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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 원저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2월 30일 | 원제 : L' Assommoir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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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332g | 150*210*20mm
ISBN13 9788937849091
ISBN10 893784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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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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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원저 : 에밀 졸라 (Emile Zola,Emile Edouard Charles Antoine Z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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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이탈리아 출신인 아버지와 프랑스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1840년 4월 2일 파리에서 태어나 1862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다. 청소년 시절을 프랑스의 남부 엑상프로방스에서 보낸다. 그곳의 중학교에서 만난 세잔과는 남부의 산과 들판을 같이 쏘다니며 목가적 시를 암송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심취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가꾼다. 1847년 아버지의 죽음 이후 파리... 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이탈리아 출신인 아버지와 프랑스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1840년 4월 2일 파리에서 태어나 1862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다. 청소년 시절을 프랑스의 남부 엑상프로방스에서 보낸다. 그곳의 중학교에서 만난 세잔과는 남부의 산과 들판을 같이 쏘다니며 목가적 시를 암송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심취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가꾼다. 1847년 아버지의 죽음 이후 파리로 올라와서 궁핍한 시절을 겪지만, 대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접하면서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생각들을 키워나간다. 토목기사였던 아버지가 1847년 사망하자 홀어머니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간다. 대학교 입학 자격시험에 실패하고 나서 1862년부터 아셰트 출판사에서 일하며 여러 작가를 접한다. 1866년 아셰트 출판사를 사직하고 본격적인 글쓰기에 들어간다. 특히 아셰트 출판사에서 일하게 되면서부터 진보적 사상가들과 문학계와 교류하게 되고, 신문에 글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기질을 통해 본 자연의 한 측면」이라는 글에서 자신의 예술관에 대해 밝힌다.

아셰트사를 떠나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졸라는 여러 신문에 논평을 기고하는데, 특히 당시 마네와 조만간 인상주의자로 불릴 화가들을 옹호하면서 보수적인 아카데미 미술학파에 대항하는 젊은 논객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졸라는 제2제정을 비판하는 공화파 신문들을 통해 점점 더 과격한 기사들을 발표하면서, 이 체제를 철저히 비판하는 『루공가의 운명』을 기점으로 『루 공 마카르 총서』의 연작을 시작한다. 20권으로 구성된 대하소설 ‘루공 마카르 총서’(1871~1893) 중 『목로주점』(1877)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경제적인 생활에도 큰 변화가 일어난다. 파리 근교 ‘메당’에 별장을 샀는데 그곳은 자연주의 소설가들의 아지트가 되었고 거기서 모임(메당의 저녁)을 가지면서 졸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자연주의 소설의 선두주자가 된다. 그의 소설과 논평들은 언제나 많은 스캔들을 동반하지만 다행히도 제2제정이 몰락하면서 법적인 제재를 모면하게 된다. 이후 졸라는 자연주의 문학파(위스망스, 모파상, 세아르 등)의 지도자로 인지되고, 1880년 이들과 함께 작업한 『메당의 야화』는 일종의 자연주의 선언서가 된다.

낭만주의 문학을 존중했지만 감정과 사실을 구별하며 당시 사회적 정치적 면모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사실주의 작가들을 칭찬하며 급기야 ‘자연주의 문학’의 이론을 정립하고 발전시킨다. 문학비평사에서 당시 작가들에게 금기시되던 요소인 돈, 섹스를 건드렸다고 평가된다. 첫 장편소설 『테레즈 라캥』(1867)이 출간부터 적나라한 묘사로 심한 비판을 듣자 소설 앞부분에 따로 서문을 보태기도 한다.

