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영어, 한국어(나레이션: 이규화 (엑스파일 멀더역))
- 자막: 영어, 한글
- 오디오: 5.1채널
- 지역코드: 3
- 패키지 구성 : 고급 아웃박스, 디지팩 6개, 사진 엽서 6장
- 부가 영상 : 각편 메이킹 다큐멘터리 10분
남극에서 북극까지,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인도양의 심해까지 「살아 있는 지구」는 지금까지의 영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미려하고 세련된 고품격 HD화질을 선사합니다. 또한 지구의 신비스럽고 웅장한 영상과 더불어 지구 생명들이 엮어내는
자연음은 교향곡 같은 감동을 안겨 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극한 지역에 살고 있는 동ㆍ식물의 서식지를 찾아가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촬영한 것은 단연 이 타이틀의 압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 출시되는 이 DVD는 HD화질을 본격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특별히 프로그램 제작사인 BBC의 협조를 받아 전 세계에서 처음 5.1 음향 채널로 출시됩니다.
방송 다큐멘터리 사상 최대의 경비를 투입하여 제작된 「살아 있는 지구」DVD에서 대자연 지구의 웅장하고 신비스런 모습을 본격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 각 디스크 당 10분 분량의 제작 후기 수록
* 살아있는 지구 (DVD Vol.1)
1편 : 북극에서 남극까지 (From Pole to Pole)
방송일 : 2007.01.20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는 지구이지만, 이 세상엔 아직도 야생을 간직한 곳이 많이 있다. 여기에, 태양은 생명의 근원이자, 지구촌 기후체계를 좌우하는 존재이다.
남극에서 북극에 이르기까지, 태양이 지구의 기후와 환경, 지상의 모든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조명해본다.
2편 : 험준한 산들 (Mountains)
방송일 : 2007.01.27
유럽의 알프스 산맥의 험준한 봉우리들과 파키스탄의 발토르 빙하, 히말라야 산맥 등, 전세계의 고산 지대를 두루 돌면서,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는 험준한 산들이 보여주는 웅장한 경관과 그 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3편 : 생명의 젖줄, 강 (Fresh Water)
방송일 : 2007.02.03
지구 전체의 물 중에 불과 3퍼센트만이 민물이지만, 민물은 수많은 생명의 원천이다.
강의 상류에서부터 하류까지 이르는 일생을 통해, 각 단계에서 볼 수 있는 강의 섭리와 생물상을 살펴본다.
4편 : 숨겨진 동굴들 (Caves)
방송일 : 2007.02.10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어둠침침하고 습한 동굴의 생성과정과 동굴을 은신처로 삼는 생물들, 그리고 그곳에서 영구 거주자로 살아가는 생물들의 생태를 살펴본다. 전 세계 석회암의 절반은 아직도 누군가의 탐험을 기다리고 있다.
5편 : 모래의 바다, 사막 (Deserts)
방송일 : 2007.02.24
세계 각지의 사막을 찾아가서, 그곳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 동물들의 생태를 살펴본다. 사막의 동물 대부분은 적은 숫자를 이루어 살아가지만, 그 중엔 일시적으로 물이 풍부해져서, 급격하게 개체수가 늘어나는, 사막메뚜기 같은 흔치 않은 예도 볼 수 있다.
* 살아있는 지구 (DVD Vol.2)
6편 : 극한의 얼음 세상(Ice worlds)
방송일 : 2007.04.28
지상의 남북극 양단은 얼음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양극에선 기나긴 겨울과 여름이 존재하며,
동물들은 그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해마다 지속되는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얼음은 점차 줄어들고, 그 얼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7편 : 생명의 요람, 평원
방송일 : 2007.05.12
지상의 평원들은 각지에 걸쳐 펼쳐져 있다. 나무가 자라지 않는 극지방의 평원에도 생명력이 강한 풀이 자라나서, 생물들의 생존을 보장해준다. 이렇듯, 강인한 풀이 지배하는 평원이야말로, 수많은 야생동물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8편 : 생명의 경연장, 밀림
방송일 : 2007.05.19
육지의 3퍼센트에 불과한 밀림엔 전세계 생물 종의 절반 이상이 서식한다. 이처럼 다양한 생물이 어떻게 밀집해서 살아가는지 궁금하다. 밀림의 생물은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저마다 다른 부분을 차지하며 살고 있다.
9편 : 얕고 풍성한 바다, 천해
전세계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얕은 바다, 천해(淺海)엔 숱한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혹등고래는 따스하고 안전한 열대의 천해에서 자식을 기른다. 천해엔 산호충이 빚어낸 놀라운 해양세계 산호초가 있다. 산호초는 많은 생물의 안식처이자, 먹이를 제공해주는 중요한 장소다. 병코돌고래들은 얕은 해안으로 물고기를 몰면서 사냥한다. 온대 해역은 좀 더 춥고, 거칠지만, 훨씬 더 풍부한 먹이 원천이다. 해류와 계절의 영향으로, 깊은 바다로부터 퍼올려진 양분이 천해를 풍성하게 만들며, 조류가 크게 번성하면서, 많은 해양생물의 터전으로 변모한다. 북극과 남극의 바다까지 기나긴 여행을 마친 어린 혹등고래는 앞으로도 오랜 세월 동안 대양을 가로지르며, 천해를 오갈 것이다.
10편 : 숲의 사계
지상엔 계절이 존재하고, 이런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며 번성하는 숲이 있다. 동토지대에선 침엽수가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데, 먹이가 부족한 침엽수림에서 사는 동물은 많지 않다. 낮이 길어지면, 활엽수가 왕성한 성장을 시작한다. 숲의 특이한 거주자 중엔 17년마다 출현하며 숲을 풍성하게 만드는 ‘17년매미’도 있다. 활엽수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서, 활동을 멈추고, 잎을 떨어뜨리는데, 동물들에겐 힘겨운 시기가 아닐 수 없다. 건기를 맞은 열대지역에서도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 잎을 떨어뜨린다. 우기를 맞은, 열대의 ‘바오밥나무’는 밤중에 꽃을 피우며, 번식을 도모한다. 이렇듯, 연중 계절 변화는 숲을 극적으로 바꾸어놓으며, 숲의 모든 생명을 좌우한다.
11편 : 심해의 생명들
지구상에서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의 90퍼센트 이상이 대양이다. 작은 물고기를 노리는 천적들은 홀로 사냥을 하기도 하지만, 무리 지어 사냥을 벌이기도 한다. 해양 생태계의 먹이사슬 기초가 되는 플랑크톤은 낮 동안 해저로 피신한다. 햇빛이 들지 않는 심해엔 위쪽의 물에서 내려오는 유기물과 사체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생물로 가득하다. 그렇지만, 심해엔 초고온의 물을 분출하는 열수공이 있고, 이 열수공을 원천으로 세균이 번성하면서, 독자적인 먹이사슬을 이루는 생물 군집이 존재한다. 지상 최대의 생물, 흰수염고래는 지구촌의 환경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제,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살아있는 자연, 지구의 미래는 우리 인간의 손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