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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5년 05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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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5쪽 | 358g | 165*224*20mm |
ISBN13 | 9788990220295 |
ISBN10 | 8990220297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내가 읽은 이 책 이름은 '하늘이 나눠준 선물이다. 그런데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감명깊게 본 장면은
다카유키네 가족이 시골로 이사를 와서 논 일을 할 때 살무사가 나타났을 때 이다.
이사를 와서 이웃동네 사람들과 논 일을 할때 다카유키의 엄마가 비명을 질러서
동네 아저씨가 논일을 하다가 살무사를 잡았는데, 살무사 인지 몰랐는데 뱀을 잘 아는 아저씨
였기 때문에 바로 잡았다. 그 뱀은 머리가 세모꼴 이여서 바로 알수 있었다. 난 이 부분을 보고
'아 하늘이 다카유키네 가족을 구한것 같다' 라고 생각을 했다. 그 이유는 그 곳에는 뱀을 잘
아는 아저씨와 그것을 다카유키네 엄마가 볼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이것을 보니 예전에 태권도를
갈 때에 날이 좋아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자물쇠가 고장나서 그냥 걸어 간 적이 있는데
끝나고 나니 비가 솓아진 적이 있었다. 그것도 하늘이 나를 도운일 같다. 이내용에서는 살무사를 잔
인한하게 죽이긴 했지만,사람이 물려 죽는 것 보다 낳았을 것이다. 하늘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다카유키네
가족은 살무사에게 물려 죽었고, 혼자 도시로 간 다카유키네 누나가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만약 다카유키 였다면 살무사를 본 즉시 낫을 내동댕이 치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 집으로
부리나케 달려 들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다카유키는 용감했기에 도망가지 않은것 같다.
그리고 살무사를 죽일때, 돌맹이에 살무사를 잡아서 쾅쾅 내리 쳤다면, 그것을 보고 나는 바로 아빠뒤로
찰싹 붙어서 빼꼼빼꼼 쳐다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오빠는 가만히 다가가서 살무사를 발로 한번 뻥 차
버렸을 것이다. 그리고 엉거주춤을 할 것이다. 하지만 다카유키네 가족과 동네 아저씨 아주머니이
너무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였기 때문에 살무사에게 물리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우리 가족이였더라면
너무 흥분해서 살무사에게 물렸을지도 모른다. 내가 만약 다카유키처럼 살무사를 본다면 다카유키 처럼
침착해 하고 겁을 먹지 말아야 겠다.
이번에 본 3권은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었다고 생각한 작이다. 이번 편은 자연의 중요성에 대해 가장 크게 깨우쳐 준 작품이다.
맨 마지막에 나온 고기 잡이, 중간에 우렁이가 희귀해졌다는 이야기와 사람들의 음식물 쓰레기 문제 모두가 이 책 속에 담겨 있었다. 우리가 먹다 남긴 음식들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여기 나오는 ‘다메야마 젠고’ 라는 사람은 지하철 근처에서 연설을 하는 사람인데, 호텔에서 먹다 남겨서 버린 음식들을 지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생계를 잇는 신세이다. 다카유키도 그 아저씨를 만나 약간 곤란을 겪었는데, 나는 그 사람이 너무 불쌍하다. 누구는 호텔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복에 겨워 넘치는지 음식까지 남기는데,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이나 먹는다는 것이...
사람이 평등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차이는 엄청 많다. 나도 그런 예에 속한다. 나는 가끔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을 남기기도 한다. 몇몇 사람은 잘 먹고 잘 살고 몇몇 사람은 쓰레기통 속을 뒤져야 하는 것도, 사람들로 인해 물고기들의 생명이 줄어드는 것도 모두가 우리 배부른 사람들의 탓이라 생각된다. 애고애고, 나의 이 죄책감을 못 이겨서 가나코 누나처럼 자원 봉사 활동이라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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