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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의 지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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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김훈 사은본

밥벌이의 지겨움

[ 사은본 ]
김훈 | 생각의나무 | 2007년 12월 13일 리뷰 총점7.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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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의 지겨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30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88033
ISBN10 898498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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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1948년 5월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 김광주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였으나 정외과와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이래로 전업작가로 활... 1948년 5월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 김광주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였으나 정외과와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이래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휘문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산악부에 들어가서 등산을 많이 다녔다. 인왕산 치마바위에서 바위타기를 처음 배웠다 한다. 대학은 처음에는 고려대 정외과에 진학했다.(1966년). 2학년 때 우연히 바이런과 셸리를 읽은 것이 너무 좋아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정외과에 뜻이 없어서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영시를 읽으며 영문과로 전과할 준비를 했다. 그래서 동기생들이 4학년 올라갈 때 그는 영문과 2학년생이 되었다. 영문과로 옮기고 나서 한 학년을 다니고 군대에 갔다. 제대하니까 여동생도 고대 영문과에 입학했다.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집안이 어려운 상태라 한 집안에 대학생 두 명이 있을 수는 없었다. 돈을 닥닥 긁어 보니까 한 사람 등록금이 겨우 나오길래 김훈은 "내가 보니 넌 대학을 안 다니면 인간이 못 될 것 같으니, 이 돈을 가지고 대학에 다녀라"라고 말하며 그 돈을 여동생에게 주고, 자신은 대학을 중퇴했다.

김훈 씨는 모 월간지의 인터뷰에서 문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피력하기도 했다. "나는 문학이 인간을 구원하고, 문학이 인간의 영혼을 인도한다고 하는, 이런 개소리를 하는 놈은 다 죽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이 무슨 지순하고 지고한 가치가 있어 가지고 인간의 의식주 생활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현실을 관리하고 지도한다는 소리를 믿을 수가 없어요. 나는 문학이란 걸 하찮은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 세상에 문제가 참 많잖아요. 우선 나라를 지켜야죠, 국방! 또 밥을 먹어야 하고, 도시와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애들 가르쳐야 하고, 집 없는 놈한테 집을 지어줘야 하고…. 또 이런 저런 공동체의 문제가 있잖아요. 이런 여러 문제 중에서 맨 하위에 있는 문제가 문학이라고 난 생각하는 겁니다. 문학뿐 아니라 인간의 모든 언어행위가 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펜을 쥔 사람은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생각해 가지고 꼭대기에 있는 줄 착각하고 있는데, 이게 다 미친 사람들이지요. 이건 참 위태롭고 어리석은 생각이거든요. 사실 칼을 잡은 사람은 칼이 펜보다 강하다고 얘기를 안 하잖아요. 왜냐하면 사실이 칼이 더 강하니까 말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그런데 펜 쥔 사람이 현실의 꼭대기에서 야단치고 호령할려고 하는데 이건 안 되죠. 문학은 뭐 초월적 존재로 인간을 구원한다, 이런 어리석은 언동을 하면 안 되죠. 문학이 현실 속에서의 자리가 어딘지를 알고, 문학하는 사람들이 정확하게 자기 자리에 가 있어야 하는 거죠" 그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나를 표현해 내기 위해서"이며 또 "우연하게도 내 생애의 훈련이 글 써먹게 돼 있으니까" 쓰는 것이라 한다. 그의 희망은 희망이 여러 가지 있는데 첫 번째가 음풍농월하는 것이라 한다. 또 음풍농월 하면서도 당대의 현실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훈이 언어로 붙잡고자 하는 세상과 삶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선상에서 밧줄을 잡아당기는 선원들이기도 하고, 자전거의 페달을 밟고 있는 자기 자신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민망하게도 혹은 선정주의의 혐의를 지울 수 없게도 미인의 기준이기도 하다. 그는 현미경처럼 자신과 바깥 사물들을 관찰하고 이를 언어로 어떻게든 풀어내려고 하며, 무엇보다도 어떤 행위를 하고 그 행위를 하면서 변화하는 자신의 몸과 느낌을 메타적으로 보고 언어로 표현해낸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남진우는 그를 일러 '문장가라는 예스러운 명칭이 어색하지 않은 우리 세대의 몇 안되는 글쟁이 중의 하나'라고 평하고 있기도 하다.

