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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의 꿈

김춘기 | 문이당 | 2022년 01월 25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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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38g | 140*210*16mm
ISBN13 9788974565411
ISBN10 897456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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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교육 현장에서 37년간 중·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했다. 2018년 〈영남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2019년 〈국민일보〉신춘문예 신앙시 최우수상 수상. 2021년 추보문학상 본상(수필) 수상. 출간된 작품으로 수필집 『코이의 꿈』이 있다.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교육 현장에서 37년간 중·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했다. 2018년 〈영남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2019년 〈국민일보〉신춘문예 신앙시 최우수상 수상. 2021년 추보문학상 본상(수필) 수상. 출간된 작품으로 수필집 『코이의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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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69

줄거리

1장. 코이의 꿈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도 계절의 다양한 변화를 살필 수 있음은 아름다운 지구에서 사는 사람들이 받은 큰 선물이다.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중에서도 5월이 주는 색채의 향을 누릴 수 있음은 살아가는 기쁨 중 하나이다.

내 꿈이 무지개가 되어 하늘 위로 두둥실 떠오르는 환상을 보았다. 곧이어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고 그 후로 길이 열리면서 공부를 계속 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친구는 어항 속 소식을 선생님께 전해주면서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 주었고, 선생님은 어항에서 건져 연못으로 옮겨가는 구원의 사다리를 놓아주셨다. 나는 연못으로 옮겨진 코이로 살면서 더 큰 강으로 가기위해 지느러미에 힘을 키웠다.
- 본문 중에서


2장. 꿈꾸는 토란잎

친구는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일 수 있다. 뜻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오래 함께 있을 수 있음은 축복이다. 사랑하는 친구를 잃어버린 황량한 가슴은 시시때때로 아쉽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토란잎 친구는 평생 가슴 한 구석에서 삶의 푯대가 되고 있다. 친구를 가까이 두고 서로를 아껴가면서 살아가는 모습이야 최상이 되겠지만 가슴에 담아두고 아쉬워하고 그리는 모습은 어쩔 수 없는 우정의 기억법이다.

그 여름 아침 토란잎에 올라앉은 이슬방울이 얼마나 영롱했던가. 잎의 한 쪽을 살짝 들어 올리면 금방 또르르 은방울 되어 굴러 떨어지고 언제 물기를 머금었느냐는 듯이 뽀송하고 매끈하고 환한 얼굴로 남는 것이 토란잎이다. 친구의 모습이 꼭 그랬다. 흙탕물에서 피는데, 흙 알갱이 하나 묻히지 않고 피어나는 연꽃처럼 영혼이 맑았던 친구는 혼탁한 삶 속에서 휩쓸리지 않고 힘든 환경에서 주저앉지 않았다. 토란잎보다 더 맑은 모습으로 서서 세상을 끌어안고 받아들이며 살았다.
- 본문 중에서


3장. 조팝꽃

인생에 도움을 주는 사람을 등대라고 한다. 등대는 누군가의 항로에 도움을 주기위해 어두운 밤을 지키고 서 있다. 사람들은 등대 불빛을 기준으로 삼아 길을 찾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나름의 힘찬 항해를 꿈꾼다.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길을 잡아 나가고, 때로는 누군가의 길잡이가 되기도 한다. 서로를 잡아주고 끌어주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세상은 그렇게 발전하고 변화해 갈 것이다. 서로가 등대가 되어 서로를 비추어주는 세상이라면 얼마나 밝고 환할 것인가.

길을 잃고 어둠 속에서 절망하고 있을 때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 이가 있다면 그를 등대라 일컬어도 좋으리라. 열네 살 봄 운명의 갈림길에서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음은 얼마나 큰 행운이었던가. 등대섬 하얀 등대는 지난밤에도 변함없이 빛을 보내어 뱃길을 인도했을 것이다. 등대 불빛이 있었기에 어떤 선박은 잘못 든 항로를 바로 잡았고, 원양어선 선원들은 비로소 내 땅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4장. 청제는 들판으로 흐르고 싶다.

