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학고재 클래식 시리즈-1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보급판, 양장 ]
최순우 | 학고재 | 2015년 10월 30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2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4건)
상품 가격정보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10%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책의 도판은 흑백입니다.
  • 이 책의 도판은 흑백입니다. 컬러 도판은 2008년 출간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입니다
  • 현재 새 상품은 구매 할 수 없습니다. 아래 상품으로 구매하거나 판매 해보세요.

품절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30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590g | 128*188*25mm
ISBN13 9788956252964
ISBN10 8956252963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493「백자 구름학무늬 베갯모」중에서

출판사 리뷰

추천평

최순우 선생은 형언하기 어려운 우리의 아름다움을 글로 나타내신 분이다. 누구나 선생의 글을 읽으면 그분의 글을 통해서 아름다움을 보는 듯하고 그 속에 함축된 의미와 본질까지를 깨우쳐서 무릎을 탁! 치고 ‘바로 이것이었구나’ 하기도 하고 마음이 흔연하고 기쁨이 충만하기도 하고 때론 감동하고 숙연하고 설레기도 한다.
-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평소에 누군가로부터 어떻게 하면 우리 미술과 문화재에 눈을 뜰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나는 지체 없이 “좋은 미술품을 좋은 선생과 함께 감상하며 그 선생의 눈을 빌려 내 눈을 여는 길”이라고 대답하곤 한다. 그때의 선생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책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좋은 선생, 좋은 책으로는 최순우 선생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이상이 없다는 대답까지 해오고 있다.
-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혜곡 선생님은 한국미의 본바닥에 흐르는 선과 색과 음률의 흥겨움, 그리고 해학과 익살을 샅샅이 읽어 우리 것의 건강하고 정직한 아름다움을 펼쳐내었다. 석굴암 본존의 장대하고 존엄한 원만미를 거쳐 풀꽃과 같은 우리 자연의 청순미에 이르기까지, 옛 선비의 담담한 품위와 세련미를 비롯해 장터 촌부의 소탈미까지, 아울러 공예문화와 건축문화에 담긴 생활미까지, 그분의 눈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회원리뷰 (2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2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10.0/ 10.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우리 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에 눈 뜨다
평점10점 | a*******5 | 2016-12-10 | 신고

예술 작품을 해설하는 책을 읽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작품을 감상하려면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책으로 감상하는 데는 소홀했다. 고 최순우 선생의 이 책을 통해 우리 예술의 참멋과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순전히 독서모임 덕분이다.

 

  '풍요한 어깨에 작은 입을 기품 있게 오그린 청자 매병들을 바라보면 도사렸던 마음도 그만 봄눈 녹듯 풀어진다'고 선생은 매병에 대해 감상한다. 상감기법으로 꽃처럼 그려 넣은 학은 '고려 사람들의 마음속 하늘을 나는 하나의 꿈이었는지도 모른다'고 하는 데 수긍이 간다. 몇 년 전 아이들과 함께 찾은 박물관에서 가까이 들여다 본 고려청자 비색에 심취해 빨려들어갈 듯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아직 가본 일이 없는 맑고 조용한 미지의 세계에 다녀온 느낌"이라며 감격했다는 네덜란드 어느 여성의 찬탄이 바로 내가 그때 느꼈던 감상과 유사하다. 뛰어난 솜씨를 자랑하던 고려 상감 청자들도 국운의 쇠퇴와 함께 사라지며 분청사기라는 조선의 양식으로 바뀌어 갔다니 한 나라의 문화는 그 나라의 융성과 밀접하다는 걸 실감한다.

 

