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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꽃

조경희 글 / 흩날린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04월 15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9점
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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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312g | 152*210*20mm
ISBN13 9788992830997
ISBN10 899283099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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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01월 10일 ~ 2022년 12월 31일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글 : 조경희
조경희 선생님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0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별밭이 된 씨름장》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계명문화상과 제15회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천년의 사랑 직지》《아빠는 나의 영웅》등이 있습니다.
그림 : 흩날린
흩날린 선생님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의 아름다운 열두 살》《나의 어설픈 영웅 안톤》《깜근이 엄마》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개밥바라기별》《덕혜옹주》《내가 가장 예뻤을 때》등에 표지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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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제아무리 천자문을 빨리 떼면 뭐하누. 도적놈의 씨인걸.”
당파 싸움이 치열하던 때 조선시대, 홍경이를 비롯한 서당 아이들은 노론이라는 이유로 엄이를 놀렸다.
엄이의 아버지는 이조판서이지만 돈을 받고 관직을 사고파는 여느 노론파 벼슬아치들과 달랐다. 집문서나 패물상자를 들고 찾아오는 밤손님을 돌려보내고, 엄이를 동네 서당에 보냈다. 백성들의 굶주림을 안타까워하며 하얀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고 시래기죽으로 끼니를 이었다. 엄이는 그런 아버지가 자랑스러웠다.
엄이는 서당에 가기 위해 홍경이네 집 앞을 지나다가 안을 엿보았다. 마당 가득 잡초가 무성한 마루에 작은 아이가 손가락을 빨며 앉아 있었다. 얼굴에 버짐이 잔뜩 핀 작은 아이를 혼자 두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은 엄이는 갱엿을 꺼내 작은 아이의 입에 넣어주었다.
서당에서 홍경이를 보자 좀전에 본 작은 아이가 저절로 떠올려졌다. 피식 웃음이 났다. 마음이 통했는지 홍경이도 엄이를 따라 피식 웃었다.
엄이는 몇 날 며칠 자신의 밥을 절반으로 줄이고, 남은 쌀을 모아 홍경이네로 가져갔다. 하지만 작은 아이는 삼킬 힘도 없는지 입을 잘 벌리지 않았다. 잠시 후 똥을 누려는 작은 아이의 바지를 벗기자 엉덩이에 피가 묻어있었다. 놀라는 엄이에게 홍경이는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말이 뭔지 아냐며, 배고파서 소나무 속껍질을 먹는데 어려서 잘 씹지 못하는 작은 아이는 소나무 속껍질이 똥구멍이 걸려 피똥을 누는 거라며 이야기했다. 힘없이 축 늘어진 작은 아이의 모습에 엄은 가슴이 먹먹해졌다. 잠시 후, 홍경이는 지게에 작은 아이를 싣고 집을 나섰다. 남의 집 대문 앞에 작은 아이를 내려놓고 돌아오는 길에 엄은 노래를 부르는 홍경이가 못마땅했다. 하지만 홍경이의 노래에 슬픈 마음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되었다.
새벽녘, 밖에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서얼 최홍경’ 이라는 말도 들렸다. 엄이의 아버지는 노론과 소론을 떠나 친구였던 홍경이의 아버지와 자신처럼 홍경이와 엄이도 친구가 되기를 바랐다. 엄이는 굶어죽는 백성이 없도록 진짜 양반이 되고 싶다는 홍경이의 말에 부끄러웠다. 자고 먹는 시간을 빼고 공부에 매달린 결과 엄이는 과거시험에, 홍경이는 역관시험에 붙었다.
1763년 영조 임금은 일본의 새로운 쇼군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사신행차를 꾸렸다. 조회 시간, 국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정사를 비롯한 삼사가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사람을 보내 사행길에 갈 수 없다는 전갈을 보내왔다. 죽음을 각오한 통신사 길에 가고 싶은 않은 것이다. 그때 엄이 나섰다. 홍경이가 끼어 있는 통신사 무리에 끼고 싶었던 엄이었다.
