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녹색당을 세워 녹색운동을 전 세계에 퍼트린 페트라 켈리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다. 

  이 책을 읽고 전쟁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혼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렇게 페트라 켈리가 여기 저기 뛰어가고 국회까지 나왔는데, 전쟁이 재밌다며 농담하는 것이 정말 속상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녹색당의 상징인 수선화가 참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흰 꼿과 긴 풀이 '녹색'당과 굉장히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페트라 켈리가 적당히 일을 했다면 지금 우리 할머니 나이보다 조금 많을텐데, 살아있었다면 훨씬 더 좋은 일들을 많이 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많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오늘 페트라 켈리를 읽으면서 조금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페트라 켈리가 열심히 일했지만 아직도 환경오염과 전쟁은 일어나기 떄문이다. 더불어 나도 전생을 반대하는 운동을 내 자리에서 꾸준히 외치고 마음을 다지는 것으로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뉴스를 보면 장관과 국회의원의 자녀들이 군대를 면제받거나 특채로 채용되는 등 여러 가지 비리를 저질렀다는 기사를 종종 보게 된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앉혀준 자리인데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얻으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부모님이 장관이나 국회의원, 재벌이 아닌 사람들은 얼마나 속상하고 원망스러울까.
 페트라 켈리가 이끄는 녹색당은 다른 정치인들이 가진 특별한 권위나 특권의식도 없고 돈이나 권력에도 관심이 없다. 처음에는 인정받지 못했던 녹색당은 환경 운동을 시작으로 자신들이 옳다고 여기는 바를 이루려는 의지를 가지고 자신들을 지지해 준 시민들과 함께 행동했고 결국 정치의 중심으로 다가설 수 있었다.
 나의 꿈은 교사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교사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고, 아이들 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조금씩 내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꼭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페트라 켈리는 힘든 일이 계속 겹치고 자신을 여성 정치가라고 좋게 봐주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절대 좌절하지 않았다. 나도 교사가 되려면 분명히 힘든 일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루려던 바를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페트라 켈리처럼 말이다.
 페트라 켈리는 수줍음이 많은 아이였다. 나도 소극적이고 수줍음이 많아 어딘가에 나서고 이끄는  일은 잘 하지 못한다. 그리고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나의 성격을 바꾸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페트라 켈리는 달랐다. 페트라 켈리는 수줍은 자신의 성격을 고치기 위해 학교 신문에 글을 쓰고 만화를 그렸고 학교 파티를 책임지고 준비했으며 동아리에 참여해 간부로 활동하는 등 모든 일에 앞장서서 활동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다양한 상을 받았고 녹색당의 중심에 우뚝 선 위대한 여성 정치가가 되었다.
 동생 그레이스의 죽음을 슬퍼하고 핵무기를 만든 사람들을 원망하지만 않고 동생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소아암환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핵의 위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러한 상황을 바꾸려고 움직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4학년이 되어서 치른 영어 시험에서 네 문제를 틀린 적이 있다. 공부를 했지만 막상 시험을 치를 때에는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보아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4년 동안 네 문제나 틀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엄마도 놀라셨고, 나도 무척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페트라 켈리를 생각하니 아쉬워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전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외워서 다음 시험에 만점을 받았다. 생각해보니 그 일로 내가 영어를 더 깊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픔이 있었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 영어뿐만이 아니라 국어 ․ 수학 ․ 사회 ․ 과학, 모든 과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싶다. 페트라 켈리를 만나고 나서 내가 더 용감해진 것 같다.
  페트라 켈리는 미사일과 전투무기로 싸우는 세상보다 대화와 배려로 마음을 여는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고 있었다. 그런 생각에 나도 동의한다. 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보다는 그동안 쌓아온 지혜와 능력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 아직 4학년의 어린 나이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훌륭한 교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아픔과 시련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페트라 켈리는 힘든 일이 많았다. 하지만 크게 성공하였다. 시련과 고통이 클수록 성공의 열매, 기쁨의 열매도 더 큰 것 같다. 만약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 삶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페트라 켈리를 만났으면 좋겠다. 나처럼 새로운 용기가 솟아날 것이다.
 

제목 : 녹색 세상을 꿈꾼 여성정치가 페트라 켈리
지은이 : 홍당무
그린이 : 안창숙
줄거리 : 독일에 살던 페트라는 책을 좋아했습니다. 페트라 가 10살 되던 해에 어머니가 존 켈리와 결혼을 하였다. 미국으로 가서 살게 된 페트라 켈리는 학교에 입학 하였다. 페트라 켈리는 모든 일에 앞장섰다. 고등학교 때 부터는 더욱 더 많은 일에 앞장섰고 , 이름도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콩밭에 돌맹이를 떼어내는 큰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 결과는 다행이도 좋았습니다. 퇴원 한 후 낮에는 소음 때문에 못했던 독서를 밤에 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재는 1%의 타고난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라는 에디슨의 말은 페트라 켈리에게야 말로 딱 맞는 말이었습니다. 1963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이끄는 사람들은 인종차별을 반대하였습니다. 페트라 켈리도 여러 웅변대회에 나가 인종차별을 반대했고, <가난한 흑인 어린이와 함께하는 모임>에도 참가하였습니다. 겨울, 케네디가 암살당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3년 후 페트라 켈리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에 대한 국제 주간 행사를 열었습니다. 대사관, 외교관 등을 초대했습니다. 하지만, 행사에는 별로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대학 1학년이 무었을 알겠냐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외교관들을 초대한 다음 행사에는 많이 왔습니다. 그리고는, 독일로 돌아갔습다. 페트라 켈리의 동생 그레이스는 암으로 고생하고 있었지만 공항까지 나와 페트라 켈리를 반겼습니다. 페트라 켈리는 그레이스가 왜 암에 걸렸는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방사능에 많이 쏘이면 인간에게 암 세포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그래서 핵무기 제조 반대 운동에 참여 했습니다. 그러다 본격적인 정치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먼저 선거에 나가는 녹색연합이라는 단체를 1979년에 결정했습니다. 이곳에 가입한 사람들은 긴 토론을 거쳐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뽑았습니다. 페트라 켈리는 여러 행사에 참여해 많이 알고 있어서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녹색연합을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선거운동 기간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녹색연합은 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무슨무슨 당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1980년 1월 녹색연합이 녹색당으로 바뀌였습니다. 그러므로 녹색당의 인기는 더 욱더 높아졌습니다. 인기가 많은 무슨무슨 당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국회위원이 되기위해서 광고를 냈습니다. 광고는 이러했습니다. 딩동~ “누구세요” “소포입니다.” “무슨 소포이죠?” “미국에서 온 것입니다.” “아니, 이것은?” “미사일입니다.” “가져가세요.” 녹색당의 광고는 무기를 반대하는 것 입니다. 이 광고를 통해서 국민들의 호응을 얻어 녹색당이 국회위원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페트라 켈리는 여성인데도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남녀 차별이 심했습니다. 그런데도 정치가가 되서 너무 놀랍습니다. 노력 하면 페트라 켈리처럼 되니까, 나도 학교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해서 페트라 켈리 같은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좋은 정치가가 되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