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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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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우리 땅 우리 생명-04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돌아온 수달과 함께 살아가기

정종영 글/김준영 그림/최동학 감수 | 파란자전거 | 2019년 10월 10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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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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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54쪽 | 354g | 173*235*20mm
ISBN13 9791188609291
ISBN10 118860929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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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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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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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3명)

소설가이자, 동화작가이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해주고 싶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역사 속의 재미난 소재를 발굴하고,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메신저가 되어 동화, 소설, 인형극 등 다양 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합니다. 전국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며 소통하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받은 메일은 꼭 답장해 줍니다. 소설·동화로 『... 소설가이자, 동화작가이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해주고 싶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역사 속의 재미난 소재를 발굴하고,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메신저가 되어 동화, 소설, 인형극 등 다양 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합니다. 전국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며 소통하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받은 메일은 꼭 답장해 줍니다.
소설·동화로 『허 도령과 하회탈』, 『모래소금』, 『조선의 마지막 춤꾼』, 『꼬마귀신의 제사 보고서』,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마과회통, 역병을 막아라!』, 『극한직업! 저승차사』등이 있고, 그 외 『쉽고 빠른 엄마표 글쓰기』, 『지식콘텐츠, 독수리처럼 낚아채 라!』를 비롯해 글쓰기, 독서법, 지식콘텐츠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온갖 세상사와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그림쟁이입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시수달 달수네 아파트』, 『엄마 몰래』, 『선생님 몰래』, 『어린 만세꾼』, 『못 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 『마음으로 연주하는 아이 예은이』, 『20인의 수학자 편지』, 『20인의 철학자 편지』, ... 온갖 세상사와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그림쟁이입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시수달 달수네 아파트』, 『엄마 몰래』, 『선생님 몰래』, 『어린 만세꾼』, 『못 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 『마음으로 연주하는 아이 예은이』, 『20인의 수학자 편지』, 『20인의 철학자 편지』, 『얘들아,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 『태엽을 감아줘!』, 『꽃씨를 돌려줘!』, 『내 뿔을 찾아줘!』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대구경북야생동물연합 회장으로 우리나라 야생 동물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내용의 감수와 관련 사진을 제공하고, 멸종 위기종 수달의 생태와 우리나라 수달 상황, 수달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정보글 ‘수달아, 우리 강을 부탁해!’를 써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대구경북야생동물연합 회장으로 우리나라 야생 동물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내용의 감수와 관련 사진을 제공하고, 멸종 위기종 수달의 생태와 우리나라 수달 상황, 수달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정보글 ‘수달아, 우리 강을 부탁해!’를 써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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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사라진 생명, 위기에 처한 지구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생태계 경계 경보!


우리는 최근 “생물 다양성”이란 말과 함께 생물 다양성을 위해 멸종 위기 동식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접한다. 생물의 다양성은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종류의 생명들이 살고 있는가”뿐만 아니라 식물, 동물, 미생물, 그리고 종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다양성과 지구에 존재하는 사막, 열대우림, 산호초를 구성하는 생태계까지 포함한다. 모든 생태계의 구성 요소들은 각각의 생태계 안에서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생태계끼리도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관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점. 우리가 아무리 크고 높은 블록의 성을 쌓더라도 하나의 블록을 뺐을 때 한순간에 무너지듯이, 아무리 작은 생물이라도 그 수가 갑자기 늘거나 줄거나 사라지게 된다면 지구의 모든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우리 땅 우리 생명〉 시리즈는 인간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한반도에서 사라진 동물, 곤충, 씨앗, 식물 등 안타까운 생명에 관한 가슴 아픈 이야기이자, 이들이 보내는 생태계의 적색경보와 위기에 처한 인간과 지구에 대해 생각하고 새롭게 써 내려갈 우리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지금은 인간의 이기심과 잘못된 판단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또는 멸종되어 버린 이 땅의 생물이 사라진 순간을 돌아보고, 그들을 되살려내기 위한 수많은 노력을 접함으로서 환경에 대한 근본적이고 전 지구적 사고가 필요한 때다.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한 관심이 바로 그 생물을 살리고, 그 생명의 서식지를 살리고, 인간과 지구를 살리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생태계를 건강하고 균형 있게
돌아온 수달과 함께 살아요!


사람들은 편이를 위해 강에 댐을 만들고 둑을 쌓아 강물을 말리거나 하천 주변을 물에 잠기게 하기도 한다.

