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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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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블로그에 대한 책이 없어서 찾고 있었는데드디어 나왔다고 해서 사봤어요..내용이 많아서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앞부분만 봐도 지금까지 들었던 강의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입니다. 평상시에 블로그에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막막했는데 딱 기다려온 책인거갔습니다이책을 참고해서 차근차근 준비해봐야겠어요이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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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10대 트렌드에 관한 조사와 2015년 소비트렌드 회고 그리고 2016년 소비트렌드 전망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져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수많은 소비와 마케팅에 노출되어 있으니 익숙한 내용들이 많아 재미있게 읽혀질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판매자의 입장이라면 2015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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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해 보이면서 어지러운 마음이 수그러진다. 김경욱의 소설집 『누군가 나에 대해 말할 때』에는 관계에서 오는 불안함을 가진 인물이 등장한다. 표제작 「누군가 나에 대해 말할 때」의 시작은 소설을 읽어 나가기에 거부감이 없는 정서를 드러낸다. '코로나19가 영원히 끝나지 않으면 좋겠다. 집까지 찾아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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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보는 남자』 살다 보면 우연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도 있게 마련이죠. 남편의 첫 기일, 공원묘지에 갔다 돌아오는 길 지하철 플랫폼에서 남편과 똑 닮은 얼굴의 한 남자를 발견합니다. 자석에 이끌리듯 따라간 그는 미용실에서 일하는 유영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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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이다. 그리고 김경욱은 우리나라 작가 중 가장 먼저 ’영화적 상상력‘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도록 만든 작가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무모하다기보다는 너무 자연스러운 도전에 가깝다고 보인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그거 알아요? 여학교 여자들은 대밭의 대나무들 같아요. 선생까지 포함해서. 한 그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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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그냥 이책이 무슨내용일까? 바로 떠올려보게 할정도로 쉽다. 엑셀만 하던 대기업 김사원은 왜 마트를 창업했을까.. 그래 바로 부제처럼 이책은 대기업의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스스로 고생의 길로 들어서버린 젊은 청년의 창업이야기가 실려있다. 요즘도 많은 졸업생중 대부분은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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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장과 수입을 포기하고 마트 삼촌이 된 남자가 있다. 자기를 아저씨라고 부르는 동네 꼬마에게 속으로는 ‘아저씨라고 부르면 안되는데’라고 대꾸하면서도 다정하고 친절한 마트 아저씨가 되어주는 이 젊은 남자. 그는 마트를 그저 돈을 버는 공간으로만 운영하지 않는다. 물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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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은 2015년 <한국문학> 겨울호에 실린 작품으로, 이듬해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이기도 하다.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를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딸의 시점으로 그려진 소설이고, 죽음에 대한 혹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읽힌다. 김경욱 / 내 여자친구의 아버지들 / 문학동네 / 253쪽 / 20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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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위험한 독서」中에서) 김경욱의 단편 「위험한 독서」의 서술자 '나'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어떤 책을 읽어왔는지 말해주면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 줄 수 있다'라고. 그럼 어디 한 번 말해볼까. 최근에 읽은 책, 『달콤 쌉싸름 사중주』. 감명 깊게 읽은 책,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아끼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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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바꿔서. ㅎㅎㅎ 그런데 극중에서 ‘조용태’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 푸르미 노동조합이 오래전부터 연대한 곳의 대표라고 하는데... 그림체로만 보자면 작은책 안건모 사장을 똑 닮았는데 누굴까??? 김경욱 위원장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이 책 스토리 자문까지 했다고 나오는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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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진다. 김경욱의 소설 『거울 보는 남자』는 한 남자를 사랑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편의 기일에 여자는 남편과 꼭 닮은 남자를 발견하고 그를 따라간다. 벼락같이 나타난 남자의 얼굴에서 여자는 남편을 마주한다. 남자는 미용사였다. 