오사카에 도착한 엄은 먹을거리, 볼거리로 넘쳐나는 일본의 화려한 모습에 깜짝 놀라며, 배고픔에 시달리는 백성을 생각했다. 그때 엄이의 눈에 한 장사꾼이 마처럼 생긴 작물을 파는 것이 보였다. 작물을 한 입 베어 문 엄은 두 눈이 번쩍 떠졌다. 달콤한 것은 둘째 치고, 어찌나 부드럽던지 씹을 것이 없었다. 이것이라면 굶어죽는 백성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자 엄은 고귀마를 조선에 가져가기로 결심한다. 홍경이는 고귀마 종자를 품 안에 넣어 비선을 타고 조선으로 향했다. 한밤중 뱃사람이 몰려들어 홍경이의 옷섶을 뒤지다 고귀마 종자가 나오자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바다로 던져버렸다. 홍경이는 보자기를 따라 바다에 몸을 던졌고, 고귀마 종자를 꼭 끌어안은 채 부산포에 닿았다. 꿈에도 그리던 조선땅이었지만 홍경이는 알 턱이 없었다. 이미 숨이 멎었기 때문이다. 동래부사는 홍경이가 끌어안고 있던 보자기를 풀어 책에 적힌 재배법대로 고귀마를 심었지만 금세 시들어버리고 말았다.
한편 엄은 조선으로 돌아가기 얼마 전, 대마도주가 선물한 물소의 뿔 대신 고귀마 종자를 내어줄 것을 부탁했다. 대마도주는 난감해했지만 엄이 조선으로 돌아가기 전날, 커다란 상자에 가득 고귀마 종자를 가지고 왔다. 조선으로 돌아온 엄은 고귀마 재배에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래부사에게서 고귀마 재배에 성공했다는 기별을 받았다. 칡 넝쿨처럼 우거진 고귀마 넝쿨을 한아름 끌어안자 봉긋한 홍경이의 무덤이 품에 안겼다. 놀랍게도 홍경이의 무덤가에 심은 고귀마 순이 뿌리를 든든히 내리고 쭉쭉 뻗어나갔다.
그해 가을, 엄은 홍경이의 무덤가에서 자란 고귀마 종자를 캐내어 고귀마 재배법과 함께 각 고을로 보냈다. 목숨을 바쳐 고귀마 종자를 보호하고 죽어서도 고귀마를 키워낸 홍경이의 고귀마가 조선 팔도로 퍼져갔다.

출판사 리뷰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무심코 베어 먹던 고구마가
이전의 고구마가 아닐지니
백성을 굶주림에서 구한 고구마이어라


유명 박물관이나 유적지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전시되어 있는 것만이 문화유산이 아니다. 길가에 뒹구는 돌멩이 하나,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도 선조들의 발자취와 얼이 담겨 있다. 매일 먹는 밥, 국, 김치, 나물, 갖가지 채소와 과일들도 선조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하찮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밥, 국, 김치가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아는 아이는 얼마 없다. 하지만 옛 궁궐이나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문화재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고구마도 그렇다. 흔히 먹는 고구마이지만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어떻게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고구마 꽃》은 영조 임금 때 일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고구마를 조선 땅으로 가져와 퍼뜨리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당시 조선은 가뭄과 배고픔으로 백성들이 굶어 죽는 상황이었다. 조엄은 일본 사람들이 고구마를 먹는 모습을 보고 고구마 종자를 조선으로 가져가 백성들을 굶주림에서 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굶어 죽어가는 어린 동생을 살리기 위해 남의 집 대문 앞에 버리고 와야 했던 홍경이는 조엄을 도와 고구마를 조선땅으로 가져가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통신사들의 사행기록인 「해사일기」를 발췌하여 전개되는 이 동화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고구마이지만 고구마의 역사에 대해서는 생소한 아이들에게 조선의 시대적인 배경과 조엄이 어떻게 고구마를 우리나라에 들여왔는지, 조선통신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등을 함께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배고픔에 굶어죽는 백성을 안타까워하는 조엄의 애민정신이 담겨 있는 《고구마 꽃》을 통해 아이들은 화려한 것만이 우리 문화유산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도, 혹은 주변에서 매일 보는 사물도 조상들의 얼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라는 말이 있다. 무심코 먹던 고구마이지만 《고구마 꽃》을 읽고 난 후의 고구마는 분명 그전의 고구마와는 다르리라.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6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고구마꽃
경기 안산신길 5-3 노*서 | 2012-09-23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고구마꽃을 다 읽고 난 뒤 '길흉은 오직 사람 하기에 달린 것이다. 사람의 마음에 달린 것이다.'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 말은 영조때 살았던 주인공 '조엄' 이 한 말인데 결과를 두려워 하지 말고 마음먹은 대로 노력하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뜻 같았다.
