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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세상을 향해 주먹을 뻗다

천만 비정규직 시대의 희망선언

홍명교 저 / 박건웅, 심흥아, 전지은 그림 | 아고라 | 2011년 09월 07일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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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세상을 향해 주먹을 뻗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84g | 142*210*30mm
ISBN13 9788992055345
ISBN10 89920553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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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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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저자 : 홍명교
1983년에 경기도 과천에서 태어났다. 대학 1학년이던 2003년에 불철주야(‘불안정노동 철폐를 주도할 거야’란 뜻을 지닌 고려대 학생모임)에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비정규?저임금 노동자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싸워오고 있다. 그러는 동안 2005년 고려대 경영대 학생회장으로서 ‘고려대 이건희 회장 명예박사학위 수여’ 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징계를 받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한겨레 훅, ...
그림 : 박건웅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한국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와 우리 사회의 감춰진 진실들을 드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꽃』과 『노근리 이야기』『나는 공산주의자다』 등을 지었으며, 『콩, 너는 죽었다』『토지』『자전거 타는 대통령』 등의 삽화를 그렸다.
그림 : 심흥아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며, 그 이야기들을 만화로 그리고 있다. 만화창작집단 ‘바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은 책으로는 『우리, 선화』가 있다.
그림 : 전지은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바카’에서 즐거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오감을 충분히, 제대로 즐기고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며, 지은 책으로는 단편만화수필집 『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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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유령 세상을 향해 주먹을 잘뻗었다.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6 | 2016-02-21 | 신고

페이지72 여성으로서,비정규직 노동자로서

내가 과연 학창시절 캠퍼스에서 청소노동자를 한번이라도 마주친 경험이 있을까

<빵과 장미> '장미'는 노동자들의 꽃이자 진보를 상징하느 꽃이 되었다.

롯데백화점에 근무한적이 있다 근무자들의 유니폼은 먼지를 의미합니다. 고객이 먼저이지요 또 , 여성들의

머리는 검은색그물망과 검은색리본이나 핀만 허용됩니다.

병원이나 헌혈의집에 가본다 유심히보니 모두 백화점 의직원과 같은 의상이었다. 자신들은 손님이나 그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개념이 아닐까 어떤 의미에서는 일리도 있지만 그것이 너무 심해질 때 이 책이 나오게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권장도서 - 더 미라클,한국,번영의 길, 노컷조선왕조실록, 떠날수 없는 사람들,별이 엄마는 시간강사,아메리카타운 왕언니 죽기 5분전까지 악을 쓰다.

 

인성이 결핍된 지성들의 이야기가 나와 씁쓸했다.

친구중에 좌파가 있다 또 청소도하는 어머니 가난에 찌든 시절을 보낸 친구들 지금은 반대의 입장이 되었다 그들도 자신들이 욕하던 사람들의 입장이 되니 똑같다.

옛날 원님이 세금은 거두는 것처럼 학생들에게 몰래 강제로 세금을 거두는 선생님들도 같이 다루었으면..

마지막 '88만원세대'에 대한 날선 비판에 공감하며 박수를 보낸다 정확한 지적이었다.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젛ㅈ;민 을;기 88만원세대의 입장이나 현 기업인중 악덕기업가나 점포운영자중 악덕업자의 입장에 섰을때 우린 그러지말자는 성찰의 목소리가 빠져서 아쉽다.

 

 

 

콜총리와 조현아

 

구약성서 욥기에 보면 악마가 욥을 시험하고자 그가 가지고 있는 부를 모두 거두어간다. 그는 고대의 재벌인셈이다. 만일 지금 재벌의 재산,명예,권력을 거둬들여 소외계층에게 주면 세상은 바뀔까

'땅콩회항' 때문에 TV채널마다 난리다 다 핵심을 비껴가고 조현아 때리기, 오너일가 때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신율의 시사탕탕'에서 키워드가 나왔다 영국의 최고명문 '이튼스쿨'에서는 2차대전때 자기네 동문이 가장 많이 죽은 역사를 자랑스럽게 연긴단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프랑스북부칼레에서 생긴 고귀한 지위에 있는 사람일수록 고귀한 정신을 가져야한다는 교훈 어디에서 나온것일까? 교육.

