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눈물나는 날에는, 엄마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눈물나는 날에는, 엄마

김선하 | 다연 | 2023년 04월 27일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6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11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27건) | 판매지수 1,272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9,000원
판매가 17,1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30g | 150*213*30mm
ISBN13 9791192556093
ISBN10 1192556097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1명)

이름처럼 신선이 물에서 노닐듯, 마음껏 훨훨 날아가라 했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다가 밀림에 갇혀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었다. 그게 다 엄마가 없어서였다. 살아야겠다 싶어서, 살고 싶어서, 글을 썼다. 쓰는 동안 알았다. 엄마는 나보다 사는 게 고통이고 비애였다. 나를 두고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헤매다 길을 잃었을 엄마를 내 품에 들여와 꼭 안아주었다. 엄마도 웃고 나도 웃었다. 나는 엄마를 환송하고 돌아왔다.... 이름처럼 신선이 물에서 노닐듯, 마음껏 훨훨 날아가라 했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다가 밀림에 갇혀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었다. 그게 다 엄마가 없어서였다. 살아야겠다 싶어서, 살고 싶어서, 글을 썼다. 쓰는 동안 알았다. 엄마는 나보다 사는 게 고통이고 비애였다. 나를 두고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헤매다 길을 잃었을 엄마를 내 품에 들여와 꼭 안아주었다. 엄마도 웃고 나도 웃었다. 나는 엄마를 환송하고 돌아왔다. 이제 엄마! 하고 부르면 눈물이 흐른다. 행복과 환희로 가득한 눈물. 내 엄마를 마주하는 당신, 이제 당신 엄마로부터 위로와 격려의 힘을 얻길 소망한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311

출판사 리뷰

회원리뷰 (16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16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8/ 10.0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1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곁에 끼고, 두고두고 읽는 책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1 | 2023-07-04 | 신고

[눈물나는 날에는, 엄마]

책표지부터 내지의 글과 그림 모두 마음을 빼앗은 책입니다.

엄청 공들여 만든 책임을 대번 알 수 있었습니다.

표지부터 내지 모두 컬러이고, 고운 그림들이 삽입되어 있어서, 글보느라, 그림보느라 눈이 바빠집니다.

표지부터 눈물나는 책.

그런데 읽고나니 내 영혼을 가득 채워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이름처럼 신선이 물에서 노닐듯, 마음껏 훨훨 날아가라 했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다가 밀림에 갇혀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었다. 그게 다 엄마가 없어서였다.

 

저자 김선하 작가님이 이 책을 어떤 심정으로 쓰기 시작했는지 느껴지며 나역시 5년 전 돌아가신 아빠와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목차를 들여다보니 마음을 끄는 제목들이 있어 그 페이지부터 먼저 찾아 읽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읽지 않고 아무곳이나 펼쳐 읽어도 모든 순간에 그녀의 엄마가 있었다.

순서는 상관없었다. 그저 '엄마'를, '아빠'를 연상시키는 아름답고 따뜻한 문장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엄마가 너무 고와서, 엄마와의 추억이 너무도 이뻐서 부러운 마음으로 책장을 계속 넘기게 된다.

 

'엄마가 죽었대' 

새벽 한 시. 내 손에 닿은 파래진 얼굴과 차가운 살갗. 그날 엄마는 나를 떠났습니다.

 

첫 문장은, 정지아 작가 [해방일지]의 서문처럼 강렬했다. 엄마의 죽음. 죽음의 순간부터 시작되는 책들을 접해보았지만, 김선하 작가님의 '엄마가 죽었대' 역시 강렬했고,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그런데... 그런데도... 뭔가 괜찮지 않습니다.

도대체 뭐지...

아, 이유를 알아야 겠습니다. 자꾸자꾸 생각해봅니다.

알겠습니다. 이게 다 엄마가 없어서 그런 겁니다.

 

작가는 엄마의 부재를 경험하며 느낀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했는데, 이 글을 읽으며 아빠가 돌아가신 후 내가 느꼈던 상실감과 사무치는 감정이 맞닿으며, 동질감 같은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엄마는 종이컵에 커피 믹스 두 개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탄 커피에 얼음 두 개를 넣고 종이컵을 빙빙 돌립니다. 나는 그런 엄마에게 핀잔을 줍니다.

그때부터였을까요?

내 커피는 커피 믹스 두 개,

혹은 아메리카노에 얼음 두 개.

 

이런 글맺음이 나는 좋다.

시처럼, 시조처럼. 운율이 있는 글.

 

유품을 정리하다가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꽉 쥐고 있었습니다

비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채우고 있었습니다

 

뭐지. 정말 작정하고 사람 울리는구나.

감정을 계속 추스르며 읽어왔는데, 결국 이 시에서 참던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아빠의 유품. 나는 언제 비울 수 있을까.

 

오십을 기다리며

오십. 오십을 기다립니다. 마스카라로 속눈썹에 힘을 주고 빨간 립스틱을 입술에 바르고 묶고 있던 머리를 풀고 꽃무늬 원피스를 입습니다. 거울에 비친 나는 수줍게 웃고 있습니다. 오늘 내가 기다리던 오십처럼 환하게 웃습니다. 그래 그렇게 웃으며 오십을 기다립니다.

 

스물아홉 때는 서른이 되는 게 싫었다.

서른아홉 때는 마흔이 되는 게 싫었다.

마흔아홉이 되니 쉰이 되는 게 기다려졌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과 공통점이 많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이제 알았다. 그녀도, 나도 오십이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었어

가고 싶은데 통 시간이 나지 않네

지금은 안되고 다음에 밥 한번 먹자

진짜 하고 싶은데 지금은 너무 바빠

시간이 없다는 것은, 다른 것이 우선시되어 지금은 마음을 내기 어렵다는 겁니다.

시간은 내야 시간이 되는 겁니다. 시간은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더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 못하겠다. 내 마음을 딱 들켜버린 문장이었다. 시간은 내가 만드는 것.

 

감상평

엄마를 그리며 적어내려간 그 모든 순간들. 엄마에서 딸로, 또 그녀의 아들과 딸로 이어지는 사랑의 시간들.

책을 읽으며 내내 그리웠던 아빠. 언젠가 [눈물나는 날에는, 엄마]가 될 우리 엄마.

한번 읽고는 한동안 계속 들고 다녔습니다.

예쁜 사진으로 찍어두고픈 책. 읽었던 부분을 또 읽고 싶어져 곁에 두고, 두고두고 읽는 책.

이 책은 그런 책입니다.

정성들여 쓴 글, 정성들여 만든 책. 이 책이 오랫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18 댓글 12 접어보기

한줄평 (11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