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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토스트

원유순 창작동화

원유순 저 | 두산동아(단행) | 2004년 02월 05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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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토스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364g | 189*250*20mm
ISBN13 9788900132984
ISBN10 890013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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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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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원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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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냈다. 어른이 되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되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선생님보다 동화작가가 조금 더 좋아서 가르치는 일을 접고 동화만 썼다. 아마 앞으로 또 바뀔지도 모른다.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했다. 1993년 MBC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냈다. 어른이 되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되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선생님보다 동화작가가 조금 더 좋아서 가르치는 일을 접고 동화만 썼다. 아마 앞으로 또 바뀔지도 모른다.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했다. 1993년 MBC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서 동화를 쓰고, 아이들에게 강연을 하며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 『까막눈 삼디기』, 『아홉 살 인생공부』,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 『책 무덤에 사는 생쥐』, 『피양랭면집 명옥이』, 『늦둥이 이른둥이』, 『호기심대장 1학년 무름이』 등 수십 권의 책이 있다. 그동안 초등학교 교과서에 『돌돌이와 민들레 꽃씨』, 『고양이야, 미안해』 등이 실렸고, 지금은 『주인 잃은 옷』이 4학년 2학기 국어 활동책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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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옥재
인천에서 태어나셨고,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셨습니다.『글쓰기를 어떻게 할까?』『아주 특별한 동화 2』『김대건 신부』『김유신과 세 신령』『고향』등에 좋은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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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8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장애를 극복한 모두가 금메달 리스트
전북익산이리모현6-* 정*운 | 2008-09-21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엄마, 저 사람들 대단하죠? 몸도 불편한데,,," "와, 정말 대단하다.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겠니?" 이번 9월에 중국 베이징에서 장애인 올림픽이 있었다.처음에는 장애인 올림픽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수영경기에 우리나라선수가 참가한다고 해서 '에이, 장애인이 하면 얼마나 하겠어?'하며 보았는데 잠시후 다리한쪽이 없는 선수가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는 모습에 내 생각이 완전히 빗나갓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구공장에서 일하다가 네손가락을 잃은 훈이아빠는 토스트 장사를 한다. 장사도 안되고 돈도 못벌어서 무능력한 아빠지만 훈이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아빠다. 만약에 우리 아빠가 그랬... 더보기
"엄마, 저 사람들 대단하죠? 몸도 불편한데,,,"
  "와, 정말 대단하다.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겠니?"
 이번 9월에 중국 베이징에서 장애인 올림픽이 있었다.처음에는 장애인 올림픽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수영경기에 우리나라선수가 참가한다고 해서 '에이, 장애인이 하면 얼마나 하겠어?'하며 보았는데 잠시후 다리한쪽이 없는 선수가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는 모습에 내 생각이 완전히 빗나갓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구공장에서 일하다가 네손가락을 잃은 훈이아빠는 토스트 장사를 한다. 장사도 안되고 돈도 못벌어서 무능력한 아빠지만 훈이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아빠다. 만약에 우리 아빠가 그랬다면? 난 아마 아빠가 창피해서 미워했을것이다. 하지만 훈이는 아빠의 존재 하나만으로도 감사했다.
 지난 일요일 우리가족은 점심을 먹으러 시내에 나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뒤를 돌아보며 힐끔힐끔 무언가를 쳐다보았다. 무슨일인가 하고 살펴 보았더니, 팔을 떨고 다리를 저는 뇌성마비 환자가 길을 걷고 있었다.순간적으로 무서운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장애인도 사람이다. 단지 몸이 조금 불편할 뿐인데 그걸 사람들은 마치 동물원에 동물을 보듯이 '특이한 사람','이상한 사람','불쌍한 사람' 쯤으로 생각하고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무시하기도 한다. 우리가 별 생각없이 내뱉는 말들이 그사람들에게는 '내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지?'하는 허탈함과 자신을 손가락질 하던 사람들에대한 원망으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옛날에는 남녀차별이 심했다고 한다. 여자는 집안일, 남자는 바깥일 그런고장관념 때문에 여자는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수도 없었다.게다가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여자는 차별대우를 받아왔다. 여자도 남자도 사람이고 몸이 불편해도 사람이다. 그런 장애인들을 "넌 이래서 안되" 하며 무시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살 권리를 박탈하는 것과 다름없다.
 아침부터 시각장애인을 보면 재수가 없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장애인들은 우리에게 아무 죄도 지은적이 없는데 우리는 일방적으로 그들을 내몰아치는 것이다.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길래 존재만으로도 다른이에게 혐오감을 준는 걸까? 그정도로 그들이 싫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훈이아빠 처럼 사고 때문에 장애가 생긴 사람도 많다 하나의 인격체를 무시한 사람들도 언젠가 자신도 그런 처지에 놓일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두어야 한다. 그때가서 땅을 치고 후회하고 디시 주워다음려고 하면 이미 늦은일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실패를 해도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실패를 딛고 다시 시작 하면된다.그러나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희망하나로 다시 일어서는데 다른사람들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건에서도 한번의 실패로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정말 불쌍하다.
 장애는 불가능이 아니라 불편함이다. 장애인들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으로 그들에 대한 가능성과 재능을 판단하지 않고 '모두 같은 사람이다.'라는 공동체의식으로 모두가 어우러져 사는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아닐까?
 