키워드가 나오고 이튼스쿨까지 나왔으면 그 다음엔 우리의 교육현실로 넘어가야지 왜 다시 조현아 때리기에만 연연할까 안타깝다.

파장이 너무 컷기에 우리는 그 속에 핵심쟁점을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말이 있듯이 회초리보단 사탕이 더 가까이 있기에 사탕이 먼저 손에 잡히는게 이번 사태의 원인이다.

인생의 재앙중 하나가 '소년등과'이다. 영화 '나홀로집에'의 멕컬리 컬킨이 가장 좋은 예다.

우리는 정주영회장님의 '벼룩이야기'의 교훈을 후손들에게 가르칠 의무가 있다.

이 나라의 엘리트들의 현실을 보자.

예전에 손을 다쳐 어느 대학병원야간응급실에 간 적이 있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여긴 레지던트 한 명이 책임자고 그 아래 인턴들이 일한다고..

침대에 앉아있는데 저기에서 레지던트가 보호자로 온 노인분 아무리 적게 잡아도 80은 넘어보이는 백발이 성성한 지리산 도인같은 할아버지께 이렇게 말한다. "야, 이리와봐"하면서 후배대하듯 계속말한다.

난 깜짝놀라 입벌리고 바라만봤다.

그뒤 잠시후 내 손엑스레이 사진이 나와 그 레지던트가 보고있을때 아버지도 조금 뒤에서 같이보니 그 레지던트가 아버지께 한다는말이 "야 너 뭐야" 아버지왈 "아 나 닥터요"그러자 그 레지던트"아 예"하면서 갑자기 저자세로 일관한다 싱크탱크그룹이 이러니 나라꼴이 뭐가 되겠는가

다른대학병원에 외래진료를 보러갔는데 대충보니 나와 연배가 비슷해 보이는데 내가 "수고하십시오"그랬더니 "어 그래" 권위주의의 표상이다. 레지던트 끽해봐야 20대후반이나 30밖에 더 되겠는가 어디 할아버지,아버지뻘 되는분들께 대놓고 야자인가 조현아를 보니 갑자기 그 레지던트가 생각난다.

신문에 난 이야기 하나만보자

어느 나이 많으신 의뢰인이 재판에 참여하고 있는데 젊은 판사 그 노인분에게 "버릇없다." 그 분은 지금이 원님시대로 착각하는 것 같다.

서울성모병원에 어머니가 입원하셔서 며칠동안 거기서 병간호하며 잔적이있는데 거기에선 경험 많은 의사분들부터 젊은 의사, 간호사까지 환자에게라면 누구에게나 깎듯했다.

직원교육이 철저했기에 그런 모습이 나오는 것이다.

예전 우연히 알게된 동네지인은 시골에서 장학생으로 철저히 엘리트코스만 밟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분인데 이야기를 해보니 사람이 참 겸손하기에 난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해서 순간적으로 하대하기도했는데 나중에 들은 얘기로 아내에게 절대 나 '서울대' 나왔다는거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친척이 어떻고 우리 아버지가 어떻고하며 살아왔던 나의 모습에서 반면교사를 삼을 필요가 있다고 자성하게 되었다.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SK최종현회장님 돈없어 공부못하는 엘리트들에게 유학비를 대주시며 단, 한가지 조건만 붙인다.

나중에 학업을 마치면 한국으로 돌아와서 나라를 위해 일하라고, 조건은 단지 이거하나다.