1990년대 낙동강 유역의 페놀 유출 사건으로 일대 하천은 오염되고 생태계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당시 낙동강과 금호강 유역에는 멸종 위기종인 수달이 종종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후 서식지를 옮기거나 오염된 생태계 때문에 죽음을 맞았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하천이 깨끗해지자,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이 다시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러나 돌아온 수달들이 도시화로 이미 서식지가 사라진 도시 한복판에서 살아가기란 녹녹치 않다. 수달은 수생 환경의 먹이 사슬에서 제일 위에 있으며, 수생 환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한 번의 사냥으로 충분히 배불리 먹기 위해 20cm 이상의 큰물고기를 주로 사냥한다.

토종 물고기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배스나 블루길처럼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외래 어종은 수달에게 매우 좋은 먹잇감이다. 이처럼 수달은 충분히 성장한 물고기를 주로 사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다양한 토착 어종을 보호하게 된다. 국제자연보호연합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달은 해당 지역 수생 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라고 보고했다. 또 수생 생태계의 먹이 사슬을 균형 있게 조절해 주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이렇게 생태계를 건강하고 균형 있게 조절해 주는 수달이 또다시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시리즈의 네 번째 권인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는 대구의 신천에 살게 된 수달 가족의 이야기다. 사람들의 부주의로 도시의 강이 오염되고 어쩔 수 없이 상류로 이동해 댐으로 만들어진 호수에서 생활하던 수달 가족은 개체 수가 늘어나자 그마저도 힘들게 된다. 그리고 도시 속에서 살아갈 보금자리를 찾기 위한 길고도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로드킬, 밤낮없이 번쩍대는 도시의 불빛과 소음들, 흙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촘촘한 블록들, 이동이 힘든 수중보 등 모든 것이 새로운 어린 수달과 자연을 파괴한 인간의 욕심을 경험한 어른 수달들이 도심 속에서 선택한 삶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집을 구합니다!”
_도시 수달 달수 가족 일동


2년 전, 금호강에 오염수가 흘러들면서 달수네 할아버지는 고향을 떠나 가창호수에 자리를 잡았다. 그곳에서 달수와 강달이가 태어났고, 둘은 아랫마을의 슬비와 친구로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개체 수가 늘어나자 토박이 슬비 할아버지가 호수를 떠나라고 경고한다. 달수네와 강달이네는 한 달 동안 호수 주변을 살폈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한다. 그러던 중 비둘기 부부에게 도시가 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도시에서 동생도 잃고, 수많은 동물의 죽음을 목격하고, 친구와도 헤어진 달수 할아버지는 절대 그럴 리 없다며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달수를 데리고 댐을 넘기로 한다. 달수는 난생처음 호수를 떠나 거대한 댐을 넘고, 대구의 신천 입구까지 가게 된다. 할아버지는 전과는 달리 물의 양도 많고, 깨끗해진 신천을 접한 뒤 식구를 데리고 고향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달수와 강달이 가족, 그리고 슬비까지 모두가 도시로 향한다. 도시의 강은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거스르기 힘든 수중보도 있고, 전력이 끊기면 무용지물인 인공 강도 있다. 더욱 힘든 것은 머물 곳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도시의 밤은 너무 밝았고, 잠을 자야 하는 낮에는 너무 시끄러웠다. 사람들은 돌아온 수달이라며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으며 위협을 하지는 않았지만 달수네 가족은 고민이 깊어갔다. 그러던 중 도시에 사는 비둘기 부부의 아들과 만나게 되고, 머물 곳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뒤 비둘기의 도움으로 신천이 흘러드는 금호강 어귀에서 마땅한 곳을 찾게 되는데….

수달의 고민과 현주소를 녹여낸 동화와
현장의 치열하고 뜨거운 목소리를 담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이고 멸종 위기 야생 동물 1급 동물이다. 한국전쟁 이후 밀렵과 도시화와 산업화로 하천 주변의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사라졌던 수달이 지금 우리 주변으로 돌아오고 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생물들의 현주소를 동화로 알아보고 전문가의 목소리로 실천 방안과 생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우리 땅 우리 생명〉의 네 번째 이야기,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는 수달이 주인공이다.

