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학의 한계<br/>2.무적의 박테리아<br/>3.격력한 개척 시대<br/>4.전쟁의 꽃<br/>5.또 다른 세계<br/>6.위기 속에서도 살아난 파지 요법<br/>7.부활<br/>8.파지 치료법의 미래는?<br/>

이 책의 구성_
다양한 사례과 꼼꼼한 취재를 통해 박테리오파지를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의학입문서가 아닌 대중에게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단어만 알고 있어도, 이 책을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설처럼 읽을 수 있는 구성과 책에 실린 박테리오 파지 치료에 대한 부록은 페니실린처럼 상식이 될 박테리오파지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의학의 한계를 말한다
작은 상처에 생긴 사소한 염증이었지만, 항생제 치료가 듣지 않아 발목 절단의 위기를 경험했던 음악가 알프레드 거틀러의 사례를 통해 자연 요법의 성과를 설명한다.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박테리아의 내성, 바이러스의 진화, 감염체가 퍼지는 경로를 분석하고 항생제가 없던 시절과 다를 바 없는 현실을 경고하고 있다.

박테리오파지의 탄생과 성장기가 펼쳐진다
박테리아의 천적을 발견하고 박테리오파지 요법을 탄생시킨 개척자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50년 전 흑사병,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치유하며, 학계에 관심을 일으킨 박테리오파지를 집중분석하는 것은 물론 이 자연 요법의 인기가 한순간에 사그라진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2차 대전과 빈곤국에서 부족한 항생제를 대신해 박테리오파지를 직접 실험한 연구 사례들을 소개하고, 박테리오파지 요법이 동유럽의 작은 국가 그루지아로 전해진 경위와 파지 요법의 성과를 소개한다.

박테리오파지의 미래를 말한다
50년간 숨겨져 있던 파지 요법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 사람에게 직접 사용하는 것은 최후 치료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하지만 파지는 미국 FDA의 인정을 비롯, 친환경적인 약품으로 동식물의 살균에 사용되는 등 점차적으로 그 사용 범위가 확산되고 있고, 앞으로 인체에 사용될 파지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독은 독으로!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로!<br/>사스, 에볼라, 에이즈, 구제역, 조류독감 등 항생제 내성이 생긴 신종 바이러스들! <br/>이제 의지할 수 없는 화학 요법을 버리고, 자연 치료를 만나자! <br/>바이러스를 바이러스로 치료할 박테리오파지! 의학계에 새로운 과제를 던진다!<br/><br/><br/><b>2002년 의학저널리스트 수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박테리오파지!</b><br/> 어렵게만 여겨지는 바이러스를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바이러스 VIRUS》는 바이러스에 대한 의학적, 역사적 전문 지식을 체계적이면서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를 들어 정리해 놓았다. 내성균 위기를 극복할 박테리오파지 요법에 대한 기사로 2002년 의학저널리스트 상을 수상, 각계의 호평을 받은《바이러스 VIRUS》의 저자는 신 치료법의 의학입문서를 써내려간 것이 아니다. 신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이 알아야 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바이러스로 바이러스를 치료한다는 박테리오파지! 왜 세계는 박테리오파지에 열광하는 것인가! 항생제 위기에 직면한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던진다.<br/><br/><b>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b><br/>위생이 취약한 여름에 끊임없이 발병하는 대장균, 이질균, 콜레라 등을 통한 전염병들은 긴장을 늦추게 하지 않고, 사스, 에볼라, 구제역, 조류독감 등 신종 질병들은 차라리 공포에 가깝다. 이들 신종 바이러스로 탄생된 질병들은 무차별로 인간을 공격하지만, 현대인들은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기존의 항생제 치료로 반격할 수 없는 현실에 놓였다. 마치 페니실린이 없었던 시대와 같은 절박한 상황이다.<br/><br/>바이러스는 기존의 항생제에 대해 강한 내성을 보이며 인류를 공격하고, 현대인들은 새로운 항생제로 곧 반격을 시도하지만,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듯 하다. 항생제 내성과 신 항생제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대안이 바로 박테리오파지다.<br/><br/><b>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인간은 승리할 수 있을까?</b><br/>《바이러스 VIRUS》에서는 악성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신종 질병 치료의 희망을 발견한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사례를 소개하고, 항생제 남용으로 면역이 떨어진 인체와 항생제 내성이 생긴 슈퍼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그러나 경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무기력한 화학 요법을 대신할 대안으로 박테리오파지 요법을 제시한다. <br/><br/>이미 의학계에서는 생물학적 항생제로 관심을 두고 있는 박테리오파지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바이러스로 바이러스를 치유한다는 단순명쾌한 자연치료 요법이다. 가까운 미래,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을 물리칠 의약품으로 박테리오파지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br/><br/><b>바이러스를 향한 역공, 건강한 바이러스에게서 희망을 본다!</b><br/> 악성 바이러스를 천적 바이러스로 치료하는 박테리오 파지는 50년 전, 프랑스, 인도, 동유럽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박테리오파지를 최초로 발견한 연구자의 독선적인 성격과 강력한 항생제 페니실린의 등장으로 역사의 뒤편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내성균에 대한 위기에 처한 지금, 박테리오파지는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이 책은 박테리오파지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일목요연하게 기술된 것이 특징이다. 과거 박테리오파지의 탄생과 연구에 대해 생동감 있게 설명하고, 박테리오파지 치료의 성공사례를 자세히 소개한다.<br/><br/> 실례로 구미 선진국의 축산농가에서 세균소독을 위해 박테리오파지가 사용되고 있다. 기존 세균소독에 쓰였던 항생제는 박테리아의 내성을 키우고 인체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치명적인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인체에 무해한 박테리오파지는 친환경적인 약품으로 항생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점진적인 발전을 기대하게 한다. 50년 전 화제를 일으킨 박테리오파지는 이제야 가치를 인정받고, 안전한 의약품으로 출시하기 위해 현대적인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청 FDA가 박테리오파지 요법에 대해‘패스트 트랙(기존의 의약품이 부족할 때 실험의약품 투입)’을 부여한 점을 눈 여겨 볼만 하다.<br/><br/><b>바이러스의 천적은 바이러스다</b><br/>수많은 현대인이 겪는 각종 질병은 악성 바이러스에서 시작된다. 악성 바이러스의 공격에 대응하는 박테리오파지 요법은 오늘날 의료 종사자가 아니라도 꼭 알아야 할 상식적인 의학지식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항생제 내성이 생긴 신종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위기 극복을 할 수 있는 치료법을 재조명하고 있다. ‘적의 원수는 나의 친구’라는 명쾌한 치유법으로 악성 바이러스를 천적 바이러스로 치유하는 박테리오파지 요법! 그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바이러스 VIRUS》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