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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이가 있었다

3.1 운동 100주년 기념 동화

윤숙희 글/홍하나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1년 04월 05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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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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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54g | 152*210*12mm
ISBN13 9791157922147
ISBN10 115792214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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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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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글 : 윤숙희
작가 파일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샘터동화상과 푸른문학상에서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5학년 5반 아이들』, 『조나단은 악플러』, 『반야의 비밀』,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수상한 물건들이 사는...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샘터동화상과 푸른문학상에서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5학년 5반 아이들』, 『조나단은 악플러』, 『반야의 비밀』,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수상한 물건들이 사는 나라』, 『해야와 용의 비늘』, 『그날 아이가 있었다』, 『1등 용이가 사라졌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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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홍하나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아직도 소시지를 좋아하고 장난을 좋아하며 재뽕구리와 까까를 정말로 사랑하는 이모 1호입니다. 이슬반, 나래반, 누리반 친구들의 선생님이었고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낸 추억들을 하나씩 꺼내어 그림책으로 엮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제발 소원을 들어주지 마세요』, 『콩닥콩닥 시계 보기』, 『맛있는 수학 파이』, 『모두모두 의여차』, 『그날 아이가 있었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글자 셰이크』... 아직도 소시지를 좋아하고 장난을 좋아하며 재뽕구리와 까까를 정말로 사랑하는 이모 1호입니다. 이슬반, 나래반, 누리반 친구들의 선생님이었고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낸 추억들을 하나씩 꺼내어 그림책으로 엮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제발 소원을 들어주지 마세요』, 『콩닥콩닥 시계 보기』, 『맛있는 수학 파이』, 『모두모두 의여차』, 『그날 아이가 있었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글자 셰이크』, 『그냥 놀았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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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누나, 여기서 멈추면 안 돼?”“뭘 멈춰?” “만세 부른다고 달라진 거 없잖아. 할아버지만 감옥에 갇히셨잖아.”
재경이는 또다시 홀로 남겨질까 봐 두려웠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듯이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을까 봐 두려웠습니다. 일본 순사들과 맞서고 싶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만 나오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예전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평범했던 12살 아이 재경이는 만세 운동을 겪으면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민족의 귀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재경이는 3월 1일 파고다 공원과 거리에서 부르던 만세가 떠올랐다. 귓가에 사람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밤 늦도록 그렇게 만세를 부른 거였구나!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동안 얼마나 억울했으면…….’
새삼 그 사람들의 마음을 알 것 같았습니다. 이제 재경이는 할아버지와 상옥이 누나를 구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만세를 불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재경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독립 운동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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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그날아이가있었다
강원율곡4-* 권*빈 | 2021-07-22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제목 <그날 아이가 있었다> 만약에 우리나라가 다시 다른나라의 식민지가 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경험한 적이 없어 잘은 모르지만 역사로나마 간접적으로 짐작해보건데, 언제 어떤일이 일어날지 불안하고 아끼는 내 가족과 내 사람들이 총칼에 죽는 모습을 보며 아주 끔찍하고 내 나라 대한민국을 되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이 불타오를것같다. 이 책은 일제감정기 평범하게 인쇄소에서 일하던 아이가 우연히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자신은 간신히 살아남지만 주위 사랑하는 사람들을 눈앞에서 잃으며 그 후 더욱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을 하러 만주로 떠나게되는 사건을 그린 책이다, 재경은 인쇄소에서 일... 더보기

제목 <그날 아이가 있었다>

 

만약에 우리나라가 다시 다른나라의 식민지가 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경험한 적이 없어 잘은 모르지만 역사로나마 간접적으로 짐작해보건데, 언제 어떤일이 일어날지 불안하고 아끼는 내 가족과 내 사람들이 총칼에 죽는 모습을 보며 아주 끔찍하고 내 나라 대한민국을 되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이 불타오를것같다. 이 책은 일제감정기 평범하게 인쇄소에서 일하던 아이가 우연히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자신은 간신히 살아남지만 주위 사랑하는 사람들을 눈앞에서 잃으며 그 후 더욱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을 하러 만주로 떠나게되는 사건을 그린 책이다,

