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적혀있는 제목이 신기해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책을 읽었다. 제목이 신기해 보인 이유는 암거위가 공부를 한다는 내용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아침 암거위 피튜아가 목장을 산책하다가 책을 발견했다. 피튜니아는 펌킨 씨가 책을 갖고 있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지혜롭다고 말한 걸 기억 해냈다. 그래서 자신도 책을 갖고 있으면 지혜로워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피튜니아가 책을 들고 고개를 쭉 뻗고 있으니 모두들 피튜니아가 정말로 똑똑하다고 착각하게 되었다. 암탉이 산책을 하다가 병아리 몇 마리를 잃어버린것 같다고 주인이 말했는데 그때 피튜니아가 나타나자 암탉 아주머니가 병아리가 몇 마리 있는 지 알려달라고 했다. 그런데 피튜니아가 3곱하기 3을 잘못 계산해서 6마리라고 해서 암탉은 6마리가 9마리보다 큰 거냐고 물었다. 6이 9보다 크다고 말해서 암탉은 9마리도 키우기 힘든데 6마리를 어떻게 키우냐고 걱정했다. 

 나는 피튜니아가 하는 행동때문에 친구들이 힘들어 한다는 걸 알고 마음이 아팠다. 

 감동적인 장면은 피튜니아가 ABC가 적혀있는 책을 읽고 있는 장면이다. 감동적인 이유는 피튜니아가 공부를 해서 친구들을 도와주려는 마음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피튜니아가 책을 발견했다. 책을 지니고 있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지혜롭다고 했다.

피튜니아는 어리석었고 친구들은 그녀를 무시했다. '책을 지니면 지혜롭게 된다고?'

피튜니아는 계속 책을 안고 다닌다. 그러다가 교만해진다. 

 동물들은 피튜니아가 똑똑해진 줄 알았다. 그녀는 동물들의 일도 척척 해결했고 질문에 

대답도 잘 해주었다. 피튜니와는 동물들에게 '폭죽'을 사탕이라고 했고 폭죽이 터지는 바람에 친구들이 모두 다쳤다.

 지혜는 날개 밑에 지니고 다닐 수 없고, 지혜는 머리와 마음 속에 넣어야 합니다.

책을 읽고 깊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지혜가 자기 것이 됩니다.

  지혜를 뽐내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지혜는 무엇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사람을 실수하지 않게 만듭니다.

얼마전 엄마와 책을 읽는 논술학원에 갔다. 엄마가 바쁘셔서 엄마와 같이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여 책을 보는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서 가는 것
이라고 엄마가 말씀하셨다. 그곳엔 도서관처럼 많은 책이 있었다.
내가 언제 저 많은 책을 읽어야 하나 걱정도 되었지만, 책을 보는 것이
좋아 기분좋게 다니고 있다. 어려운 글자가 나오면 선생님께서 읽어주시고
설명해주시고 생각보다도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오늘은 선생님께서 어느책을 읽을까하다가 정한 것이 ‘피튜니아, 공부를 시작
하다‘ 였다.
 
피튜니아가 빌에게 책은 똑똑해지니까 피튜니아가 암탉 병아리를 세었는데
여섯이라고 했다. 그런데 원래 아홉인데 여섯이 아홉보다 크다고 했다. 바보
니까! 너 좀 많이 책 좀 봐. 이 바보야. 너 아홉인데 왜 여석이라고 말해 바
보 같은 피튜니아야...
피튜니아가 친구들에게 엉뚱한 말을 했다. 폭죽 위험을 사탕으로 말했다.
그런데 친구들이 폭죽을 진짜 사탕인 것 같아서 하나씩 가져갔다. 그런데 친
구가 많이 다쳤다. 피튜니아도 목이 폭죽에 쾅해서 목에 붕대를 감았다. 그
리고 피튜니아가 공부를 시작해서 제목이 ‘피튜니아가 공부를 시작하다.’라
고 지은 거다.

 '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를 읽고 저는 피튜니아가 처음에 별명이 맹추라는게 웃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피튜니아라면 놀리니까 화가 날 것 같습니다. 숲에서 책을 발견했을 때, 냄새를 상하좌우로 맡는 것이 피튜니아가 엉성하게 느껴졌습니다. 책은 '소중한 것'이라고 주인 아저씨께 들었고, 그리고 뭐든지 책을 읽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기특하였습니다. 그 뒤로
피튜니아는 책을 애지중지하게 여겼습니다.
 나는 이 행동이 닮고 싶었습니다. 그 뒤로 계속 책을 손에 끼고, 목을 높이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더 이상 맹추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때 나도 책을 들고 다녀볼까?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뒤로 피튜니아는 호칭이 '똑똑한 피튜니아'로 바뀌었습니다. 그 뒤로는 친구들이 도와 달라고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나도 공부를 잘해서 친구들이 도와 달라고 요청이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암탉에게 요청이 피튜니아에게 왔습니다. 이유는 산책에 갔다 왔는데 새끼 수를 세지 못해서 요청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는데 "물조리에 3마리, 사료통에 3마리, 암탉 앞에 3마리, 3X3 6마리!"라고 해서 나는 엉뚱해서 웃겼습니다.
그리고 말이 이빨이 아파서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피튜니아는 이빨을 다 빼는 게 방법이라고 빼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말은 거부를 하며 도망갔습니다. 내가 피튜니아라면 말의 이빨을 풀잎으로 싸서 치료를 해줄 것입니다. 그 뒤 소포가 와서 친구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피튜니아도 모였습니다. 상자에는 폭죽(화재주의)라고 써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피튜니아에게 요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피튜니아는 사탕이라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먹어도 된다고 친구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나라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 할 것입니다. 그래서 소포를 푼 뒤 하나씩 입으로 집어 넣었더니 큰 소리로 펑!~ 하고 터졌습니다. 그래서 피튜니아와 친구들은 모두 심하게 다치고 책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이게 모두 피튜니아 때문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피튜니아는 책은 가지고 다니는게 아니라 머리와 마음에 담고 있어야 된다고 깨달았습니다.
 나는 '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를 읽기 전까지 만화책만 읽고 엄마께서 읽으라고 할 때만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앞으로는 어린이가 되어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피튜니아는 거위인데 땅에 떨어진 책의 내용은 읽지 않고 겉표지만

보고,자기가 똑똑해진 줄 알고 착각속에 빠져 있었다.

그 후로 피튜니아는 점점 교만해져서 목을 빼고 다녔다.

주변 동물 친구들이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는게 많이 없기 때문에 피튜니아는 항상 엉뚱한 해결책을 알려주었다.

그러던 중 피튜니아 자신이 다이너마이트를 사탕으로 잘못 읽어서

폭발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그 후 피튜니아는 똑똑해지려면 글을 읽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깨달았다.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 사람은 진짜 싫다.그리고 많이 안다해도

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