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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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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삶의 지혜를 넘어 도전의 철학으로

도서 제본방식 안내
신정근 | 21세기북스 | 2014년 11월 20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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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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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724g | 152*215*25mm
ISBN13 9788950967161
ISBN10 895096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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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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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이자 유학대학장·유학대학 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고전을 누구나 쉽게 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힘써온 저자는 2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강독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동양철학의 유혹』,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 『...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이자 유학대학장·유학대학 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고전을 누구나 쉽게 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힘써온 저자는 2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강독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동양철학의 유혹』,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공자와 손자, 역사를 만들고 시대에 답하다』, 『맹자와 장자, 희망을 세우고 변신을 꿈꾸다』,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철학사의 전환』, 『노자의 인생강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유학, 우리 삶의 철학』, 『공자신화』, 『중국 현대 미학사』, 『소요유, 장자의 미학』, 『의경, 동아시아 미학의 거울』, 『대역지미, 주역의 미학』, 『중국 미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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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396-397

출판사 리뷰

공자부터 현대 중국의 리쩌허우까지
자신의 삶에서 혁명을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파괴, 모험, 도전, 독립, 창조, 선언, 기획과 꿈이라는 7개의 키워드를 통해 동양의 고대 문헌이 효도와 수양에 한정되지 않고 모험과 꿈의 나래를 얼마나 세차게 펼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책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동아시아 문화 전반에서 긍정과 부정의 상호 논쟁을 추적할 수 있는 인물과 주제를 뽑아내기 위해, 철학뿐 아니라 종교, 문화, 예술, 사회, 문학, 정치 등 전 분야를 망라했다.
둘째, 주제와 맥락에 따라 동ㆍ서양의 인물을 나란히 두어 비교 서술했다. 예를 들어 돈키호테와 비슷한 인물로 맹자를 내세워 맹자가 사람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소신을 꺾지 않고 현실을 변혁하고자 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거나, 로마제국의 스파르타쿠스와 닮은 인물로 진(秦)나라의 진승을 소개하여 민중 봉기 사건을 비교 설명하고, 『오디세이』의 오디세우스와 진(晉)나라 문공의 모험을 견주어보며 자발적 모험과 수동적 모험을 구분하기도 한다.
셋째, 동양의 도전과 모험의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2500년 전 공자부터 현대 중국의 리쩌허우까지 주제를 시대(역사)순으로 전개했다. 다양한 인물들이 펼쳐내는 도전과 모험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후배가 선배의 사상과 문화를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그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당신은 한 번이라도 당당한 적이 있는가!
무너지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는 법

도전과 모험 정신이 오늘날 왜 필요한 것일까? 우리는 흔히 동양문화가 복종의 윤리와 순종의 미덕을 강조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특정한 역사 시기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지적 편견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논어』만 보더라도 “인과 관련되면 스승이라도 양보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며, 『효경』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굽히지 말고 싸우라!”고 말한다. 사회의 보편적 도의나 정의와 관련하여 자식이 부모에게, 신하가 군주에게 결코 복종의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오히려 불의가 현실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요즘 한국 사회를 보면 아무런 주견도 없이 남의 의견을 그저 따르거나, 기성의 권위에 주눅이 들어 체제에 순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동양을 효도와 희생의 문화로 규정하며 그렇게 사는 것이 세상의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양철학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불의에 대해 공분과 저항을 말하고, 새것에 대해 도전과 창의를 내세우고, 미지에 대해 모험과 꿈을 그리고 있다. 지금까지 소극적인 이미지의 수양이 동아시아 문화를 대변하다 보니, 기나긴 역사의 흐름에서 뜨겁게 흘러넘쳤던 모험과 환상이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동양 문명의 본줄기를 찾아내려는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도전과 모험 정신을 바탕으로 현실에 안주하는 삶이 아닌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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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정적인 동양철학은 잊어라! 동적인 동양철학이 온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m********r | 2014-11-26

동양철학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하고 입만 산, 뭔가 좀 깨우쳤다고 다른 사람에게 잔소리나 해대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묶어놓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지나친 생각인듯 하지만 공자왈, 맹자왈은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하고 제자들이 그를 신처럼 숭배하며 떠받들며 적은 책 일뿐. 그들의 말에는 뜬구름 잡는 실행 불가능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만이 옳고, 그에 맞지 않으면 틀리다 하는 편협하고 속 좁은 사람으로까지 보였었다. 사람의 다양성은 무시한채 일방적인 인, 충, 효와 예 만을 얘기하는 그들에게 지쳤달까. 그나마 노자의 도덕경을 보고 이런 괜찮은 사람도 있구나 했지만, 여전히 동양철학은 나와는 맞지 않았다. 하지만 책은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알려하지도 않은 나의 무지를 조용하고 강하게 꾸짖는다.


한 가지 말을 들은 백 명은 저마다의 식으로 그 말을 해석한다. 고치고 더하고 충분히 자신의 안에서 굴린 다음에야 비로소 세상에 나와 빛을 본다. 옛 사람으로부터 나온 사상은 시대와 많은 사람들을 거치면서 현실에 맞게 바뀌어갔고, 때론 굽히지 않았으며 사람들은 그 안에서 신념과 지혜와 용기를 얻었다. 지금까지 융통성이 없다는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수많은 예를 통해 보여준다. 자신의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거침없이 실행하고 주위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를 가졌다. 말 뿐이 아닌 자신의 철학을 행동으로 옮기고 때에 따라서는 스승에게도 반(反)하는 융통성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의 배경, 집을 보지 않고 재능만으로 인재를 등용하기도 했다. 치욕스럽고 죽고 싶었을 때에도 이겨낸 인간승리의 기적을 보여주었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이 출간되고 나서 시끌벅적했다. 지금도 의견이 분분한 책이다. 책은 잃어보지 않았지만 소개를 통해 간간히 접했기에 나 또한 공자를 백성이 아닌 왕을 위한 사상을 펼치는 사람이며, 고려시대에 비해 자유롭지 못하고 여성의 인권이 하락하고 지배계층의 기득권이 드세진 것은 조선이 유교를 들여온 이후이기에 그 때문이라 생각했었다. 그 후로 인문학이나 동양철학 책 들을 접했다. 그 안의 공자는 내가 생각했던 사람과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조선이 옳지 않은 방향으로 변했던 것은 기득권들이 자기 것을 더 많이 가지고 싶고, 빼앗기기 싫고, 권세를 오래토록 유지하기 위해 제 입맛에 맞게 뜯어고친 탓이 아니었을까. 지금은 그렇게 생각이 든다. 이렇듯 동양철학에 대해 내가 가져왔던 선입견을 하나씩 깨버렸다. 동양철학도 꽤나 괜찮은 녀석이었음을 약간이나마 느끼게 해주었다. 맹자에서부터 19세기 말까지 책은 쉼없이 달린다. 중국의 역사, 인물이 어우러져 그들의 삶을 통해 동양철학이 어떻게 녹아들어 있는지 보여준다. 가끔가다 인문학이나 철학책을 잃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생소했고 전공자가 아닌 그저 재미로 보는 수준이라 어려운 부분도 적잖이있었다. 하지만 동적인 서양철학과 비교되곤 하는 정적인 동양철학에서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은 신선했고 새로웠다. 내 인생도 동양철학으로 맞짱뜰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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