또, 경주 최부자집 부자 3대없다는 징크스를 깨뜨린 가문 이런 예외적인 분들도 있지만 가난은 나랏님도 못구한다고 이런 예외적인분들이 무슨 힘으로 나라를 건지겠는가

문제는 '교육제도'가 문제다 싱가포르의 '리콴유'총리를 보자

우리는 항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말한다. 실제로도 그럴까

싱가포르에선 글을 배우는 순간부터 철저히 학생들에게 가르친다고한다 모든 직업은 사회에서 꼭 필요하기에 소중한 부분이라고 왜 우린 이런건 못하고 말만 떠벌릴까 땅콩회항 논란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스파르타는 비옥한 곳에 자리잡았기에 강성해져야할 수밖에 없었다. 비옥하다는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거 아닌가 그래서 철저히 무사교육을 시키는 것까지는 좋은데 패배하고 돌아오면 무조건 목을 베었다. 수많은 실패가 밑거름이 되었기에 성공신화를 쓸 수가 있는것 아닌가 스파르타의 패인과 아테네가 부흥할 수 있었던 원인이 여기에 있었다. 허나 조현아의 문제가 바로 아테네에 있었다. '내부균열'

로마는 유럽문화의 시작이요 중심이었지만 5현제등 오랫동안의 태평시대가 계속되며 사람들의 정신이 해이해져 그만 붕괴되고만다. 역사학자 토인비도 파르테논신전에서 아테네의 부강함을 보았지만 그 뒤에 펼쳐진 아테네시의 초라한 모습과 대비시키며 몰락의 역사뒤에는 정신적해이가 있다는걸 간파한다.

이튼스쿨과 리콴유대 조현아와 버릇없다가 좋은 대비일 것이다.

축적된 지혜를 우린 후대에게 계승하는 시스템을 창고에 쳐박다 두고 있다.

90년대 헬무트 콜총리는 폴란드와 동프로이센의 발원지인 오데르강 나이센강유역의 땅을 폴란드에게 영원히 넘겨주는 오데르강나이센강협약을 체결했고 70년대 노벨상을 받은 서독의 빌리브란트총리는 폴란드에 있는 유대인추모비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왜? 40년전 히틀러라는 미치광이에게 독일전체가 속아 2차대전이란 망령속으로 빠져든게 그 원인이듯 망상이란 히틀러에게 우리 국민은 속고있는건 아닐까

KAL의 원인은 조현아씨가 아니라 그에게 손가락질하는 국민이 원인이다.

남의 행복에 박수를 칠 줄 알아야 그 행복이 언젠가 내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교육.

우리교육은 어떤가 학교는 인성교육은 멀리한채 대입기술교육의 장으로 전락했으니 이것이 눈덩이처럼 점점 커져 땅콩회항이란 눈사태까지 만들지 않았던가.

난 우리의 교육풍토가 땅콩회항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학창시절 친구들의 모습과 같은 부대에서 생활한 부대원들의 모습에서 인성보단 대학서열가르기에 목숨거는 젊은 청춘들을 접한 기억들 땅콩회항을 보니 회상된다.

탈무드에 가죽가게에 가서 가죽은 안사도 가죽냄새가 옷에 배인다는 문구가 있다.

하지만 생선은 소금물속에 살아도 소금에 절여져살진 않는다.

안전할때 위험을 잊지 않는자가 항상 준비된 자이다.

3%의 소금이 바다를 썪지않게 만들듯.

우리정신속에도 3%쯤은 고귀한 정신을 함유하고 있어야한다.

그 3%의 정신을 함양시킬수 있는 프레임이 바로 교육이다.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우고

보통사람은 경험에서 배운다.

그러나 우둔한 사람은 경험에서조차 배우지 못한다.

 

 

 

제목 --  나눔

 

 

 

옛말에 이르길 부자3대 거지3대 없다고

우리는 지금 당연히 쌀밥을 먹고 초콜릿을 먹고 금가루술이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른채 백성이란 말은 사극에서나 나오는 우리조상이 쓰던 말이고 영감님, 아가씨, 여사 같은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듣는다.

흰쌀밥은 원래 귀족의 전유물이었고 초콜릿도 18세기까지 사랑의 묘약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유럽귀족들의 전유물이었다.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되길 꿈꾸고 귀족이 되길 원한다. 백성도 풀어하면 백가지성이란 뜻으로 귀족의 상징물이다 서민여성의 호칭은 소사, 사대부여인의 호칭은 씨, 영부인의 호칭은 여사이다.

