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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랑 흑구랑

[ 개정판 ]
이금이 | 푸른책들 | 2006년 04월 10일 리뷰 총점8.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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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랑 흑구랑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00g | 152*225*20mm
ISBN13 9788957980620
ISBN10 8957980628

관련분류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어린 독자들의 오랜 요청으로 후속작이 거듭 나온 동화 ‘밤티 마을’ 3부작, 우리 어린이문학의 문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지금 여기’의 청소년이 품은 상처와 공명한 이야기로 본격 청소년문학의 출발점이 된 『유진과 유진』 등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의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허구의 삶』 『알로하, 나의 엄마들』,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안녕, 내 첫사랑』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이가 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그동안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 1987년 계몽사아동문학상,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2015년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 2024년엔 작가의 업적 전반을 평가해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그림 : 성병희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연필만을 사용한 간결하고 소박한 그림으로 우리들의 내면 풍경에 대한 섬세한 묘사를 추구하고 있다. 그린 책에는 『영구랑 흑구랑』, 『내 친구 재덕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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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구랑 흑구랑」 -영구는 홍수에 떠내려가는 염소 흑구를 구해 내 친동생처럼 보살펴 준다. 자전거를 갖는 게 소원인 영구는 흑구를 팔아 자전거를 살 꿈에 부풀어 있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영구는 비가 오자 논둑에 매어 놓은 흑구 걱정에 뛰쳐나가 흑구에게 달려간다. 이웃집 아줌마에게 흑구를 약용으로 팔려고 했던 영구는 흑구를 보는 순간 울컥 목이 메어 그만 자전거를 포기하고 흑구를 선택한다.

「선생님의 볼우물」 -동수는 남들이 ‘애꾸눈 홀아비, 동네 머슴, 술고래, 술 취하면 망나니’라고 놀려 대는 복동이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말해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복동이 아버지 이야기에 선생님의 볼우물도 붉어진다.

「반디 초롱」 -가뭄이 들자 태성이 아버지와 준식이 아버지는 서로 자기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싸운다. 태성이는 아버지 대신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집을 나서고, 한밤중에 몰래 나와 태성이네 논에 물을 대 주는 속 깊은 준식이를 만난다.