 독서모임 회원 중 두어 사람은 선생의 해설이 너무 감상적이라 객관성이 부족하지 않은가 지적했다. 선생의 주관적 감상이 곁들여져 오히려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즐기는 하나의 본보기를 만난 듯 즐겁게 읽은 나와는 반대의 관점이다.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다시 책을 뒤적이다가 마침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한 선생의 설명이 있는 곳을 확인하고 반가웠다. 동해바다를 그린 정선의 <통천문암도 通川門巖圖>를 해설하는 끝부분이다. 동양의 산수화와 서양의 풍경화의 차이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림을 감상하는 데 너무 관념적인 태도는 금물인 줄 알지만 동양의 산수화란 항상 작가 자신을 그 풍경 속에 집어넣고 그 속에서 거닐면서 그려지는 것인 까닭에, 멀리서 바라보는 경치로서 그려지는 서양 풍경화의 감상법과 그 처지가 매우 다름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말하자면, 이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작가 정선 자신이 바로 긴 지팡이를 끌고 이 창해를 뒤돌아보며 유연하게 그림 속에서 소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바로 이 그림을 그릴 때 정선의 마음 자세가 그러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위의 설명을 읽고 나서 다시 책 속의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커다란 물이랑에 비해 아래 쪽에 개미만 하게 그려진 사람들이 보인다. 예전엔 그저 산수화 속에 형식적으로 그려 넣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무언가 다르다는 걸 비로소 감지하게 된다. 말을 타거나 걸어가는 사람들에게서 꼼지락거리는 듯한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가. 삼킬 듯 일렁이는 동해바다와 그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살아있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이 그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작가의 산수화 속 사람도 비록 작게 그려넣은 것이라 해도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인간의 어떤 행위를 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혜원 신윤복이 그린 봄나들이를 하는 그림은 요즘도 가끔 문제가 되는 승려와 부녀자의 부적절한 관계를 암시해 흥미롭다.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순진한 눈으로 보면 잘 드러나지 않던 그림의 의미가 선생의 해설을 들으니 단박에 눈에 들어온다. 혜원은 그림으로 당대의 성 풍속을 솔직하고 능청스럽게 표현한 것 같다.

 

 

"이 그림 속에서 (왼쪽) 승려의 차림을 살펴보면, 흰 장삼에 겹겹이 깨끗한 옷을 받쳐 입고 미투리를 신었으며 잘생긴 얼굴에 오뚝한 코를 가졌으나 그 눈길은 이 여인들의 아랫도리 흰 속곳을 훑어보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방갓을 쓰지 않았더라면 그 까까머리가 흉물스러워 보였을지 모르나 그 머리를 혜원은 잘생긴 방갓으로 감춰주었고, 또 능글맞은 시선도 방갓 속에 가려주어서 모두가 너무 야비한 느낌을 받지 않도록 은근한 표현을 시도했음이 분명하다... 봄이 허전한 세대들에게는 봄이 반가운 세대들보다 느끼는 감회가 한층 절실한지도 모른다."

 

 산수화와 도자기 등 다른 작품도 많이 실려있는데 왜 하필 이 책의 제목이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일까 궁금했다.

 

 

"소백산 기슭 부석사의 한낮, 스님도 마을 사람도 인기척이 끊어진 마당에는 오색 낙엽이 그림처럼 깔려 초겨울 안개비에 촉촉이 젖고 있다. ... 호젓하고도 스산스러운 희한한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나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이 아름다움의 뜻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했다"고 한 대목에서 부석사 무량수전을 대하는 선생의 감회가 어떠했는지 내 가슴으로 아련하게 전해진다.

 

 이번 독서모임 추천도서로 선정돼 있어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술술 읽힌 것은 아니다. 우리의 것, 옛날 문화재와 국보급 보물은 학창시절 국사책으로 마쳤다고 믿어온 건지, 아니면 현재와는 거리도 의미도 먼 과거의 유물이라는 편견이 또아리를 틀고 있던 탓인지 처음엔 잘 읽히지 않았다. 반면에 이미 십여 년 전에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이 행복하게 바뀌었다고 말하는 회원도 있다. 내 취향과 다른 책을 읽을 때 종종 느끼지만 일종의 낯가림 같은 걸 극복해야 하는 나 같은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모임을 위해 읽어 가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한 장 두 장 읽으며 넘기다 보니 어느새 선생의 작품 해설과 글맛에 빠져들고 있었다. 한 권의 책을 만나는 일은 한 사람, 그 책을 쓴 작가의 영혼 전체와 글감을 통해 교유하는 일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우리 예술의 아름다움과 멋에 눈을 뜨게 해준 고 최순우 선생과 좋은 책을 추천하고 같은 책을 다르게 읽으며 느낀점을 공유한 독서모임 회원들이 고맙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9 댓글 32 접어보기

한줄평 (2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