 아버지가 노론인 조엄, 아버지가 소론인 최홍경은 서로 다른 배경때문에  불편한 사이였다. 조엄의 아버지는 이조판서라는 높은 자리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들 조엄을 마을 서당에 보냈다. 서당 아이들은 홍경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조엄을 적처럼 여겨 거칠게 대하고 미워했다.  하지만 조엄의 됨됨이를 알게 된 홍경은 조엄에게 마음을 열고 둘은 이때부터 죽을 때 까지 서로 아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홍경은 아버지없이 힘들게 살다가 먹을 것이 없어 동생을 버리기도 한다. 왜냐하면 너무 먹을 것이 없어 소나무 껍질을 벗겨 먹을 바에야 동생을 양반집 앞에 버리면 양반집에서 거둬줘서 굻고 살지는 않기 때문이다. 홍경은 살아가기 위해서는 벼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조엄의 아버지께 글공부를 하고 싶다고 도움을 청했다. 그리고나서 홍경은 서얼이라 역관시험을 치르고 조엄은 삼사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둘은 시험에 합격하게 되고 백성과 나라를 위해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루어 나갔다.
 조엄의 대표적인 업적은 고구마종자를 조선으로 가져온 것이다. 통신사인 조엄이 일본 오사카 거리에 파는 고구마를 보았다. 조엄은 그 고구마만 있다면 더는 굶어죽는 백성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조엄은 일본에 함께 간 홍경과 함께 고구마 종자를 조선에 가져가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조엄은 둘도 없는 친구 홍경을 잃게 된다. 하지만 두 친구가 노력한 끝에 고구마는 조선에 들어오게 되고 부산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 조엄과 홍경의 모습을 보면서 문익점 선생님이 떠올랐는데 백성을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지혜와 용기로 백성을 구했기 때문이다.
 조엄은 얼마든지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었고 높은 관직에 오를 수 있었는데 이 모든것을 백성들을 위해 바쳤다. 이런 모습을 보고 지금 국회의원들에게 이 책을 권장하고 싶다. 국회의원들은 시민을 위해 별로 해주는 것도 없고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것 같다. 조엄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잘못됨을 꼭 깨달고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했으면 좋겠다.

엄이와 홍경이의 우정
경기 남양주창현 5-1 유*지 | 2012-09-23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고구마 꽃'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고구마 꽃에 대한 설명하는 책인 줄 알고 읽어봤는데 내 예상과 달리 조엄과 최홍경의 우정과  고구마를 들여오게 되는 이야기였다.
