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설적인 비즈니스 책에는 몇 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마이크로 소프트 사의 빌 게이츠가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 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빌 게이츠 이전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먼저 알아보고 아끼던 책이었다. 버핏은 이 책을 빌 게이츠에게 빌려주었는데, 빌은 그 뒤로 20년 동안 책을 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은 1971년 이후 절판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세상에 나왔다.

50, 60년대 큰 기대를 갖고 350만 달러를 들여 만든 모델인 에젤의 판매가 재앙에 가까운 실패가 되면서 타격을 입은 포드 자동차, 세상이 놀랄만한 급속한 성장을 보여준 제록스, 그리고 믿기 어려운 부정 스캔들을 일으킨 GE와 텍사스 걸프 서퍼스 등의 회사가 가진 공통점은 무엇일까?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이러한 기업들이 특정한 시점에서 명성과 악명으로 규정되는 사례이다. 이러한 일들은 오늘날 같은 일들이 벌어질 때 법인 기업이 갖는 난해성을 이해하는데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게 된다.

월스트리트에 대한 이야기들은 드라마나 모험에 스며들고, 재계의 교묘한 술수와 변덕스러운 본성을 밝힌다. 저자, 존 브룩스는 1962년 충격적인 미국 경제위기와 유명 종합 증권회사의 몰락, 그리고 영국의 파운드화를 살리기 위한 미국 은행가들의 무모한 시도를 목격하면서 자신의 비판적인 의견들을 담아 자세하고도, 통찰력있
는 르포를 기록으로 남겼다. 존 브룩스는 이러한 잘못된 역사가 스스로 반복된다는 것을 감지한 인물이었다.

1971년 절판된 이후 재 출간된 2014년 판에서는 독자들에게 정보 전달과 재미를 더해줄 흥미로운 주제를 담은 5편의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Business Adventures 진실된 최고의 생생한 금융저널리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