그러나 평론계의 격렬한 반발을 몰고 온 『대지』 이후 자연주의 문학가들의 해체적 글쓰기에 대립하는 새로운 저항의 글쓰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자연주의 시대는 끝을 향해 간다. 『파스칼 박사』를 끝으로 총 스무 권의 『루공 마카르 총서』 연작이 완성된다. 이 총서의 완성 후 졸라는 자신의 시대의 심각한 문제들을 다룬 새로운 소설 연작을 시작한다. 『루르드』와 『로마』에서는 가톨릭교회의 실패를 다뤘으며, 『파리』(는 과학에 대한 신념과 프랑스 사회주의자들의 유토피아적인 원리들로 인한 장밋빛 미래에 대한 낙관주의적 시각을 드러낸다. 『파리』를 막 완성한 직후 1898년 1월 ‘나는 고발한다!’라는 장문의 글을 신문에 실어 당시 한창 시끄러웠던 드레퓌스 사건에 목소리를 싣는다. 군대, 정치, 법의 권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드레퓌스가 희생되었다는 입장을 펼쳐서 모독죄로 1년 구형을 받게 돼 영국에서 1년 동안 망명 생활을 한다. 문학가로서 최고의 명예와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던 시점에서 드레퓌스를 옹호하는 것은 그의 모든 명예를 실추시킬 위험이 있었지만, 그는 죽을 때까지 드레퓌스 사건의 소송 재개를 위해 싸운다. 1899년 드레퓌스 사건은 재심에 회부되고 졸라는 프랑스로 돌아온다. 이 사건 동안 졸라는 조레스와 같은 사회주의자들과 접촉하게 되지만, 그의 마지막 작품들은 노동의 재구성과 부의 분배에 대한 푸리에의 순수한 무정부주의에 더 이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1888년부터 입문한 ‘사진’에 빠져서 현상까지 직접 했는데, 자화상 및 가족 친지들의 일상생활을 사진으로 남기고 1900년 프랑스 파리만국박람회에서 르포 형식의 사진을 많이 찍는다. 치밀한 자료 수집을 기반으로 집필 작업을 한 졸라의 성향과 부합되는 취미다.

『4복음서』는 새로운 혁명적 사회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풍요』, 『노동』, 『진실』이 출판되었으며, 후속 작품으로 『정의』가 쓰일 예정이었으나 1902년 9월 29일 막힌 굴뚝으로 인한 가스 중독으로 사망함으로써 그의 마지막 작품 『정의』는 미완성으로 남는다. 사고에 연루된 의문이 풀리지 않아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살해되었다는 추정이 여전히 남아 있다. 1908년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팡테옹으로 이장되어 현재 빅토르 위고, 알렉상드르 뒤마와 같은 공간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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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성주현
동아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 희곡 · 시나리오 부문에 『눈』과 제2회 대산대학문학상 시나리오 부문에 『요단강, 그 사이』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희랍인의 조개』(공저), 『갈릴레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윤경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그림과 함께 사보, 시집과 수필집 등의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풀피리 아빠』, 『난 너랑 친해지고 싶어』 시리즈, 『탈무드』와 『톨스토이 명언집』 등이 있습니다.
감수 :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제1회 창비신인평론상과 제18회 김달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비평의 도그마를 넘어』, 『문명의 감각』을 비롯한 많은 책을 쓰고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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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목로주점
경기수원정자6-* 강*운 | 2009-09-13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 꿈이 있는 이유‘목로주점’을 읽고동네 도서관에서 빌릴 책을 고르다 우연히 ‘목로주점’이 보였다. 왠지 책의 내용에 깊은 뜻이 있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이 책의 주인공 제르베즈는 랑티에와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랑티에는 다른 여자와 도망을 갔고, 제르베즈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쿠포와 결혼을 했다. 제르베즈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었다. 그리고 저축도 꼬박꼬박하며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 자신의 남편은 떠났지만 꿋꿋하게 생활하는 제르베즈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어느 날, 쿠포가 새로 짓는 건물에 지붕을 얹고 있을 때 였다. 쿠포는 발이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졌... 더보기
- 꿈이 있는 이유  ‘목로주점’을 읽고 동네 도서관에서 빌릴 책을 고르다 우연히 ‘목로주점’이 보였다. 왠지 책의 내용에 깊은 뜻이 있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제르베즈는 랑티에와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랑티에는 다른 여자와 도망을 갔고, 제르베즈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쿠포와 결혼을 했다. 제르베즈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었다. 그리고 저축도 꼬박꼬박하며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 자신의 남편은 떠났지만 꿋꿋하게 생활하는 제르베즈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어느 날, 쿠포가 새로 짓는 건물에 지붕을 얹고 있을 때 였다. 쿠포는 발이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졌다. 며칠 후 의식을 되찾고 다시 일어난 쿠포는 예전의 다정하던 쿠포가 아니었다. 매일 술만 마시러 다니고,  심지어는 제르베즈에게 까지 못되게 굴었다. 자신의 한번 실수가 평생 마음의 상처로 남다니, 쿠포와 제르베즈가 모두 안타까웠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르베즈는 열심히 일했다. 자신만의 세탁소를 갖고 싶었던 제르베즈는 자주 자신을 자주 도와주던 구제의 도움을 받아 꿈에 그리던 새 세탁소를 가지게 되었다. 세탁소가 새로 생기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왔다. 바빴지만 제르베즈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정말 제르베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난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 사람들에게 인정을 베풀고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런 내 생각은 물거품이 되었다. 쿠포는 제르베즈가 번 돈으로 술을 사먹고, 세상을 원망하며 살았다. 자신이 번 돈이 자기가 아니라 쿠포를 위해서 쓰여지기 시작하자, 제르베즈는 꿈을 버리고 쿠포처럼 술만 마시며 되는대로 살았다. 이제 제르베즈는 새 세탁소를 차릴 때의 성실한 모습이 아닌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초라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의 딸들은 안중에도 없었다. 정말 책임감이 없는 것 같았다. 얼마 후, 쿠포는 정신이 이상해져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다. 쿠포는 점점 이상해지더니 끝내 죽고 말았다. 제르베즈는 쿠포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아 얼마 못 가서 결국 제르베즈도 어느 창고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채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며, 사람들은 꿈이 없으면 삶의 이유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제르베즈도 한 때 꿈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왔지만, 자신의 어긋난 생각 때문에 비참하게 죽음을 맞는다. 꿈이 사라진다면 삶의 의욕과 희망이 없어질 것이다. 제르베즈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 안타깝다. 조금만 더 신중히 꿈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면 결과가 그렇게 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도 앞으로는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를 알려고 노력을 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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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경기수원정자5-* 문*경 | 2009-09-08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꿈이 사라지면 다른 꿈을 꿔! ‘목로주점’ 정자초등학교 5학년 6반 문재경 제르베즈는 꿈을 안고 남편 랑티에와 함께 파리로 오지만 석 달 만에 남편 랑티에가 비르지니의 동생 술집 여자 아델과 도망을 가 버린다.쿠포와 새로운 가정을 꾸린 제르베즈는 세탁소를 빌려 하며 열심히 돈을 모은다.하지만 잡화상이 세를 놓은 집 지붕을 놓다가 쿠포가 떨어져 다치는 바람에 저축한 돈을 모조리 써 버린다. 제르베즈를 마음에 두고 있던 구제가 돈을 빌려 줘 자신의 세탁소를 차린 제르베즈는 성실하게 일한다. 다 나은 쿠포를 방탕한 삶을 살고 제르베즈는 구제와 애틋한 시간을 보내며 삶의 의미를 ... 더보기

