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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문지아이들-07
다니엘 페나크 글 / 장 필립 샤보 그림 / 조현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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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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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07월 31일
까모는 어떻게 영어를 잘 하게 되었나
[ 5-6학년 ]| 정가 | 7,000원 |
|---|---|
| 판매가 | 6,300원 (10%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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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0년 07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99쪽 | 210*297*15mm |
| ISBN13 | 9788932011837 |
| ISBN10 | 8932011834 |
관련분류
이 상품의 이벤트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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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리유저블컵 3종 세트 증정
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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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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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 속으로
추천평
이 작품은 다니엘 페나크의 까모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이다. 아직 까모의 초상을 자세히 그려 보긴 어렵다. 독특한 이름을 가진 열네 살의 소년이며 엄마와 둘이 파리에 살고 있다는 것. 역사 과목을 좋아하고 영어는 싫어한다는 것. 그리고 아주 좋은 친구를 한 명 갖고 있다는 것 정도가 우리가 알 수 있는 전부다. 그런 까모가 펜팔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는 석 달 동안에 겪은 희한한 사건들이 바로 이 책의 줄거리이다.
그 사건들을 여기서 귀띔해 줄 순 없다. 혹시 책을 들자마자 제일 먼저 옮긴이의 글부터 읽는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이 책은 탐정 소설처럼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다!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다니엘 페나크의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하기를 원한다면, 절대로 책을 거꾸로 읽어선 안 된다!
까모가 주고 받은 괴상한 편지들과 씨름하는 동안, 내게도 아주 오래 전의 추억들이 떠오르곤 해, 혼자서 미소를 짓곤 했다.
영어를 처음 배웠을 때, 파인애플 통조림에서 ‘pine-apple’이라는 낱말을 읽어 내고는 마치 세상에서 나 혼자만이 영어를 읽을 수 있기라도 한 것처럼 감격했던 일! 그러나 며칠 후, apple을 쓰기 위해선 a, p, p, l, e라는 철자를 순서대로 외워야 한다는 걸 알게 되고는 얼마나 난감해했던가. 억지로 철자를 외우면서부터, 영어는 더 이상 신선한 충격이 아니라 따분한 숙제일 뿐이었다.
또 한 장면이 떠오른다.
중학교 1학년 때던가? 『사랑스런 포리』라는 소설을 읽었던 것이…… 포리가 왜 그리도 불쌍했었는지 자세한 사연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책 표지에 그려져 있던 인형같이 예쁜 서양 소녀를 지독히 사랑해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했던 기억은 생생하다. 지금 아무리 감동적인 소설을 읽는다 해도, 그 때처럼 온 마음을 다해 빠져드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는지.
두 살도 안 되어 억지로 한글을 배우고, 서너 살엔 영어까지 배우는 우리네 아이들의 현실을 생각할 때, 까모는 정말 행복한 아이이다. 그 아이의 영어 공부는 삶 그 자체였으니까. 영어를 배우며 첫사랑에도 빠져 봤고, 세상살이의 괴로움, 또 예술이 주는 감동까지도 다 경험해 본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혜로운 엄마가 있기에 까모는 행복하다. 아들의 힘겨운 성장 과정을 초조해하지 않고 지켜봐 주는 인내심 많은 엄마. 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거리를 만들어 준 까모의 엄마가, 못난 엄마인 나 자신에게 뼈아픈 반성을 하게 만든다.
사춘기의 가파른 언덕을 넘어 훌쩍 성숙해졌을 까모를 다른 작품들에서 또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끝으로 다니엘 페나크의 짧고 재미난 인터뷰를 소개해 볼까 한다. 그의 개성을 엿보고,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
역자의 말
그 사건들을 여기서 귀띔해 줄 순 없다. 혹시 책을 들자마자 제일 먼저 옮긴이의 글부터 읽는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이 책은 탐정 소설처럼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다!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다니엘 페나크의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하기를 원한다면, 절대로 책을 거꾸로 읽어선 안 된다!
