISBN10 89583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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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톨스토이(Tolstoi, Lev Nikolaevich. 1828∼1910)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의 중기 걸작 가운데 하나인 바이올린 소나타 9번 A장조(작품 47)는 프랑스의 바이올리니스트 R. 크로이처에게 헌정되면서 일명 <크로이체르 소나타>라 불리기 시작했다. 3개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바이올린의 역할을 한 격조 승화시킨 협주곡적 성격을 지닌다. 너무도 달콤하고 위험할 만큼 정열적인 그 음악에 심취한 톨스토이는 62세의 나이에...
역자 : 이채윤
이 책의 옮긴이 이채윤(李彩潤)은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고, <문학과 창작>에 소설이 당선되기도 했다. 시민문학사 주간, 인터넷 서점 BOOK365의 CEO를 역임했다.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있으면서 「시작」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아인슈타인의 시』가 있으며, 장편소설로는 『대조선(전3권)』이 있다. 또한 『중국4000년의 정신』 등의 저서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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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진정한 의미의 방탕이란 육체 관계를 가진 여자에 대한 도덕적 의무에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

그(포즈드느이셰프)는 지주에다가 대학 졸업장을 가지고 있고, 귀족 계급이었다. 결혼 전에는 그 계급의 다른 사람들이 흔히 그러하듯 방탕한 생활을 했는데, 그는 그런 생활이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그 자신은 도덕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라 믿고 있었다. 그는 여자를 사귀는 데 취미가 있기는 했지만, 그 또래의 친구들처럼 여성 편력을 인생의 목표로 삼지는 않았다. 건강을 생각하면서 적당히 놀았을 뿐이었다.
그는 아이를 낳거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붙들 것 같은 여자는 피했다. 어쩌면 그는 아이를 낳는 일이나 가정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처럼 행동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그는 스스로 도덕적이라고 생각했고,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에 따르면 방탕은 반드시 육체적인 것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진정한 의미의 방탕이란 육체 관계를 가진 여자에 대한 도덕적 의무에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이며, 그는 바로 그 해방을 원했다. 그는 어떤 여자에게 돈을 주지 못해서 괴로웠던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아마 그 여자는 그를 사랑했기 때문에 몸을 허락했다고 믿는 그는, 그 여자에게 약간의 돈을 보내고 나서야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었다. 즉, 돈을 줌으로써 그 여자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벗어 던질 수 있었다고 믿은 것이다.

진정한 난봉꾼은 절제할 줄도 알고 싸울 줄도 알지만, 여성에 대한 자연스럽고 깨끗한 태도, 친밀한 관계는 결코 회복되지 않는다

그가 채 열여섯 살도 되지 않았을 고등학생 때, 그의 형은 대학 1년생이었다. 그 당시 그는 여자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또래의 까진 아이들이 대개 그렇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는 아니었다. 그는 친구들 때문에 타락했던 겁니다. 그의 형 친구 중에 건달이 있었는데, 그를 따라 사창가로 갔다. 그때까지 여자를 몰랐던 형은 그날 밤 동정을 잃었고, 열다섯 살 소년에 불과했던 그는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여자와 그 짓을 하며 몸을 더럽히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한 짓이 나쁜 짓이라고 말해 주는 어른은 하나도 없었다.
아무튼 그가 존경하는 어른들은 그 누구도 그것이 나쁜 짓이라고 말해 주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의 싸움과 고뇌가 그 일이 있고 난 뒤 수그러들 거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책에서 읽었다. 연장자들은 그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했다. 그의 친구들은 훌륭한 일을 했다고 부러워했다. 결국 모두 잘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가 타락한 원인은 딴 데 있었다. 그것은 그 주변 환경이 온통 타락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섹스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건강에 유익하다고 떠들어댔던 것이다. 그저 재미를 본다는 생각에서, 그리고 그럴 만한 나이가 되었다는 생각에서 탈선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때가 되면 술과 담배를 시작하듯이. 아무튼 여자와의 첫 관계는 그에게 뭔가 색다르고 감동적인 무엇을 남겨 주었다. 동정(童貞)을 잃었다는 게, 여자에 대한 환상이 영원히 깨졌다는 게 울고 싶을 정도로 서러웠다. 그 일로 인해 여자에 대한 자연스럽고 솔직한 태도는 영원히 망가져 버렸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그는 여자를 더 이상 순수하게 대할 수 없게 되었다. 이른바 난봉꾼이 된 것이다. 그는 진정한 난봉꾼은 절제할 줄도 알고 싸울 줄도 알지만, 여성에 대한 자연스럽고 깨끗한 태도, 친밀한 관계는 결코 회복되지 않는다고 믿었다. 즉, 난봉꾼은 젊은 여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것이다. 결국 그는 난봉꾼이 되었고, 결국 파멸을 자초한 계기가 되었다.

