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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비즌

여성의 독립와 야망, 연대와 해방의 불꽃이 되다

폴리나 브렌 저/홍한별 | 니케북스 | 2023년 09월 15일 | 원서 : The Barbizon: The Hotel That Set Women Free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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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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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60g | 140*210*27mm
ISBN13 9791189722838
ISBN10 118972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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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뉴욕 배서 칼리지 교수로 그곳에서 국제학, 젠더, 언론학을 가르친다. 첫 저서 《청과 상인과 그의 TV: 1968년 프라하의 봄 이후 공산주의 문화The Greengrocer and His TV: The Culture of Communism after the 1968 Prague Spring》는 후기 공산주의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2012년 유럽연구협의회 도서상과 오스트리아 연구협회 도서상을... 뉴욕 배서 칼리지 교수로 그곳에서 국제학, 젠더, 언론학을 가르친다. 첫 저서 《청과 상인과 그의 TV: 1968년 프라하의 봄 이후 공산주의 문화The Greengrocer and His TV: The Culture of Communism after the 1968 Prague Spring》는 후기 공산주의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2012년 유럽연구협의회 도서상과 오스트리아 연구협회 도서상을 수상하고 2011년 웨인 S. 부시니치 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그 외 논집 《벌거벗은 공산주의: 냉전 시기 동유럽의 소비Communism Unwrapped: Consumption in Cold War Eastern Europe》(공저)를 썼다. 구 체코슬로바키아태생으로 어린 시절을 영국에서 보냈고 이후 미국으로 이민했다. 워싱턴 대학교에서 국제학을 공부하고, 뉴욕 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국립인문재단, 동유럽 유라시아 연구협의회, 미국 학술단체협의회, 풀브라이트-헤이즈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연구기금과 지원금을 받았으며 베를린, 부다페스트, 빈, 애틀랜타 등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재 브롱크스에서 남편과 딸과 함께 산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도시를 걷는 여자들』, 『하틀랜드』, 『우먼 월드』, 『먹보 여왕』, 『밀크맨』, 『온 컬러』, 『권력과 테러』, 『자라지 않는 아이』, 『위대한 생존』, 『오카방고 숲속의 학교』,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두 살에서 다섯 살까지』, 『나무소녀』, 『네모난 못』, 『자유 방목 ...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도시를 걷는 여자들』, 『하틀랜드』, 『우먼 월드』, 『먹보 여왕』, 『밀크맨』, 『온 컬러』, 『권력과 테러』, 『자라지 않는 아이』, 『위대한 생존』, 『오카방고 숲속의 학교』,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두 살에서 다섯 살까지』, 『나무소녀』, 『네모난 못』, 『자유 방목 아이들』, 『밴버드의 어리석음』, 『식스펜스 하우스,』 『토머스 페인 유골 분실 사건』,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 걸작선,』 『사악한 책, 모비 딕』, 『이 문장은, 내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아웃런』, 『바다 사이 등대』, 『달빛 마신 소녀』,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페이퍼 엘레지』, 『몬스터 콜스』, 『가든 파티』 등이 있다.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과 『미스테리아』 등에 글을 실었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한때 번역으로 생활비를 벌면서 학위 과정을 밟는다는 무리한 설계를 하기도 했으나 첫째를 가지면서 학업을 중단했다. 그래도 세 살 터울로 아이 둘을 낳아 키우면서 번역 일은 중단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둘 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보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반일반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일을 하려면 아이들을 종일반에 맡겨야 하는데, 엄마들이 와서 반일반 아이들을 데리고 간 다음에 남아 있는 아이를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다니는 동안에는 양육자들이 운영을 나눠 맡아야 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때 같이 아이를 키운 사람들이 친구로 남은 것만은 분명한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하루에 여덟 시간 방해받지 않고 일할 수 있다.(일할 수 있다고 해서 꼭 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 시간에는 주로 번역을 하고, 가끔 글을 쓰고, 대학원에서 학생 들에게 번역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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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8장 “이름이 없는 문제”」 중에서

