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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3년 07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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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6쪽 | 334g | 128*187*20mm |
ISBN13 | 9791186151600 |
ISBN10 | 1186151609 |
2024년 09월 05일 ~ 2024년 11월 01일
2024년 09월 13일 ~ 2024년 10월 15일
[클래스24] 『트렌드 코리아 2025』 이향은 저자 북토크
2024년 09월 06일 ~ 2024년 10월 24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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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오랫동안 무언가를 기록하고 그것을 소중히 다룬다는 것, 누군가를 위해 그토록 마음을 쓴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지극한 정성과 끈기, 이타심 없이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TOMY가 쓴 이 책은 자신의 환자를 물씬 양면으로 돕고 싶어 고민하던 중에 여러모로 효과를 보았던 '한 마디 조언'을 엮어 만든 책으로 환자를 향한 그의 마음과 정성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의 정신과 의사로 일하던 저자 역시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환자를 만나야 하는 현실 속에서 짧은 시간 안에 환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짧은 한마디 조언을 활용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마디 조언'은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말을 해줌으로써 환자의 마음을 풀어주었고, 고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 저자는 그러한 도움이 되는 문장들을 하나둘 모으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 실린 문장들이 되었고, 이것은 저자 자신이 힘들 때도 버티고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총 4개의 챕터에는 221개의 짧고 의미 있는 문장들이 담겨 있는데, 일,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 고민 등 수많은 고민들로 얼룩진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치료 문장들이 가득하다.
어수선한 마음이 들 때, 복잡한 생각들로 머리가 아플 때 짧지만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의미 있는 문장들과 함께 해보면 어떨까? 어쩌면 저자가 전하는 디지털 처방전이자 멘탈 처방전 덕에 잠시나마 고민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특별히 시간을 내지 않아도, 각 잡고 책 읽을 준비를 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장들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이나 발상을 새로이 가져보자. 필요에 따라 포스트잇에 옮겨 적거나 휴대폰 메모장을 활용해 문장들을 되새겨볼 수도 있다.
사소하지만 고민이 되는 순간,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기 애매한 상황, 이 책에서 당신을 구원해 줄 멘탈 처방전과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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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타협이 아닙니다. 포기한다는 선택지를 용기 있게 선택했을 뿐이에요.
선택했다는 것은 전진한다는 겁니다. 당신은 최선을 다했으니 충분히 열심히 했어요.
포기 (2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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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또 하나의 선택지로 바라볼 수 있는 생각의 전환은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불러온다. 용감하게 포기할 수 있는 용기! 당신은 과감하게 선택할 자신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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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정 욕구는 자신을 스스로 인정할 수 있다면 완벽하게 해결됩니다.
타인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다 보니, 괴로워지거나 번거롭게 됩니다. 해결 방법은 무언가에 열중하는 겁니다. 열중할 것이 없다면 무엇에 열중할 것인지 찾는 연습부터 하세요. 내 발로 내 인생을 걷는 거예요.
인정 (3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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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욕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인정 욕구' 아닐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하는 문장이다. 인생은 타인이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므로 인정 또한 스스로 인정할 수 있다면 그만이다. 내 인생은 내 발로 걷는 것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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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말했던 것과 이야기가 달라지는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비록 작은 차이일지라도요.
그 사람이 변명을 해도, 너무 쉽게 "그래."라고 넘기는 것은 위험해요. 이런 사람은 '핑계만 잘 대면 약속은 지키지 않아도 돼.'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깊은 관계를 유지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변명 (3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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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을 바꾸는 사람들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다. 당신의 가까이에 말을 쉽게 바꾸는 사람은 없는지, 처음 말했던 것과 이야기가 달라지는 사람은 없는지 살펴보고 조금 먼 거리를 유지해야 할 때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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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인생을 내가 달성한 일이나 특별한 사건으로 여기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의 시간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물론 남들과 비교할 이유도 없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살고 있지 않으니까요.
