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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4년 02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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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쪽 | 450g | 227*307*15mm |
ISBN13 | 9788983393791 |
ISBN10 | 898339379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농부 파홈은 땅만 충분하다면 악마조차도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악마는 파홈을 골탕 먹이겠다고 결심한다. 파홈은 15데샤티나의 땅을 산다. 하지만 땅이 좁다고 생각해 이주를 한다. 그가 가진 땅은 이전의 세 배가 되었고 살림은 열 배나 나아졌다. 어느 날 파홈은 한 상인을 통해 바슈키르 인들에게서 적은 돈으로 넓은 땅을 살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파홈은 바슈키르로 떠난다. 시작점에서 출발하여 원하는 땅을 괭이로 표기하고 해가 지기 전에 시작점으로 돌아오면 표기한 모든 땅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고, 파홈은 땅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달렸다. 그러나 결국 실패하고 죽는다. 그의 땅은 그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고작 2미터뿐이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는 것 같다. 만약 내가 파홈이었더라면 더 많은 땅을 얻기 위해 어리석은 선택을 했을까? 어쩌면 파홈에게는 인생이 걸린 문제였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순전히 ‘욕심’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파홈이 그리 풍족하지 못한 가난한 농부였더라도, 생활이 많이 나아졌다. 물론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으므로 나라도 상인의 말에 솔깃했을 것이다. 하지만 파홈은 꿈속에서 이미 경고를 했는데도 그것을 무시한 채 ‘편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이다. 파홈은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파홈은 어리석은 짓을 했다고 생각한다.
욕망은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하는 마음이다. 인간의 욕망이 끝없는 건 참 안된 일이다. 하지만 욕망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욕망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고 생각한다. 욕망이 있어도 그걸 정당한 방법으로 해결하느냐, 아니면 부도덕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른 것이다. 때로는 그 욕망을 눌러야 할 때도 있다. 사람들이 욕망에 휩싸이지만 않았더라면 세상은 한 층 더 평화로워지지 않았을까? 쉽지 않겠지만 욕망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난 이 책을 학원에서 처음 읽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학원에서 봤지만 내게 가치관을 세워준 책으로 나는 이 책이 점점 궁금해졌다. 난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땅' , '사람'이라는 글자가 내 눈에 돋보였다. 난 땅과 사람이라는 글자를 가지고 왜? 사람에게 많은 땅이 필요해?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이야기를 읽어 나갔다.
이 책은 파콤의 욕심에 대한 이야기였다. 욕심을 많이 부리면 결국 어떻게 되는지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당부해 주는 책 같았다. 파콤은 농부이다. 파콤은 부족하지 않게 살았다. 가족과 함께 보내던 나날도중 파콤은 더욱 많은 돈을 가지고 싶었다. 지주에게서 땅을 샀다. 1년에 갚겠다고 했지만 농사가 잘 돼서 금방 돈을 갚고 그 땅을 살 수가 있었다. 파콤은 그렇게 성공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파콤은 이 땅이 익숙해져 더 많은 땅을 가지고 싶어 했다. 그래서 더 많은 땅을 샀다. 그렇게 파콤은 욕심을 멈출 줄 모르고 땅을 샀다. 그렇게 파콤은 돈에 눈이 멀어 가족과 사이가 나빠졌다. 또 다음 파콤은 또 큰 땅이 사고 싶어졌다. 하지만 파콤은 그전에 주민과 땅의 갈등으로 재판까지 했었다. 하지만 오히려 시민들이 이사를 가게되고 파콤은 그렇게 상인 만나 상인이 아주 큰 땅을 보여주었다, 파콤은 그 기분이 너무 좋았고 그 땅을 사기로 했다. 근데 상인이 한 가지 제안을 했다 하루 동안 걸어온다면 원하는 만큼의 땅을 준다고 제안한 것이다 그래서 파콤은 하루 동안 걸었다 그가 5km 걸을 때쯤 그는 온몸이 어두워지고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조금이라도 쉬어가고 체력 보충하고 천천히 갔었어야 했다. 그렇다면 죽지 않았을 것이다. 이 작은 마을에서 밀을 더 많이 수확하기 위해 끝없이 땅을 위해 욕심을 제어하지 못하고 갔다. 그렇게 파콤은 서서히 악화되어 갔지만 밀 수확으로 벌 돈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 갔다. 그러다 파콤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되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보고 내 경험이 떠올랐다. 나는 용돈을 마구잡이로 썼다. 굳이 써도 안될 것 가지 사고 또 사고 여러 군데 막 사기를 했다. 그러다 용돈이 떨어졌다. 결국 나는 용돈이 한 순간 없어지고 내가 한 짓을 후회했다. 난 이 일을 계기로 돈을 쓸 만큼만 가지고 다니고 했다. 앞으로는 많이 욕심 안 부리고 꼭 필요한 것만 사는 내 가치관이 생겼다..