1986년 [한국일보] 재직 당시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것을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으로 해박한 문학적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빼어난 여행 산문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한국일보에 연재하였던 독서 산문집 『내가 읽은 책과 세상』(1989) 등의 저서가 있으며 1999∼2000년 전국의 산천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쓴 에세이 『자전거여행』(2000)도 생태·지리·역사를 횡과 종으로 연결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칼의 노래』를 꼽을 수 있다. 2001년 동인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전략 전문가이자 순결한 영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이 시대 본받아야 할 리더십을 제시한다. 영웅 이순신의 드러나 있는 궤적을 다큐멘터리식으로 복원하여 현실성을 부여하되, 소설 특유의 상상력으로 이순신 1인칭 서술을 일관되게 유지하여 전투 전후의 심사, 혈육의 죽음, 여인과의 통정, 정치와 권력의 폭력성, 죽음에 대한 사유, 문(文)과 무(武)의 멀고 가까움, 밥과 몸에 대한 사유, 한 나라의 생사를 책임진 장군으로서의 고뇌 등을 드러내고 있다.

이외의 저서로 독서 에세이집 『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 『풍경과 상처』,『자전거여행』,『원형의 섬 진도』, 시론집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에 대하여』,『밥벌이의 지겨움』,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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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세트의 표지 및 장정에 통합적인 이미지로 쓰인 범상치 작품은 현재 화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인 오치균의 작품이다.

오치균 약력
작가 오치균은 1956년 충남 대덕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룩클린 대학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서울과 뉴욕, 산타페 등에 거주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쳤고 이 작품들을 서울과 뉴욕 등에서 열었던 수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었다. 작가로서 그가 주목하는 것은 풍경과 대상이 맺는 고유한 관계의 방식에 대한 것이다. 오치균은 오브제를 둘러싼 여러 조건 사이의 질서를 화면 속에 추상화된 형태로 배치한다. 그는 이와 같은 혼종된 질서의 배열 속에서 풍경과 대상이 관계를 맺는 순간의 진실이 포착될 수 있다고 믿는다. ‘집중’과 ‘반복’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는 21세기 한국 현대미술을 선도할 작가로 화단과 미술애호가들의 비상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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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104. 밥벌이의 지겨움
평점7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 2012-09-06 | 신고

'밥벌이의 지겨움' 

정말 깜찍한 제목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직업이나 위치 고하에 상관없이 피치못할 목적을 가지고 하는 노동은 일정부분 사람의 마음을 지치게 하는 측면이 있지 않을까...

작가는 아마 그런 인간의 마음을 잘 아는 듯. 아니면 정말 인간적인 사람이거나.


여하튼 칼의 노래 이후 이 작가의 글에 완전 매료되었었는데, 에세이도 완전 대박이다.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들...나도 나도 하게 되는 이야기들.


칼의 노래를 읽을 때만큼 택을 붙일 수 밖에 없었다.

옆에 두고 읽고 싶으나 절판이라니...흑이다.



나는 이 보수적인 작가가 정말 좋다.

이 작가의 타당한 인정이 좋다.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는...받아들이진 않아도 상대를 인정하는...

존재를 그냥 두는 ...이 보수가 좋다. 소리지르지 않으며 조근조근 짚어가는 이 꼬장꼬장함이 맘에 든다.

마지막 대담에 있는 그가 온전히 그라면 나는 요즘 말로 김훈빠이다.

그 대담 속에 그가 있고 어쩌면 그가 쓴 글 속에 그 대담 속의 그가 있다.


이 작가의 머릿말을 읽는 것 또한 기쁨이다.

