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
우연히 다치거나 사고로 생긴 상처가 마음의 상처가 될 수도 있고 흉터가 아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영이는 상처 때문에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를 통해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상처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우리는 일 년 내내 방학이에요!
실화를 바탕으로 쓴 동화 『우리는 일 년 내내 방학이에요!』는 필리핀의 국제학교에 다니게 된 시완이와, 필리핀에서 생계를 위해 일 년 내내 방학인 우타와의 우정을 통해 행복할 권리와 어린이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입니다.
아홉 살 인생 공부
아홉 살이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1년이 지나고 자신만의 기준을 내세우기 시작하는 나이에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아홉 살 인생 공부》는 쌍둥이로 태어나 서로 양보할 줄 모르고, 서로 자기만 옳다고 싸우던 힘찬이와 당찬이가 학교생활을 통해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홉 살 힘찬이와 당찬이를 만나 볼까
방귀 교실
엘리베이터의 경고장을 보고 화가 난 샛별이는 경고장에 악플을 달기 시작한다. 그리고 악플 다는 것에 재미를 느낀 샛별이...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시도 때도 없이 방귀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수업 도중에도 뿡~!! 집에서도 뿡뿡~!! 참아보려 애를 쓰지만 절대 참을 수 없는 악플 방귀! 과연 샛별이의 악플 방귀를 멈출 방법은 없을까요~?
고약한 아이들을 바꿔 드립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BBC?인기 드라마〈닥터 후〉의 작가가 고약한 말썽쟁이들을 위해 쓴 10편의 단편 동화입니다. 이 작품을 쓴 스티브 콜은?3백만 부가 넘는 책을 판매한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작가는 어린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릴 때 생겨버린 좋지 않은 습관, 버릇없는 행동 등은 어른이 되어서도 쉽게 변화거나 바뀌지 않는다고 해서 만들어진 속담이지요.
완벽한 탐정의 조건
사건을 추리하며 자연스럽게, 공평과 공정을 배우는 동화! 친구의 소중한 물건이 사라지던 어느 날, 호찬이는 꿈꿔왔던 명탐정이 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친구의 물건을 함께 찾아주게 됩니다. 호찬이는 예리한 추리를 통해 사건의 실말이를 잘 풀어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과연 무엇 때문에 사건은 점점 더 꼬여만 가는 것일까요?
우리 또 이사 가요!
화목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은영이네 집과 이사, 그리고 반 친구들의 집을 통해 경험해보는 행복이란 넓고 좋은 집보다 온 가족이 모여 화목하게 사는 집이 최고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옥탑방에 살던 은영이네는 40년이 다 된 낡은 빌라로 이사 왔는데요. 기쁜 것도 잠깐, 자꾸 벌레들이 나오고, 태풍이 몰고 온 비 오는 날에는 집안에 빗물이 들어와 물바다가 되었어요. 은영이와 은비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옥탑방이 차라리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곰팡이가 여기저기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 벽지를 바르고, 온 식구가 대청소하고, 약을 뿌리고, 방충망을 수리해도 벌레들과의 전쟁은 계속되었어요.
싹 쓸어 빗자루
얼굴만 보면 어떤 기분인지 티가 다 나는 티나 할머니와 싸리 빗자루가 펼치는 세 편의 단편 동화로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읽기 쉽고 재미와 감동까지 주는 책입니다. 티나 할머니가 싹 쓸어 빗자루로 집 앞의 쓰레기를 싹싹 쓸면 버린 사람 몸에 가서 달라붙어요. 쓰레기가 붙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공원에 치우지 않은 개똥을 향해 빗자루를 콩콩 두드리면 개똥이 사라져요. 그 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어릴 때 남의 물건을 재미로 훔치다 어른이 되어서도 버릇을 못 고친 손대면의 눈에 들어온 마법의 빗자루까지. 이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배려하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마녀 빵집
마녀라 불리는 할머니 때문에 고통받는 한 아이가 있다. 사실이 아닌 헛소문으로 반 아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따돌림을 받아 소외감을 느끼며 의기소침해 있던 이 아이에게 천사 같은 친구가 나타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녀빵집』은 헛소문과 진실,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의 어리석음, 왕따 문제, 어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마녀와 빵이라는 소재로 재미있으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냈다.
