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수첩
타인의 비밀(약점)을 알게 되면서 가지게 된 나쁜 힘의 함정을 보여 주는 동화! 누구든 무적으로 만들어 주는 무적 수첩 과연 무적 수첩이 가진 비밀이 무엇이기에 이 수첩만 있으면 무적이 되는 걸까. 초등학교 아이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낸 이야기!
여우의 전화박스
아기를 잃은 엄마 여우와 아픈 엄마와 떨어져 사는 소년, 그리고 공중전화박스가 만들어 내는 사랑의 기적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함께 읽은 부모님들도 가슴이 찡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엄마 여우의 아픔이 한 남자아이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도 맑고 따뜻하게 정화될 것입니다. 엄마 여우가 슬픔과 절망을 사랑의 기적으로 넘어서는 모습을 가슴 벅찬 감동으로 만나 보세요!
코딱지 할아버지
우리 할아버지는 코딱지 할아버지다. 콧구멍이 커서 코딱지도 엄청나게 나온다. 우리 할아버지는 코딱지 멀리 튕기기 검은 띠다. 엄지와 검지로 코딱지를 돌돌 말아서 톡 튕기면 휘익 날아간다. 할아버지는 그 비법을 나한테만 알려 줬다. 우리는 둘만 아는 비밀이 진짜 많다. 진짜 좋아하는 사이라서 그렇다. 할아버지가 멀리멀리 떠나기 전에 나한테만 알려 준 비밀이 하나 더 있다. 내가 할아버지 새 이빨이라는 거. 할아버지가 세상에 남겨 둔, 할아버지를 쏙 빼닮은 새 이빨이라는 거.
눈세계
한밤중 눈이 내립니다. 산과 들이 온통 흰 눈으로 뒤덮입니다. 독수리 한 마리가 새끼들에게 줄 먹이를 찾아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사람 손을 타지 않고 자연 그대로 자란 나무들은 우거져 동굴을 이루고, 그 아래에서 토끼들은 독수리의 매서운 눈을 피해 꼭꼭 숨어 있지요. 땅 위로 눈송이가 쉴 새 없이 쌓이고, 밤이 되면 깨어나는 야생 동물들은 두 눈을 빛내며 주위를 탐색합니다. 자박자박, 북방족제비 두어 마리가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는 소리는 바람에 실려 멀리 퍼집니다. 그리고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이빨을 가진 늑대일까요? 끝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놀랍고도 경이로운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어느 날 아침
50년간 한결같이 사랑받으며 동심의 세계를 전해 온 20세기 어린이 그림책의 빛나는 고전 『어느 날 아침』은 질박한 단색 그림으로 보는 평화로운 풍경, 자연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박하게 그린 아름다운 책으로서 어린아이의 평범한하루를 따라 일상 속 특별한 부분을 발견하게 하는 선물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일하는 아이들 아이들 시모음 
1952년부터 1977년까지 이오덕이 가르친 아이들 시를 모아 놓은 책이다. 어떠한 기교도 없이 거짓 없는 입말 그대로 아이들이 쓴 시를 읽다 보면 이오덕 선생이 40여 년을 글쓰기 교육에 매달린 까닭을, “시는 삶을 잃어버리지 않은 모든 어린이의 마음속에 있다”고 했던 까닭을 짐작하게 된다. 순진한 눈으로, 소박하지만 진솔한 우리 말로 자기 마음과 생활을 쓴 시들은 오늘 우리들 마음에도 가만히 와서 닿는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 자기를 잃어버리고 떠밀리듯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래도 지켜내야 하는 것이 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나만 몰랐던 잠 이야기
이번 책은 잠을 탐구한 그림책 『나만 몰랐던 잠 이야기』입니다. 밤이면 어느 집에서나 안 자려는 어린이와 잠을 재우려는 부모의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아이는 엄마 아빠는 늦게까지 안 자는데 왜 나만 자야 해요?라며 성을 냅니다. 그런 아이에게 왜 자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 어른도 잠을 왜 자야 하는지,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체 잠은 무엇이기에, 왜 자야 하고,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이 책에서 함께 만나보세요.
내가 쓰고 그린 책
내 감정과 생각을 뚝딱뚝딱 표현하면 어떤 이야기 세상이 만드러질까? [내가 쓰고 그린 책]은 아이들이 어떻게 이야기 세상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줍니다. 만화와 그림책이 혼합된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엔리케타의 이야기와 에밀리아의 이야기가 뒤섞여 재미를 선사합니다.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아기 멧돼지들은 사랑스럽고요. 멧돼지 가족은 용감하고 유연하게 도시를 누벼서 결국 집을 찾아냅니다. 우리는 그 모험을 흥미진진, 따라갑니다. 하지만 아파트 창들이 노랗게 빛나는 가을 저녁, 트럭 곁에 쭈그리고 앉아 도둑고양이와 눈을 마주치는 멧돼지를 볼 때, 어쩐지 좀 서글픕니다. 싸움과 공사로 난장판인 도로를 볼 때, 에어컨 실외기로 빽빽한 외벽을 볼 때, 스산한 뷔페식당에서 마구마구 먹는 사람들을 볼 때, 어딘가 좀 켕깁니다. 이것이 정말 멧돼지만을 위한 지침서일까요? 이 작은 책이, 이 작은 지구에서 되도록이면 살아남아 이왕이면 행복해지고 싶은 이 땅의 모든 종족들에게유용하기를 바랍니다.
