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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0일 ~ 2024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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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집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다가 이 책의 맨 뒤편의 책 안내글을 보고, 정말 감명깊은 이야기일 것 같아서 읽어 보았다.
이 이야기의 줄거리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 이야기에는 백혈병에 걸린 10살 남자아이 다움이, 그리고 그런 다움이를 살리기 위해 몸부림 치는 다움이의 빈털터리 아빠가 등장한다. 다움이의 아빠는 다움이가 건강하게 치료를 받고 완치 하기를 바라지만, 의사 선생님은 골수 이식을 해야 한다고 했다. 가족이 다움이와 아빠밖에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서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 아빠는 그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 시인인 아빠는 돈이 없어 병원비를 내지 못해 원무과에 자주 불려가는 상황. 결국 아빠는 퇴원을 하고 말았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며 너무 안타깝고 슬퍼서 눈물이 이미 나오고 있었다.
다움이는 지긋지긋한 병원을 마냥 떠나는 게 좋았지만, 아빠는 마음이 무겁기만 했다.이 아이가 언제까지나 살지. 절대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어느 시골락에 가서 약초를 먹으며 건강과 체력을 회복하던 찰나, 다움이에게는 또 다시 한번의 위기가 찾아오고 만다. 그것은 다시 몸이 지극히 나빠지는 것.
다행히 다움이는 다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지만, 말을 잘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시 병원 신세를 지는데, 프랑스에 갔던 엄마는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한국에 다시 돌아오고 다움이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다움이는 엄마가 마냥 반갑지 않았고, 아빠와 평생 살고싶은 마음 뿐이었다. 이런 부분을 보며 사람의 인관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헤어져 먼 훗날 다시 만나면, 절대 그리 친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아빠는 다움이에게 골수를 이식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게 되었다. 아빠는 기뻤지만 수술비 걱정도 아빠의 마음을 앞세웠다.계약금을 주기로 했던 사장님도 빼돌리고, 대학교 동창 친구도 빼돌려서 아빠는 결국 돈을 구하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콩팥을 기증해서 돈을 받기로 한다.
그렇게 검사를 받은 아빠는 충격적이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은 간암이므로 콩팥을 기증할 수 없다는 것.
더이상 수술비를 마련할 방법이 없다는 것. 결국 임상시험에도 참여했지만 실패하고, 아빠는 다움이를 부자인 엄마에게로 보낸다. 눈물을 머금으며 보낸 다움이. 그리고 이별.
그런 아빠를 보며 다움이는 생각했다. 아빠 가시고기. 새끼 가시고기들이 떠난 뒤 죽어가는 아빠 가시고기.
아빠는 다움이를 떠나보내고 다움이가 아빠가 가길 그토록 원했던 곳. 교회에서 기도를 하다가 인생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다움이의 아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다움이를 끝까지 사랑하고, 다움이를 위해서라면 자신이 빈털털이여도 뭐든지 해주고 싶어 했고, 실제로 해 주었다.
책을 다 읽고 흐르는 눈물을 멈추며 나는 생각해 보았다.
이렇게 자식을 위해 끝까지 사랑해 주고, 희생하는 분. 그분은 우리들의 부모님일 것이다.
내 부모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나를 위해 끝까지 고생해 주신다. 그런 나의 부모님을 보고 나도 다움이처럼 언제까지나 부모님을 사랑하고 믿고 따르는 아이가 될 것이다.
제목:가족이란 소중한 존재. 가시고기1
다움이는 엄마가 프랑스로 떠나고 백혈병까지 걸렸다. 다움이의 아빠는 백혈병에 걸린 다움이의 병원비를 내지만 결국 돈을 다 써 빈털터리가 되었다. 원장은 더 이상 병원비를 안 내는 다옴이의 아버지를 보고 밀린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렵다고 했다. 순신간에 죽을 수밖애 없는 다옴이. 다옴이는 곧 죽을 인생을 그나마 알차게 지내기 위해 아빠와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다옴이의 백혈병은 재발되고 다옴이는 중환자실로 급히 실려가게 된다. 과연 다옴이의 운명은?
난 이 책을 읽으며 가족들을 버리고 프랑스로 가 그림을 공부하며 새로운 남편과 결혼한 다옴이 엄마가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다옴이의 엄마는 아빠가 진짜로 사랑해 결혼했지만 자신이 자유롭게 그림 공부를 못한 것은 순전히 가족 때문이라 했다. 자신이 하고픈 활동 때문에 가족을 버린 것이다. 다옴이의 엄마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 것이다.
우리 생활 속 가족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다. 가족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고, 보호자이자 피난처다. 한 번 가족이 되었으면 그 가족과 평생을 지내야한다. 나도 내 가족 안에서 시련이 올 때마다 내 가재고을 진심으로 사랑하느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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