백화점에서 일할때 직원들 감독하는 담당직원이 일하는 아주머니들을 부를때 무엇무엇 여사님이란 호칭을 잊지 않고 쓰는걸 들은 기억이 난다. 아가씨나 영감님도 같은 맥락이겠지

금가루술도 강남부자들이 먹으니 그래 나도 한 번 하며 호기심에 먹은 적이 있다.

우리는 왜 위만 바라보며살까



귀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특권의식이다.

TV에서 우리들의 의식을 조장하는 부분은 제하고라도 부자들 중에 특권의식이 있는 사람이 많겠지만

안그런 사람도 예상외로 많다. 유치원 운전기사를 하면서 여러형태의 사람들을 접한다 모두 고만고만한 골목길 사람들이다.

물론 개중에 외제차를 몰며 풍족한 삶을 사는 사람도 있고 지하 셋방에서 정부보조금을 받으며 사는 사람도 있지만 중요한건 내가 그집을 워낙에 많이 다니고 귀동냥하는게 많아 대충만봐도 그 집이 어느 정도 사는지는 어림으로 알 수 있다. 그런데 어느 학부모는 진심으로 대하는 반면 어느 부모는 특별히 내세울것도 없는 평범한 가정인데도 유치원운전기사가 별 것 있겠어라며 의도적으로 내리까는 사람들을 종종본다. 돈은 없지만 이들 역시 특권의식이 있는 귀족이다.

자신들이 가진게 얼마나 많길래

아무것도 주지못할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고

아무것도 받지 못할만큼 부자도 없다.



우리 아이들은 감기에 자주걸린다. 아버지가 워낙에 저질체력이라 항시 미안한 마음뿐이다.

언제 서로 잘아는 사람과 차를 탔는데 우리집 사정을 훤히 알기에 자기 아이는 창문 열어놓고자고 몸은 튼튼하고하면서 도착할 때까지 마냥 건강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걸 들었다..

내가 알기론 그 집 아이도 다른 부분에 있어선 우리 아이보다 떨어지는면이 여럿인데 그 부모에겐 건강하나만 보였나보다 당장 눈앞에 건강만 보이면 건강만이 다인것으로 생각하듯 내면의힘, 지혜, 경험등 다양한 재산이 있음에도 돈만을 가진 것이 전부로 보는 풍조가 이런쪽에서 와전된걸까



하루일을 막 끝낸 막노동꾼이 지저분한 옷을 입고 불만가득한 얼굴로 아이스캔디를 배어물며 걷는 모습을 본다. 누가 그런 사람을 간절히 부러워할 수 있을까 한 번쯤 생각해봐도 괜찮을 대목이다.

친구들 모임에서 내가 우리국민중 5%만이 양반 후손이고 나머진 다 상놈 후손이었다. 학교교육의 문제는 인성교육이 뒷전으로 밀려났기에 선생의 권위가 추락하고 온갖사회문제가 생기는거다.

돈이 전부가 아니고 가난한 사람도 돌볼줄 아는 교육을 시키는게 우선이라고 힘주어말하자.

누군가 이런 말을 조그많게한다 프로레타리아 이야기를 하는것 같다고

어쩌다 우리의 자화상이 이렇게 되었을까 프로레타리아 맞는 말이다 내 주장의 결말과 플레타리아사상의 결말은 비슷한 점도 있으니까

난 프로레타리아 사상을 접한적도 없고 관심 가진 적도 없으며 관심 가지고 싶지도 않다.

어느나라나 농민이 있고 귀족이 있고 산도 있고 강도 있다 이름은 같지만 그 형태와 특성은 모두 제각각이다.

생명이 있는 곳에 문화가 존재하지만 같은 생명체의 문화라도 지역에 따라 똑같진 않다 100리만가도 풍속이 바뀐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우리에겐 홍익인간, 경천애인등 일제시대 선각자들의 행적에서도 엿볼 수 있던 고유의 사상들이 어느 순간 모두 사장되고 어디에선가 이식되어온 프로레타리아 사상이 그 자리를 메꿨을까 사상의 현주소가 이럴진대 다른 고유문화는 오죽이 설 자리가 없어졌을까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풀기 위해 북한주민들의 이야기 하나만 곁들이려한다.

