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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로부터의 해방

장갑의 파노라마 4080

정경연 | 도서출판청람 | 2020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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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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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10*300*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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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정경연 (Chung, Kyoung Yeon ,鄭璟娟)
메사추세츠 컬리지 오브 아트(학사),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석사), 모스크바 국립산업 미술대학(명예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내외 53회의 개인전과 천여 회의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40년간 홍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이중섭 미술상, 오사카 트리엔날레 특별상,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근정포장 등을 수상하였다.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장, 문화관광부 정책자문위원, (재)한국디자인진흥원 사외이사를 ... 메사추세츠 컬리지 오브 아트(학사),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석사), 모스크바 국립산업 미술대학(명예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내외 53회의 개인전과 천여 회의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40년간 홍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이중섭 미술상, 오사카 트리엔날레 특별상,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근정포장 등을 수상하였다.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장, 문화관광부 정책자문위원, (재)한국디자인진흥원 사외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홍익섬유?패션조형회 회장, 인도박물관 부관장, (재)섬유패션 정책 연구원과 (재)한영 장학재단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추천평

어머니의 선물, 정경연의 시그니쳐 ‘장갑’?‘4080展’ 즈음에

1920년 인상파 화가였던 아버지 지오반니 쟈코메티는 아들을 데리고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를 방문했다. 거기서 열아홉 살의 아들은 조각가가 될 것을 다짐했다. 그가 바로 피카소가 생애 마지막 다시 보고 싶어 했던 조각가 알베르트 자코메티였다.

예술가의 탄생이란 이런 것이다. 정경연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재학시절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한 후 2학년 재학 중이었던 1975년 미국으로 불쑥 유학을 떠났다. 유학 시절 어린 딸이 타국에서 고생하며 공부하는 게 애처로웠는지 ‘장갑을 끼고 작업하라’며 목장갑 한 상자를 보내왔다.

정경연은 “행여나 손이 틀 새라 어머니가 보내주신 면장갑을 받았을 때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밀려오면서 쭈글쭈글한 할머니의 손, 그때 기도하는 사람들의 손, 추운 겨울 새벽에 손수레를 끄는 환경미화원의 손이 한꺼번에 떠오르더군요.”라고 고백했다. 동시에 공사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수많은 손과 장갑의 이미지가 스쳐 지나갔다라고 털어 놓았다. 그것은 마치 농부들의 모든 노동을 짊어진 빈센트 반 고흐의 〈구두〉 같은 것이었다.

그즈음 작가는 재료의 확장을 고민할 때였고 말할 수 없는 따스한 감흥과 장갑 상자에서 찡한 감동과 영감을 얻었다. 정경연에게 ‘장갑’은 이렇게 서양화의 캔버스, 조소에 있어 브론즈와 돌, 동양화에 있어 화선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나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기에 그녀의 작업들은 개념과 의식의 굴레에서 자유로웠고 동시에 공예, 디자인, 순수예술 등 특정한 장르의 틀에 구속되거나 얽매이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그에게 장갑은 오직 ‘세상을 보는 시점’이며 ‘창작의 원천’이라는 사실일 뿐이었다. 실제 그가 질서 정연하게 완성한 ‘장갑’ 작품들은 실제 인간의 손처럼 따뜻하고 그 이상으로 “신들의 손처럼 압도적이고 성스럽게 느껴진다.”라고 회고했다. 면장갑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자 그녀 작업의 스승이라고 뿌리라고 명명하는 이유이다.

목장갑을 통한 이런 기본적인 작품제작 형식은 한 개의 면장갑을 4~5개 영역으로 나눠서 각각 염색하거나, 물감으로 채색한 후 말리고 찌고 다림질하고 캔버스에 고정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통해 비로소 하나의 거대한 스펙타클한 장갑 벽이 만들어지고 작품이 탄생한다. 그럼에도 작가는 이런 모든 작업의 과정을 수행처럼 마음을 다듬고 비우는 목적으로 생각했다는 점이다.