출판사 리뷰

금주법과 대공황의 시기 :
여성에게 주어진 제한된 일자리와 바비즌이라는 안전한 공간


19세기 말 자기 삶을 스스로 주도하는 ‘신여성’이라는 여성상이 등장한 이후 1차대전이 발발하면서 전장으로 떠난 남자들의 일터를 여성이 채우게 되었고, 대학에 진학하는 여성의 수가 급증해 사무직 근무도 결혼 전 준비 과정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1920년대에는 이른바 ‘플래퍼’라 불린 과격한 여성들이 코르셋을 벗어던지고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남자들과 시시덕거렸다. 일하는 여성은 독립적으로 살며 도시 생활과 소비, 데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그 무렵 설계된 바비즌 호텔은 마케팅 관점에서 여성성에 독립이라는 개념을 결합했다. 바비즌은 구상 단계부터 예술적 성향이 있고 현대적인 여성이 선호할 만한 공간으로 의도되었고, 이름도 19세기 프랑스 예술운동인 바르비종파에서 딴 것이었다. 바비즌은 예술가, 배우, 음악가, 패션모델을 꿈꾸는 젊은 여성을 위한 공간이라는 틈새시장을 개척해,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체육관과 스쿼시 코트와 수영장, 시간 단위로 대여 가능한 음악 및 미술 스튜디오, 매달 최신 베스트셀러가 추가되는 도서실, 매달 열리는 연극, 콘서트, 강연과 명문 여대 클럽에 대해 홍보했다.

그러나 대공황이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다. 바비즌의 전략도 달라져 소박한 객실의 경제적 이점과 멋진 환경에서 사회적 네트워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제 일하는 여성은 ‘가장’인 남성을 위협하는 존재로 여겨져 비난받게 되었으므로,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선택은 두 가지로 좁혀졌다. 당시 여자만의 일로 여겨지던 비서직과 예쁘게 보이는 것, 즉 모델 일이었다. 두 가지 모두 바비즌에 중요했다. 캐서린 깁스 비서학교는 애초에는 ‘고학력’ 젊은 여성을 위한 예비신부 학교에 지나지 않았지만 대공황 시기 실제로 일자리를 얻기 위해 자격증을 따려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면서 바비즌의 두 층을 통째로 기숙사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다음으로 많은 방을 차지한 것이 파워스 에이전시 소속 모델들로, 파워스는 임대료가 조금 더 들더라도 미혼 모델들이 “품격과 보호를 제공하는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덕분에 바비즌은 흰 장갑을 끼고 모자를 쓴 완벽한 복장의 깁스 걸들과 화려한 외모의 모델들이 쏟아져 나오는 곳으로 외부에 평판을 다지게 되었지만, 이들은 어려운 시기에 ‘여성의 일’로 할당된 직업 분야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리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분투했다.

《마드무아젤》 객원 편집자 프로그램과 뉴욕이라는 마법 :
실비아 플라스와 존 디디언


바비즌 호텔에 최고로 유명세를 가져다준 인물은 단연 실비아 플라스다. 그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몇 주 전 가명으로 발표한 자전적 소설 《벨 자The Bell Jar》에서 ‘아마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여성 전용 호텔은 어느 모로 보나 바비즌이었다. 소설 속 주인공은 유명 잡지사의 공모전에 당선되어 여름 한 달 동안 아마존에 머물며 뉴욕에서 인턴으로 일하는데, 실제로 실비아 플라스도 여성잡지 《마드무아젤》 객원 편집자로 선발되어 1953년 열아홉 살의 여름을 바비즌에서 보냈다. 당시 이미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문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그는 프로그램을 마치고 집에 돌아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최초의) 자살 시도를 함으로써 언론에 대서특필된다.

이 책은 먼저 《마드무아젤》 잡지의 탄생으로 거슬러 올라가 전국의 뛰어난 여대생들을 열광하게 한 객원 편집자 프로그램의 의미를 짚어낸다. 그리고 개성 강한 편집장 벳시 탤벗 블랙웰을 비롯한 잡지사 내 주요 인물들 간의 갈등을 그려내는 한편, 실비아 플라스와 같은 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다양한 인물을 인터뷰하고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와 《벨 자》의 텍스트와 대조하면서 그가 겪은 사건들과 체감했을 모순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당대 여성들이 겪은 욕망과 금지라는 이중 잣대가 드러난다. 반면 2년 후인 1955년 객원 편집자로 뉴욕을 찾은 존 디디언은 이곳에서 가능성을 보았다. 해당연도에는 재닛 버로웨이와 게일 그린 등 미래의 작가들이 여럿 참가했는데, 이들은 공통적으로 뉴욕에서의 시간에 큰 영향을 받았다.