까모가 주고 받은 괴상한 편지들과 씨름하는 동안, 내게도 아주 오래 전의 추억들이 떠오르곤 해, 혼자서 미소를 짓곤 했다.
영어를 처음 배웠을 때, 파인애플 통조림에서 ‘pine-apple’이라는 낱말을 읽어 내고는 마치 세상에서 나 혼자만이 영어를 읽을 수 있기라도 한 것처럼 감격했던 일! 그러나 며칠 후, apple을 쓰기 위해선 a, p, p, l, e라는 철자를 순서대로 외워야 한다는 걸 알게 되고는 얼마나 난감해했던가. 억지로 철자를 외우면서부터, 영어는 더 이상 신선한 충격이 아니라 따분한 숙제일 뿐이었다.
또 한 장면이 떠오른다.
중학교 1학년 때던가? 『사랑스런 포리』라는 소설을 읽었던 것이…… 포리가 왜 그리도 불쌍했었는지 자세한 사연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책 표지에 그려져 있던 인형같이 예쁜 서양 소녀를 지독히 사랑해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했던 기억은 생생하다. 지금 아무리 감동적인 소설을 읽는다 해도, 그 때처럼 온 마음을 다해 빠져드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는지.
두 살도 안 되어 억지로 한글을 배우고, 서너 살엔 영어까지 배우는 우리네 아이들의 현실을 생각할 때, 까모는 정말 행복한 아이이다. 그 아이의 영어 공부는 삶 그 자체였으니까. 영어를 배우며 첫사랑에도 빠져 봤고, 세상살이의 괴로움, 또 예술이 주는 감동까지도 다 경험해 본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혜로운 엄마가 있기에 까모는 행복하다. 아들의 힘겨운 성장 과정을 초조해하지 않고 지켜봐 주는 인내심 많은 엄마. 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거리를 만들어 준 까모의 엄마가, 못난 엄마인 나 자신에게 뼈아픈 반성을 하게 만든다.
사춘기의 가파른 언덕을 넘어 훌쩍 성숙해졌을 까모를 다른 작품들에서 또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끝으로 다니엘 페나크의 짧고 재미난 인터뷰를 소개해 볼까 한다. 그의 개성을 엿보고,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
역자의 말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까모는 어떻게 영어를 잘하게 되었나?
경기정자초등학교5-* 김*린
|
2006-09-22
|
제3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까모가 영어를 잘 하게 된이유는 이렇다.
까모의 성적표가 식탁위에 내동댕이 쳐졌다. 까모의 엄마와 까모는 영어 성적때문에 자주싸워 영어가 싸움의 단골 주제이다.엄마는 앙티비오풀에 다녔는데 그 연구소에서 파는 약이 95%는 가짜고 나머지 5%는 진짠데 10배나 비싸게 판다고 고객들에게 솔직하게 말해서 쫓겨난 것이다. 그래서 까모와 조건을 달았다. 자신은 3달안에 직장을 찾고 까모는 3달후에 영어공부를 시작하자고 했는데 까모는 그 조건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3달 후에 엄마는 이름을 쭉 적어놨다. 까모는 처음에 어리둥절 했지만 엄마께서 펜팔친구를 할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놨다고 하고는 까모보고 고르라고 했다. 그래서 까모는 누구로 할까 고민하다가 컴퍼스로 찍었는데 영국의 캐서린 언쇼라는 아이가 걸렸다.그 다음날 까모의 엄마는 회사에서 늦게 들어왔는데 까모가 무엇을 열심히 하길래 물어보니까 까모가 펜팔친구에게 편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까모는 편지를 다 쓰고 나서 주소를 적고 우편함으로 보내고 펜팔친구 캐서린 언쇼에게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다. 어느날 아침에 캐서린 언쇼에게 편지가 왔다. 그래서 나중에 친구와 같이 편지를 뜯어봤는데 종이 여기저기엔 펜촉에 긁힌 자국이 있었다. 