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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4년 01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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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12쪽 | 270g | 180*230*20mm |
ISBN13 | 9788914019615 |
ISBN10 | 8914019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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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도서관에 가서 책에 대머리 아저씨 그림이 있어서 왜 대머리 아저씨 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백수는 주인공 장미의 새 아빠다. 장미는 아빠라고 안 부르고 알렉스라고 부른다.
나도 새아빠가 혹시 생기면 못생긴 아저씨라고 부를꺼다.
장미는 알렉스를 싫어한다.
장미 엄마는 알렉스를 느끼하게 사랑한다. 등에 사랑의 화살을 꼽은것 같다.
나백수엄마가 장미 집에 온다. 호랑이처럼 무서운 할머니다.
나도 나백수 할머니가 너무 무섭다.
우리 할머니는 호랑이 할머니처럼 무섭지 않고 천사처럼 착하셔서 다행이다.
장미가 호랑이할머니에게 버르장머리 없게 굴었다고 호랑이할머니에게 혼도 난다.
어느날 가발이 화장실에 걸어져있다. 알렉스는 대머리 인것이 들통난다.
장미엄마에게도 자기가 대머리라고 고백한다.
장미가 대머리라고 알렉스를 놀린다.
나도 놀리고 싶다. 하지만 놀림을 받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니 놀리고 싶어도 놀리면 안된다.
그래서 알렉스가 충격을 받았는지 가출을 했다.
장미엄마는 알렉스를 계속 찾는다. 너무 슬퍼하는데 베개에서 편지가 나왔다.
그때 알렉스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서 집으로 전화가 온다.
호랑이할머니와 장미엄마와 장미는 택시를 타고 가면서 알렉스를 살려달라고 한다.
알렉스가 있는 병원에 도착했다. 호랑이할머니와 장미는 알렉스와 장미엄마가 좋은이야기를 나누라고 팥죽집에 갔다. 왜냐하면 할머니께서 팥죽을 좋아하시기 때문이다.
알렉스가 집으로 돌아왔다. 장미는 처음으로 알렉스에게 아빠라고 불렀다.
아빠라고 들었을때 알렉스의 표정이 어떤지 궁금하다.
알렉스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나는 새아빠가 생기는것이 싫다. 나를 사랑하고, 잘 놀아주는 우리아빠가 제일 좋다.
아무리 잘나가는 톱스타라고 해도 우리아빠가 제일 좋다.
아빠 사랑해요.
가족은 서로 감싸주고 힘이 돼 주어야 한다. 아무리 새아빠가 미워도 대머리라고 흉보고, 멀리하면 가족이라고 할 수 없다. 돌아가신 친아빠와 다르다고 잔소리 하지 않고, 내 마음에 안 든다고 가족이 아니라는 편견을 버려야 된다. 아무리 미워도 엄마와 결혼했으면 알렉스는 새 아빠가 분명한 거다. 엄마보다 5살이나 어린 총각이어도 장미가 무시하는 건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나백수는 만든 노래도 없이 맨날 중요한 곡을 쓰고 있다면서 청소도 잘 하지 않았고 쓰레기는 아무데나 막 버려서 장미를 잔소리꾼으로 만들어 갔다. 장미는 엄마랑 단둘이 깨끗한 집에서 재미있게 살 때가 좋았다. 엄마의 사랑을 새아빠가 다 뺏아갔다고 생각하면 더 미워진다.
알렉스의 머리가 가발이라는 걸 장미가 알아버리자 알렉스는 엄마한테 "사실은 나 대머리였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머리가 빠져서 지금은 가발을 쓰고 있는 거예요." 하며 고백했다. 엄마는 알고 있었다면서 그래서 매일 아침 탈모에 좋은 검은콩을 갈아 준 거라고 했다. 그런데 그것을 장미가 다 먹었으니 혼날만도 하겠다. 알렉스 같은 아빠 필요없다고 했다가 엉덩이를 맞을 때 알렉스는 말려주기는 커녕 웃고만 있었다. 우리 아빠도 예전에는 때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요즘은 알렉스를 닮아가는지 모른 척 하고 가만히 계신다.
장미는 새아빠에게 자꾸 심술쟁이 가시공주가 되어가는 자신이 싫었다. 아빠랑 잘 지내고 싶어도 그냥 싫다. 자기만 찬밥신세가 되어가는 것 같아 더 아빠에게 차갑게 대하는 것 같다. 새 할머니에게 알렉스가 청소하는 모습을 들키고 결혼 무효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알렉스는 방안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장난도 웃음도 사라진 집은 마치 얼음공주가 사는 집 같았다.
알렉스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는 쪽지를 남기고 여행을 떠났다. 총각인 채 남의 집에 와서 장미에게 아빠 노릇하는 게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빠는 친아빠인데도 가끔 다른 아빠처럼 무섭고 낯설 때가 있는데 장미가 조금만 배려해주고 사랑해 주었으면 가출까지 하지 않았을 텐데 나중에 후회할 장미의 어리석음이 보이는 것 같다.