문화제에 다시 정신을 불어넣고 의미를 부여하는 글쓰기는 선인을 기리고 배우는 방편이 된다.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 청제가 다시 호흡을 가다듬는 순간이다. 긴 세월 농민과 호흡을 함께하던 저수지가 현대의 문명에 밀려 그 역할이 축소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땅은 하늘이 내리는 빗물을 받는다. 그 물이 벼를 키우고 사람의 양식이 되면서 나라를 융성하게 한다. 나라가 수리를 국가사업으로 삼는 이유이다. 비를 뿌리는 시기는 하늘이 정하기에 땅과 사람과 나라는 묵묵히 받아 모으고 건사할 뿐이다. 청제는 그 아래 펼쳐진 삼십만 평 들판의 젖줄이었다. 물줄기는 구암과 도남으로 나뉘어 흐르면서 그 일원 사람들의 살림살이를 푼푼하게 만들었다
- 본문 중에서


5장. 유년의 길목

누구에게나 유년의 시절이 있다. 유년을 따스하게 기억하는 것은 긍정의 힘을 자아낸다. 겨울밤의 책읽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틔우고 희로애락의 감정을 키웠다. 유년의 길목은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소박한 것에서 기쁨을 찾으며 살아가는 힘의 근원이 되고 있다.

철따라 바뀌는 일상에 재미를 붙이고 잘 지내는 듯 했지만 실은 늘 산 너머의 세상을 꿈꾸었다. 거기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일들이 가득할 것 같은 막연한 호기심이 있었다. 그래서 산골생활이 더 무료했는지 모를 일이다. 계절에 따라 내게 주어진 일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늘 심심했다. 나를 만족시킬 막연한 것들을 꿈꾸며 유년의 길목에서 서성거렸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지난 37년간 교육 현장의 최일선인 중·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한 김춘기의 산문집 『코이의 꿈』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가슴 깊숙이 담아 두었던 문학에 대한 열망을 『코이의 꿈』에 담아냈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세월을 반추하며 쓴 글들은 우리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위무하고 있다. 이 책은 사물을 바라보는 작가의 진솔한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문화재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깊이 있는 해석이 잘 어우러져 있다.
청제는 축조 연대가 확실하고 자료와 실물이 함께 보존되고 있는 신라 유일의 저수지다. 작가는 「청제는 들판으로 흐르고 싶다」에서 산업화의 물결로 사라져 가는 문화유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땅은 하늘이 내리는 빗물을 받는다. 그 물이 벼를 키우고 사람의 양식이 되면서 나라를 융성하게 한다. 나라가 수리를 국가사업으로 삼는 이유이다. 비를 뿌리는 시기는 하늘이 정하기에 땅과 사람과 나라는 묵묵히 받아 모으고 건사할 뿐이다.’ 어린 시절 배움에 대한 갈망을 풀길 없어 눈물로 몇 날을 지새웠다는 「서원에서 만난 아버지」는 지난했던 삶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사람은 누구나 환경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간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타고난 능력보다 더 크게 살기도 하고 능력에 비해 작게 살아가기도 한다. 「코이의 꿈」은 어떤 기회로 인해 주어진 환경이 바뀌면 그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더 나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좀 더 큰 곳으로 나가면 그만큼 몸집이 커지고 자신의 삶이 넓어진다는 『코이의 꿈』. 이 책은, 코로나를 비롯한 여러 상황에 직면해 좁은 공간에 갇혀 꿈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 배려와 사랑, 정직한 순수, 그리고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은 그들에게 온유함과 겸손함, 그리고 무엇보다, 좀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선물해 줄 것이다.
- 이정하 (시인)
작가는 ‘내 안에 갇혀있던 생각들을 하나씩 풀어내었던 이야기들이 모였다. 나만의 이야기를 세상의 이야기로 바꾸어 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쓴 글들이다. 이제 나를 떠난 글이 세상으로 나갈 것이다. 부끄러운 구절들이 많고 어느 부분은 생 얼굴로 외출한 것 같아 얼굴이 화끈 거리지만, 못난 모습이 위로가 될 때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민낯을 그대로 내보낸다. 이 책이 누군가의 마음으로 옮아가서 그 마음을 두드릴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고 했다.

『코이의 꿈』은 작가의 내면에 오랫동안 갈무리된 주옥같은 글들이다. 서정과 서사가 조화를 이룬 작품들은 작가의 지난한 삶을 반추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무엇보다 작가의 충만한 감성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문체는 소통과 감응이 남다른 문화의 집을 짓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박양근 (문학평론가, 부경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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