 나는 이 물가 마을의 공원벤치에 앉아서 저녁나절을 보낸다. 이제, 시간에 저항할 시간이 없고, 시간을 앞지를 기력이 없다. 늙으니까 두 가지 운명이 확실히 보인다. 세상의 아름다움이 벼락치듯 눈에 들어오고, 봄이 가고 또 밤이 오듯이 자연 현상으로 다가 오는 죽음이 보인다. 그리고 그 두 운명 사이에는 사소한 상호 관련도 없다는 또 다른 운명도 보인다. 


-어쩌면 이렇게 꿰뚫는 말을 할 수 있나.


1부 아날로그적 삶의 기쁨 

-소소한 기쁨이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현재의 변화하는 세상과는 영 딴판으로 사소한 것들의 숨어있는 남들은 그냥 지나가는 아름다움을 본다. 나도 그게 좋다. 이 작가만큼 말로 다 표현할 순 없으나...


아날로그적 삶의 기쁨

목수들의 일터에서 놀다

나의 떨림으로 너를 느낀다

밥벌이의 지겨움

-밥벌이의 지겨움을 이토록 예쁘게 가슴에 부딪히게 털어놓을 수 있다니

p36

 밥벌이도 힘들지만, 벌어놓은 밥을 넘기기도 그에 못지 않게 힘들다. 술이 덜 깬 아침에, 골은 깨어지고 속은 뒤집히는데, 다시 거리로 나아가기 위해 김 나는 밥을 마주하고 있으면 밥의 슬픔은 절정을 이룬다. 이것을 넘겨야 다시 이것을 벌 수가 있는데, 속이 쓰려서 이것을 넘길 수가 없다. 이것을 벌기 위하여 이것을 넘길 수가 없도록 몸을 부려야 한다면 대체 나는 왜 이것을 이토록 필사적으로 벌어야 하는가. 그러니 이것을 어찌하면 좋은가. 대책이 없는 것이다.

-이 글의 말미에 무슨 헛소리를 하려고 이 글을 시작했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온다.

  결론이 없이 막 써도 얼마나 뼈저리게 느껴지는지...

p38

....제발 인간을 향해서 열심히 일하라고 조져대지 말아달라. 제발 이제는 좀 쉬라고 말해 달라. 이미 곤죽이 되도록 열심히 했다. 나는 밥벌이를 지겨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친구가 되고 싶다. 친구들아, 밥벌이에는 아무 대책이 없다. 그러나 우리들의 목표는 끝끝내 밥벌이가 아니다. 이걸 잊지 말고 또다시 각자 핸드폰을 차고 거리로 나가서 꾸역꾸역 밥을 벌자. 무슨 도리 있겠는가. 아무 도리 없다.

-불현듯 생각났다. 이렇듯 밥벌이의 지겨움을 논할 수 있으려면 정말 곤죽이 되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그리 한 사람이 투덜댈 수 있을거다. 열심히 했다고 또 그냥 열심히 하겠다고.


늙기란 힘든 사업이다


남자도 오래 살고 싶다


이런 여자가 아름답다


가슴의 미학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셋이 함께 날아가는 세상


달리는 자동차를 보면


길의 원리 행함의 원리


은 여전히 아름다운데

p70 

...소유는 아름다움을 개인화함으로써 그 아름다움을 배가하는 모양이다. 이걸 나무랄 수도 없다.


인간의 다리와 바퀴 사이의 사유

p75

...다 마찬가지인 것이다. 땅은 내 몸의 근육에 물리적으로 저항하고 내 몸의 근육이 그 저항에 다시 저항함으로써 살아서 앞으로 나아간다. 걸어갈 때 나는 내 종족의 진화의 수억만 년을 삽시간에 돌파해서 아득한 생명의 기원에 당도한다. 그곳은 거칠고 싱싱한 나라다.

- 걷는 것하나로, 자전거 타기로 이런 사유를 할 수 있는 작가가 부럽다.

이 예민한 감수성이 삶을 피곤하게 하겠지만.