ㄹ먹는 하마
초등학생 고민 1순위로 매번 꼽히는 것 중에 하나가 ‘외모’와 관련된 것이다. 아직 채 자라지 않은 몸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화장’을 하는 초등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는 이유다. 이나영 작가는 이에 대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어린이들이 늘어난다는 이야기죠. 어린이들에게 ‘나는 나 자체로 멋진 존재야! 나는 나를 사랑해!’라는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한다.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순간,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내 편이 된다는 것이다. 《ㄹ 먹는 하마》는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이나영 작가의 신작으로 어린이들에게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다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판타지 동화다. 말괄량이 공주은이 무엇이든 없애 주는 마법의 습기제거제와 함께 한층 성장하는 과정을 재미있는 상상력과 세심한 묘사로 그려냈다.
의리의리 백수호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어린이 동화다.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하는 것이 최고의 관심사였던 주인공 백수호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며 의리남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는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의리라는 인성을 아주 재치 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 스마트폰과 유튜브 중독의 단점이 아닌 이것들의 순기능을 이야기 속에 잘 녹여냈다. 유튜브에 게재할 뉴스거리만 찾아다니던 백수호는 요즘 초등학생들을 대변하기도 한다. 이런 백수호가 자신을 위한 일이 아닌 남을 위해 또 친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 함께 지켜보도록 하자.
아저씨 누구세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이초아 작가의 신작으로, 낯선 아저씨의 꾐에 빠져 유괴를 당한 한 어린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을 그린 동화다. 또 원석을 유괴한 아저씨의 죄를 벌하고 아저씨라는 사람은 용서하는 과정은 아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해 볼 주제로 충분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처할 만한 상황, 유사시 아이들이 할 법한 대처를 실감 나게 그린 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낯선 사람을 왜 조심해야 하는지, 만약 유괴라는 상황에 닥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빡빡머리 천백지용
평소 잘난 척하며 공부 잘하고 축구 잘하던 아이 천백지용이 갑작스럽게 큰 병에 걸리면서 삼악동의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빡빡머리 천백지용》을 읽으며 학교폭력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천백지용을 응원 해주세요.
전설의 음치마이크
매년 새 학기가 되면 제출하는 학생 카드에 ‘취미’를 적는 곳이 있다. 취미란 좋아하고 즐기는 일인데, 의외로 자신의 취미에 대해 자신 있게 대답하는 어린이들이 적다고 한다. 취미라고 하면 잘해야 하는데, 자신은 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동화작가 류미정의 신작 〈전설의 음치 마이크〉는 이런 어린이들에게 ‘잘해야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못해도 즐길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쳐 주는 동화이다. 이 책의 주인공 준우는 타고난 음치라 노력해도 소용없을 거라며 노래를 싫어했다. 그러나 좋아하는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음치 탈출을 결심하고 다니게 된 노래 학원에서 인공지능 마이크 믹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실력과 관계없이 즐길 줄 아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잘못된 게임
인기 동화작가 임지형의 신작 〈잘못된 게임〉은 바로 그 규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다. 이 책의 주인공 하늘이는 전학 간 학교에서 적응을 잘 하지 못해 ‘아싸’가 되었지만, 아빠의 도움으로 학급에 게임을 설치하고 그 게임을 친구들이 하게 해 주면서 순식간에 ‘인싸’가 된다. 그러나 게임을 매개로 친구들에게 잘못된 요구를 하게 되면서 다시 외톨이가 되어 버린 하늘이는 용기를 내 잘못을 사과하면서 친구들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내민다.
진짜 마음 수첩
“싫지만 좋아.” “좋지만 싫어.” 이게 무슨 말일까? 철이 들면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지 않는 데 익숙해진다. 오해와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들지만, 정작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는 오해와 갈등이 훨씬 많다. 동화작가 신은영의 신작 『진짜 마음 수첩』은 순수한 어린이의 눈으로 “왜 사람들은 진짜 마음을 말하지 않는 걸까?” “이 말 뒤에 숨은 진짜 마음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면서, 마음과 마음이 오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게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화다.
열 살의 파워
동화작가 원유순의 신작 『열 살의 파워』는 이처럼 안 돼, 싫어를 못 하는 아이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어른들이 보기에 이런 아이의 모습은 답답해 보인다. 안 되면 안 된다고, 싫으면 싫다고 이야기하는 게 뭐가 어렵냐는 것이다. 아이들이 거절하지 못하는 데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다. 이 책의 주인공 강토도 그랬다. 상대방이 마음 상할까 걱정돼서, 갈등 상황이 두려워서, 따돌림당할까 봐 숙제를 대신 해 달라고 해도, 새 신발을 벗어 신발 축구를 하자고 해도, 싫어하는 음식을 먹자고 해도, 이런저런 심부름을 해 달라고 해도 친구들의 요구를 다 따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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