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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의 일생

[ 양장 ]
웬디 페퍼 글 / 로빈 브릭먼 그림 / 임지현 역 | 문학사상 | 2003년 03월 30일 | 원제 : A LOG'S LIFE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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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의 일생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72g | 260*210*15mm
ISBN13 9788970124476
ISBN10 897012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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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글 : 웬디 페퍼
글을 쓴 웬디 페퍼는 현재 미국의 뉴저지 주엥 있는 페닝ㅋ튼에 살고 있으며, 호아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녀의 작품 중 『올챙이에게 개구리까지』는 1994년 Science Books & Films 가 선정한 '최고의 어린이 과학도서'로 뽑히기도 했다. 그림을 그린 로빈 브릭먼은 팻L.콜린스의 『난 예술가야』와 스티븐 스윈번의 『새 집 속의 제비들』을 비롯한 여러 동화책의 삽화를 그렸다. 현재 매사추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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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본문 중에서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나무보다 더훌륭한 사람이 되자
경기고양 오마3-* 황*민 | 2018-09-01 | 제15회 YES24

나무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자

-통나무의 일생을 읽고

 

                                                                                        

  나무들은 돌고 도는 것 같다. 처음에는 잘 자라다가 태풍이 와서 나무가 쓰러지기도 하고 쓰러진 나무는 동물의 집이 되어 주고 또 기름진 흙으로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땅위에 다람쥐가 와서 도토리를 땅에 심고 또 다시 큰 나무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도 가족과 함께 산에 가 본적이 있다. 산에는 많은 나무가 있었다. 애기나무도 있고 큰 나무도 있고 또 쓰러진 나무도 있었다. 쓰러진 나무 주위에는 벌레도 많았는데 나는 다람쥐가 잇는 것도 보았다.

  나무는 처음에 씨앗에서 시작해 나무가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쓰러져 동물들에게 집도 되어주고 먹을 것도 되어주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풍뎅이는 쓰러진 떡갈나무 껍질을 갉아 먹고 그 자리에 물과 공기가 스며들어서 축축해진다. 그러면 여러 종류의 곰팡이와 버섯들이 축축해진 이 굴 속에서 살고 민달팽이와 달팽이는 굴 안에 잇는 곰팡이를 먹고 살고, 모두 모두 서로를 잘 살게 해 준다. 우리 가족도 통나무 같다. 엄마가 나를 도와주면 나도 언니를도와주고 언니가 아빠가 도와주면 아빠도 엄마를 도와주고 그러기 때문이다.

우리도 누군가 돌아가시면 땅에 묻는다. 그리고 땅에 묻고 오래 지나면 흙이 된다고 한다. 나는 사람이 죽으면 슬픈 생각만 했는데 죽으면 흙이 되고 자연이 된다고 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나는 이 책 덕분에 나무에게 계속 돌고 도는 인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나무는 자기 할 일을 스스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사람은 자기 할 일을 알아서 잘 안하는 것 같다. 나는 나무보다 훌륭한 사람이니까 내가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통나무의 일생
경기수원정자2-* 박* | 2009-09-08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통나무의 일생

                                  웬디 페퍼 글,로빈 브릭먼 그림 (문학사상사)

어느 깊은 숲속에 한 떡갈나무가 있었대.

거기에는 여러 동물이 살고 있어.

그런데 우르르 쾅쾅! 번개가 쳤어.

그리고 얇은 가지는 부러지고 굵은 가지는 금이 갔지.

마침내 떡갈나무는 아쉽게도 통나무가 됐지.

그리고 이끼가 꼈지.

그 후 기름진 흙덩이가 됐지.

기름진 흙덩이 위에 도토리 새싹이 났지!

그 후 다시 떡갈나무가 됐어.

떡갈나무는 정말 착해.

딱다구리에게 자기 몸도 아파도 벌레를 먹게 해주고,

다른 동물들에게 보금자리도 되어주었어.

나는 떡갈나무가 번개가 쳐서 없어졌다가, 다시 새싹이 되고 떡갈나무가 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

나무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새싹이 되어서 다시 태어난거야.

다시 태어나서 새로운 삶을 한번 더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야.

사람도 태어나서 죽지만 가족, 친척 등이 있으면 계속 이어갈 수 있어.

엄마가 없어져도 내가 아기를 낳고, 그 아기가 커서 또 아기를 낳고, 그 아기가 다시 아기를 낳겠지.

그 아기가 엄마가 잘 못한 점을 고치고, 잘한 점은 본받으려고 하겠지.

그래서 더 새롭고 멋진 삶을 살게 되겠지.

이 과정은 참으로 보람된 것 같아.

이 힘든 과정을 이겨내서 다시 살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거잖아.

난 이 책을 읽고 생명은 정말 소중하다는걸 다시 깨달았어.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내 삶을 보람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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