까모는 못 읽어서 친구에게 읽어달라고해서 캐서린 언쇼의 기분이 어떠한지 알았다. 캐서린 언쇼는 지금 편지 쓸 기분이 아니라고 하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것도 얘기했다. 그래서 까모는 또 편지를 써 주었다. 그리고 또 편지가 오고 가고 친구에게 읽어달라고 해서 친구가 다음부터는 해석을 안해주자 까모는 영어공부를 했다. 생전 안하던 영어공부를 한 것이다. 그리고 펜팔친구가 생기고나서 몇달이 지나자 깜모는 무엇에 홀린 것처럼 있었다. 뿐만 아니라 펜팔친구를 만든 다른 아이들도 까모처럼 그랬다. 그래서 친구는 그 비밀을 밝혀내기위해 까모와 같이 갔다. 그리고는 까모의 편지가 있는 우편함근처에 있는 곳에 숨어서 기다리니까 어떤 늙은 할머니가 그 우편함을 들고 2층에 갔다. 친구와 까모도 같이 따라 갔는데 그 할머니는 없고 온통 편지 천지였다. 펜팔친구애들이름이 다 있고, 까모의 펜팔친구 캐서린 언쇼도 있었다. 또 캐서린 언쇼가 답장을 보내던 편지지도 있었다. 그래서 까모와 친구는 놀라서 가려고 했는데 누군가 올라 오고 있었다. 하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올라오던 사람이 문을 딱 열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까모의 엄마 였다. 까모는 엄마가 여기에 있어서 깜짝 놀라고 엄마도 까모가 여기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엄마가 다 얘기해주어서 까모는 사실을 알았다. 아까 그 할머니는 까모의 엄마의 직원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 일이 있은 후로부터 까모는 영어공부를 더 잘하게 되었다. 나는 펜팔친구를 한 번도 안 해봤는데 까모가 펜팔친구를 만들어서 영어를 하니까 나도 해보고 싶어졌고 펜팔친구를 하면 까모처럼 영어를 잘 하게 될 것같다.
까모는 어떻게 영어를 잘하게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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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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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까모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14살 소년이다.영어시험을 보고 집에 와서 시험지를 보여드렸다.20문제에서 3문제를 맞았다.엄마는 너무 화가 나서 커피를 엎질러 버렸다.까모는 이렿게 말했다."열 흘도 안되서 회사에 쫓겨나는 엄마는 없을 거야." 까모와 엄마는 내기를 했다.엄마는 직장에 취직하고 까모는 석달안에 영어를 배우는 것이었다.까모는 제안을 받아들였다.엄마는 아직 회사를 잘 다니고 있었다. 밤에는 서류를 가져와서 일을 하고 일요일에도 일을 하셨다. 까모는 이제부터 영어를 배우게 되었다.엄마는 아침에 까모에게 펜팔종이를 주었다.마음에 드는 이름을 골라서 프랑스어로 보내면 영어로 답장이 온다고 하셨다.까모는 망설이다가 컴퍼스로 이름을 찍었다. 프랑스 사람들은 영국사람들을 비프라고 부른다.까모는 케서린 언쇼를 골랐다. 그날 아침 까모는 무척 긴장했다.답장이 왔었다. 까모는 편지를 친구에게 읽어달라고했다.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더럽고 병든 개구리 새끼에게"
까모가 얼마나 웃던지 운동장에 있던 랑티까지 달려왔다.
엄마가 갑자기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 물었다.엄마는 영어를 시작한지 석달째 되는 날이라고 했다.
느낀점: 영어의 소중함을 깨달았다.열심히 공부해서 민사고에 가야지!아자아자 파이팅!!!!
올린 이:리더스 소사이어티(공부방)-황 정연 선생님(010-2202-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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