제2부 늙은 기자의 노래

-좀더 실생활과 닿아있는 이야기들이다. 현실적이지만, 어쩌면 그 사유는 매우 감정적이다. 그걸 표현하는 문체는 단촐하고 냉정하다. 그래서 아마 더 마음에 와 닿는다.


‘돈’은 기호인가 실물인가

p 81 

 나는 쉰이 훨씬 넘도록 나이 먹었지만, 돈을 폭 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주희가 쓴 논어 주석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는 아둔함을 부끄럽게 여기지는 않지만, 돈을 종합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고루함을 부끄럽게 여긴다. 돈을 이해하지 못하고서야 내가 속한 이 세계를 이해할 길이 없는 것이다.

g-하지만 이 작가는 아마도 열심히 돈을 벌고 생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해하지는 못했겠지만,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겠지만, 속으로는 그리 생각했겠지만, 받아들였던듯...열심히 견뎠던 듯.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는다.


고통의 근원을 사유하며


아이들은 청순하기만 한데

- 교장과 여교사 사이에 성추문이 있었나 보다. 이 작가의 말대로 젊은 여교사가 늙은 교장에게 차 한 잔을 가져다 주는 선의와 애정은 예에 맞고 또한 교장이 젊은 여교사에게 차시중을 시키는 일은 스스로 삼가는 것이 예에 맞는 일이라고 나도 생각한다.

당연히...그런데 요즘은 당연한 일들이 당연하게 일어나지 않고 모두들 쉽게 흥분한다. 

스스로 쉽게 지키지 않는 일들로...납득할 수 없다.

p92

...교육이란 국영수를 가르칠 뿐 아니라, 아이들의 저 인간된 기쁨과 슬픔을 온전히 지켜내는 일이라야 마땅할 것이다.

-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이지만 지극히 맞는 말...지키고 싶고 지켜야 한다고 소리 높이고 싶다.

p93

 인의예지의 문제를 집단화함으로써 개인의 도덕적 결함을 은폐하고, 모든 문제를 세력화함으로써 승부를 가리는 싸움의 방식은 이 시대의 가장 추악한 야만성이다. 그리고 이 야만성은 민주주의 또는 이념의 깃발을 흔들고 있다.

-정말로 옛날식 인의예지가 개개인한테 중요한 세상이길 원한다. 그렇다면 이 작가의 말대로 이 세상에 지금 일어나는 고개 흔들 일들이 확 줄텐데...왜 그렇지 못할까?

그냥 당장 나하나라도 라고 생각하며 살아본다.


히딩크의 열풍이 주는 교훈


나의 동쪽은 당신의 서쪽

p100

 나의 동쪽이 당신의 서쪽일진대, 내가 나침반을 들여다보면서 동쪽이다 서쪽이다를 따지는 언어는 얼마나 공허하고 또 가엾은 장난인가? 그리고 좌와 우는 스스로 좌이거나 우일 수가 없는 것이고, 그 마주보는 관계 속에서만 비로소 좌이거나 우일 수가 있을 것이다. 


-완전 혹했던 부분이다. 동해 문제를 이렇게 푸는 작가의 큰 간과 그 타당성에 고개를 끄덕인다.

  다양성, 상대성...그리고 인정.


서민

- 스스로 서민이라고 칭하는 정치인들이 나도 당근 우습다.


치욕

  p109

" 그 비굴한 대다수의 동포들이 바로 민족과 국토와 언어를 본존한 힘이었다."라고 그때, 나는 내 아버지의 늙음을 사랑할 수 있었다. 광복 뒤 반세기가 지났다. 세월이 흘렀으므로 나는 내 나이에 관계없이 내 반민족 선배들보다 더 역사 속에서 늙었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내 당대의 사람들이 친일과 반민족의 고통을 말할 때, '늙음'의 바탕 위에서 말해주기 바란다. 내 말은 그 '늙음' 의 마음으로 친일과 반빈족의 치욕을 뭉개버리자는 말이 아니다. 내 말은, 그 견딜 수 없는 치욕을 치욕으로써 긍정하자는 말이다. 치욕을 긍정하는 또 다른 치욕이 아무리 고통스럽다 하더라도, 그 또한 감당되어야 할 치욕인 것이다.