여자는 미용실로 따라 들어가 남자 앞에 앉았지만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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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김경욱도 그 중 하나다.우선 이 작가는 글을 농축시켜 쓴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여러 문장과 단어와 서사, 그리고 다양한 대화가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글을 한 공간에 몰아놓고 눈사람을 만들기위해 수없이 쌓인 눈을 똘똘 뭉치듯 문장하나 단어하나까지 최대한 똘똘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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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을거의 읽지 않는몇 가지이유가 있지만, 아마도 한국인이 더 예민하게 반응할 포인트를 딱 멱살 잡고 붙든 책을 운 좋게 (혹은 운 나쁘게) 만났을 때 겪게 되는 괴로움도 그 중 하나이다.감정 이입이 더 쉽게 되기 때문일까.<개와 늑대의 시간>을 읽어 내려갈 때 몸 어딘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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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외)》은 이상문학상 제 40회 수상작들을 모아 출간한 책이다. 내가 이상문학상 작품들을 읽을 생각이 들 거라곤 상상도 못 했었는데. 아마 4월 쯤 서점에서 이 책을 소개 받았을 때에 받았던 어떤 인상이, 10월인 지금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한 순간 뽑아들게 만들었던 거 같다. 어쨌든 자주 읽는 부류의 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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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역사 ㅡ 김경욱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누군가를 죽이고 그위에 선 살인자 인지도 모르지 ... ' 흔히 하는 오해를 바로 잡지 않고 내버려 둘 때 생기는 이해와 오해 그 텀에 있는 사이 발생한 사건을 두고 짧은 소설을 쓴 거지만 시간 적으로 보면 만만치 않은 시간의 양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일을 겪 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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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어디서 어떻게 어쩌다 다친건지 기억에 없다 . 마지막 기억은 ... 퇴사를 해야한다면 부양가족이 없는 자신이 좀더 나을 것 같아 그녀 대신 퇴사를 하기로 했다 . 자신이 하는 사랑의 방식이 그런 식이다 . 직접 고백은 못하고 늘 주변에 여자들이 많아 인기 많다는 소릴 듣지 만 정작 연애를 하거나 하진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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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보통 밤 12시에 귀신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다른 나라들은 낮과 밤의 경계인 저녁무렵을더 귀신이 나온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개'를 낮으로, '늑대'를 밤으로... 즉 낮과 밤의 사이, '어스름'의 순간을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저는 제목만 듣고 몇년전에 봤던 드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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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터, 김경욱은 아예 그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실제를 소설 속으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작가는 사건의 ‘깨알 같은 디테일’의 창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문 기사 속에서 그저 이름과 나이, 성별로만 기재되고 또 그대로 사라지는 사건 속의 사람들에게 이처럼 우여곡절 많은 생애가 있었다, 라고 소리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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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의 자선 대표작 《양들의 역사》, ‘문학적 자서전’, ‘작가론’, ‘작품론’과 더불어 우수상에 선정된 ‘김이설’, ‘김탁환’, ‘윤인형’, ‘정찬’, ‘황정은’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심사위원들의 심사평도 함께 실려 있다. 제40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천국의 문>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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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하나하나에 많은걸 부여할필요는 없지만 건물붕괴의 위험에도불구하고 하루하루를 어머니(아버지는 돌아가셨다)를 기다리며 학교에서 나눠주는 급식옥수수빵으로 버티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어린나이에 버틸수있는 나이의 한계를 이미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시체가 버텨주고있다 이곳을찾아오는것은 오직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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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켄만 남았다. 작가 김경욱은 여기서 세 부류의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현실을 부정하다 못해 결국 생까지 부정하고만 데니슨적 양상과 무한 긍정의 힘으로 이방에서의 삶을 씩씩하게 살아내는 에보켄적 양상, 그리고 귀향을 원하지만 이 곳에 있을 수밖에 없음을 아프게 받아들이는 화자인 나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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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설가 김경욱이다. 아직 그의 작품을 많이 만난 건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의 책을 많이 만난건 아니라는게 옳을지도 모른다. 여태까지 한 권의 장편소설과 한권이 소설집을 통해 총 아홉 편의 작품을 만났으니까. 하지만 그 작은 경험 만으로도 그의 다른 작품을 읽는데 주저함이 없어졌다. 전작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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