결혼이란 난봉꾼에게 순진한 처녀를 팔아넘기면서, 그 매매 행위를 그럴듯하게 인정하는 겉포장인 셈

그는 서른 살까지 그렇게 살았다. 그러면서 어느 한순간도 결혼을 해서 고상하고 깨끗한 가정을 이루겠다는 소망을 버린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늘 처녀들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는 방탕의 진흙탕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도 청순한 소녀를 원했던 것이다. 그는 수많은 여자들을 퇴짜 놓았다. 그러다 마침내 그가 훌륭한 사람으로 생각하던 한 여자를 찾았다. 지금은 가세가 기울었지만 한때 잘나가던 어느 지주의 두 딸 가운데 하나였다. 어느 날 저녁 그는 은은히 비치는 달빛 아래서 스웨터를 입은 그녀의 날씬한 몸매와 단정하게 땋은 머리에 그만 반하고 말았다. 그는 갑자기 그녀가 그가 애타게 찾아 헤매던 바로 그 여자라고 확신했다.
‘그녀는 진실로 정숙한 여자다. 그러므로 내 아내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든 그는 다음 날 그녀에게 구혼을 했고, 그녀와 결혼을 했다.
그는 아내에게 자신의 일기를 보여주었다. 일기의 내용 가운데는 그의 여성 편력에 관한 것이 많았다.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들어서 알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그녀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내의 반응은 공포, 절망, 그리고 당혹 그 자체였다. 그는 아내가 그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런데 왜 떠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를 완벽한 여자라고 생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또한 최고로 완벽한 신랑감으로 여기며 그렇게 되고자 노력했다. 그가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돈이나 집안을 보고 결혼했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부자였지만 여자는 가난했다. 그는 돈을 보고 결혼하지 않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자랑 같지만, 사람들은 결혼 후에도 여성 편력을 계속할 속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달랐다. 그는 일단 결혼하면 한 여자에게만 충실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그로 인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꼈다. 난봉꾼이었던 그는 그 자신을 천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사랑은 정신적인 것이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고 감히 생각했다. 그런데 사랑이 정신적인 것이라면 당연히 말이나 대화 등을 통해 정신적인 친교가 나타나야 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문제의 핵심은 결혼이란, 일종의 매매와 다름없다는 데 있었다. 결혼이란 난봉꾼에게 순진한 처녀를 팔아넘기면서, 그 매매 행위를 그럴듯하게 인정하는 겉포장인 셈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결혼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고 매우 힘든 무거운 짐이었다. 그러나 그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이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그 허니문을 멋지게 보내려고 했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내내 민망하고, 부끄럽고, 어리석은 일의 연속이었다. 재미라곤 없었고 정말 힘들어졌다.
사흘째인가 나흘째 되던 날, 그는 아내가 지겨워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는 아내가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살을 섞는다는 것을 혐오스럽게 생각한다고 느꼈다. 그녀는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그가 계속해서 묻자 그녀는 어머니가 없어서 서럽다고 대답했다. 그는 믿어지지가 않았고, 아내를 달랬다. 그는 어머니 문제는 핑계일 뿐이고, 사실은 그녀가 단순히 힘들어서 그런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결국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불쾌한 말들을 주고받고 말았다.
첫 번째 언쟁의 영향은 심각했다. 그는 그것을 싸움이라고 불렀지만, 그러나 그것은 싸움이 아니었다. 그것은 정말 그들 사이에 존재하던 벽이 실체를 드러낸 것이었다. 사랑에 빠진 것도 잠깐, 욕망의 충족에만 탐닉하고 서로의 영혼은 등을 돌리고 만 것이다. 다시 말하면, 상대방을 이용해 가능한 한 많은 즐거움을 얻어내려는 두 사람의 완벽한 이기주의자가 되었다는 말이다.