이 밖에도 「제비꽃」, 「송아지 내기」, 「아빠의 비밀」, 「고향 가는 길」, 「무지개길」, 「아침에 별이 뜬 집」, 「살아 있는 돌」, 「흰나비나무」, 「콩나물은 무얼 먹고 자라나」, 「갈 수 없는 나라」, 「산딸기」, 「봉삼 아저씨」 등 아이들의 삶을 진솔하고 담백한 문체로 그려 낸 동화 12편이 더 담겨 있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9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영구랑 흑구랑
경북영천신녕4-* 김*민 | 2012-09-18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학교를 가려고 스쿨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가끔씩 횟집에서 키우는 염소를 보곤 한다. 멀리서 염소를 쳐다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새끼 염소를 키우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런 생각을 하면 살며시 웃음이 나온다.주인공 영구는 태수처럼 자전거를 갖고 싶었다. 그런데 엄마는 중학생이 되어야지 자전거를 사 주신다고 했다.그래서 영구는 홍수가 나서 온 마을이 물바다가 되어 사람들이 죽고 하는데도 불어난 강물에 새끼염소가 떠내려 오자 자전거를 사고 싶은 욕심에 물에 뛰어들었다. 나는 물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뉴스를 통해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순간 “영구야! 그러면 안 돼!” 소리가 저절로 튀어나왔다. 매년 장마 때면 갑자기 집중호우가 내려서 온 나라가 물바다가 되고 사람들이 불어난 물에 실종되고 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없어진 집 앞에서 울고 하는 것을 뉴스로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었기 때문에 영구의 철없는 행동이 너무나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영구는 동네 아저씨들의 도움으로 무사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새끼염소 흑구를 키우게 되었다. 처음에 영구는 흑구가 자전거를 살 수 있는 돈으로 보였지만 계속 흑구에게 정성을 쏟다보니 흑구를 약으로 팔수가 없었다. 영구는 흑구를 동생으로 삼았다. 나는 영구가 강물에 뛰어 들었을 때는 참 대책 없는 말썽꾸러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흑구를 약으로 팔지 못하는 것을 보고 지금은 영구가 정 많고 사랑을 아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영구가 흑구를 잘 키워서 흑구도 가족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영구야!  나도 염소 키우고 싶은데 나중에 혹시 염소가 새끼 낳으면그 때 새끼 염소 한 마리 주면 안돼?
영구랑 흑구랑
충남서산4-* 김*중 | 2009-09-23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흑구는 비를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어느날 장마가 내려 자신이 떠내려 갈뻔해서 그렇게 때문에 흑구는 비를 싫어합니다 그날에는 돼지도 떠내려가고 야구방망이도 떠내려 왔습니다 그날 영구가 흑구는 구하지 않았으면 흑구는 살아있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영구가 나쁘기도 한거 같습니다 흑구를 팔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구는맘이 바뀌어 흑구를 팔지않고 중학교에 두어거서 자전거를 얼마한테 받기로 하였어요 영구는 동물을 사랑하려는 마음도 있는거같다 나는 영구를 닮고싶다 내가 닮고 싶은것은 영구의 용기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영구는 흑구에게 미안할 것이다 나는 영구가 어머니한테 혼났지만 영구가 한일이 잘한일인것 같다 흑구는 비를 싫어하여서 비가오면 도망을 간다 흑구는 비가 얼마나 싫어서 도망을 가는지 상상이 안된다 흑구가 자기 혼자 있지 않고 다른 친구 염소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흑구도 행목할것이고 비도 좋아질것이다.
영구랑 흑구랑
전북전주전일6-* 안*선 | 2008-09-21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학교 독서시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읽었지만 내 재미있고 좋은 책인것 같다.
이 이야기는 영구랑 흑구를 구한 것부터 시작 되었다.
영구의 마을에 홍수가 났는데 영구와 친구가 강가에 가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가 떠내려가고 있었다. 영구는 평소에 갖고 싶었던 자전거를 살 생각에 소를 구하기로 결심하고 물에 들어가서 겨우 소를 구했다.
그 후에 순식이네가 보약을 하려고 흑구를 산다고 하였다. 영구네 엄마는 좋아하였다. 영구는 처음에는 좋았는데 막상 지금까지 정든 시간을 생각해보니 부아가 울컥 치밀었다.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평소에 어떤 것이 곁에 계속 있어 소중한지 모르지만 그것이 떠나려고 하면 막상 아쉬운 것이다.
평소에 아무리 싫은 애라고 싫어하지 말고 평소에 잘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런데 사람들은 책을 잘 안 읽는다. 나 역시...
책을 많이 읽어 존경받는 사람, 휼륭한 위인이 많다. 우리들도 휼륭한 위인에 남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책도 읽다 보면 재밌다. 그래서 이책을 썻다. 추천 할만한 책이다.
앞으로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
영구랑 흑구랑
충남서산4-* 최*우 | 2008-09-19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어느 마을에 영구의 친구인 흑구가 있었다.흑구는 염소이다. 어느날 영구는 공부를 하러 가려고 흑구를 산에다 묶어 놓고 공부를 하러 학교에 갔다.잠시후 비가 주룩주룩 왔다.흑구는 비를 맞으면 말뚝을 뽑고 도망간다.영구는 선생님께 말하지도 않고 산으로 뛰어갔다.그땐 이미 도망치고 난 뒤였다.영구는 학교도 조태하고 흑구를 찾으러 다녔다.그때 흑구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흑구가 강에 빠진것이다.영구는 물속으로 들어가 흑구를 구했다.영구는 정말 용감한 아이다.나 같으면 못 했을텐데...다행히 흑구는 구했지만,엄마께 엄청 혼났다. 며칠 뒤,흑구를 판다는 소식을 듣고,영구는 너무 놀라 집으로 왔다.흑구가 없었다.영구는 울면서 뒷산으로 갔다.이때 흑구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영구는 흑구에게 달려가 부둥켜 안았다.아~정말 가슴이 찡하다.나도 이런 염소 한번 키워보고 싶다.
영구랑 흑구랑
충남서산4-* 김*권 | 2008-09-19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종수네 마을에 고속도로가 생긴다. 종수네 마을에 묵고 있는 고속도로 건설현장 소장은 산적같이 생긴 무서운 아저씨다. 건설현장을 기웃거리다 소장에게 붙잡혀 혼난 기억이 있는 종수는 여름방학 때 아빠를 만나러 온다는 소장의 딸에게 앙갚음 할 계획을 세운다. 이웃 할머니가 홀아비인 소장과 자기네 엄마를 맺어주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종수는 더더욱 복수를 결심한다. 그러나 방학이 되어 내려온 소영이는 앙갚음을 하기엔 너무나 예쁘고 착한 소녀였다. 자기와 한편이 돼줄줄 알았던 마을 아이들마저 모두 소영이의 환심을 사느라 급급한 분위기 속에서 종수는 외톨이가 된다. 엄마가 꽃양산을 쓰고 외출을 하던 날, 종수는 냇가에서 소영이를 만난다. 종수는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소영이에게 차마 앙갚음을 할 수가 없다. 소영이가 제비꽃 반지를 만들어 끼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종수는 아이들의 눈초리에 못 이겨 소영이를 냇물에 빠트리고 만다. 죄책감으로 뒤범벅이 된 마음으로 돌아온 종수는 마침 돌아온 엄마 품에 울면서 안긴다. 엄마는 종수에게 ‘아버지 산소에 피었더라’면서 제비꽃 반지를 낀 손을 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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