 치욕을 긍정하기 위하여서는, 교과서에 그 고통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 가장 온당한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아이들이 자라나서 스스로 그 치욕의 역사를 알게 될 때의 혼란과, 제도에 대한 불신과 역사에 대한 환멸이 이 고통스런 논쟁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이미 어른이 되어서 늙어가고 있다. 우리는 사실의 바탕 위에서만 화해하거나 청산할 수 있다. 화해할 수 없는 대목이 있을 것이다 수없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불화와  단죄조차도 사실의 바탕에 입각할 수 밖에 없다. 마침내 화해할 수 없는 것들과 의 불화는 역사를 도덕적으로 긴장시켜 줄 수 있다. 그리고 치욕의 역사를 부정하려는 사람들에 의하여 불화는 더욱 깊어져가고 있다.


까치둥지

p114

자연은 그 자체로서 무의미한 것일 수 있다. 자연은 물리적이고 물질적인 세계이며, 인과율의 적용을 받는 객관의 세계이다. 그러나 그 무의미가 인간이 설정한 의미들보다 더욱 힘세게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

-비행기 추락사고를 까치둥지와 엮어 생각해본다.


이념

p118

...인간의 마음 속에 진실로 선한 의지가 살아 있는 것이며, 그 선환 의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인지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고 나는 믿는다. 어느쪽이냐를 따지기 좋아하는 당신들은 또 그렇지 않다고 삿대질을 해댈 테지만 말이다.


노출


늙은 기자의 노래

p126

...진보나 보수를 내세우며 말을 소비하지 않더라도, 그러한 노동제도는 인간이 인간이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는 것이고, 더구나 국가가 그 방식을 제도화해서 시행할 수는 없을 것이었다.

 그토록 분명하게도 부당한 것들의 부당함이 보이지 않도록 가로막는 것이 이른바 이념이라는 것이었을까.


p127

...인간에 대한 가장 큰 죄악은 인간에 대한 둔감함이라고,...


p128

 명백히 잘못된 것들을 고쳐나가는데, 이처럼 막대한 손실과 갈등을 대가로 치루어야 하는 것이 이른바 발전의 원리인 것인가. 어째서 인간이 인간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인간이 인간의 몸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그 단순하고 명백한 사실에 따르지 않고, 아니라고 뻣대어가면서 한 시대를 허송세월하는 것일까. 인간의 말을 도저히 알아듣지 못하던 인간들이 어째서 한바탕 '본때'를 보이고 나면 비로소 말을 알아듣는 것일까. 기어이 '본때'를 보여야 명백히 그릇된 일들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 그 '본때 보이기'는 또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가.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는 것인지, 다른 길은 정말로 없는 것인지, 말의 힘과 말의 소통능력을로 현실을 조금씩 바꾸어나갈 수는 없는 것인지...

3부 큰 풍경은 보이지 않는다
쇠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며

-제철소를 둘러보며...


사대(四大)의 보이지 않는 춤

-그릇 굽는 곳을 둘러보며

p145

 아름다운 것들을 다른 아름다운 것들과 비교해야만 한 아름다움의 형식과 질감을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의 말을 나는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 비교해서 드러나는 특성에 바탕을 둔 진술이란 결국 이쪽과 저쪽의 상대성을 엮어낼 뿐, 한 개별적 사물의 고유한 본질을 적극적으로 규명해 낼 수 없으리라는 생각 때문이다. 비교에 의한 진술이 말짱 오류인 것은 아닐 터이나 나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진술하는 인간의 언어가, 먼저 그 대상의 본질을 과학화함으로써 대상이 한 존재로서 온전해지기를 바랐다. 과학이 사물의 보편성과 법칙성을 설명하고 그 결과로서 사물의 개별성이 드러나기를 바랐다.