비록 싸웠지만 곧 화해를 했으니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걸로 믿었다. 그런데 허니문 한 달 동안 권태, 물림의 기간은 곧 다시 찾아왔다. 다시 서로 필요한 존재임을 잊고 언쟁을 했다. 두 번째 싸움은 첫 번째보다 더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는 첫 번째 언쟁도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 싸움에서 더 상처를 입은 것은, 도무지 말도 안되는 이유로 언쟁이 벌어졌기 때문이었다. 결코 부족함이 없었던 돈 문제였다. 그가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 한마디를 가지고 아내는 그가 돈으로 자기를 지배하려 한다고 우겼다. 그가 돈에 관한 한 독점권을 가지고 위세를 부리기라도 한 듯 한다고, 아내는 그런 식으로 우겼다. 그러나 또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서로 위로 받는 관능적인 사랑, 즉 욕정으로 증오심은 가려졌다. 그래서 나는 두 번의 싸움도 시정할 수 있는 실수일 뿐이라 여기며 자신을 달랬다. 그러나 세 번째, 네 번째 싸움이 이어졌고, 그는 이것이 우발적 언쟁이 아니라 필연임을 깨닫게 되었다.
결혼은 그가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즉 결혼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고 매우 힘든 무거운 짐이었다. 그러나 그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이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그것을 숨겼다.

그는 결혼생활 내내 질투 때문에 괴로워해야 했다.그들 부부는 싸울 때, 자식을 무기로 삼았다.

그는 아내와 자신이 서로 미워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라고 말았다. 그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었다. 그 미움은 서로 부추겨서 범죄를 저지른 공범자들이 서로에게 가지는 미움 같은 것이었다.
그의 아내는 직접 젖을 먹이고 싶어했고, 또 다섯 아이를 젖을 물려서 키웠다. 그렇지만 첫아이 때 건강이 안 좋았다. 의사들은 냉소적인 미소를 지으며 아내의 옷을 벗기고 몸을 더듬었다. 그것을 그는 고마워해야 했고, 돈까지 주어야 했다. 친절하게도 의사는 아내에게 젖먹이는 것을 금지시켰다. 그 결과 잠시나마 그녀가 교태 부리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유일한 수단이 사라져버렸다. 그는 유모를 고용했다. 임신과 수유에서 자유로워진 바로 그 기간에 아내의 교태어린 체취가 이전보다 훨씬 강하게 나타났던 것이다. 그러자 그에 비례해 그의 내부에서 엄청난 질투의 불꽃이 타올랐다. 그 고통은 결혼생활 내내 그를 고문했다. 아내와 함께 사는 보통 남편들은 그런 괴로움을 겪지 않을 것이지만, 그는 달랐다.
그는 결혼생활 내내 질투 때문에 괴로워해야 했다.
아내는 8년 동안 다섯 명의 아이를 낳았고, 모두 젖을 먹여서 키웠다. 아이가 셋이 되고 넷이 되었을 때, 아내는 온통 아이들에게 매달렸다. 생활이라는 건 생각도 못했다. 지속적인 위험 상태였다. 벗어났나 싶으면 빠져들고, 위험에서 벗어나는 그런 상태가 마치 난파선에 탄 것 같았다. 그는 아내가 일부러 그를 무시하려고 아이들에게 매달려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낸 나날은 그들에게 기쁨이 아니라 고통이었다. 아내는 늘 힘들어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아이들은 신의 축복이고 기쁨이라고 말하지만, 그에게 있어서는 그것은 모두 거짓말이었다. 자식은 짐이자 고통이었다. 아내의 자식 사랑이 유별났다, 아이들이라는 존재는 그들 부부의 삶을 윤택하게 한 게 아니라 오히려 멍들게 했다. 아이들은 불화의 새로운 원인이 되었고, 자라면서는 아이들이 부부 싸움의 무기가 되기도 했다. 그들 부부는 싸울 때 자식을 무기로 삼았다. 그는 큰아들 바샤를, 아내는 리자를 가지고 서로 싸웠다. 아이들이 크면서 나름대로 개성이 형성되자 그들 부부는 경쟁이라도 하듯 아이들을 서로 자기편으로 끌어들였다. 아이들만 불쌍해졌지만, 그들 부부는 끊임없는 싸움에 정신이 팔려서 그런 것에 개의치 않았다. 딸아이는 그의 편이었고, 엄마를 닮은 아들은 아내 편이어서 그를 무척 증오했다.