  엄이는 서당에 들어온 지 딱 6일 만에 천자문을 다 떼고 아이들은 엄이를 질투하면서 괴롭혔다. 그 중에는 홍경이도 있었다. 홍경이는 언제나 엄이를 '도적놈의 씨'라고 조롱하며 괴롭혔고, 엄이는 화가났지만 홍경이가 부르는 노론들을 비판하는 내용의 노래와 백성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겨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고개가 숙여졌다. 나는 내가 엄이였다면 홍경이를 똑같이 놀려주었을텐데 그것을 매일 같이 참는 엄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였고, 홍경이의 버릇을 고쳐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느 날, 엄이는 간난이에게 졸라서 받은 보리로 밥을 해서 홍경이와 작은아이와 나눠 먹고, 친해지면서 작은아이가 소나무 속껍질을 먹고 피통을 누는 장면을 본다. 나도 이 장면에서 4살 밖에 안 되는 작은아이가 먹을 게 없어서 배불리 먹지 못하는 장면을 보니까 마음이 아프고 찡해서 당장이라도 따끈한 밥을 주고 싶었다. 홍경이는 마음이 아팠지만 굶주림으로 고생하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부잣집 앞에 버리고 말았다. 나도 동생이 있는데 만약 내가 이 상황에 처해 있다면 무척 마음이 아팠을 것이다. 홍경이는 작은아이를 버린 후 엄이아버지에게 진짜 양반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엄이 아버지에게 당파 싸움에 역적으로 몰려 귀양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놀랍게도 두 분은 친구 사이라고 하였다. 나는 진짜 양반이 되고 싶다는 홍경이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어른이 된 엄이와 홍경이는 작은아이를 생각하면서 힘을 내야겠다고 다짐했고, 밤낮으로 공부해서 엄이는 과거 시험에 홍경이는 역관 시험에 합격하고 개똥참외를 나누어 먹는다. 나는 과거 시험과 역관 시험에 합격한 둘이 부러웠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엄이는 곡식을 보관하는 조창을 지어 굶주린 백성을 구하고자 했다. 또 계미사행 때 총지휘자로 일본에 갔다가 대마도에서 고귀마를 보고 고귀마를 조선으로 가지고 오기로 결심했다. 나는 우리가 먹는 고구마가 옛날에는 고귀마라고 불렸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홍경이는 뱃사람들이 보따리를 바다에 버리자 보물인 줄 알고 바다에 뛰어든다. 결국 홍경이는 죽고 보따리를 보니 보물이 아닌 고귀마 종자였다. 나는 홍경이가 죽으니 너무 아쉬웠고, 죽음까지도 감수하면서 고구마를 지키려고 했다는 것이 참 대단했다.
  엄이는 대마도주에게 고귀마 종자를 받아 조선으로 돌아왔지만 홍경이는 죽고 없었다. 홍경이의 무덤에 핀 고귀마 종자와 동래부사 강필리가 기록한 재배법을 각 고을로 보냈다. 나는 엄이가 홍경이가 죽은 속식을 듣고 나서 충격이 엄청 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가 자주 먹는 고구마가 이러한 수고로 들어왔다는 사실에 감사함으로 고구마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은 정말 감동적이어서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백성을 굶주림에서 구한 '조엄'
경북 포항이동 5-3 곽*규 | 2012-09-21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고구마꽃'은 조선 후기 조엄이라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책이다. 조선후기에는 당들끼리 권력을 장악하려고 백성은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서 백성들은 굶주렸다. 이 책은 그런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일생을 산 조엄의 이야기이다.
 
 조선후기, 엄이는 홍경이를 비롯한 서당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엄이의 아버지가 소속된 당이
권력을 잡고 있었는데 엄이 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처럼 가난한 백성들의 등골을 빼먹는 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엄이는 아무 잘못도 없는 자기를 괴롭히는 홍경이를 싫어하고 홍경이는 엄이를 싫어했다.
 나는 홍경이가 왜 엄이의 아버지도 다른 관리랑 똑같이 생각하는지 알 것 같았다. 왜냐하면 거의 대부분의 높은 관리들이 백성들의 등골을 빼먹는데 엄이의 아버지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활한지 얼마 후, 엄이는 홍경이한테 동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기 먹을 밥도 아끼면서 홍경이의 동생에게 밥을 주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홍경이의 찢어지게 가난한 처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자기 먹을 밥까지 아껴가면서 가엾은 작은아이를 위해 준 엄이의 행동을 보고 가슴이 먹먹해졌다. 
 홍경이의 가난한 처지를 알게 된 엄이의 아버지는 엄이와 함께 홍경이를 보살펴 주면서 공부를 시켰다. 둘은 우정을 나누면서 같이 과거시험을 보고 홍경이는 역관,엄이는 삼사의 관리가 되었다. 홍경이와 엄이는 일본 통신사에 뽑히게 되어 일본으로 함께 갔다. 일본사람들이 고구마를 먹는 것을 본 엄이는 조선에 고구마를 가져가서 굶주린 백성들에게 주고 싶은  간절한 바람을 갖게 되었다. 일본에 가서도 늘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니 내 마음까지 훈훈해졌다.