 

재경은 인쇄소에서 일하는 심부름꾼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국밥을 들고 인쇄소를 갔지만 그날따라 인쇄소는 무척 분주했다. 재경이는 자신의 보호자나 다름없는 할아버지께 인쇄소가 왜 이렇게 바쁜지 물었지만 할아버지는 묵묵히 일만 할 뿐 대답이 없으셨다. 재경은 인쇄된 종이를 읽어 보았다. 한자를 잘 모르는 재경은 그것이 ‘독립선언서’ 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수있었다. 다음날 옆집 누나인 상옥은 재경에게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만세운동을 할것이라는 계획을 알려주었고 조금이라도 돕고싶었던 재경은 누나를 도와 태극기를 그리기 시작했다. 누나를 도우며 가슴깊은 곳에서 뜨거운 무언가를 느꼈는데, 이 대목에서 나 또한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같이 그려주고 싶은 의욕이 활활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 대망의 3월1일. 누나는 같이 만세운동을 하러 가겠다는 재경을 말렸다. 구경만 하겠다고 약속에 약속을 하고 따라간 파고다 공원은 벌써 사람들도 메워지고 있었고 독립선언서를 읽기로 약속한 피의 12시는 다가오고있었다. 그러나 위험을 감지한 대표단들이 나타나지 않았고 재경 옆에 서있던 학생형이 팔각정 단상위에 뛰어 올라가 선언문을 읽기시작했다. 그것을 시작으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평화의 소리는 모두의 한목소리가 되었고, 재경도 끓어오르는 가슴속 희열을 느끼며 만세를 불렀다. 그 순간 ‘탕!!탕!!’ 총성이 울리고 재경앞의 사람들은 힘없는 꽃들처럼 쓰러져갔다. 멍 하니 바라만 보던 재경을 시장 아주머니가 뒷골목으로 끌고 들어갔고 겨우 목숨을 건진 재경과 누나는 인쇄소 할아버지께서 서대문 형무소로 잡혀 들어가셨단 소식을 듣는다. 자신의 친할아버지께서 보리밭을 억울하게 빼앗겨 항의를 했다가 고된 매질을 당하시고 1년후 사망하셨는데, 호형호제 하던 인쇄소 할아버지께서 재경을 거두어 주신거라 각별히 좋아하고 따랐기에 재경은 가슴이 미어지는 듯 했다. 누나는 (경선)이곳을 지킬테니 고향인 천안으로 가라는 권유에 어쩔수 없이 내려간 천안에서 집안어른께 자신을 버리고 떠도는 아버지의 편지를 전해받는데 아무내용이 없어 아궁이에 태워버리려던 찰나 감춰져 있던 글씨가 나타났고 아버지가 독립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날 밤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고향에서도 옆동네 형 창환과 독립운동계획을 짜는데 유관순과 상옥이 누나가 체포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창환이형은 지금 이 운동이 끝나면 만주로 떠나 독립운동을 하겠다고 했다. 우리는 일제의 협박에도 아랑곳않고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결국 창환이가 총에 맞아 죽게되고 재경은 감옥으로 끌려간다. 다행히 마을주민들의 도움으로 겨우 풀려나온 재경은 이를계기로 독립군 독립투사가 되기로 다짐하고 만주로 떠나며 이야기는 끝난다.

 

너무나 가슴아픈 우리나라의 역사이다. 큰 일을 직접 도모하지 않아 교과서에 실리진 않았지만 이렇게 한목소리 보태며 나라의 독립을 염원하고 모든 인생을 다 걸만큼 간절했던 우리의 조상들.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지금의 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론 현재 우리는 하나되는 세계화속에 서로 상호화합하고 문화를 교류하며 외교적인 평화로운 해결의 지혜가 필요하다, 아시아 최고의 선진국으로써 올림픽을 개최하는 개최국답게 자신들의 과거 만행은 인정하고 미래를 위해 함께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싶다. 지금 내가 있는 평화로운 이곳에서 재경에게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전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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