작가는 종종 “작업은 나의 화두이며 도반”이며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함축된 작품을 위해 정진하듯 작업한다고 토로했다. 그녀의 작업을 화려한 채색 작업 또한 만다라로 통칭되는 세계관(윤진섭) 이란 평가가 그에게 공통적으로 내려지는 이유이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장갑이 우리에게 주는 철학적 사색적인 오브제라는 점이며 그 상징적 의미와 가치가 심오하다는 점이다. 장갑은 장갑 안으로 손이 들어가면 사람들은 모두 평등한 대상이 되는 매체이며 모든 것을 감싸고 평등하게 만든다. 1990 년대 초반 모노톤 작업에서 종교와 세대 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한 설치와 비디오 작업부터 다양한 색채와 재료로 일상적 소품을 입체화한 근작까지 작가는 우주적인 자신의 이념을 놀랍도록 작품에 투사시켰다.

작가는 종종 일상적 오브제들을 입체화하면서 창작은 수행의 일환이며 〈반야심경〉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런 집요함과 흔들리지 않는 작가정신이 있었기에 2020년 최근작을 통해서 작가는 다양한 색상과 오브제로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며 세상이 하나가 되는 ‘일상적인 오브제의 조형화’에 성공했다. 이것은 장갑이란 한 가지 소재로 섬유, 회화, 조각, 판화, 비디오, 설치 등 현대미술의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그의 독창성과 예술철학 때문에 모두가 가능한 일이었다.

여전히 작가는 장갑에 염색하거나 먹물, 아크릴물감 등으로 무늬를 만들어 내거나 색을 입혀 입체작품을 실험하고 창조했다. 것들은 수십 년간 특별한 제목 없이 무제 혹은 무한으로 자신이 만든 작품들을 세상을 향해 던져 놓은 것들이다. 그 장갑들이 모두 모여 캔버스가 되기도 하고, 작품 속 하나의 탁월한 오브제로 부활한 것이 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무질서한 것이 아니라 모든 설치나 자리가 일정한 질서를 지니고 태어난다는 사실이다. 밀고 밀리면서 이루 어지는 세상의 거대한 질서, 그 질서로 유지되는 〈하모니〉 즉 조화가 정경연 작품 속에서 정갈하게 자리하고 교차한다. 그것은 평면과 입체, 강렬한 색채와 흑백, 형상과 비형상을 넘나들며 모든 것이 가능해진 배경이 된다.

이처럼 작가의 손은 단순한 신체 부위 그 이상으로 그녀가 유학 시절 가졌던 세계관을 표현해내는 분신이며 장갑은 그것을 감싸는 도구이며 집이다. 물론 보수적인 섬유 예술계에서 ‘이것은 섬유공예가 아니다’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이미 1960년대 뉴욕에서 쿠사마 야요이나 클래스 올덴버그가 보여준 부드러운 조각 “soft sculpture”가 새로운 장르로 떠오른 현대미술의 흐름에서 이미 그녀의 작업은 한국 섬유예술의 새로운 세계와 지평을 연 처음의 작가로 평가된다. 어쩌면 정경연은 어머니가 선물한 그 장갑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자 한 것인지 모른다.

알베르토 쟈코메티처럼 조각은 오브제가 아니며, 물음을 던지는 것이며, 대답하는 것이라는 그 질문을 40년 동안 정경연은 여전히 지금, 이렇게 장갑으로 훌륭하게 응답한다. 어느 장갑에든 사람들의 땀과 삶의 애환과 온기가 녹아있다. 손을 보호하는 장갑의 기능보다 일을 마친 사람들의 아픔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그 휴머니즘, 장갑 속에 스며든 표정을 현대적인 조형미로 풀어낸 작가 그가 바로 정경연인 것이다. 그러기에 장갑 작가 정경연에게 디자인으로 해석했던 섬유 미술을 조형예술 영역으로 확장시킨 공적은 88년 미술기자상, 89년 제1회 석주미술상, 이중섭미술상 등으로 절대 충분하지 않다. 특히 최근 관객들이 흰 장갑에 글귀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전시장에 빨래집게로 걸어놓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장갑 널기’ 프로젝트도 진행은 그의 휴머니티가 그대로 사람들에게 향한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기억될 것이다.

“나이를 먹다 보니 남의 삶이 결국 내 삶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든 삶이 어울려 사회를 이루고 죽으면 결국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회오리처럼 한 점으로 수렴하는 블랙홀” 같은 작품 그래서 우리는 그를 오래 기억할 것이며 우리가 그를 한국의 아바카노비츠, 조안나 바스콘셀로스로 별명을 부여하는 결정적인 이유이다.
- 김종근 (Kim, Jong Geun / Art Critic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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