그녀는 자기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쓰더니 점차 자신의 쾌락, 드디어는 자기 자신의 성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렇게 살았다. 그들 부부는 점점 더 적개심을 품게 되었고, 마침내 그들은 서로의 의견이 달라서 앙심을 품는 게 아니라 앙심을 품고 있기 때문에 싸움을 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아내가 무슨 말을 꺼내기도 전에 그는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고, 그것은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결혼 4년째가 되자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의견의 일치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들은 더 이상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려고 하지 않았고,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
그들은 도시에서 살기 시작했다. 처음 이사를 온 뒤로 그들은 새로운 도시의 새집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많은 일을 했다. 겨울이 한 번 지나가고 이듬해 겨울이 되었을 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났다. 아내의 건강이 나빠진 것이다. 그러자 빌어먹을 의사 선생은 그녀에게 아이를 낳지 말라고 권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임신을 피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는 미칠 듯한 혐오감을 느꼈고 그 조치에 맞서 싸웠다. 아내 또한 고집을 꺾지 않았다. 결국 그가 지고 말았다. 그들은 피임을 해야 했는데, 부주의로 인해서 아이를 낳게 된다면 그건 더 추악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들 부부는 그렇게 2년을 더 살았다. 그때 아내는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마치 여름날 과실처럼 예뻐졌다. 아내도 자신의 변화를 느끼고 있었고, 자신을 가꾸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녀의 내부에서는 사람들을 혼란시키는 묘한 아름다움이 피어나고 있었다. 그녀가 지나가기만 해도 남자들의 시선은 그녀를 향했다. 아내는 성미가 급하고 통통하게 살이 찐 말이 마차에 매였다가 굴레를 벗은 것과 같았다. 아내를 구속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그 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겁이 났다.
아내는 아이들에게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고, 예전처럼 걱정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기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쓰더니 점차 자신의 쾌락, 드디어는 자기 자신의 성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아내는 그만두었던 피아노에 다시 빠져들었다. 모든 사건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질투가 구실이 아니었다면 또다른 것이 구실이 되었으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바로 그때 그 남자가 나타났다. 그 남자는 음악가였다. 바이올린을 켰는데, 프로는 아니었고 세미프로쯤 되었다. 그 남자의 아버지는 그의 아버지 이웃에 살던 지주였다. 그 지주가 파산을 하는 바람에 세 아들 모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야 했는데, 음악에 재능을 보인 막내아들인 그 남자만이 파리에 사는 대모에게 보내졌다. 그 남자는 음악원으로 보내졌고, 음악원을 졸업할 때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다.
아내와 그 음악가의 관계가 어떤 것이었는지는 그와 아내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 중요한 것은 그의 비열함이었다. 서로에 대한 증오에서 비롯된 몸서리쳐지는 적개심이 그들 부부를 곧장 위기로 치닫게 하곤 했다. 그는 만일 그 친구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다른 사람이 나타났을 거라고 믿었다. 질투가 구실이 아니었다면 또다른 것이 구실이 되었으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는 그처럼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모든 남편들에게 방탕한 생활을 하든가, 아니면 이혼을 하든가, 아니면 자살을 하든가, 그것도 아니면 그처럼 아내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만일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예외적인 일일 것이라고. 그의 경우만 보아도 몇 번이나 자살하려고 마음먹었고, 아내는 아내대로 독약을 먹기도 했다.
그와 아내가 대판 싸운 뒤 아내가 집을 나갔다. 하루가 지난 뒤에 아내가 돌아왔다. 그들 부부 사이가 그렇게 엉망일 때, 때마침 그 남자가 나타났다. 트루하체프스키라는 성을 가진 그 친구는 모스크바에 도착한 뒤, 어느 날 아침 그를 찾아왔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증오심이 솟구쳐 올라 그 자신이 두려울 지경이었다.

그 남자는 길고 흰 손가락으로 건반을 두드리면서 아르페지오로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아내는 피아노의 한쪽 모서리에 서서 악보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순간 아내가 남편인 그를 힐끗 쳐다보았다. 그녀는 별로 놀라거나 동요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얼굴만 붉혔다. 그것도 남편인 자신을 보고 나서 한참 후에야 말입니다.