<관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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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토스트
| 2008-09-21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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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으로 이룬 성공
울산중남6-* 차*정 | 2007-09-20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제목이 흥미로워서 이 책을 골라 읽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한 아버지가 너무 가난하여 아들을 보육원에 버리고 갔다가 다시 데리고 와 고생스럽지만 아들을 위해 여러 장사들을 하면서 일어서는 이야기이다. 아이가 7살이 된 때였다. 아버지는 허름한 집으로 아들을 데려왔다. 이 아들은 아빠가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 어쨌든 아빠가 있으므로 다행이었다. 다음날 아침밥을 먹으려 했다. 아빠는 달걀을 풀고 토스트를 구웠다. 그리고는 ‘밥 먹고 학교 가라’라고 말한 후 장사 하러 나갔다. 그런데 시간이 없어 밥을 먹지 못 하고 갔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 더보기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제목이 흥미로워서 이 책을 골라 읽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한 아버지가 너무 가난하여 아들을 보육원에 버리고 갔다가 다시 데리고 와 고생스럽지만 아들을 위해 여러 장사들을 하면서 일어서는 이야기이다. 아이가 7살이 된 때였다. 아버지는 허름한 집으로 아들을 데려왔다. 이 아들은 아빠가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 어쨌든 아빠가 있으므로 다행이었다. 다음날 아침밥을 먹으려 했다. 아빠는 달걀을 풀고 토스트를 구웠다. 그리고는 ‘밥 먹고 학교 가라’라고 말한 후 장사 하러 나갔다. 그런데 시간이 없어 밥을 먹지 못 하고 갔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아빠는 오징어와 술을 함께 먹고 있었다. 그리고는 다 먹은 술병을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아빠는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 그런데 토스트 장사는 옆 장사에 밀려 장사가 되지 않았고 집에 가서 김밥을 만들었는데 실패를 해서 서울지하철 역으로 가서 누워있는 노숙자 중 자기 친구를 찾아 김밥을 주고는 그냥 와 버렸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는 아주머니를 만나 떡볶이, 김밥을 얻어먹고 인사를 한 다음 그냥 나와 버렸다. 다음 날 아버지는 옥수수를 다듬고 계셨다. 옥수수 몇 개를 삶아서 먹고는 맛있다며 ‘잘 팔리겠지’라고 말하고는 밖에 장사 하러 나갔다. 아들은 기분이 좋았다. 저녁이 되어서 아빠가 들어오셔서 다 팔렸다며 기분 좋아하셨다. 다음날은 일요일이여서 아빠를 도와드리러 갔다. 시작부터 2명이 와서 옥수수를 2개 달라고 해서 주었다. 벤치에 누워 있는 사람보고 돈을 주고는 장사하는데 와 버렸다. 그날도 옥수수 파는 일은 성공 하였다. 그 일을 더 열심히 해서 더 큰 성공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은 행복하게 살았다. 힘들고 어렵지만 노력하는 자에게는 결국 노력의 대가가 주어지는 것을 보고 알았다. 아버지가 힘들지만 아들과 함께 하려는 모습에서 가족의 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아버지가 처음 장사에서 포기했더라면 이 가족의 행복은 점점 멀어질 것이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용기를 내어 다시 장사를 시작하고 희망을 가져 결국 아버지와 아들을 행복하게 되었다. 우리도 이 가족처럼 희망을 항상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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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토스트
전북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5-* 김*관 | 2007-09-18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아빠와 토스트 청소년 수련원에서 아빠와 토스트라는 책의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왜일까? 그냥 아빠와 토스트라는 책이 날 유혹 하는 것 같아..나도 눈에 빛이 나며 그 책을 청소년 수련원 도서관 책꽂이에서 뺐다.회원증을 보여주고 집에 가서 아빠와 토스트라는 책을 한장 한장 넘겼다.아빠와 토스트에는 맨 먼저 주인공 이훈, 훈이라는 남자아이가 나온다.훈이네 아버지께서는 집이 가난해서 훈이와 훈이 어머니를 두고도망을 가셨다. 도망을 가신 후 어머니께서도 마지막 희망의 씨앗을 잃자결국엔 어머니께서도 훈이를 떠나려했다. 훈이는 너무 어린 나이였기에어머니를 못 말렸다. 그 후, 훈이는 보육원에 가게 되었는... 더보기
아빠와 토스트
 