객원 편집자들이 뉴욕에서 보낸 한 달은 최신 유행을 만들어내는 장소를 견학하고 파티를 즐기며 유명인사를 만나거나 로맨스를 이룰 기회이자, 최고의 인재들이 스스로를 평가하도록 뒤흔드는 시험대였다. 그 마법 같은 시기가 끝났을 때 그들은 우울에 빠지기도 하고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무엇이 그렇게 상반된 결과를 가져왔는가? 다양한 인물 간의 우정과 갈등, 동경과 경쟁심이 얽힌 내밀한 심리 묘사는 그들이 스스럼없이 호텔 방문을 열어두고 지내던 푹푹 찌는 여름날로 독자들을 데려다놓는다.

외로운 여자들과 “이름이 없는 문제”에 시달리는 여자들,
그리고 여성운동의 아이러니


바비즌을 거쳐 간 수많은 유명인사의 명단 뒤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들이 있었다. 바비즌에서 배우, 무용수, 패션모델, 나이트클럽 가수, 재봉사, 견습 비서, 간호사, 사업가를 꿈꾼 사람들 모두 20세기가 미국 여성에게 부여한 가능성과 모순을 안고 있었다. 일부는 꿈을 이루었지만 대부분은 그러지 못했다. 몇몇은 고향으로 돌아갔고, 몇몇은 바비즌 호텔 자기 방에서 나이를 먹어갔다. 이 책은 바비즌에 머문 외로운 젊은 여자들과 잊힌 채 노인이 된 여자들에도 조명을 비추고, 잠재하던 편견과 성적 폭력, 외부에 새어나가지 않게 무마된 숱한 자살도 다룬다. 물론 결혼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여성들에게도 삶은 순탄치 않았다.

플래퍼와 커리어우먼이 등장하고 20~30년이 지난 50년대에도 여성의 욕망은 여전히 금기시되었다. 피임약과 합법적 임신중절 방법이 없던 시대에 혼전 성관계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여성의 야심 역시 결혼 전까지만 유효해서, 여성은 좋은 대학을 나오고 일자리를 구해도 당연히 곧 회사를 그만두고 결혼하고 임신할 거라고 여겨졌다. 여성에게는 결혼이 최종 목표라는 낭만적 생각에 섹슈얼리티와 야망에 대한 사회적 억압이 더해지면서 퇴행이 일어나 1950년대 후반 여성의 평균 결혼연령은 20세로 떨어졌다. 성공한 모델이나 배우도, 고학력의 《마드무아젤》 객원 편집자들도 적당한 나이에 결혼했다. 야망을 접고 획일화된 교외에서의 삶에 들어선 이들의 회고는 베티 프리던이 1962년작 《여성의 신비The Feminine Mystique》에서 주장한 “이름이 없는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들은 남편과 아이가 자신의 궁극적 이상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우울과 신경증, 이혼과 자살성 사고를 마주하게 되었다.

1960년대에는 피임약이 발명되어 성혁명과 여성운동의 전기가 마련되며 실제로 변화가 이루어졌지만, 바비즌은 여전히 뉴욕에 입성한 여성들이 새로운 삶에 들어서는 과정에서 연착륙을 돕는 안전한 공간이었다. 바비즌이 1928년 처음 문을 연 이래 1960년대 중반의 전성기까지 이 호텔을 거쳐 간 여성은 35만 명이 넘었다. 그런데 얄궂게도 바비즌의 쇠퇴를 가져온 것이 바로 여성운동이었다. 여성운동이 여성을 격리해야 할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남자가 없는 환경에서 여성의 성장과 독립을 지원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과, 여성을 세상으로부터 고립시키고 성적으로 불평등한 현실로부터 차단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가? 1972년 직장 내 평등이라는 압박 속에서 《마드무아젤》 객원 편집자 프로그램은 남성에게도 개방되었고, 바비즌 호텔 역시 수차례 매각과 리모델링을 통해 수익 논리를 따라 움직이다가 1981년 마침내 여성 전용을 포기했으며 2005년 이후에는 부호들이 사는 고풍스러운 콘도미니엄으로 변모했다.

이처럼 바비즌이 통과해온 일련의 흐름은 여성이 야망을 드러내고 통제당하고 다시 추구해온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여자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자기만의 방에서 독립적으로 삶을 계획하고 야망을 추구하게 한 자유의 상징으로서 바비즌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이 책을 통해 역사에 남았다.