좋은 소금은 폭양 속에서 고요히 온다

- 소금 만드는 곳을 둘러보며

p155

...좋은 소금은 폭양 속에서 고요히 온다. 인간이 가장 고통스러운 날에, 가장 향기로운 소금은 인간에게로 온다.


큰 풍경은 보이지 않는다

-만경강갯벌에서 철새를 보며

p160

대륙간을 날아다니면서도, 그것들은 짐보따리를 지니고 있지 않다. 그것들의 자랑은 무일푼의 혈혈단신에 있다. 그것들은 먹을 것과 잠자리를 예비하고 있지 않고, 버리고 떠나고 또 버리는 운명을 묻지 않느다. 그것들은 퍼덕거리는 날개와 용골의 힘만으로 보호되지 않는 시간과 공간 속을 통과해 나간다.

...물가에 앉은 새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는 풍경에 관하여 나는 말할 수 없다. 끝끝내 말하여질 수 없는 것들의 무서움이 저녁 갯벌에 가득하고, 먼걸리를 자전거로 달려온 내 짐 보따리는 무겁다.


꽃은 꽃 한송이로서 아름답고 자족하다

-섬진강하구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p161

...아, 이 견디기 어려운 세상 속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었구나! 이 별 볼 일 없는 생애는 어찌 그리도 고단했던가.

- 풍경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나 보다.


지난 11월에는…


밧줄의 아름다움

-등산할 때의 밧줄. 배에서 선원들이 쓰는 밧줄 생각

p173

 인간과 인간이 연결됨으로써, 인간은 개별적 존재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수행해낼 수 있다. 그것이 밧줄의 아름다움이다.


물드는 산, 꿈꾸는 나무


저절로 되어진 것들의 힘


인간은 수몰되지 않는다


가을 바람소리

p196

...바람소리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라, 바람이 세상을 스치는 소리다.

p199

 바람 부는 가을 날, 모든 잎맥이 바람에 스쳐서 떨릴 때, 나는 내 몸속의 바람을 가을의 바람에 포개며 스스로 풍화를 예비한다. 악기가 없더라도 내 몸이 이미 악기다. 가을에는 그러하다.


정처 없이 내리는 눈발 속에서


4부 거리에 관한 짧은 기록

‘블랙홀’ 신용카드


슬픈 아우성


서울에 광장을


명동성당과 조계사


불도저 앞 나무심기


황사의 경고


‘밥’에 대한 단상

p220

..밥은 누구나 다 먹어야 하는 것이지만, 제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밥만이 각자의 고픈 배를 채워줄 수가 있다. 밥은 개별적이면서도 보편적이다...


가로수의 힘겨운 봄맞이


라파엘의 집


‘아줌마’와 미인대회

p226 

...그래서 아줌마의 해방은 곧 미녀의 해방과 같다. 몸과 삶이 맞닿아 있는 것이 아줌마의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삶으로부터 유리된 몸의 아름다움을 숭상하는 사횡에서 아줌마들의 싸움은 힘들어 보인다.


어린이 노동과 월드컵


몸의 승부, 생명의 힘


오프사이드 뒤의 적막


함성 때마다 문지기는 외로워


남녀 구분 없앤 신명의 힘

5부 한 편의 문학평론과 하나의 인터뷰
기형도 詩의 한 읽기


사무라이, 예술가 그리고 김훈-남재일과의 인터뷰

p255

...어느쪽이 옳고 그르냐는 근원적 문제보다 존중과 타협이 중요하다. 그 어는 것도 절대 선이라고 주장할 수 없고, 절대 악으로 반박될 수도 없는 나름의 사연과 치열함이 현장을 복잡하게 만든다.