 

꿈이 사라지면 다른 꿈을 꿔!

‘목로주점’

       정자초등학교

    5학년 6반 문재경

제르베즈는 꿈을 안고 남편 랑티에와 함께 파리로 오지만 석 달 만에 남편 랑티에가 비르지니의 동생 술집 여자 아델과 도망을 가 버린다.쿠포와 새로운 가정을 꾸린 제르베즈는 세탁소를 빌려 하며 열심히 돈을 모은다.하지만 잡화상이 세를 놓은 집 지붕을 놓다가 쿠포가 떨어져 다치는 바람에 저축한 돈을 모조리 써 버린다.

제르베즈를 마음에 두고 있던 구제가 돈을 빌려 줘 자신의 세탁소를 차린 제르베즈는 성실하게 일한다. 다 나은 쿠포를 방탕한 삶을 살고 제르베즈는 구제와 애틋한 시간을 보내며 삶의 의미를 찾는다.

쿠포의 술주정은 점점 더 심해져서 집에 올 때마다 에티엔을 때려 구제가 자신이 일하는 볼트 공장에서 에티엔이 먹고 자고 일하게 해준다. 그리고 제르베즈의 생일파티 때 돌아온 랑티에는 쿠포의 제안으로 한 집에서 살게 된다. 제르베즈는 두 남자와 같이 생활하며 술에 빠져 지낸다. 결국 딸 나나는 가출해 버리고, 구제 마저 그녀와 멀어진다. 굶주림에 허덕이다 구걸에 나선 제르베즈는 우연히 구제를 만나 따뜻한 음식도 얻어 먹고 구제에게 사랑한다는 고백도 듣지만 자격이 없다면 뛰쳐나온다. 술 때문에 정신 병원을 자주 다니던 쿠포는 결국 병원에서 광기를 부리다 비참하게 죽고, 그녀 역시 쿠포의 흉내를 내고 손발을 떨면서 소리를 지르다가 집주인이 브뤼 영감이 세상을 떠난 뒤 비어 있던 계단 밑 창고로 쫓겨나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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