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비밀 요원, 사상 최악의 나치 전범을 처단하라!
이스라엘 모사드 최정예 요원 레이철(제시카 차스테인), 데이비드(샘 워싱턴), 스테판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끔찍한 살상을 했던 나치 전범 보겔 박사를 처단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작전을 준비하던 중 레이철은 세심하게 자신을 챙겨주는 데이비드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레이철을 마음에 둔 스테판이 이를 눈치채면서 세 명의 요원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세 사람의 비밀스런 감정이 폭발할 때쯤, 드디어 보겔 박사 납치 작전의 D-day가 다가오고, 이들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조국의 환대를 받으며 귀환한다.
현재 레이철(헬렌 미렌)은 극적인 상황에서 보겔 박사를 암살한 공로로 온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암살 사건 이후 오랫동안 모습을 감춰왔던 데이비드의 충격적인 근황과 함께 이보다 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바로 자신이 나치 전범 보겔 박사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타났다는 것. 과연 그는 암살 요원이 죽인 것으로 알려진 보겔 박사일까? 그렇다면 30년 전 작전은 실패한 것일까? 30년 동안 은폐된 거대한 진실을 끝내기 위해 결국 레이철은 최후의 작전을 거행하는데….
'작품 정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제작진, '셰익스피어 인 러브' 감독작품!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이 탄생시킨 웰메이드 액션스릴러!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스내치' '레이어 케이크' '스타더스트' '킥 애스: 영웅의 탄생'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까지 매 작품마다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제작자로 꼽히는 매튜 본이 제작하고 또한 1999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7개 부문, 골든글로브 3개 부문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중견 감독 존 매든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스릴러.
'킥 애스: 영웅의 탄생' '스타더스트'의 베테랑 촬영감독 벤 데이비스, '칠드런 오브 맨''러브 액츄얼리','매치 포인트''상하이' 등을 통해 영국과 할리우드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디자이너 짐 클레이,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로 독일 영화상에서 편집상을 수상한 알렉산더 베르너, '쇼생크 탈출'의 음악 감독 토머스 뉴먼 등 관록과 경험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언피니시드'는 2007년 개봉한 이스라엘 영화 'Ha-Hov'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Ha-Hov'는 개봉 직후 이스라엘의 아카데미 시상식인 예루살렘 영화제를 비롯해 고아영화제, 산타바바라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화제작. 영화를 본 매튜 본과 제작자들이 리메이크에 바로 착수해 더욱 탄탄하고 큰 스케일로 완성되었다. 전미 개봉 당시 스크린당 수익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달성했다.
헬렌 미렌, 샘 워싱턴, 제시카 차스테인!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총출동!
영화 '언피니시드'는 탁월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먼저 여왕에서부터 킬러까지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자타공인 최고의 여배우 헬렌 미렌이 마지막 임무에 나선 전직 모사드 요원 레이철로 분해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그리고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아바타' 등을 통해 할리우드의 흥행 배우로 급부상한 샘 워싱턴은 30년 전의 작전에 투입된 데이비드 역을 맡아 파워풀한 액션 연기와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를 뿜어낸다. 또한 제 64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트리 오브 라이프'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제시카 차스테인이 레이철의 젊은 시절을 맡아 헬렌 미렌에 결코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인다.
이 외에도 '풀 몬티' '마이클 클레이튼' '인 더 베드룸' 등으로 각종 영화상을 수상한 중견 배우 톰 윌킨슨은 30년 후의 스테판 역을,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 '엑스칼리버'의 키아란 하인즈가 데이비드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007 카지노 로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제스퍼 크리스텐슨은 사상 최악의 나치 전범 보겔 박사 역을 맡아 악역의 진수를 선보인다.
모사드 최정예 요원이 되기 위한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
'언피니시드'에서 모사드 요원들이 사용하는 이스라엘 특공무술 크라브마가는 상대방의 눈, 코, 목 등 급소를 빠르게 가격하는 공격적인 동작들로 이루어져 있어 근거리 공격 시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무술이다. 미국의 FBI, CIA, SWAT 등 전세계 대부분의 특수 부대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을 정도로 공격성과 실전성 모두 뛰어난 무술로 정평이 나있다. 영화 '언피니시드'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닌 최정예 모사드 요원들로 등장하는 샘 워싱턴과 제시카 차스테인, 마튼 초카스는 촬영 전부터 크라브마가 전문가에게 강도 높은 개인 훈련을 받아 크라브마가의 빠르고 강렬한 동작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영화 속에서 실제 모사드 요원을 방불케 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67세의 헬렌 미렌 역시 크라브마가를 배운 뒤 과감한 액션씬을 대역 없이 직접 해내어 영화에 완성도와 재미를 더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하면서도 지적인 스토리! 30년을 넘나드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
'언피니시드'는 1965년과 1997년 두 시대를 넘나들며 그 동안 은폐됐던 진실이 밝혀지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를 지니고 있다. '언피니시드'는 극악무도한 나치 전범을 심판하기 위해 나선 최정예 모사드 요원들의 숨막히는 작전과 30년 동안 감춰진 비밀에 대한 마지막 임무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펼쳐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모사드 요원들이 보겔 박사에게 접근해 그의 환심을 산 뒤 납치 방법과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치밀한 작전 과정과 저돌적인 스테판과 우직한 데이비드 사이에서 흔들리는 레이철이 형성하는 묘한 러브 라인은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 넣어 극적 재미를 더한다. 또한 실제로 역사에 기록된 사건들을 토대로 한 스토리로 팽팽한 긴장감과 지적인 만족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영화 속의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들의 모습은 나치 대학살을 주도한 '칼 아돌프 아이히만'을 체포한 모사드 요원들의 실제 이야기를 그대로 보는 듯 하다. 영화 속 '보겔' 박사의 캐릭터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의사로 불렸던 요제프 멩겔레, 아리베르트 하임 등 생체 실험을 자행했던 실존 인물들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