‘당신이 와서 정말 기뻐요. 우리는 일요일에 뭘 연주할 건지 결정하지 못했거든요.’
아내는 그렇게 말했는데, 그런 부드러운 어조는 그들 부부가 단둘이 있을 때는 전혀 들어 본 적도 없는 목소리였습니다. 게다가 아내가 그자와 자기를 한데 묶어서‘우리’라고 칭하자, 그의 감정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격해졌다.
그는 말없이 트루하체프스키와 인사를 나누었다. 트루하체프스키는 악수를 하면서 약간 냉소 띤 미소를 지었다. 트루하체프스키는 일요일에 연주할 악보를 가져왔는데 뭘 연주할지, 구체적으로 바이올린 반주를 곁들인 베토벤의 소나타 같은 좀 어려운 클래식을 연주할 건지, 아니면 소품을 연주할 건지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의 얼굴에 나타난 참혹한 표정 때문에 무척 당황하는 것 같았다. 사실 그는 한참 동안 아무 말도 못했다. 그의 자존심은 절대로 남에게 굴복하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마음대로 하자면 그 녀석에게 욕설을 퍼붓고 쫓아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트루하체프스키를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는 그렇게 했다. 트루하체프스키는 일요일에 무엇을 연주할 것인지 결심이 선 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의 집을 떠났다.
그는 트루하체프스키를 현관까지 정중히 배웅했다. 그것은 한 가정의 평화를 깨뜨리고 행복을 파괴할 목적으로 찾아온 자를 배웅하는 방식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아주 다정하게 트루하체프스키의 희고 부드러운 손을 잡고 작별 인사를 했다.
그날 그는 아내와 하루 종일 한마디 말도 나누지 않았다. 아니,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아내가 가까이 오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증오심이 솟구쳐 올라 그 자신이 두려울 지경이었다.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작곡한 베토벤은 왜 자신이 그런 상태에 있었는지 알고 있었을 겁니다. 아무튼 이 소나타는 나에게 너무도 끔찍한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베토벤의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나오는 프레스토 아세요? 아십니까? 아! 그 소나타, 끔찍합니다. 특히 그 부분은 심하죠. 아니, 보편적으로 음악은 무섭습니다. 도대체 무엇입니까? 나는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음악이란 뭡니까? 도대체 뭐 하는 거지요? 무엇 때문에 음악을 하는 거지요? 사람들은 음악적 표현을 통해 영혼을 살찌운다고 말하지만 모두 헛소리입니다. 다 거짓말입니다! 음악은 무서운 것일 뿐입니다.
이건 내 경우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음악은 예술적인 표현을 통해 영혼을 살찌우는 것이 아닙니다. 음악은 영혼을 고양시키지도, 억압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자극할 뿐입니다. 뭐라고 말할까요? 자기 자신을, 자신의 진정한 위치를 망각하게 하고 자기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존재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나는 내가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끼게 되고,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내가 할 수 없던 것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그런 음악의 효과는 하품이나 웃음의 예를 들면 설명이 가능할 겁니다. 하품하는 사람을 보면 졸리지도 않은데 하품을 따라하게 되고, 웃음소리를 들으면 괜히 따라 웃게 됩니다.
음악은 나를 그 음악을 작곡한 사람이 머무르던 정신적인 세계로 이끌고 갑니다. 나는 작곡가와 영적으로 하나가 되어서 그와 함께 이곳저곳을 옮겨 다닙니다. 왜 그러는지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작곡한 베토벤은 왜 자신이 그런 상태에 있었는지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 상태는 그로 하여금 어떤 행동을 하게 유도했고, 그래서 그 상태는 그에게 의미가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내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겁니다. 말하자면 음악은 자극을 주기는 하지만 끝장을 내주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군인들은 행진곡이 연주되면 행진을 합니다. 음악은 목적을 달성한 것이지요. 미사곡을 부르면 성찬을 받습니다. 음악은 다시 목적을 달성한 겁니다. 자극만이 있을 뿐이지요. 그러니까 음악이 무서운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가끔 끔찍한 기능을 하는 것이지요.