청소년 수련원에서 아빠와 토스트라는 책의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왜일까? 그냥 아빠와 토스트라는 책이 날 유혹 하는 것 같아.. 나도 눈에 빛이 나며 그 책을 청소년 수련원 도서관 책꽂이에서 뺐다. 회원증을 보여주고 집에 가서 아빠와 토스트라는 책을 한장 한장 넘겼다. 아빠와 토스트에는 맨 먼저 주인공 이훈, 훈이라는 남자아이가 나온다. 훈이네 아버지께서는 집이 가난해서 훈이와 훈이 어머니를 두고 도망을 가셨다. 도망을 가신 후 어머니께서도 마지막 희망의 씨앗을 잃자 결국엔 어머니께서도 훈이를 떠나려했다. 훈이는 너무 어린 나이였기에 어머니를 못 말렸다. 그 후, 훈이는 보육원에 가게 되었는데 훈이네 아버지께서 1년후 훈이의 보육원에 찾아와서 훈이를 데려갔다 훈이네 아버지께서는 조그마한 거리에서 토스트 장사를 하신다.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프라이팬으로 말이다. 토스트 장사도 아주 힘들게 하는것이다. 왜? 바로 아버지께서는 왼손에는 엄지 손가락을 제외하고는 아무 손가락도 없기 때문이다.말하자면 아버지께서는 장애인이시다. 훈이는 겨우 학교에 들어갔다.근데 하나 문제가 생긴 것이다. 보육원에서는 무료로 밥을 먹여 주는데, 학교에서는 따로 급식비가 있는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겨우 힘들게 토스트 장사를 하시고 집은 워난 가난한 터에 훈이는 일주일 동안 급식비를 못 냈다. 훈이는 뻐금 뻐금 조심스럽게 아버지께 "아버지, 급식비를 내라는데 내주세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지만, 아버지께서 더 골치 아프실까봐 그냥 두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선생님께서 미라에게 심부름을 하라고 10000원을 주셨는데 지갑을 깜박 잊고 가방에 넣지 않으셨다. 청소때문에 오랫동안 남게 된 훈이는 지갑을 훔쳐 급식비를 내려고 했다, 드디어 급식비를 얻었는데 그 다음날 선생님께서 벼룩시장에 낼 헌 장난감이나 옷을 가져오라고 하셨다. 훈이는 또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레고 박스를 주워왔는데 벼룩시장이 끝나고 선생님께서 훈이를 불렀다. "훈이야, 네가 가난하다는걸 그저께 알았단다. 음, 그래서 벼룩시장에서 남은돈으로 너의 급식비를 내려고 한다. 단, 비밀을 지켜주렴. 이건 선생님과 너 뿐만의 약속이야. 알았지?" 훈이는 선생님께 죄송스러웠다. 자기는 선생님 돈을 훔쳤는데.. 훈이의 아빠는 눈치를 채고, 선생님께 용서를 빌었고 훈이는 다시 해맑은 웃음으로 다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나는 훈이가 참 착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경찰서에 잡힌 어떤 아저씨들은 죄송스럽다는 생각까지 안하는 사람들도 있다.훈이가 어려서? 훈이가 겁이 많아서? 아니다. 훈이는 용감하기에 그런 죄송스럽다는 마음을 가진 것이다.나도 훈이처럼 용감한 아이가 됬으면 좋겠다.물론 우리반 친구들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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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토스트를 읽고...
전북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5-* 이*희 | 2007-09-17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아빠와 토스트 청소년 수련원에서 아빠와 토스트라는 책의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그 책을 청소년 수련원 도서관 책꽂이에서 뺐다. 회원증을 보여주고 집에 가서 아빠와 토스트라는 책을 한장 한장 넘겼다. 아빠와 토스트에는 맨 먼저 주인공 이훈, 훈이라는 남자아이가 나온다. 훈이네 아버지께서는 집이 가난해서 훈이와 훈이 어머니를 두고 도망을 가셨다. 도망을 가신 후 어머니께서도 마지막 희망의 씨앗을 잃자 결국엔 어머니께서도 훈이를 떠나려했다. 훈이는 너무 어린 나이였기에 어머니를 못 말렸다. 그 후, 훈이는 보육원에 가게 되었는데 훈이네 아버지께서 1년후 훈이의 ... 더보기
 