우리는 통일을 원하고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외치지만 내가 만난 신세대나 아들을 군대에 보낸 아주머니에게서든 가끔 듣는 말이 절대 통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얼마나 잘살길래 만일 우리의 국민소득이 20배로 오르고 전라도와 제주도로 국토가 좁아졌다면 우린 행복할까

누군가 그랬다 소득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행복해지지만 8만달러를 넘어서면 아무 느낌이 없어진다고

내가 예전에 살던 곳은 20평대 아파트단지와 4차선도로를 건너 30평대 아파트단지가 있고 그 중심에 내가 일하는 상가가 있었다.

30평대 20평대 아파트가 얼마나 차이가 나길래 30평대 아파트주민들은 20평대 아파트주민들보고 저기 쥐가 나온다 했을까 자신이 가진게 얼마나된다고 또 절대통일이 되어선 안된다는 사람들은 30평대 아파트주민들에게 그런 안좋은 소리를 듣는 20평대 사람들이다. 내 부를 조금이라도 나누어주는 일은 절대없다며

우리가 북한에 원하는건 무언가 그들의 진정한 권익과 행복인가 아니면 그들이 인디언처럼 가지고 있는 국토와 자원 노동력 그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얻는 역사적 정통성인가 지금 내가 보기엔 전자가 아닌 후자란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북자나 통일 후 북한을 끌어안을 과제은 나눔이다.

가난은 나랏님도 못구한다고 하는데 지금 국민의 반이 굶주린 상태로 내몰렸다.

아파트를 1000채이상 가지고 있으면 기분이 어떨까 100채가 있다면 또 부동산 갑부 100위안에 든다면...

한국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은 자기명의로 이미 1000채를 넘게 가진 사람이고 자기명의로 100채를 가진 사람은 100위안에도 못든다 몇채 가지건 상관없다 이들이 한사람당 한채씩만이라도 통일후 절망하는 북한주민들이나 탈북자들을 위해 희사한다면 어떤 성취감이 그들을 찾아갈까 그걸 바보 같은 짓이라고 욕하는분이 계시다면 한번 상상해보라 내가 가지고 있는 1000채나 100채가 50년후 100년후에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고 유지되고 있을까

한국부자의 가장 큰 비율이 하는 가장 큰 고민은 1000채 100채가 아니라 내가 이룩한 부를 내 자손이 유지할 수 있을까다 내가 보기엔 학교의 인성교육이 절대적이다. 자신의 앞에 떡이 있을때 옆에서 그 떡에 손을 대려는 손들을 물리치고 자신이 그 떡을 차지하는 방법만을 가르치는 현행교육시스템이 아닌 그 떡을 차지하려는 싸움을 한 발짝 물러서서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게 나는 최선이라고 확신한다. 그럼 자신을 객관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안목도 저절로 길러질테니 그렇게 선순환교육이 정착된다면 땅에 떨어진 선생님의 권위도 차차 회복될 것이고 부모세대가 이룩한 부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기를수 있지 않을까



나는 민주화세대임에도 군사독재와 싸운적이 없이 방구석에 틀어박혀 벽만쳐다본 시간여행순례자다.

그런 시간을 가진 나인지라 민주화를 위해 싸운 운동권친구를 갖지를 못한채 주변에 있는 좌파 친구 5명만 어중간히 알뿐이다. 고교친구둘 대학친구2 군대동기 하나 모두 말은 번지르르하게 잘하고 시국이 어떻다 역사가 어떻다 이야기를 잘한다. 하지만 내 눈에 말과 행동이 같은 친구는 아무도 없었다.

지금 좌파를 욕한다해서 결코 내가 우파란 이야기는 아니다. 남을 욕하려면 자신은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아야하는데 자신도 똑같이 행동하면서 남을 욕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는 얘기다.