이 책은 욕심 부리면 나중에 배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를 잘 해주는 책 같았다. 파콤이 최후를 맞이하므로서 우리에게 앞으로 과욕을 부리지 말라고 얘기 하는거 같다. 이 책을 읽고 생각 난 속담인 ‘욕심부리다 큰 코 다친다’ 라는 속담을 깊이 새기고 살아야겠다.
사람에게는 땅이 얼마나 필요할까? 호기심을 끄는 제목이었다. 사실 이 책은 친구가 추천해줘서 읽게 되었는데 이 친구의 말에 의하면 내용이 뜻깊어서 느끼는 게 많았다고 했기 때문에 나 또한 이책이 무언가 내게 가르침을 주지 않을까? 기대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주인공인 파콤은 욕심을 부리다가 죽게 되었는데 작은 욕심이나 실수가 생각보다 나쁜 결말을 낳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장난이 좀 심한 편이라 친구들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장난을 친 적이 많은데 받아주는 친구들이 있을 때는 그게 누구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 거라는 걸 몰랐다. 한번은 친구에게 장난이 안 통하는거 같아서 조금 더 욕심을 내어 심한 장난을 치려고 거짓말까지 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 믿은 친구가 소문을 내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이 온적도 있었다. 그 때 사과를 하기 위해 큰 용기를 냈는데 장난 칠 때는 쉽게 생기던 용기가 사과를 하려고 하니 잘 생기지 않아서 무척 곤란했던 것이 기억난다.
친구의 소중함은 이런 일이 있을 때 깨닫는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의 학교로 2년전에 전학을 왔는데 전학이 갑자기 결정된 거라서 친구들에게 아직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 내 사과를 받아주긴 했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땅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면 주인공처럼 욕심만 내지 않고 주변에 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 같다. 물론 막상 입장이 바뀌면 그게 쉽지는 않을 거라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작은 것에 만족하는 습관을 갖는다는 건 모두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일이니까 꼭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배려나 행동이 누구게 잘 보이기 위해 하는 거라면 반대다. 나에게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제대로 하지도 못할 거면서 칭찬받고 싶은 욕심에 사고를 친적이 있었다. 앞에 문제를 풀려고 하니 너무 어렵고 하기가 싫었는데 뒷장까지 할거라고 말해놓은 것이 있어서 결국 앞장은 한 척 하고 뒷장을 풀다가 그 사실을 들킨것이다. 그 때 오히려 혼나기만 해서 욕심때문에 일을 벌이면 안되겠다는 걸 확실히 알았다.
주인공의 삶을 통해서 욕심이 얼마나 나쁜 일을 데려오지 알게되었다. 자연스럽게 동생에게도 읽어보라고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내 동생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욕심이 너무 많고 특히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욕심을 내다가 배탈이 나서 몸이 아팠던 적도 있기 때문이다. 책은 딱딱한데 이 책을 읽은 나의 마음은 물렁물렁해졌다. 늘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서 후회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
나는 빠홈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짓고 있었다. 나는 처음엔 조금이라도 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땅이 생기고 나니 더 큰 땅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땅에 비하면 내 땅은 반도 못 미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 땅만 있으면 행복과 돈을 얻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와 달리 그 땅때문에 가족들에게 신경도 못 써주고 오히려 화만 내서 가족들을 힘들게 하였다.
나는 엄청 많은 땅을 가지고 있었지만 욕심이 지나쳐서 바수끼르의 땅도 가지고 싶었다.
결국 너무 땅이 가지고 싶은 나머지 땅을 다 돌고 왔을 땐 영영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후손들아, 나는 너희들이 땅을 많이 갖는 것 보다 행복을 찾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삶을 살도록 하여라.
- 빠홈 남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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