수달의 몸짓과 목소리로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우리 옆에서 그들이 품은 고민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래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그대로 보여준다. 제목에서도 보여지듯이 도시 주거 형태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아파트’와 유사한 형태의 도시 수달 가족의 새로운 집이 등장한다. 이는 돌아온 수달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독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수달 가족의 고민은 그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그저 적응할 뿐이다. 이미 사라지고 황폐해진 자연을 되살리는 일은 사람들의 몫이다. 최동학 대구경북야생동물연합 회장은 수달의 생태와 수달이 사라지게 된 원인, 수달들의 현재 상황, 다양한 세계의 수달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수달과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길은 바로 사람의 미래이기도 하고, 그만큼 깊은 관심과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사라졌던 야생 동물이 하나 둘 돌아오고 있지만, 그들이 설 자리는 아직 비좁다. 로드킬 방지용 반사판은 더 늘려야 하고, 수중보의 이동 통로도 수월하게 보완해야 한다.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생태섬은 더욱 풍성해져야 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질 오염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 장난기 많고 익살스러운 어린 수달 달수와 강달이와 슬비는 그저 귀엽기만 한 동물이 아니라 그들의 생활은 또 다른 우리의 모습이다. 하천 생태계를 책임지고 있는 그들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살 때 우리 또한 그 속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4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나도 도움이 되고싶어!
제주 아라 4-7 조*준 | 2021-09-08 | 제18회 YES24

나도 도움이 되고 싶어!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를 읽고>

아라초등학교 4학년

조민준

나는 수달이 진심으로 좋다. 8살 때 아쿠아리움에서 수달을 처음 보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잊을 수가 없다. 나에게 수달은 먹이를 주고 싶고, 만져보고 싶고, 같이 놀고 싶은 그런 동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수달이 멸종 위기 야생 동물 1급 동물인걸 알고 깜짝 놀랐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수달이 서식지가 파괴되고, 하천의 오염으로 수달의 먹이가 감소되살 곳과 먹이를 잃은 수달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어 결국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8살 때 보았던 수달이 자꾸 떠올랐다. 동그랗고 똘망똘망한 맑은 눈을 가진 수달 ... 그 수달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자꾸 미안해지고 마음이 아팠다. 이 책에서도 살 곳을 찾아 떠나는 달수네 가족의 이야기를 보며 가슴이 답답하고, 화도 나고,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이 나오기까지 했다. 내가 보았던 아쿠아리움의 그 수달들도 사람들 때문에 더 이상 갈 곳이 없을 것이다. 게다가 가두어 두기까지 했으니 많이 답답했을 것 같아 더욱 속상했다.

 

 살 곳을 잃어 고향을 떠나온 달수네 가족에게 다시 호수를 떠나라는 슬비 할아버지! 늘어가는 가족 때문에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과연 슬비 할아버지는 갈 데도 없는 달수네 가족에게 당장 떠나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을까? 한편으로는 할아버지의 입장이 이해가 가면서도 달수네 가족을 생각하면 속상하고 가슴이 아팠다. 달수네 가족들과 슬비네 가족들이 같이 살 방법은 없었을까?

‘제발 달수네 가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생기게 해 주세요!’ 라고 두 손 모아 빌었다. 우여곡절 끝에 신천으로 오게 된 달수네 가족들! 비록 도시 속에 있는 신천이었지만, 그곳에는 맑은 물과 큰 물고기가 많았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나마 정말 다행이었다. 신천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 사람이 없고 조용한 곳, 달수네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곳, 그 곳은 바로 정육면체 콘크리트 하수관, 달수네 아파트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달수네 가족이 걱정된다. 그나마 보금자리가 생겨 다행이지만, 과연 그 보금자리가 영원할 수 있을까? 또 다시 금호강이 페놀 같은 화악물질로 오염되는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달수네 아파트가 있는 자리에 또 다시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를 짓는다며 다시 달수네 가족을 쫓아내면 어떡하지?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가슴 한 구석이 찌릿찌릿했다.

 

 이 책에 나오는 달수네 가족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이 땅은 사람들만의 것이 아닌데, 그 곳에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은 채 늘 사람들 마음대로만 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인공하천을 만들 때 사람들이 보기 좋은 곳이 아니라 동물들이 살기좋은 자연이 살아있는 인공하천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만들 수만 있다면 사람들이 산책을 하는 공원의 도로도 벽돌로 포장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흙으로 도로를 만들고, 나무도 보기 좋게 꾸미지 않고 동물들이 살기 좋게 꾸밀 것이다. 사람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동물들과 함께 숨 쉬며 살 수 있는 곳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

 

 아직 나는 11살 밖에 안 되지만 수달과 다른 동물들에게 도움이 되는 멋진 어린이가 되고 싶다. 그리고, 이런 나의 생각을 동생, 친구들에게도 말해 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경오염도 줄이고, 수달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덜 갖고, 사람들과 살아가는 모든 생물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달수야!

 우리 사람들도 너희들을 위해 많이 노력할게. 그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해. 너희가 다시 돌아와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 자연을 위해, 동물들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할테니, 우리를 한 번 더 지켜봐줄래?