  어렵게 고구마 종자를 구한 엄이는 홍경이를 고구마 종자와 함께 조선에 보냈다. 홍경이는 조선으로 가던 중 해적선을 만났고 고구마 종자가 바다에 버려지자 같이 바다에 빠졌다. 엄이 뿐 아니라 홍경이까지 조선 백성들을 위해서 목숨을 건 홍경이가 정말 용감했다. 홍경이의 시체는 조선 앞바다에 떠밀려왔고 이것을 본 동래부사가 고구마를 조선에서 재배하려고 노력하였다. 한편 엄이도 대마도주를 통해 어렵게 고구마 종자를 얻고 재배법을 알게 되었다. 마침내 조선으로 돌아와 홍경이의 죽음을 슬퍼하고 힘들게 재배에 성공한 고구마를 널리 퍼뜨렸다.
  고구마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고구마를 조선에 퍼뜨려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만들기위한 엄이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한 사람이 한 일이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제 고구마를 먹을 때마다 오로지 백성들을 굶주림에서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홍경이와 엄이 이야기가 생각날 것 같다.





  
 
고구마 꽃
경기 성남수내 5-7 김*현 | 2012-09-21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고구마 꽃은 감동적이고 친구간의 우정의 깊이를 알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힘들었던 백성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책 내용 중 홍경이가 엄이를 미워 했습니다. 그  까닭은 엄이는 노론파의 자식으로 그 시대에 권력이 막강했습니다.
그리고,노론은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여 백성들을 돌보지 않고 백성들의 식량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런, 노론파의 자식인 엄이는 공부도 잘하여 훈장님께 매일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홍경이는 엄이가 밉고 질투심도 나서 엄이를 괴롭히고 못 살게 군것입니다.
 그러나 엄이의 아버지는 노론파에서 세력이  강했지만,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어느 누구보다 강해 자식인 엄이 한테도 매일 백성을 먼저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엄이는 백성들을 생각한는 마음이 홍경이와 같아 서로 우정이 깊어 집니다.
 엄이와 홍경인이는 삶 중 가치 있는 일은 고구마로 백성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덕분에 백성들은 먹고 살아 갈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라에 백성을 생각하고 아끼는 정치인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조선을 바꾼 가치관
부산 부산당감 5-1 박*서 | 2012-09-18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그려져 있는  꽃 밭에 한복을 입은 노인을 발견하고는 그 꽃이 어떤 꽃인지, 노인은 어떤사람인지 생각하여 보았다.  처음에는 고구마 꽃을 처음피운 사람인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일어날 일을 알려면 책을 읽어 보아야 했다. 그런데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배경을 잘 알아야 했다. 이 때는 노론과 소론의 당파싸움 때문에 온 백성들이 고난 하였을 때이다.
   고구마 꽃에서는 소론의 아들인 홍경이와 노론의 아들인 엄이가 나온다.  홍경이는 노론이라는 이유 만으로 엄이를 미워 하였다. 어른들의 당파싸움에 어린아이들도 함께 싸운다는 것이 영 못마땅하다.
엄이와 홍경이는 나이차이가  있어도 서당을 같이 다니며 빨리 친구가 될 수 있었겠지만 그놈에 당파싸움 때문에 나중에서야 겨우 친구가 된 것이 어무나 안타깝다. 나는 역사속의 이런 당파싸움은 '쏙~'
하고 빼버리고 싶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홍경이와 엄이는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살아온 것 같다. 일본에서 고구마를 자져 온 것도,아니 통신사로도 직접 지원한 것 부터가 그런 것 같다. 만약 엄이와 홍경이가 자신만 생각했더라면 통신사로 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봉사정신,희생정신,우애가 참 마음에 든다.
   조엄과 홍경 단 두사람의 가치관을 통해 온 백성들이 '배고픔' 이라는 덫에서 풀려난 것은 정말 대단한 일 인것 같다. 한사람의 가치관의 원인이 곧 여러 사람으로서 결과가 보여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또, 엄과 홍경이가 없었더라면 지금이 제철인 고구마를 맛볼 수 없었을 것이라는게 상상하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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