p259

칼의 노래의 이순신은 실존한 그대로는 아니고 내가 만든 것인데......희망 없이도 잘 사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거다. 희망이나 전망이 없이도 살아야 되는게 삶이다. 그리고 그게 현실이기도 하다. 희망을 전제하지 않고 어떻게 사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나는 희망없이도 역사가 가능하다고 본다. 오히려 헛된 희망이 인간을 타락시킨다. 인간은 헛된 희망 때문에 무지몽매해진다. 결정적으로 인간이 무지몽매해지는 것은 어설픈 희망 때문이다.

p261

...보수적인 생각이 보수적인 언론을 만드는 것은 진보가 진보언론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당하다.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이름으로 사실이 왜곡되는 것이다. 진보=선, 보수=악, 이건 아니다. 그 반대도 아니고. 세상을 이해하는 다른 틀이 필요하다. 선악 대결구도로 가면 문제가 점점 어려워진다. 그리고 부도덕하다는 것과 다른 차원의 얘기지만 난 스스로 도덕적 존재라는 확신은 안 한다. 그리고 도덕적 존재라는 신념에 찬 자를 경멸한다. 이런 자는 필시 누군가를 부도덕하다고 생각하는 속내를 감추고 있기 마련이다. 나는 도덕적 존재도 아니지만 부도덕한 존재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가난뱅이가 도덕적이고 부자가 악인 건 아니다. 악한 부자가 있는 거지.

p262

...뭘해먹고 사는지 감이 안 와야 그 인간이 온전한 인간이다. 그런데 노는 거, 그게 말이 쉽지 해보면 어렵다. 놀면서 돈 쓰고 돌아다니는 거는 노는 게 아니라 노동의 연장이다. 돈에 의지하지 않으면 못 노는 거는 돈 버는 노동세계와 연결돼 있어서 노느게 아니다. 노는 거는 그 자리에 있는 세상하고 단둘이 노는 거다.

p263

 난 돈을 사랑하진 않지만 절대 잊을 수 없는 처지였다. 돈을 우습게 보는 사람은 그 사람이 더 우습게 보인다. 돈은 준엄하다. 삶을 포기한 자가 아니면 어떻게 돈 무서운 줄 모르나. (돈을 꺼내면서) 이게 뜯어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람을 불러모으는 걸 보면 신기하다. 사람을 모아서 삶을 잊게 하고, 삶을 간접화해서 현장에서 점점 멀어지게 하는 게 돈 같다.

p265

나는 나이 들기 전부터 보수적이었던 것 같다. 타고난 보수의 기질은 어쩔 수 없다. 더러운 현실 아닌ㄴ가. 약육강식과 비열함이 지배하는 현실. 그런데 나는 그 현실을 인정한다. 현실이 옳고 그르냐를 떠나 몸담고 살아야 하는 현실임을 인정한단 말이지. 그럼 사회를 지탱하는 저변의 틀은 인정하는 거고 그게 보수잖아. 정치적 진보.보수가 아니라 살ㄻ을 바라보는 태도가 그렇다는 거지.

p267

 나는 기본적으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소통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소통되는 부분이 있지만 안되는 부분이 많다.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규범과 법질서. 이런 기본 프레임을 통한 소통밖에는 안된다. 심오한 소통은 순전히 개인의 몫인데......나는 회의적이다. 가령 섹스처럼 남녀가 살을 맞대고 있는 경우도 남과 전혀 소통이 안된다. 섹스 행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자기의 감각밖에 없다. 자기가 느낄 수 있을 뿐이지 상대가 느끼는 바를 느낄 수 없다. 섹스는 결과적으로 편애다. 사랑하면 느낀다. 이런 말들은 우스운 말들이다. 나는 편애할 때 편안하다. 사랑, 보편타당, 이런 말들보다 편애, 편견 이런 말들이 더 소중하다.

p267

젊었을 때 가장 큰 고민은 생존에 대한 공포였다. 

먹고 사는 데 대한 공포가 가장 컸다. 사랑이나 이념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내 화두는 밥이었다.


p274

...아주 오랫동안 스스로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하며 자신과 지겹게 놀아본 사람, 그리고 거기서 어떤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이 아니면 불가능한 어떤 확신이 그에게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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