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위

국내작가 종교 저자

그는 이름처럼 예배의 영으로는 온 힘을 다해 춤추는 다윗이다. 또한 매일 새벽 10여 년을 한결같이 학사 에스라처럼 토라(모세오경)를 공부하고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왔다. 저자는 이스라엘을 애끓는 아픔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갈망과 연결되는 통각(痛覺)을 느꼈고, 그것을 알고 나서부터는 그분의 마음을 무시하고 이전과 같이 반응할 수 없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을 위해 내어주신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내 아들 내 장자”(출 4:22)라도 온 열방을 구원해내시고 나서 마지막으로 친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경륜과 불같은 사랑을 깊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의 시선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예배하기보다 하나님의 손을 바라본다. 이웃을 나 자신과 같이 사랑하기보다 먼저 내 이웃이 누구인지, 누가 내 이웃이 아닌지를 구분함으로써 위험한 사랑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오랫동안 원수 되었던 이스라엘과 열방이 하나 되게 하는 ‘한 새사람’(one new man)의 감각이 깨어나는 것이야말로 한 하나님으로부터 나와 한 분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하나님나라의 성취이며, 먼 데 있는 이방인과 가까운 데 있는 유대인,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십자가의 완전한 성취임을 역설한다.

그는 대학에서 한국사를 전공했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으며 장신대 신학춘추 편집국장을 지냈다. 소망교회 교육전도사와 수지영락교회 부목사를 역임했고, 현재 12년째 한새사람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 이상영 사모와 강건, 강준, 강시온 세 아들과 원팀으로 동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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