인생 (40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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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게 다가왔던 문장이다. 인생은 '나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 한 번도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나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하니 어쩐지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당장 점검을 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이 시간 안에 타인이 들어올 여유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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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했을 때 칭찬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너무 행복한 일일 거예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정말 힘들 때조차 위로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정상이에요. 누구나 그런 상황에 부닥치고는 합니다.
정상 (6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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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상이라는 말에 어쩐지 눈물이 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일까? 통상적으로 열심히 했을 때는 칭찬해 주는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빡빡한 현실에서는 칭찬보다는 견제와 시기, 질투가 만연하다. 여기에서 오는 이질감은 때로 나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데, 정상이라는 말 한마디는 나 자신을 의심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안도감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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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평소부터 해 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죽음이 가까워지면,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게 되고 그냥 '잘 살았구나.'라는 생각만 있으면 충분할 거예요. 모든 것은 "잘 살기"에만 집중하면 되는거죠.
죽음 (72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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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계기로 일찍이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던 친구의 모습이 잔상처럼 남아 나를 괴롭힐 때가 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래서 살아가는 동안 적절한 대비와 준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죽기 위해 사는 건 아니지만, "잘 살기" 위해 죽음을 평소에 생각해두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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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볼 때는,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그들의 말과 행동을 판단하는 것이 좋아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의문스러운 말과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별로인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진심 어린 말과 행동을 할 때가 있고요. 말과 행동만 보고 있으면, 사람을 더 유연하게 볼 수 있어요.
판단 (90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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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는 사람의 형체는 때로 진실을 가린 거짓의 모습일 때가 있다. 아무리 똑똑하고 훌륭한 모습인척해도 그들이 하는 말과 행동에서는 그것을 결코 가릴 수 없다. 그래서 때로 약간의 관찰이 필요한 순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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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고 있다는 건 열심히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안되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해도 돼요. 고민하기 전에 노력하고 있는 자신을 인정해 주세요.
고민 (98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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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고민하는 그 자체가 열심히 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임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고민도 필요 없다. 고민하고 있는 나 자신,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인정받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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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나와 절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이질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가급적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맹수가 습격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것보다, 맹수가 있는 곳에 접근하지 않는 것처럼요.
이질 (11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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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절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런 관계에서 가장 필요한 건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라는 말도 있다. 이럴 때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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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은 가까이하지 마세요.
공손한 사람 중에도 나쁜 사람은 있지만, 무례한 사람은 틀림없이 나쁜 사람이니까요.
무례 (138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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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든, 직장동료사이든 어떤 관계든 무례한 사람만큼은 가까이하지 말자. 무례한 사람 대다수는 나쁜 사람일 확률이 높고,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닌 만큼 멀찍이 거리를 두는 게 현명한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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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쌓는 건 오랜 기간 쌓아온 '마일리지' 같은 거예요. 관계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친구니까, 가족이니까, 잘 아는 사람이니까 믿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믿음 마일리지'를 보세요. '믿음 마일리지'를 쌓으세요.
마일리지 (150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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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관계성보다 중요한 건 역시 '믿음 마일리지'다. 과거에는 혈연이나 관계성에 더 무게를 두었다면, 이제는 그런 것보다 '믿음 마일리지'가 더 중요한 시대다. 혈연관계가 아니라도, 특정한 관계성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내 가까이에서 신뢰를 주는 이가 있다면 이것만큼 든든한 게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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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행동을 바꾸려 할 때 상대방을 부정하는 말은 필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부정적인 말을 하면 따라오던 사람도 떠나버릴 수 있어요.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부정해서는 안돼요. "너를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인격을 부정하는 건 큰 모순이에요.
모순 (211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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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면서, 주변에서 많이 들었던 말, 혹은 듣고 있는 말 "너를 위해서". 이 말을 앞세운 인격을 부정하는 행위를 우리는 얼마나 많이 겪었던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가깝다는 이유로, 후배라는 이유로 부디 "너를 위해서"라는 말을 앞세워 타인을 부정하는 말은 이제 그만하자.
특정 생각에 묶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생각의 전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보자. 계기만 있다면 언제든 우리는 변화할 수 있다. 첫 시작이 어렵다면, 이 책을 통해 그 계기를 마련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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