신선함과 청렴성이 좌파의 무기인데 비리를 저지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비리를 안저질렀다는 보수신문들의 혹평에 그들 스스로 힘을 실어주고있다. 강남좌파로 다시 속물로 다시 그들이 손가락질하는 특권의식층으로 복귀하는건 아닌지

한국에서 교육을 받았다면 고려무신정권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시절 경대승 같은 인물들도 있었지만 90%이상은 어떻게하면 재물을 더 축적해 자자손손 잘먹고 잘살까로 고민하며 서로 싸웠다. 지금21C 현시점에서 그들의 직계후손중 그들이 축적한 재산의10원어치만이라도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얼마전 구청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나오는 길에 현관문에 붙은 사람을 찾는다는 전단지를 한 장 보았다. 집나간 치매 노인을 찾는다는 광고지다 대충보니 30-40명 정도의 얼굴이 들어있고 60대초반부터 80대까지의 노인들이었다. 만일 30년전 이들이 멀쩡했을때 이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21세기로 와 그들의 얼굴이 담긴 전단지를 보았다면 그들의 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금 내가 사는 동네는 오래된 동네다 정겨운 골목길도 많고 철물점, 방앗간등 다양한 점포와 재래시장까지 신구가 잘 조화된 풍요로운 곳이지만 그만큼 공간을 구하기가 어려워 어린이 놀이터는 전무한 상태이다. 학교운동장도 좋지만 어느 정도 놀이터란 명분이 될 만한 곳이 있어야되는데 그런 곳이 아파트 놀이터뿐이다.

우리애들도 옆동네 아파트놀이터 가자고 자주 떼를써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같이 놀아주러 다니는데 어느날 저층 사시는 할머니 한 분이 로이로제 상태처럼 흥분하셔서 자전거 타는 아이들중 다른 곳에서 온 아이에게 니네동네가서 놀라고 심하게 면박을 주어 쫓아보내고 조금 성가셔 보이는 아이들 혼내시다 고층 사는 젊은 아주머니와 싸우는 광경도 봤다. 허구헌날 창 밖에서 아이들이 뛰노니 짜증도 나겠고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고 내가 그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조금은 이기적으로 생각해본다.

겨울엔 조용할테고 밤에도 조용할 것이고 비나눈이오는날들도, 찜통인날도 찾아보면 오히려 떠들지 않는 시간이 훨씬 많다. 그 할머니의 화는 내가 보기엔 아이들이 떠드는 시간대만을 집중적으로 생각하며 떠드는 통에 쉴시간이 전혀없다는데서 오는 강박관념의 문제로 들렸고 아파트입구에 저층노인 몇 분이 협의하여 '외부인 출입금지'란 푯말을 써붙였을때 나는 재벌개혁을 떠올렸다.

한국재벌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했고 헤비타트등 사회적공헌도 하지만 승자독식을 철저히 즐기며 나누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고해 욕을 먹으며 재벌개혁이란 말이 나오게 만든다. 내가 가진게 조금이라도 있고 그것을 나누어 줄 때 사람사는 맛이나는게 아닐까 다른 주민들에 비해 놀이터 하나를 더 가졌다고 텃새를 부리는 일부 사람들과 재벌이 무어가 다른가 남들은 아파트 1000채, 100채를 가지고 부동산시장을 교란시키지만 나는 내가 벌어 2채 3채밖에 없다 외치는 사람들 저들도 처음엔 두채 세채부터 시작했고 우리아버지도 누나도 그런 시간여행을 하고있을때 나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 누굴 탓하겠는가 우리집앞에 주차공간이 하나 있다치자 거기는 우리차가 주차할 공간이다.

밤에는 내 차를 대지만 낮에는 텅 빈 공터가 되는 주차금지시킬 무슨 물건을 하루종일 갖다놓는다. 빌라도 아파트도 비슷하겠지.

내가 볼 일을 보러 다른 동네에가 주차를 하려해도 집집마다 빈공간은 많은데 주차금지란 물건이 많고 어디는 경비아저씨가 지키니 집을 떠난 내 차를 주차시키는데 상당한 애로를 겪는것은 당연하다.

남의 동네에서 본 주차금지란 물건, 남이 갖다놓은 것일까 내가 갖다놓은것일까 깊이 생각해볼 대목이다. 가진게 초콜릿 하나 밖에 없더라도 우리 나누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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