도시에 수달이 돌아왔다.
인천 인천은지초등학교 3-4 최*원 | 2021-09-06 | 제18회 YES24

도시에 수달이 돌아왔다.

 

*기자: 신천에 아기 수달이 나타났다고 해서 현장에 달려 나왔습니다. 몇 년 전 공장에서 불이 나고 물이 오염된 이후 한동안 보이지 않던 수달이 한가롭게 노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럼, 수달인 달수 씨를 인터뷰해 보겠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한동안 수달의 모습이 않았었는데 어떤 이유로 이곳을 떠나셨나요?

-달수: 2년 전 어느 날 펑 소리와 함께 공장에서 불길이 보이더니, 하천에 하얀 거품이 쏟아져 나와 물이 오염되어 이곳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기자: 그 이후, 새롭게 살던 곳에서 아랫마을과 윗마을이 싸워서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셨나요?

-달수: 처음에는 잘 어우러져 살아오다가 수달의 수가 점점 증가하자 살 곳과 먹이가 부족하였습니다. 아랫마을 식구들이 여기가 본래 자기들의 고향이라며 이사 온 우리에게 여기를 떠나가라고 해서 새로운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기자: 할아버지에게 가슴 아픈 사연이 있나요?

-달수: . 할아버지가 금호강에 살 때 환경이 오염되고, 할아버지 동생이 물고기를 먹고 돌아가신 사연이 있습니다.

*기자: 달수네 가족은 어떤 조건의 서식지를 찾았나요?

-달수: 먹이가 풍부하고, 비를 피할 수 있고, 조용하며 밤에 밝지 않은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기자: 서식할 수 있는 곳을 알려 주신 이웃이 있었나요?

-달수: 비둘기 가족이에요. 비둘기 가족은 도시를 아주 많이 돌아다녀서 도시에 대해 잘 알려주었어요.

*기자: 그럼, 새롭게 머무를 곳은 정하셨나요?

-달수: 할아버지의 고향으로 가지 않고, 여기 신촌에 도시의 아파트처럼 생긴 사각 하수관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예전보다 물이 맑아졌고, 풀숲이 있고 도로와 떨어져 있어 위험하지 않아 살기 좋은 곳입니다.

*기자: 달수 씨, 환경이 오염돼서 서식지와 먹이가 사라지고 많은 동물이 죽어서 힘드셨죠.

그럼,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갈 여러분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달수: 몇 가지만 지켜주시면 됩니다. 생활하수, 산업폐수 등을 정화 시켜 보내고, 친환경 세제 쓰기, 하천 주위에 쓰레기나 음식물을 버리지 않으면 수질 오염 예방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뿐인 이 지구를 우리 모두가 함께 쓰는 생활 터전임을 기억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기자: 앞으로 천연기념물이고 멸종 위기 야생 동물1급 종인 수달을 이곳에서 계속해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음에는 인천 강화에서 볼 수 있던 저어새가 인천 남동 유수지 인공섬에 서식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저어새를 취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를 읽고
대구 대구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2-4 박*랑 | 2020-09-12 | 제17회 YES24

나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다가 신천에 수달이 다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신천에 수달이 산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다.

나는 그때부터 수달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책 내용은 수달이 신천으로 돌아와서 사는 이야기인데 수달들이 좋은 보금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워 보였다. 왜냐하면 수달은 어두운 곳에서 잠을 자야하는데

신천은 너무 밝고 시끄럽기 때문이다.

나는 가끔씩 저녁에 신천에 산책을 가고 놀이터에서 노는데 가로등이 밝아서

나는 놀기 좋았지만 그것이 수달에게는 불편했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수달은 금호강으로 가서 버려진 하수관 안에서 생활하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 수달에게 좋은 집이 생겼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다짐 하나를 했다. 수달이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도록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하고 신천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수달이 신천에서 집처럼 편안하게 오래오래 살면 좋겠다.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를 읽고
대구 대구화남초등학교 6-2 김*수 | 2020-09-11 | 제17회 YES24