아빠와 토스트

청소년 수련원에서 아빠와 토스트라는 책의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그 책을 청소년 수련원 도서관 책꽂이에서 뺐다.

회원증을 보여주고 집에 가서 아빠와 토스트라는 책을 한장 한장 넘겼다.

아빠와 토스트에는 맨 먼저 주인공 이훈, 훈이라는 남자아이가 나온다.

훈이네 아버지께서는 집이 가난해서 훈이와 훈이 어머니를 두고

도망을 가셨다. 도망을 가신 후 어머니께서도 마지막 희망의 씨앗을 잃자

결국엔 어머니께서도 훈이를 떠나려했다. 훈이는 너무 어린 나이였기에

어머니를 못 말렸다. 그 후, 훈이는 보육원에 가게 되었는데

훈이네 아버지께서 1년후 훈이의 보육원에 찾아와서 훈이를 데려갔다

훈이네 아버지께서는 조그마한 거리에서 토스트 장사를 하신다.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프라이팬으로 말이다.

토스트 장사도 아주 힘들게 하는 것이다.

왜? 바로 아버지께서는 왼손에는 엄지손가락을 제외하고는

아무 손가락도 없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아버지께서는 장애인이시다.

훈이는 겨우 학교에 들어가게되었다. 근데 하나 문제가 생긴 것이다.

보육원에서는 무료로 밥을 먹여 주는데, 학교에서는 따로 급식비가 있는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겨우 힘들게 토스트 장사를 하시고

집은 워낙 가난한 터에 훈이는 일주일 동안 급식비를 못 냈다.

훈이는 뻐금 뻐금 조심스럽게 아버지께 "아버지, 급식비를 내라는데 내주세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지만, 아버지께서 더 골치 아프실까봐 그냥 두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선생님께서 미라에게 심부름을 하라고 10000원을 주셨는데

지갑을 깜박 잊고 가방에 넣지 않으셨다.

청소 때문에 오랫동안 남게 된 훈이는 지갑을 훔쳐 급식비를 내려고 했다,

드디어 급식비를 얻었는데 그 다음날

선생님께서 벼룩시장에 낼 헌 장난감이나 옷을 가져오라고 하셨다.

훈이는 또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레고 박스를 주워왔는데

벼룩시장이 끝나고 선생님께서 훈이를 불렀다.

"훈이야, 네가 가난하다는걸 그저께 알았단다. 음, 그래서 벼룩시장에서 남은돈으로 너의 급식비를 내려고 한다. 단, 비밀을 지켜주렴. 이건 선생님과 너 뿐만의 약속이야. 알았지?"

훈이는 선생님께 죄송스러웠다. 자기는 선생님 돈을 훔쳤는데...

훈이의 아빠는 눈치를 채고, 선생님께 용서를 빌었고 훈이는 다시

해맑은 웃음으로 다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나는 훈이가 참 착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경찰서에 잡힌 어떤 아저씨들은 죄송스럽다는 생각까지 안하는 사람들도 있다. 훈이가 어려서? 훈이가 겁이 많아서?

아니다. 훈이는 용감하기에 그런 죄송스럽다는 마음을 가진 것이다. 나도 훈이처럼 용감한 아이가 됬으면 좋겠다. 물론 모든사람들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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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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