중국에서는 음악을 국가가 관장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어떤 한 사람이 마음먹고 사람들에게 음악이라는 최면을 걸어서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특히 중요한 것은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이 그런 최면술의 대가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 그처럼 끔찍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크로이체르 소나타>의 첫 번째 프레스토를 예로 들어 보지요. 어디 그게 앞가슴을 드러낸 숙녀들이 앉아 있는 응접실에서 연주할 곡입니까? 연주가 끝나면 박수를 치고, 그런 다음에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최근에 일어난 소문을 이야기하는 데서 말입니다. 이런 곡은 커다란 음악회에서나 연주해야 했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이 소나타는 나에게 너무도 끔찍한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내게는 전혀 새로운 감정이 일어났고, 내가 그때까지 모르던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그동안 살면서 느꼈던 것과는 다른 그 무엇이 내 영혼 속에서 말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 새로운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이 새로운 인식은 아주 기분좋은 것이었습니다. 아내와 그의 얼굴이 아주 새롭게 보였으니까요.”

나는 내가 한 짓이 무엇인가를 깨달았습니다.나는 결코 그 무엇으로도 속죄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내와 음악가 트루하체프스키와의 관계를 질투하고 의심한 그는 출장 중에 급히 집으로 달려온다. 분노로 이성를 잃은 그는 아내를 칼로 찌른다.
그러나 그는 아내의 얼굴과 코, 그리고 한쪽 눈 아래가 퍼렇게 멍이 들고 잔뜩 부어 올라 있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건 그가 팔꿈치로 쳐서 생긴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는 아내에게 다가갔다. 아내는 성한 한쪽 눈을 떠서 가까스로 그를 보더니, 더듬거리며 몇 마디 했다.
‘이제 만족하겠군요. 나를 죽였으니…….’
그러자 극심한 육체적 고통과 죽음의 그림자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얼굴에 그가 익히 알고 있는 그 차가운 동물적 증오심이 나타났다. 아내는 말을 이었다.
‘아이들은… 절대로 당신에게… 안 줄 거야. 언니가 데려갈 거야.’
그 말은 마치 이 사건의 핵심인 자기의 죄, 간통에 대해서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것으로 들렸다.
‘그래, 당신이 한 짓을 한번 봐요’ 하고 말하고 나서, 아내는 문 쪽을 보며 흐느꼈다. 문에는 처형이 아이들을 데리고 서 있었다.
‘봐요, 당신이 한 짓을요.’
아이들과 퍼렇게 멍든 아내의 얼굴을 보는 순간, 그는 처음으로 그와 그의 권리, 그의 자존심을 잊고 아내에게서 인간의 모습을 보았다. 그러자 그를 모독했던 모든 것이 그의 유별난 질투심 때문이었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가 한 짓이 엄청나게 여겨졌다. 그는 얼굴을 아내의 손에 갖다대고 머리 숙여 ‘용서해 주오!’하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못했다. 용기가 나지 않았던 것이다. 아내는 눈을 감은 채 입을 다물었다. 말을 할 힘이 없었던 것 같다. 얼마 후 그녀의 얼굴이 경련을 일으키며 일그러졌다. 아내는 힘없이 그를 밀어냈다.
‘왜 그랬어요? 왜?’
‘날 용서해 주오.’
그가 말했다.
‘용서해 달라고요? 다 쓸데없는 소리야! 아, 죽지만 않는다면!’
아내는 소리쳤다. 아내는 몸을 조금 일으키고 고열에 들떠 번쩍거리는 눈빛으로 그를 쏘아보며 말했다.
‘그래, 당신은 목적을 달성했어! 증오해! 아! 아!’
아내는 열이 올라 헛것을 본 듯, 가위에 눌린 듯 소리를 질렀다.
‘그래, 죽여라, 죽여! 나는 하나도 안 무섭다. 다 죽여라! 그 사람도… 나가! 나가!’
아내는 고열 상태에서 계속 헛소리를 했다. 아내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날 정오에 아내는 숨을 거두었다.
“창백한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나는 내가 한 짓이 무엇인가를 깨달았습니다. 나는 내가, 내가 아내를 죽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가 그 일을, 내가 그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생기 있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던 따뜻하던 아내가 이제는 움직이지도 않고, 밀랍처럼 창백하고 싸늘하게 식어 버린 것입니다. 그제야 나는 결코 그 무엇으로도 속죄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것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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