 2년 전, 대구에 사는 우리 가족은 김천의 한 공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페놀 유출 사고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물에 페놀이라는 독성 요소가 함유되어 있을 수도 있어서 수돗물 대신 생수로 하루하루를 지냈었다. 얼마 전 이와 관련된 뉴스 기사를 읽고 '공장 근처에 살던 동물들은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을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 때문에 공장 옆에 위치한 금호강에서 살았던 한 수달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를 읽게 되었다.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에는 수달들이 페놀 유출 사고로 입은 피해 뿐만 아니라 도시에 돌아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수달들의 모습도 나와있다. 등장인물은 달수, 달수의 친구인 강달이와 슬비, 달수네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이다. 이야기 초반에 달수네 가족은 페놀이 퍼진 금호강을 피해 올라와 가창호수에서 아랫마을과 함께 살아간다. 하지만 가창 호수는 물고기가 넉넉해지 못했고 이를 이유로 아랫마을과 갈등이 생기기 일쑤였다. 게다가 아랫마을에 사는 슬비가 달수네 가족의 일원인 달수, 강달이와 어울리면서 두 마을 사이의 대립은 더욱 악화되었다. 참다 못한 아랫마을의 슬비네 할아버지는 달수네 할아버지에게 호수를 떠나라 통보했고 어쩔 수 없이 달수네 가족은 신천으로 가게 되었다.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신천은 더러울 것이라 예상하던 달수네 가족은 깨끗하고 맑기만한 물을 보고 무척 놀랐다. 하지만 둑때문에 큰 물고기가 없었으며 고가도로를 달리는 차들 때문에 잠을 청할 수도 없어 다른 곳을 둘러보게 되고 결국 금호강까지 다다른다. 사실 금호강은 달수네 가족의 고향이자 페놀때문에 수달들을 읽게 된 아픈 기억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러나 금호강은 쓰레기로 뒤덮여 있었으며 잘만한 곳도 보이지 않았다. 망연자실한 달수네 가족은 비둘기에게 지낼만한 곳을 물어보게 되는데 뜻밖에도 비둘기가 알려준 곳은 금호강이었다. 바로 금호강에 버려져있던 사각형 모양의 콘크리트들을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처럼 이용하는 것이었다. 드디어 살 곳을 찾은 달수네 가족이 도시와 더불어 금호강에서 새출발하는 모습이 나오며 이야기의 막이 내린다.

 페놀 유출 사고를 겪었던 달수네 가족은 틀림없이 무섭고 비참했을 것이다. 우리는 조그마한 수고를 하면 될 일이지만 그곳에 살던 동물들은 먹을 양식과 살 곳, 소중한 가족까지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도 동물도 큰 타격을 받는 유출 사고가 없도록 폐수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주었으면 좋겠다. 폐수 관리를 소홀히 하는 공장에 벌금을 매기는 등의 여러 정책도 필요할 것이다. 만약 이런 사고가 재발한다면 잘못된 과거를 되풀이하는 재앙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인재는 우리의 힘으로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 도시에서 여러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이야기에 등장한 달수네 가족처럼 우리 주변에도 도시로 돌아오는 동물들이 많을 것이다. 인간은 생태계의 왕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머물다 가는 작은 존재에 불과하므로 동물이 낯설고 귀찮더라도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동물들도 불편한 도시 생활에 적응하려 노력하는데 우리도 그 수고를 알고 함께 해 나가는 것은 도덕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마땅한 일이다. 동물들도 저마다 사연이 있을것인데 무조건 동물을 배척한다기보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안아주는 것이 진정한 이상향을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먼저, 도시의 환경을 지키자. 쓰레기를 길에다 버리지 않는 사소한 실천부터 환경 캠페인과 자원봉사를 하는 대담한 선행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다. 도시를 깨끗하게 가꾸면 동물과 사람 모두 큰 이득을 볼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 믿어 의심치 않다. 또, 동물을 괴롭히지 말자. 가끔씩 사람들이 지나가는 야생 동물을 놀래키거나 플래시를 켜고 사진,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그 일이 신나고 재미있을지 몰라도 정작 동물들에겐 두려움의 대상일 뿐이다. 우리도 누군가의 괴롭힘을 받으면 우울해하듯이 동물들도 마찬가지이다.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관련 정책을 시행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동물 보호 구역을 지정관리하거나 멸종위기 동물을 복원하는 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이를 어긴 일탈자에게는 마땅한 처벌을 주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것은 동물을 우리와 같은 인격체로 대우하는 마음가짐이다. 이 세상에 우리 인간만 살아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모순되며 불가능한 일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힘쓰지 않으면 동물들은 영원히 멸종될 것이며 그 피해는 틀림없이 우리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이다.

 '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에는 멸종위기종에 속해 있는 수달의 피해와 그에 따른 어려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내가 사는 대구에서 일어난 이야기라 공감도 잘 되었다. 실제로 달수네 가족의 입장에 서 있는 동물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달수네 가족 이야기의 결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도시가 더러워져 다시 떠나는 결말일수도, 깨끗해진 도시에서 사람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결말일 수도 있다. 결국 결말은 바로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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