가발도 버리고 가짜 이름도 버리고 다시 태어난 알렉스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병원에서 퇴원하자 가족들은 환영했다. 장미는 편지도 드렸다. 슬픔 뒤에 오는 행복는 선물까지 안고 왔다. 곧 동생도 생기는 장미의 행복이 내게까지 전해지는 것 같다.
나도 처음에는 나와 다른 사람이니까 싫어하는 사람에겐 말도 걸지 않았다. 하지만 나와 다를수록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했다. 특히 가족은 더 진정한 사랑이 필요했다. 나는 사랑의 진심을 어려움을 겪고 난 뒤에 알지 말고 조금 더 일찍 내 마음을 주면서 알았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은 행복하다.서로 배려하고 믿음이 넘치는 가족이다.아무리 가족이라도 믿음이 없이 서로 자기만 잘났다고 하면 매일 다투게 될 것이다.나는 내 동생이 두 명이 있지만 언제나 보살피려고 애쓴다.그래서 엄마는 내게 맏이는 살림밑천이라고 하신다.내 친구들을 보면 동생이나 오빠,또는 언니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그것은 형제 간의 정이나 배려없이 자기 생각만 하기 때문이다.정작 외동인 친구들이 형제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을 보면 가족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서로 아껴주고 보살펴 주려는 사랑인 것 같다.
새아빠와 장미의 갈등으로 집안이 한바탕 소용돌이친 후 먹구름이 가득한 집에서 아무도 웃지 않고 아무도 말을 안 했다.그러다 유명한 작곡가도 아니면서 매일 중요한 곡을 쓴다며 빈둥거리는 가짜 알렉스가 싫다는 장미의 말을 듣고 알레스는 29년 동아 쌓였던 껍질을 벗고 오겠다는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가버렸다.엄마는 알렉스가 집을 나갔다는 사실에 굉장히 슬퍼했다.장미도 막상 알렉스가 집에 없으니까 기분이 묘했다.
알렉스가 집을 나간지 한 달이 지났을 떄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큰 사고였지만 다친 데는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다.알렉스가 퇴원하고 집에 왔을 때 가족들은 숨겨둔 마음의 껍질을 벗고 비로소 하나가 되었다.가발도 벗어버리고 알렉스라는 이름도 버린 새아빠 나백수가 만들어 온 멋진 노래를 들으며 장미는 처음으로 아빠라고 불렀다.그리고 진짜 가족임을 증명하듯 엄마 배 속에 동생이 자라고 있었다.
우리집은 언제나 환한 햇살이다.그래도 가끔은 동생들과도 싸우고 부모님들도 서로 다투실 떄가 있다.그렇게 서로 싸우면 그날은 집 전체에 먹구름이 낀 것처럼 적막하다.그렇지만 소나기 뒤에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가족이기 때문에 금방 화해하고 금방 웃게 된다.우리는 언제나 행복만 채우고 사는 가족이면 좋겠다.
가족이 마음이 다르면 의견충돌 일어나 싸우게 된다.
우리 가족은 아빠가 주말에만 집에 오시기 때문에 늘 아빠의 사랑이 그립다.
그런데 내가 읽은 ‘우리 아빠가 된 나백수’에서 장미는 새아빠가 마음에 안 들어서
맨날 잔소리하고 싸운다.
2살때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와 단둘이 재미있게 살았다.
그러다 알렉스와 엄마가 결혼을 했는데 알렉스의 원래 이름은 나 백수다.
이름처럼 알렉스는 백수가 되어서 맨날 집에서 논다.
오빠라고 부르다가 아빠가 된 알렉스가 장미는 너무나 싫었다. 지저분하고 막
행동하는 알렉스가 싫을 수 밖에 없다.
처음으로 집에 오신 호랑이 같은 새 할머니는 알렉스가 바닥청소, 설거지를 하는
걸 보고 결혼을 무효라고 하셨다.
알렉스는 아빠가 되는 게 힘들었는지 집을 나갔다.
그때서야 장미가 알렉스가 돌아오면 잘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알렉스가 퇴원해서 집에 돌아 왔을 때 닫혀 있던 마음이 열린
장미는 처음으로 아빠라고 말했다.
모든게 가짜였던 새 아빠는 달라졌다.
내가 보기에는 장미네집이 깜깜한 밤을 보내고 이제는 환한 아침을 맞는 것 같다.
행복해진 엄마는 새아빠와 장미에게 기쁨의 선물로 건강한 아기가 뱃속에 있다고
했다.
이렇게 가족이 이해해 주면 깜깜한 밤은 오지 않고 환한 아침만 온다.
우리집은 매일 환한 아침이다. 장미네도 이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환한 아침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나는 장미 아빠가 가짜 알렉스라는 이름도 버리고 대머리를 숨기려는 가발도 버리고
새로 태어난 것처럼 새롭게 작곡한 곡을 진짜 가족이 된 장미와 엄마에게 들려줄때
멋지다고 생각했다.
나는 알렉스가 이 노래를 들려 주며 아빠가 이제 절대로 깜깜한 밤이 아닌 환한 아침으로
만들겠다는 선언을 하는 것 같아서 정말 기뻣다.
가족이 원래 싸우지 않으려면 서로 배려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건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며 나보다 더 가족을 사랑해야 하는 것 같다.
난 우리 가족이 있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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