달래네 꽃놀이
개나리꽃 활짝 핀 돌담길을 지나 산으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개울가 너럭바위에 도착한 달래는 징검다리를 겁도 없이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한껏 신이 났어요. 먼저 달래와 언니들은 화전 만들 진달래꽃을 따고 쑥을 캐러 가요. 진달래 꽃잎은 새색시 치마처럼 곱디고운 연분홍빛이지요. 달래네 식구들은 찹쌀가루 반죽을 동글납작하게 빚고 봄꽃이 그대로 내려앉은 화전을 만들어요. 진달래 화전에 진달래 화채, 돌나물무침까지, 단출하지만 봄이 가득 담긴 음식을 먹으니 입안에 봄 향기가 함박 피어나지요.
지렁이가 흙똥을 누었어
흙똥을 누는 '지렁이'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담아냈습니다. 지렁이가 땅 속에서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렁이가 손과 발이 없으면서 움직일 수 있는 이유, 비가 내리면 땅 위로 올라오는 이유, 그리고 땅을 위해 지렁이가 하는 일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장승 벌 타령
주인공 가루지기가 장승을 패서 땔감으로 쓰다가 동티가 나는 대목에서 모티프를 얻어 새롭게 재창작한 그림책입니다. 그림 작가 이형진의 그림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다 흥미롭게 그려 넣어, 읽는 독자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버스를 타고
버스 정거장에서 짐꾸러미와 작은 라디오를 갖고 버스를 기다리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사막을 배경으로, 룸룸파룸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와 함께 하나씩 등장하는 이국적인 풍경은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토요일 아침, 모든 가족이 부엌에 둘러앉아 있습니다. 오순도순 모여 팬케이크를 먹으려고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팬케이크 하나가 후라이팬에서 튀어 올라 헨리의 이마 위에 철퍼덕 내려앉았습니다. 이 소동으로 팬케이크를 굽던 할아버지에게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헨리가 잠들기 전, 할아버지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오는 흥미로운 마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온다'라는 흥미로운 상상을 그려낸 그림책으로, '음식'이라는 단순한 소재로도 그림책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맘껏 즐기며 읽을 수 있습니다.
숨쉬는 항아리
주인공 옹기는 간장, 고추장, 김치 등의 저장고로 활용되는 항아리들의 쓰임새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좀처럼 보기 힘들어진 옹기에 대해서 재미있게 살펴 봅니다. 뒷편에는 옹기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가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터널
이름만으로 책을 선택하는 거장 앤서니 브라운의 손꼽히는 클래식! 티격태격하던 오누이가 서로를 안아 주는 특별한 관계로 성장하는 이야기. 너무나 다른 성격의 남매가 지나가는 이상하고 기이한 터널, 나와는 정반대의 타인과, 내 안의 모순과 화해하는 시간! 극적인 구성, 불가사의한 분위기, 자연스럽고 화려한 그림이 매혹적인 판타지 그림책.
호랑이 뱃속에서 고래 잡기
시인 김용택이 섬진강변에서 캐어 올린 따끈한 옛 이야기 여섯 편이 들어 있다. 오랜 세월 어린이들을 기르는 자양이었지만, 어느 새 잊혀져 가는 구비문학의 전통을 어린이들에게 고스란히 들려 주고 있다. 전해 내려오는 옛 이야기에는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모습과 정신이 담겨 있다. 정의는 반드시 이겼고, 착한 일을 하면 반드시 누군가가 도와 주었다. 옛 이야기는 사람이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 사람에게 무엇이 중요한가를 잘 말해 준다.
엄마가 알을 낳았대
'엄마가 소파 위에서 알을 낳았는데 말이야. 그 알이 터니더니, 너희들이 튀어 나왔지."『엄마가 알을 낳았대』는 유쾌한 상상력을 더해 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태어나는지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남자 아기는 달팽이과 강아지 꼬리를 섞어서 만들지,공룡이 아기를 가져다 줄 때도 있고, 돌밑에서 아기가 나올 때도 있단다."라고 엄마 아빠는 설명하며, 아이들은 진짜 아이가 생기는 과정을 재미있게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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