한 건물의 역사일 뿐 아니라 미국 최대 도시에서 노동과 여성 인권의 역사에 관한 흡인력 있는 이야기이며, 또 이 여성들이 꿈을 좇기 위해 떠나온 장소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_《뉴요커The New Yorker》

생생한 역사! 《호텔 바비즌》은 호텔에 대한 이야기일 뿐 아니라 20세기 여성이 멈췄다 다시 나아갔다 하면서 주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모두를 브렌이 능숙한 솜씨로 전달한다. _《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어찌나 화려한지 드라마 〈매드맨〉이 따분해 보일 정도다. 브렌의 매력적인 책은 바비즌 여성 전용 주거용 호텔이 1927년 맨해튼 이스트 ㅊ번가 140번지에 세워졌을 때부터 2007년 수백만 달러 가치의 콘도미니엄으로 개조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20세기 여성의 야망과 급변하는 뉴욕에 관한 탁월하게 다층적인 사회사이기도 하다. _《가디언The Guardian》


뉴욕의 문화사와 밀접하게 얽혀 있는 몇몇 상징적인 호텔 가운데 플라자, 앨곤퀸, 월도프 애스토리아 등에 비하면 바비즌은 덜 알려진 편일 것이다. 그러나 폴리나 브렌의 매력적인 이 책은 바비즌이 뉴욕의 과거 이야기에서 여느 곳 못지않은 지위를 차지할 자격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매혹적인 초상을 통해 이 호텔이 지나간 시대의 마법적인 장소로 되살아난다. _《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매혹적인 역사서! 폴리나 브렌의 책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열망의 무대인 뉴욕을 배경으로 지난 세기 동안 여성의 야망에 대한 문화적 시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준다. 브렌은 엄청난 양의 사료를 바탕으로 자신이 그려내는 여성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고 정성스레 다룬다. _《뉴욕 타임스 북 리뷰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매혹적이다. 미지 메이즐과 페기 ‘매드맨’ 올슨의 옛 뉴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옛 뉴욕의 실제 이야기도 즐길 것이다. _《마리 클레르Marie Claire》

뉴욕의 여성 전용 주거형 호텔 문 뒤를 들여다볼 드문 기회. 광범위한 조사, 남아 있는 서신, 여러 인터뷰를 바탕으로 브렌은 당대의 정치적 분위기와 바비즌 거주자들의 개인사를 이해하기 쉽게 엮는다. 우아한 글이 풍부한 문화사를 생생히 살려낸다. _《커커스Kirkus》

브렌은 이전 바비즌 거주자들의 인터뷰와 문헌 자료를 20세기 중반 여성을 제약하던 사회적·정치적 조건이라는 맥락과 우아하게 엮었다. _《포춘Fortune》

하이힐 또각거리는 소리, 타이프라이터 두드리는 소리부터 바비즌 여성들이 수십 년 동안 마주했던 복잡하고 굴곡진 역경까지 기분 좋게 리듬 진행을 바꾸어가며 깊이 있게 분석한다. 브렌의 몰입도 높고 명쾌한 분석이 여성 평등을 향한 오랜 탐구의 과정에서 중대한 소우주 역할을 한 바비즌을 생생하게 그린다. _《북리스트Booklist》

통찰력 있고 잘 쓰인 글. 브렌은 몰리 브라운, 그레이스 켈리, 실비아 플라스, 존 디디언 등 바비즌 거주자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이들의 삶을 세세히 전하며 20세기 중반 싱글 여성, 직업, 성에 대한 역사적 맥락을 제공한다. 20세기 여성의 삶, 패션, 출판, 뉴욕의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라이브러리 저널Library Jounal》

뉴욕의 바비즌 호텔과 이 호텔이 20세기 미국에서 여성의 야심을 지원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관한 흥미롭고도 명쾌한 글. 세심하게 조사한 자료를 기반으로 했으나 경쾌하게 써내려간 이 매력적인 역사는 바비즌에 받아 마땅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추천평

바비즌 호텔의 주민은 ‘혼자 사는 젊은 여성’이라고 묘사되곤 했다. 폴리나 브렌 덕분에 그들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호텔 바비즌》은 잊힌 장소와 시대의 매혹적인 사회사이며 페미니즘 이전 시대에 길을 찾으려 애썼던 여성들의 내밀한 초상이다.
- 키스 오브라이언Keith O’Br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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